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슈가는 음악에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A. 재능까지는 모르겠고,
음악 할 때만큼은 정말 진지해요.
제가 정말 대충대충 살거든요(웃음).
음악은 대충 하는 게 용납이 안 돼요.
이왕 할 거면 잘해야죠.
쉽게 얻은 게 하나도 없음에 늘 감사하네
니 인생이 어중간한 게 왜 내 탓이야
계속 그렇게 살아줘 적당하게.
-BTS Cypher pt.4
Q. 방탄소년단의 최종 꿈은?
A. 랩을 정말 잘해, 멜로디가 죽여,
이런 것보다는 우리 앨범의 트랙을 돌렸을 때
멈추지 않고 전체를 플레이할 수 있는
방탄소년단이 되고 싶다.
"네가 성공할리 없어. 음악 같은걸 해서 어쩔거야"라는
말을 들어왔기에 반대로
'아무리 괴롭더라도 음악으로 성공한다'라고 생각해서
지금까지 해올 수 있었던 것 같기도.
음악을 시작한 뒤로
음악으로 장난친 적도
앞으로 장난칠 계획도 없습니다.
어떻게 시작한 음악인데
믿고 따라와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마음껏 들려줄테니까
Q. 방시혁 피디가 슈가에게
‘삐딱이 애늙은이 천재 아티스트,
네가 있기에 방탄이 방탄스러움을 획득할 수 있다’고
메시지를 써준 적이 있지 않나.
어떤 의미인지 지금 좀 알 것 같은 게,
다양한 모습이 있다.
에너지를 ‘팍!’ 발산했다가도 어느 순간엔
수렴해서 정제하는 것에 능숙한 듯하다.
성향 자체가 프로듀서 쪽에도 잘 맞아 보인다고 할까.
A. 나도 플레이어보다는 그쪽이 더…
그런데 어릴 때부터 프로듀서와 함께
플레이어도 꿈꿨기 때문에 둘 다 하는 게 최종 목표다.
두 가지 입장을 모두 다 이해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이 있겠지만,
지금으로써는 장점이 더 많다.
멤버들의 색깔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그 매력을 잘 캐치할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믹스 테이프는
'Agust D'라는 이름으로 발표해요.
제가 예전에 가사에 썼던 'DT Suga'를
거꾸로 배열한 거에요.
DT는 제 고향 대구, 즉 D Town을 말하고요.
Q. 무슨 연유로 회사를 통한 앨범 발매가 아니라
믹스테이프를 내기로 한거죠?
A. 앨범이라고 하면
뭔가 어떤 틀 안에 갇힌 느낌이 들어요.
게다가 회사에서 프로모션도 할 테니
왠지 멜론 차트에 올라가야 할 것 같은 부담도 생기고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했으니
들을 사람만 딱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안 들을 사람은 30초도 안 듣고 말 텐데,
굳이 여러 사람에게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광고할 필요가 없죠.
그래서 앨범으로 안 냈어요.
그냥 무료 공개로 시원하게(웃음)!
저작권협회 등록된 곡이 많은
케이팝가수 4위 방탄소년단 슈가
수란 - 오늘 취하면
2017년 멜론차트 일간 1위 일수 8위.
슈가 - 작곡, 프로듀싱
아직은 성공의 비법은 몰라도
망하는 비법 잘 알 것 같어.
딱 너처럼 놀고 나불대는 게 비법
죽어도 그렇겐 안 살 것 같어.
범으로 태어나 개처럼 살수는 없지
나는 내가 할 것만 해 약육강식의 법칙?
좆까 성공이란 단어 속의 정치판
니가 또 삽질을 하던 또는 약질을 하던
좆도 관심 없으니까 부디 그렇게 살어.
- Give it to me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만족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개인작업을 계속 한다.
솔직히 내가 추구하는 음악을
방탄소년단 앨범으로는 100% 보여줄 수 없다.
우린 아이돌이고
대중을 상대로 음악을 하다보니까
그 중간을 찾으려고 계속 노력하는 거다.
2년 동안 만든 곡수만 해도 60곡이 넘는다.
그만큼 작업을 많이 한다
어쨌든 음악하는 사람이다 보니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
그게 랩이든, 음악이든, 비트든, 편곡이든
인정을 받고 싶다
그렇다고 1, 2년 음악 할 것도 아니고,
진짜 오래할 건데 당장 인정 못 받았다고 해서
크게 신경은 안 쓴다.
다만 한 가지 약속할 수 있는 건
모든 사람이 우리를 좋아할 순 없겠지만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들으며
같이 음악 활동을 할 거라는 것이다 .
하루에 곡 하나씩 꾸준히 쓰고 있는 슈가
Q. 처음 음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싶은 팁 있어요???
음악은 전혀 어려운것이 아니에요
즐기다 보면 욕심이 나고
욕심이 나면 자연스레 성장하는
자신을 볼수있을꺼에요~
즐기세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내 인생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은
좋은 앨범이었지만 한곳에 고여 있으면
그 물은 썩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화양연화'를 아름답게 보내줄 수 있을 만큼
더 좋은 음악과 콘셉트를 들고 돌아오겠다.
내가 체조 들어가기 전까진 울 수 없어.
대상 타기 전엔 울 수 없어.
난 내가 목표로 했던 몇가지 들이 있어서
그거 하기 전에는 울 수 없어요.
단 한번도 운 적 없습니다. 무대에서.
Q. 어떤 상황에서 충격을 받는 건가?
지민 : 내가 나에게 실망을 한다거나 할 때다.
‘나 왜 이렇게 부족하지’ 이런 생각을 한번 하게 되면
그 생각 안에 좀 오래 갇혀 있는 편이다.
(Q. 그때 그 안에서 끄집어내 주는 사람이 있나?)
욕을 세게 한 번 먹으면 쉽게 나온다.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그냥 다시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기도 하다.
슈가 : 욕은 내가 많이 해준다.
내가 충격요법에 대해 굉장히 믿음이 있는 사람이다.
랩몬스터 : 형은 충격을 주는 게 아니라 사람을 던진다! (웃음)
씨피알(CPR, 심폐소생술)로 충격만 주면 되는데, ‘퍽!’
슈가 : 난 오기로 많이 했거든.
내 성격 자체가 욕을 먹으면
딱 두 가지 반응을 보인다.
‘아, 그래? 그럼 안 해’ 하나랑,
‘그래. 네가 욕한 만큼 다 보여줄게’인데,
음악을 할 땐 대체로 뒤쪽 스타일이었다.
난 예전에 욕을 진짜 많이 먹었지.
“넌, 안 돼” “넌, 랩을 하면 안 될 친구야”
그래도 지금은 다 편하게 얘기한다.
그런 말들을 다 엎어가며
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결과물로 계속 보여주면 되는 거고,
그러면 생각이 바뀌니깐.
이건 무조건 효과가 있다.
만약에 안 좋은 소리를 들은 후에
‘아, 안 해’ 식의 태도를 보인다면
음악을 오래 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이건 이쪽 일에서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남 신경 안 쓴다.
가사에도 종종 나오는 “I don't give a shit”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웬만하면 신경 쓰지 않고 살고 싶다.
지금까지도 그냥 살아온 대로 살고 있다.
전, 뭔가를 만드는 사람이
게으르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스케줄 이외에는 늘 작업실에만 있어요.
꾸준히 곡을 만들어서 쌓아 두는 편입니다.
그게 저의 최대 재산이죠.
그러면서 제 실력도 발전하고요.
그래서 노력도, 시도도, 늘 많이 합니다
Q. 음악 프로듀싱 작업을 하다보면
슬럼프가 찾아오기 마련인데
극복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A. 그냥 해요. 어쩔 수 없어요.
어떤 상황이던지 해요.
극복은 그냥 제가 하는 거죠.
저는 음악도 그렇고, 세상 모든 일이
계단식이라고 생각해요.
정체되는 구간이 있는거죠.
정체되는 기간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는데,
포기하지 않고 '그냥 하다'보면 어느샌가
또 한 단계 올라와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Q. '노래를 못해서 래퍼를 당한'이라는
표현도 있더라.
아이돌을 '디스'하는 아이돌이라니.
A. 디스를 위한 디스가 아니다.
특정한 누구를 비난하기보다
내 자신감을 표현한 거다.
만약 이걸 듣고 찔리면,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거지.
- the last
끝으로 랩몬스터와 슈가는
“우리를 싫어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거니까
너그러운 마음 갖고 지켜봐주면
분명히 우리가 좋아질 거다.
아니면 말고”
" 물론 우리가 꿈꾸는 가장 큰 목표는 색깔 있는, 좋은 음악을 하는 가수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지만 꼭 그런 믿음이 가는 가수가 되겠다. " _ 150430 화양연화 인터뷰 중
새벽 곡 작업할 때마다 좋은 음악을 만드는 게 정말 힘이 드는 직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게요들려드릴 음악이 너무 많아요언제 어디서 음악을 시작했는지 기억이 안 났는데어제 곡 작업하면서 진짜 어릴 때 써놨던 라인이 생각났다몇 살이였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오랜만에 설레고 두근거렸다.가족과 팬 여러분 앞에서 떳떳하고 싶어서 더 음악에 몰두했을지도 모른다.그럴지언정 할 줄 아는 게 이것밖에 없고 ,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면서 기쁨을 주는 게 너무 행복하다.
모든 사람이 우리와 나를 좋아할 순 없겠지만그런 사람들마저 우리를 좋아하게끔 바득바득 이 악물면서 다 같이 달려왔으니 더 높게 올라가야지손 뻗어도 닿지 못하게저희 방탄소년단이 참.. 억압과 편견을 막아내고우리의 가치 ,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시작을 했는데이제서야.. 5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런..지금 저희들의 무대와 음악들을 많은 사람들한테 들려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하고이 모든 것들이 다 저희 팬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윙즈 파이널 콘서트 엔딩멘트 중)감사하다는 말 말곤 할말이 없네요 아미 여러분들이 주신 첫 일등 가슴에 품고 지금처럼 조급해하지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랑해요 아미
150506“넌, 안 돼” “넌, 랩을 하면 안 될 친구야”그런 말들을 다 엎어가며 잘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결과물로 계속 보여주면 되는 거고, 그러면 생각이 바뀌니깐.내 fan 들아 고개 떳떳히 들길누가 나만큼 해 uh(mixtape - The last 중)
음악을 시작한 뒤로 음악으로 장난친 적도 앞으로도 장난칠 계획도 없습니다. 어떻게 시작한 음악인데 믿고 따라와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마음껏 들려줄테니까
140823그냥 우리 오래오래 지치지 말고 함께해요
우린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안 지칠테니어디에서도 못 털어놨던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이만 안녕
근데민윤기제스처하나는진짜
진짜윤기제스처하는거엄청연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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