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팜 초보자를 위한 글 #네이버카페 #레알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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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팜 즐기고있는 한 사람입니다.

우연히 알게되서 시작하게 됐는데 어느새 중반레벨이 넘었네요.

굳이 덧거름 퍼붙지 않고 밑거름과 농기구의 능력으로만 작물만 재배하고

현재까지 리플러의 물약 및 눈이 감기지 않는 물약 소비도 없었고,

모든 퀘스트에 필요한 재료들은 구입하지 아니하고 자체조달해서

플레이 타임에 비해서 성장속도가 더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글 읽어본 것과 개인적인 소견이니 뻔한 글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부득이하게 반말을 사용한 점 양해 부탁합니다.

 

0) 애초에 빠른 템포로 농사지을 생각은 접자

레알팜은 현실을 굉장히 반영한 게임이라 초보일수록 힘들다. 막 귀농한 사람이 30년 농사지은 베테랑과 같겠는가?

이장이 말하듯이 농사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어차피 래알리와 현실시간은 같다.

무조건 레벨 빨리올려서 고수익 작물을 재배하기보다는 느긋하게 킬링타임용으로 게임을 즐기시라.

한 해를 기준으로 재배할 작물에 대한 계획을 세우시라.

돈이 부족하면 무조건 업그레이드하거나 구걸하기보다는 재료를 모아 팔고 밑천을 모아라.

대다수가 성인유저인 게임인지라 개인적으로 너무 꼴사납게 비춰진다.

 

 

1) 이웃을 포섭하자

이장집 게시판에 글을 보면 가장 빈번하게 볼 수 있는 글 중 하나가 바로 '이웃구해요'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 돌아오는건 대부분 냉소일뿐이고, 이로인해 척박한 땅을 일구기에 더욱 힘든 것은 사실이다.

레알팜은..

고급자의 '상위건설물', 다시말해 수준높은 건설물에 지원할수록 지원자는 더 높은 보상을 획득하며

달인이나 신을 '베프'로 설정하면 수확 효율이 향상되고 (1개 수확하면 2개의 효과로 인정)

또한 기술이 높은 사람에게 품앗이를 받을 시, 더 높은 생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갯수 추가 혹은 소요시간 감소)

무엇보다 이미 이웃의 과반수를 채웠을 고급자에게 무분별한 이웃신청을 하는 것은 더욱 무모한 일이다.

 

따라서 공동의 목적을 갖고 상황이 비슷한 또래를 우선적으로 최대한 포섭하는 것이 우선이며

경우에 따라 자신보다 고급자인 경우 이웃요청 시 사전에 편지로 양해를 구하고

요구사항을 물어본 후에 이를 숙지해두는 편이 좋다.

자신의 사진을 올려놓고 신뢰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의 사항은 번거로워도 자신한테 이득이라는 것을 꼭 인정하자.

 

 

2) 개인 게시판을 활용하자

이웃들이 제법 모인다면 자신에게 품앗이가 들어오는게 보일 것이다.

점점 소통이 증가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개인 게시판을 이용해 자신이 요구하는 '공지사항'의 용도로,

상대방이 요구하는 사항을 들을 수 있는 게시판으로 사용하자.

무의미한 '품앗이 왔다가요', '레알초 뽑아가요'나 안부인사는 적절한 대응 후 지우자.

 

3) 작물품앗이 전선에 뛰어들어라

파종을 마쳤거나 혹은 수확을 마쳤을 때 이웃의 상황을 둘러보며 품앗이를 떠나자.

챙길 것이 많은 고급자 농장일 수록 경쟁이 치열하므로 재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다.

기술이 낮다면 예의상 건설물에는 손대지말고, 주인장이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았다면 무작정 광클한다.

(1번사항 레알팜 특징 참조)

 

4) 상추의 활용도

초급자에게는 시작작물이자 고급자에게는 거름으로 이용하는 상추는 핵심 작물이다.

꾸준히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달인 타이틀을 얻기위해서 집중재배할 필요는 '전혀' 없다.

초반에는 낙후된 농기구로 인해 특급이 나오질 않으므로 농사의 가장 기초지식을 배우고 나서는 재료로만 활용하고

오직 밑거름 및 덧거름 용도로만 사용한다. 생육주기가 짧아 대량재배 시 오히려 체력 손해가 크다.

 

 

5) 겨울은 생산의 계절

초급자에게 겨울이란 정말 혹독한 계절이다.

온실, 비닐하우스는 꿈도 못꾸고 가장 무난한 작물은 겨울시금치인데 효율이 너무 낮다.

그러므로 늦가을까지의 재배가 끝나면 무조건 체력을 비축하고

상추를 심고 덧거름 및 밑거름, 상토 등을 생산하거나 건설활동에 치중하자.

건설요청을 할때는 예의상 자신의 체력은 가득 채워놓고하자.

또한 상대방의 체력을 보고 200대 이하면 요청하지말자. 어차피 체력 50%미만은 요청 자동 거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요청한다면 은근 아니, 굉장히 불쾌하다.

(덧붙여서 아이템 선물요청도 난사하지말자. 차라리 정중하게 편지로 요구하시라.)

 

 

6) 돈을 만지려면 체력회복제, 타임리프, 생육개선제와 레알초를 모아라

전자는 농지확장을 통해 장애물들을 철거하게되면 나오고 후자는 품앗이를 통해 나오는 부가 아이템이다.

모조리 시장에 판다.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 조금씩 쓰는 것도 좋지만 시장에 팔았을 때 들어오는 수익금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단, 미네랄, 키토산, 고농축타우린, 아미노산은 팔지마시라!

때가되면 없어서 불가피하게 한 해 농사를 접어야할 상황이 온다.

 

좀 더 고정적인 수입을 원한다면 시설물을 늘려 아이템을 만드시라.

하지만 우린 '농장'을 운영하러왔지 '공장'을 운영하는건 아니지 않는가?

 

7) 시간이 많다면 고추를, 없다면 옥수수를

사실상 상추, 겨울시금치, 토끼풀, 대두는 정말이지 수익이 형편없다.

2단계 농기구에 옷까지 갖추어 입었다면 바로 고추나 옥수수농사에 뛰어들자.

하급밑거름, 밭갈기 (지력 약 3200 내외)에 모종을 심는다면 한방에 수확할 수 있다.

이는 매우 효율적이므로 달인 칭호를 얻을 때 까지 해두는 편이 좋다.

고추는 시간이 재배기간이 길고 파종시기가 짧지만 옥수수보다 장마에 살짝 더 강한편이므로 망할 확률이 약간 낮다.

비슷한 레벨에 호박이나 벼는 시간도 길뿐더러 요구 지력이 매우 높으므로 추후를 도모하자.

 

 

8) 레알을 주는 일일미션은 무조건 완수하자

레벨 20이 넘으면 일일퀘스트가 생기는데, 간혹 레알이 보상인 미션이 있다.

각설하고 무조건 완수하자. 레알을 착착 모은 후 조경으로 쓰던 가방을 늘리던 요긴하게 사용하자.

개인적으로 처음엔 가방 확장, 두번째는 개 한마리를 더 키우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 퀘스트를 제외한 레알을 벌 수 있는 방법

1. 오리가 주는 황금알

2. 달인 달성 시 받는 복불복 씨앗

3. 일일 미션

 

 

추가 -

 

반드시 모종으로 농사를 지어야합니다.

예외로 상추, 겨울시금치, 토끼풀은 씨앗을 사용합니다. (달인 및 신 목적에는 마찬가지로 모종 사용)

 

모종을 심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생육기간 단축 (ex) 고추 60분 -> 약 48분으로 감소

2. 수확갯수 증가 (ex) 씨앗 재배 시 5개 수확 -> 모종 재배 시 20개 수확

 

--

(살림형편이 열악할때 한방에 심는게 가능한 작물) 

밭 지력 3천대 (하급 밑거름 + 밭갈기 + 모종) -> 옥수수, 고추

밭 지력 4천대 (중급 밑거름 + 밭갈기 + 모종) -> 무, 가지, 청둥호박

밭 지력 5천대 (중급 밑거름 + 밭갈기 + 모종 + 하급 덧거름) -> 벼

 

<초보자 레벨 20까지의 모종 기준 난이도>

상추 : 밑거름 혹은 덧거름

겨울시금치 : 겨울에 진짜 할 것 없을때 또는 일일퀘스트 해결 후 상추와 동일시

고추 : 가성비 좋음, 옥수수보다 장마에 살짝 더 강함

대두 : 가성비 나쁨, 고추나 옥수수보다 지력 소모 높은데 매매가격이 낮음

호박 : 가격이 꽤 나감, 재배기간이 긴 편

옥수수 : 고추와 비슷함, 파종기간 폭이 크지만 장마에 더 취약

 

벼 : '최고'의 돈줄 중 하나로 장마에 무적, 지력요구치가 높아 저레벨에 무작정 심으면 손해

도라지 : 비닐터널 이상 필요, 소규모 재배시 벼와 마찬가지로 손해

무 : 4천대 작물로 가지보다 키우기 어렵지만 겨울 재배도 가능

가지 : 고온성 작물로 옥수수와 마찬가지로 장마에 잘 못버티지만 키우기 무난함, 수준은 무와 비슷

감자 : 재배 가능 레벨에 비해 지력 소모 높음

당근 : 무나 가지와 비슷한 수준

 

풋마늘 : 겨울에 심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작물, 무와 가지보다 지력요구치가 높음

배추 : 무난하지만 레벨에 비해 지력 소모 높음

알로에 : 비닐 하우스 이상 필요, 요구 지력 높음,  벼와 정반대로 가뭄에 매우 강해서 키우기 쉽다.

사과 : 지력 소모 높음, 키우기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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