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다큐 촬영팀이 신기한 황제 펭귄들(남극의 눈물) + 비하인드 스토리 (김진만PD, 김만태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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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시킬 것 같다곸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제작진분들도 너무 귀여우심








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김만태 촬영감독은 ‘남극의 눈물’ 방영 당시 화제가 됐던 황제 펭귄이 자이언트패트롤에게 잡아먹힐 만한 상황을 결과적으로 구해준 것에 대해 안타까웠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황제펭귄이 나에게 살려 달라는 식으로 왔는데 관찰자로서 그럴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자이언트패트롤은 다른 황제펭귄을 공격해서 처절하게 죽였다”고 말했다. 방송에는 워낙 잔인한 장면이어서 나가지 못했지만 자이언트패트롤은 앞서 놓친 황제펭귄에 대한 분풀이 때문에 다른 황제펭귄을 잔인하게 죽였다. 세 번에 걸쳐 황제펭귄을 공격하는 과정을 본 김 감독은 “소름이 돋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그 펭귄이 죽고 나서 다른 펭귄들이 내 주변으로 왔다. 내 느낌에 아까 걔는 살려주고 왜 얘는 안 살려주냐고 항의하는 것 같았다. 정말 가슴이 짠했고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아이고 ㅠㅠㅠㅠㅠ불쌍한데 왤케 졸귀일까 ㅠㅠ)




김진만 PD는 “송인혁 감독과 워낙 잘 맞기 때문에 함께 촬영을 갔지만 그래도 죽이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 서로 재미없는 말을 반복해도 웃어주는 등 배려를 했다. 그렇게 소통의 끈을 놓지 않았던 것이 싸우지 않았던 비결 같다”고 말했다. 


송 감독은 “남극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면서 “그 곳의 생명체들을 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값진 경험이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PD는 “‘남극의 눈물’ 극장판인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도 상영 중이니까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감독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청자들이 많이 봐주셔야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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