[거침없이하이킥] 106 해미한테 몸 버려가면서 복수하는 문희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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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도우미: 다들 이집에서 일하고싶어서 난리라니까요~
사모님같으신분이 어디있어요? 반찬까지 다 싸주시고

나는 사무적으로는 잘 안되더라? 
우리 며느리는 사람을 많이 부려봐서 
딱잘라서 잘하는데 나는 그게 안돼

며느님이야 뭐.. 시키실때 사실 좀 무서워요 ㅎㅎ

무섭지~ 시애미인 나도 무서운데

안그래도 저번에 며느님이 사모님보고 귀엽다고 ㅎㅎㅎㅎㅎㅎ

뭐? 귀여워?! 내가 귀엽다고 걔가 그랬어?
어이가없네 사람들앞에서 날 뭐? 귀여워???



말하지마세요 저 정말 곤란한데..
그리고 정말 좋은 뜻으로 하신 말씀이신데..

좋은뜻은 무슨 좋은뜻이야 평소에 지가 날 대하는 고대로구만
내가 이러고 산다우 며느리한테 애취급을 당하면서!
어휴 정말 속터져 내가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 깜짝이야 어머님 거기서 뭐하세요?

아니당

해미: 어머니 빨리 나오세요 저 이거 하고 병원 내려가봐야 되거든요

어휴 저 싹퉁바가지 지 스케줄에 나를 막 맞추지!
내가 뭐 귀여워? 어휴 저걸 진짜

뭔가발견함 ㅋㅋㅋㅋㅋ

어머 이게 무슨 냄새.. 웬 나프탈렌 냄새가 진동을 하죠?

나프탈렌? 좀약? 난 모르겠는뎅

난 나프탈렌 냄새만 맡으면 두통이 오는데..
저 약좀먹고 올게요



ㅋ 머리가 아파 죽겠지?

옷속에 달아놓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자기가 머리 더아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쌤통이다 깔깔깔

2차 복수로 매운탕에 청양고추랑 고춧가루 폭탄ㅋㅋㅋ

어디한번 죽어봐랑

해미: 어머니 갑자기 웬 매운탕이에요?
문희: 그냥 니가 매운탕 좋아하자나

어엌

왜..?



어우 매워 매워

맵긴 뭐가매워

엄청 매운데요? 어머님 한번 드셔보세요

아..안매운데 난 하나도

안맵다구요 이게??? 난왜 엄청 맵지

뭐가맵냐면서 계속먹음ㅋㅋㅋㅋㅋㅋ

어후 매워서 머리까지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지한테 전화옴



어머님 저 지금 준이 데리러 갈까하는데
근데 목소리가 왜그러세요?

네? 형님이 미워서요??

그래 내가 좀약을 막 달고다녔더니 죽을라 그러더라
내가 매운탕에 고추가루 청양고추도 막 넣었더니 그거먹고 죽을라그래
시원해 죽겠어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좀약을 달고다니면 어머니가 냄새가 더 심하지 않나? 매운탕도 같이 드신거 아니에요?

그래 나 매워서 죽겠어 그래도 시원해 진짜
고소해 죽겠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 고무장갑 좀 주의해서 쓰시라고 제가 몇번을 말씀드리는데~

뭐엉

분홍색이 주방용인데 왜 자꾸 초록색을 쓰세요~ 그건 다용도실에서만 쓰는건데.
고무장갑을 섞어 쓰시면 위생상 얼마나 안좋은지 제가 설명드렸죠?
제발 까먹지 마세요 어머님

분홍색은 주방용~ 초록색은 다용도실 노란색은 베란다~~♪♪♪
오케이 어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싹퉁바가지 저거 하는말마다 사람속을 뒤집어놓고..!
내가 설거지하는데 지는 저기 앉아서 신문읽고
확 받아버리고 싶네 저거 그냥)

어? 어머님 우리 세제 그거 쓰세요?
환경세제를 사시지 왜 그걸 사셨어요~~

(그래 받자.. 받구싶어.. 받아버리자)

(그래 한번 받아버리는거야.. 가까이와라 가까이)

아악!!!!!!!!!!!!!!!!!!!!



아아앜

어머님!!!!!! 어머님 괜찮으세요?????

왜 안나오시지?

응급실!!!!! 응급실로 빨리!!!!!!

의사: 두개골에 금이 갔는데 미세한 금이라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붙으니까 너무 걱정 마시구요

어머님 어떡해요.. 조심좀 하시지..



세상에 무슨 복수를 몸 다 배려가면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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