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봄날, I NEED U, Butterfly, RUN, Lie, MAMA, V앱, 등)
ㅊㅊ:ㅇㅅ
* 이 글은 시리즈입니다.
<봄날>
5탄
지민 이야기
유독 파란바다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바다를 바라보는 지민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지민에게 가까워지자 지민은 뒤를 돌아보며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할 것 같은 표정을 짓습니다.
지민이 무엇인가 말하려하는 이 장면은
다음 남준의 장면과 이어지면서
/ 보고 싶다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 싶다 너희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너무 야속한 시간 나는 우리가 밉다 이젠 얼굴 한 번 보는 것 조차 힘들어진 우리가 /<봄날> 이 가사와 함께 연상이 되면서 남준이 보고싶어 하는 것 사진을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것 사진은 과거의 추억을 담는 장치로 과거의 자신이 보고 싶다는 것 같습니다.
즉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지민은
지민이 과거의 자신 대해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지민이 이야기하고 싶은 과거는
남준이 우리에게 소개하려고 했던 장소인
“Omelas”
로 이어지며
이 Omelas는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단편소설의 내용이 떠오릅니다.
독재자도 신분제도 없는 누구나 불편없이 살아가는 마을이자
어디에는 빛이 닿지 않은 폐쇠된 지하실에 갇힌 비참한 생활을 하는 아이가 있는
행복한 마을의 유지되는 조건으로 그 아이의 존재를 아무도
꺼내려하지 않은 이 오멜라스는
가수라는 꿈을 꾸는 연습생들의 행복한 마을이자
간판도
/
벽지도 화장실도 17평 아홉 연습생 코찔찔이 시절 좋은 건 언제나 다 /<이사> 이 깃든 'VACANCY (빈방)' 방탄소년단이 현재는 떠났지만 과거에 존재했던 17평 아홉연습생 코찔찔이 시절 현실의 꾸질함을 꿈이라는 그래도 희망을 믿고 살았던 / 여긴 온통 겨울 뿐이야 8월에도 겨울이 와 / <봄날> 꿈을 꾸기에는 현실이 주는 차가운 공간인 논현동3층 예전 숙소입니다.
베란다도 다 파란 집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
이곳들의 특징이 느껴지시나요?
지민이 있는
파랑색의 바다
아이들이 꿈을 꾼
파란색의 집(숙소)
= 오멜라스
그리고 남준이 타고 있는 기차의 내부의 컬러 또한
파란색으로 물들여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파랗다고 하기도 초록빛이 느껴지는데요
-
고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노랑과 주황이 없는 파랑은 없다.”
(저번 윤기 이야기 밑에서도 했지만..)
방탄소년단도 엄청 좋아하는 고흐는
노랑과 파랑의 심포니를 그리는 화가라고 전해질 만큼
노랑색과 파랑색을 위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고흐의 방은 파랑색이고요.
(태형이가 좋아한다고 올린 그림이기도 하죠)
고흐가 바라보는 세상은 풍경 색은 파란색이지만
고흐가 잠을 자며 꿈을 꿀 수 있는 침대
별, 해바라기(꽃), 빛은 유독 밝은 노란색을 쓰며
모두가 알다시피 현생에서는 가난하고 힘든 삶을 살아왔던
고흐는 자신의 그 힘든 현실을
푸른색으로
그리고
꿈을 꾸는 이상과 빛의 대상은
노랑색으로 표현합니다.
다시 말해 고흐가 말한
“노랑과 주황이 없는 파랑은 없다.”
= 빛, 희망, 꿈, 삶이 없는 현실은 없다.
꿈이 없는 현실은 없다.
로 해석 될 수 있죠.
다시 말해서
노랑, 주황은 빛, 희망, 꿈, 삶을 표현하는 색으로
파랑색은 힘든 현실, 열약한 현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색으로
해석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보았던 초록빛은
노랑(빛, 꿈, 희망)과 파랑(현실, 불안함)이 섞인 색이죠
이 두색이 공존하는
이곳에서
지민은 어떤 현실을 느끼며
과거를 살았고
어떤 블루(Blue)를
그리고 어떤 노랑의 빛을 느꼈을 까요?
-
지민의 과거부터 이야기 하겠습니다.
화양연화 콘서트 인터뷰
Q. 어릴적 꿈은?
지민 :
어렸을.. 어렸을때 꿈이요?
저는 어렸을 때, 만화를 보면서 꿈이 맨날맨날 바뀌었 던 것 같아요.
(어린이 지민) "엄마, 나는 세계 최고의 검객이 될거야."
아핳핳핳
커서 뭐가 돼야 될까 생각하다가
그래, 해보자
그러면서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해에
'아, 나는 가수를 해보고 싶다. 해야겠다.'
<NOW3>
인터뷰
Q. 10년 전 꼬꼬마였을 때 상상했던 나와 현재의 나 - 비슷한가?
비슷하다가 아니라 거의 일치한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일을 하고 있다.
Q. '꿈'에 대해 정의를 해보자
내가 그걸 이뤄냈을 때 정말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들을 보고
꿈이라고 하는 게 아닐까 싶다.
나는 어렸을 때 지금의 나를 꿈꿔왔고 지금의 나는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고 싶다.
-
지민은 어릴 적
만화영화를 보고 검객이 되고 싶었던 지민이도 있지만
(검도를 배우긴 했다고 합니다.)
지민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어릴 적과 비교했을 때
어렸을 때 부터 꿈꿔왔던 일을 하고 있다고 대답을 했죠.
지민이에게 꿈은 가수.
이게 전부 아니였을 까 생각합니다.
<I NEED U> <I NEED U> 의 공간은 가수를 꿈꾸기 이전의 꿈의 상황입니다. 지민의 경우 만화영화를 보고 매번 바뀌었고 뚜렷한 꿈이라는 건 가수가 첫번째였죠 <I NEED U>에서 지민은 물에 잠겨 잠들고 싶어 하는 인물로 나오는데요. 잠이 든다는 것은 죽음을 뜻 할 수 있지만 잠을 통해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멤버들의 경우 어릴적의 꿈을 (가수가 되기 전의 꿈) 이루지 못한 꿈으로 그 상황이 반대로 적용되고 그 삶을 죽음으로 표현했기때문에 지민은 꿈이 없는 상태에서 꿈을 만들기 위해서 꿈을 꾸기 위해 (죽음)잠이 들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자세하게 보셨다면 알겠지만 지민은 물에 잠기는 걸 실패한 것으로 나옵니다. 얼굴을 담구던 지민은 나중에 얼굴을 내밀고 괴로워합니다.
왜 실패한 것 인지?
꿈을 꾸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
꿈을 꾸고 싶지만
그 꿈을 꾸는 현실이
두려운 것인지?
먼저 지민의 이야기인
<Lie>부터 보겠습니다.
-
<LIE>
배경에 푸른 산을 나오고
지민에게 카드 한 장을 보여주면서 물어보죠.
여기서 카드는 이전 정국의 카드
<Begin>
“아무것도 없던 15살의 나”
이 부분의 이야기를 다룬 쇼트필름의 내용입니다.
그 카드를 본 지민은
뭐 어쩌라는 식의 반응을 합니다.
카메라 앞에서의 지민은 태연하지만
이후 반전이되는 장면에서는
지민이 입을 막고 괴로운 느낌으로 춤을 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지민의 카드
사과를 한입 베어 문 듯한 카드이죠.
<선악과>
금단의 열매는 욕망의 실체이며 누군가가 먹거나 취하는 것을 금하게 한 열매를 가리킨다. 금과(禁果)라고도 한다.
창세기에 나오는 금단의 열매[1]는 선악과로도 불리며, 먹으면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선악과 나무의 과실이기도 하며 하나님께서 따먹지 말라고 명한 열매를 가리킨다.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이 과실을 따먹었다.
금단의 열매로 먹지 말라고 했던 그것
하지만 결국 욕망에 사로잡혀 따 먹은 것.
선악과를 베어문 이 카드를 든 손은
지민에게
“아무것도 없는 너에게
꿈은 이루어 질 수 없다.
지금 금지된 욕망을 취하려는 가?“
하고 묻는 것 같습니다.
그 질문에 지민은 또 태연한척 웃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내면은 스스로 목을 조르고
마치 떳떳하게 앉아있는 지민처럼 보이지만
그림자를 보면 한층 웅크려있는
그 질문의 위협에 스스로 작아진 지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BTS Live : WINGS Behind story by RM
<Lie>
지민이의 노래죠.
제가 마지막에 확인했던 노래 중 하나인데
지민이의 선악과 거짓말과 진실 이런 말이 나오는데
최근에 지민이랑 이 곡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지민이가 이가 가사를 썼다는 것을 몰랐어요.
-
이 노래들을 만들 때 처음에 다 인터뷰를 했어요.
저희가 나름대로 회사와
그래서 이게 각각의 솔로곡이 마냥 컨셉츄얼하고
그냥 화양연화랑 데미안 뭐 이런 캐릭터에 저희를 끼워 맞추려고 한 게 아니라
각각 각자의 깊은 곳에 있는 고민과 힘든 나름의 사연들이 다 있잖아요.
그런 것들과 이제 화양연화와 데미안의 캐릭터가 결합이 돼서 만들어진 곡들이거든요.
그래서 이 가사를 다 지민이가 썼는데 저는 지민이가 쓴 줄 몰랐어요.
너무 잘 써서..
이게 최근에 이야기 했을 때 지민이가 저한테 이야기해줬던 거는
지민이도 최근에는 굉장히 본인이 행복하다.
많이 나아졌다. 여유가 생겼다.
라는 말을 최근에 저에게 많이 해줍니다.
근데 사실 연습생 때, 데뷔 한참 했을 때만해도
저와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았던 거는
항상 자기 부족한 점에 대해서 스스로를 질책하고
본인이 어떻게 보면 못하다 나는 부족해.
내가 너무 아닌 것 같애. 내가 나빠.
항상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해요.
보면
'계속돼 도망쳐 봐도
거짓 속에 빠져있어'
'내 웃음을 돌려놔줘'
본인이 본인을 스스로 사지에
궁지에 몰아넣는다는 어투를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을 했었거든요.
지민이가 저에게 해줬던 이야기로는
그런 것들을 하면서 진짜 과거의 나를 생각하면서 썼다.
내가 과거에 진짜 항상 거짓 속에 빠져있었고
사실은 그렇지가 않은데
늘 원인을 나에게 두고
잘못을 그러니까 내가 못한 것
내가 부족한 것만 생각하고
남들은 내게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항상 나쁜 것은 나에게 돌렸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Lie>를 썼다고 합니다.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서 연습생이 되고 가수가 되었지만
계속 자신이 이만한 가치가 있는지 스스로를 질책하고
궁지에 몰아넣었다는 과거의 지민이
LIE의 쇼트 필름에서도 그만한 가치가 있냐는 질문에
웅크려지고 괴로움을 표현했던 지민이
지민이 꿈을 꾸는 상황은
차가운 상황이 되어서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갔습니다.
다시
<I NEED U>
로 돌아가면
물 안에 있을 때는 추워하지 않았던 지민이
물 밖에 나오자 추위에 덜덜 떱니다.
욕조안의 물이 찬 물이였다면
밖보다 물 안에 있을 때 가 더 추웠을 겁니다.
하지만 따뜻한 물에 있던 지민은
따뜻한 물에서 밖으로 나오게 되자
더 추운 현실을 느끼게 됩니다.
아까 위에서
물에 잠겨 죽는 것에 실패한 지민이
죽는것은 잠드는 것으로
잠은 꿈을 꾸는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왜 실패한 것 인지?
꿈을 꾸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
꿈을 꾸고 싶지만
그 꿈을 꾸는 현실이
두려운 것인지?
어떤 해석을 보면 물이 뿌옇게 변해서 죽음으로 간거다..
죽어서 괴로워하는 거다.. 뭐 말은 많지만..
물은 초반에 측면에서 보이기 때문에
물의 색을 판단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지민이 결심을 하고 물에 잠기려할 때도
물은 뿌옇습니다.
(즉 애초에 물이 뿌옇다고 할 수 있죠.)
저는 이 뿌연 물이 온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 틀어보면 따뜻한 물이 유독 뽀얀 색을 띄는 거 아시나요?
(온천같은 것만 봐도..ㅎ)
꼭 그런 것 때문에 따뜻한 물이라고 한 게 아니라..
지민은 인물 중 현실을 가장 추워하는 인물 같아서요..
"내가 과거에 진짜 항상 거짓 속에 빠져있었고
사실은 그렇지가 않은데
늘 원인을 나에게 두고
잘못을 그러니까 내가 못한 것
내가 부족한 것만 생각하고
남들은 내게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항상 나쁜 것은 나에게 돌렸다."
/ WINGS 비하인드
꿈을 꾸기엔
현실의 차가운 상황으로 인해서
모두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스스로 자책을 했던 지민은
스스로에게 현실을 더 춥고
냉철하게 받아드렸을 겁니다.
그렇기에
차가운 현실에서
꿈을 꾸는 것의 모든 원인을
자신에게 두고
늘 나쁜 것은 자신에데 돌려
스스로 그 정도의 자격이 되는 사람인지
자신이 부족한것이 아닌지 되물어 보고
꿈을 꾸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지민은 말하죠
거짓속에 빠져있다.
지민이 만든 거짓은 무엇일까요?
지민은
냉정하고 차가운 현실에
유독 추워 하는 멤버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때문에
늘 스스로 자책하고 궁지로 몰아갔던 지민이 만든 거짓
좀 더 따뜻한 현실이 아니였을까요?
<I NEED U>에서 지민은 스스로 따뜻한 물을 틀어 욕조에 담았습니다. 일시적인 따뜻함입니다. 그 일시적인 따뜻함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따뜻한 물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식듯이 금방 사라지게될 온기로
여기서 욕조에 담긴 물이 주는 건 일시적인 따뜻함입니다. 따뜻한 물은 차가운 공기를 만나 금방 식어 버립니다. 그 일시적인 따뜻함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 차가운 세상에서
지민이 스스로 만들어낸 온기이기도 하죠.
-
현실을 가장 추워 하는 인물로 비춰진 지민에게 멤버들의 존재는 <Butterfly>
이 <Butterfly>이 공간 에서도
밖의 추운 공기를
지민이 느낄까
호석이 담요를 덮어주기도하고
<RUN>
욕실에 들어온 지민을 맞이하는 멤버들은
지민을 억지로 욕조에 빠트려 줍니다.
(원래 물에 빠트리는 건 괴롭히는 느낌인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안나죠)
지민이 차가운 현실에서
따뜻하다고 느끼는 욕조에
몸을 빠트려줍니다.
지민이 스스로 만든 일시적인 온기
하지만 이 온기는 영원하지 못합니다.
대신 현실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지민의 온기를 지켜주려합니다.
-
다시..LIE 로..
앉은 자리에서 뒤로 넘어간 지민 사이로
또다른 장소가 나옵니다.
지민이 또 움츠려 있는 걸 보아선
차가움을 느끼고 있거나
스스로 자책을 하게 되는 공간으로 생각됩니다.
꿈을 꾸는 공간이자
또 스스로를 탓하게하는 현실
아마 omelas와 같은 공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민을 궁지로 몰게했던 질문을 한 그 손이 다시
지민에게 질문을 합니다.
'eva'
이 카드에 쓰여진 eva는
데미안에서 어머니를 대신하는 인물로
싱클레어가 느꼈던 부모님의 세계
어머니와 아버지, 자애로움과 엄격함,
부드러운 광체 명로함 청결함 등..
희망적인 인물이 됩니다.
또 J-HOPE의 카드이기도 하고요.
이 'eva'의 카드를 본 지민
그리고 약물들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옆자리에 손을 내밀어 봅니다.
지민에게 부모님을 대신에 희망적인 존재인
'eva'는 지민 옆자리에 있던 침실의 주인공이며
이는 제이홉의 카드로
제이홉을 떠올 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자리는 비어있죠.
그리고
여기서
약
이 약은 제이홉의 쇼트필름에서 등장하는 그 약입니다.
아까 설명했듯이
'eva' 카드가 제이홉의 카드라고 했는데요
여기서는 약이 거꾸로 올라갑니다.
약이 거꾸로 올라가는 것은
저 약이 존재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제이홉의 존재가 지민에게 없을 경우를 해석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오는 풀꽃수목원 까지 2.1km 라는 팻말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 풀꽃 수목원의 색은 반전이 되어 풀꽃수목원은 파랑색으로. 하늘은 주황의 색을 띄고 있네요. 여기서 보이는 풀꽃 수목원 또한 아까 지민의 카드에서 설명한 그 꿈을 아무것도 없는 지민이 욕망으로서 베어 물겠냐는 (즉 꿈을 꿀 만한 가치가 있느냐) 는 그 질문을 받았던 그 카드의 ‘선악과’ 선악과는 지민이 이루고자하는 가수라는 꿈이고 선악과가 있는 에덴동산을 풀꽃수목원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즉 성공한 가수의 배경이 풀꽃 수목원으로 표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풀꽃 수목원인 성공한 가수로서의 배경은 파란색으로 힘든 현실, 열약한 현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앞으로 보이지 않는 성공한 가수로서의 꿈을 그리고 주황색의 하늘은 고흐가 말했던 것처럼 그 현실에서 꿈을 꾸는 희망, 빛, 삶과 같은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eva(제이홉)의 존재가 없을 경우 (굳이 제이홉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없었을 경우도 해당 될 것 같아요...) 지민에게는 꿈을 꾸는 공간은 열약한 현실로 표현이 됩니다. 같은 공간 두개였던 침대는 하나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괴로운듯 지민은 춤을 춥니다. 지민이 차가운 공간에서 유일하게 따뜻한 기운을 느꼈던 물(온기)도 지민에게서 멀어지고 지난 윤기편에서 나온 피아노(음악)은 불에 타버립니다. 그리고 지민의 꿈이라고 표현했던 선악과가 물에 빠지게 되고 선악과(꿈)가 물속에 빠진 것 처럼 지민은 욕조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욕조안으로 던지게 되는 장면 또한 진한 파랑색으로 차가운현실에 잠시 몸을 피하기 위해 좀더 따뜻한 물로 몸을 던지게 되는 거죠.
다시 설명하자면
이 욕조는
꿈을 꾸는 현실의 차가움을
잠시 잊을 수 있는
/
'계속돼 도망쳐 봐도 거짓 속에 빠져있어'
/<Lie>
꿈을 꿀 수 있는 차가운 현실을 대신해서
따뜻함을 만든 공간
지민이 만든 거짓의 현실로 다시 빠지게 됩니다.
-
꿈을 꾸는 현실이 따뜻했더라면
따뜻함을 찾는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다시 말을 정리하자면
그 현실을 모티브한
지민이 만든 따뜻한 공간으로
욕조는 그 현실을 모티브한 공간으로
지민이 스스로 틀어낸 온수는 그 공간의 온기를
그렇다면 지민이 차가워 했던 현실의
공간은 무엇이 될까요?
그곳의 모티브가 욕조라면
같은 물이 있는 공간
바다
바다?
잉스럽죠?
ㅜㅜㅜ
야 이거 너무 궁예아니냐 하는데...
현실에서
방탄소년단은 연습실때
파란색 오피스텔에서
꿈을 키웠습니다.
파란색 집이
그들의 꿈의 공간이지만
그 공간은 알수없는 미래와
현실이 주는 차가운 공간이라고 했습니다.
바다
또한
파랗고 차갑고
어디로도 뻗어나갈 수 있는
그런 공간이죠
누군가에게는 목숨을 가져갈 수 있는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될 수도 있는
곳으로
방탄소년단의 꿈을 키우는
파란집의 공간은
바다가 되어
스토리가 되는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유독 바다가 나오는 장면이 많습니다.
아니쥬에서
마지막에
멤버들은 서로 모여
바다를 향해 소리를 치죠
<I NEED U>의 내용이
가수 이전의 꾼 꿈을 스스로 포기한다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혼자였던 멤버들은 바다를 찾지 않지만
마지막 서로의 이전의 꿈을 포기한 모습을 보여준 멤버들은
모두 모여 바다를 찾습니다.
또
아예 맨 마지막 부분으로
바다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I NEED U>
전체적으로 회색빛이 도는 톤에 비해서
마지막 바다의 모습은 푸른끼가 더 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Butterfly>에서
태형이 무엇인가 결심하고 뛰어내리는 공간
아버지를 죽이고
= 아빠라는 꿈(어릴 적 태형이 꾼 꿈) 을 포기하고
새로운 꿈을 찾아 떠나는 공간으로 보는 곳이
이 바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바다는
파란색을 띄지만 노랗게 노을로 물들여져있죠.
아까도 말했지만
노랑색은 꿈, 희망, 빛으로
파랑색은 현실, 알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해석이 됩니다.
아버지라는 어린 꿈을 떠나
가수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서 도전하는 태형이
파란색집으로 들어오게 되는 태형이의 모습을
푸른 하지만 꿈이 있기에 노랗게 물들여진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으로 그려진 게 아닐 까 생각했습니다.
<봄날>
봄날에서도 지민이 걷고 있는 이 바다
이 바다는 지민이 꿈을 키우는 현실을 나타내는 공간이자
지민이 실제 꿈을 키웠던
멤버들이 함께한
이 오멜라스
벽지도 화장실도 모두다 파란집
방탄소년단의 예전 숙소와
비슷한 공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지민은 이 바다에
하얀 운동화를 놓으려합니다.
하지만 밀려오는 파도에 멈칫하게 되죠.
보통
투신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신발을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신발은
여러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1. 관습 (다들 그랬기 때문에)
2. 자신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
3. 자신의 삶의 무엇인가를 남기기 위해서
어떤 이유가 되든 확실한건
신발을 두는 행위는
떠나기 위해서 준비하는 행동입니다.
지민이 파도에 멈칫하는 것은 아직 차가운 현실이 조금은 두렵기고 아직 이 곳을 떠날 준비가 안될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처음으로 꿈을 키워간 공간을요)
-
Omelas의 사람들은 세탁소에오게되었습니다.
지민은 흰색 신발을 옆에 끼고 있습니다.
아까 바다에 두고 오려고한 그 신발입니다.
그리고 지민의 뒤에는
밑에는 파란 그리고 위에는 노란 산이 보입니다.
이 산은
이후 석진이 바라보는 세탁기 안의
옷 무더기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여기서 세탁기를 사회 그리고 수 많은 옷은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는 사람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탁기 = 사회 2010년 11월 7일 서울에 입성한 윤기는 궁한 생활비를 벌기위해 18살 새벽 배달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즉,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서 제일 빨리 사회생활을 하게 된 멤버입니다. 2010년은 맏형 진도 아직 고등학생인 나이로 2011년 20살에 백화점에서 문지기 아르바이트 했다는 석진이에 비해서도 일찍히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아허라 보면 나와요.. 그 요트 닦을 때..) 그렇기에 이 세탁기 안에 사회에 다른 멤버들 없이 윤기 혼자 존재하게 됩니다. 윤기가 들어온 세상은 온통 까맣지만 한줄기 빛(데뷔) 라는 그 아주 희미한 목표 하나만으로 이 사회에 버티고 있는 거죠. 옷 = 사람 이 사회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사람들은 옷을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죠. 자신의 개성을 직위를 상황을 직업을 옷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표현해줄 수 있는 제일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방탄소년단 또한 이 옷을 통해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쩔어 그리고 화양연화 인터뷰 뒤에도 의상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쩔어의 노래가 방탄소년단의 삶의 노래로 그들이 꿈을 꾸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달려온다는 노래이며 멤버별로 각자 의미하는 직업군의 옷을 입고 노래를 했습니다. 또 방탄소년단의 꿈과 삶에 대해서 묻는 인터뷰에서도 이 쩔어의 의상이 나옵니다. 옷 줄 수 있는 이미지인 한 사람의 개성 혹은 성격 위치, 지위 직업 그리고 이 직업은 그 사람의 삶이자 어릴 적 부터 꿈꿔왔던 결과를 나타내며 또 더러운 옷 깨끗한 옷 낡은 옷 오래된 옷 새 옷 등.. 옷이주는 이미지는 그 옷을 입은 사람의 이미지가 되기도 하며 그 옷을 통해서 판단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옷이 가지는 사람의 이미지를 이용하기 위해서 의상을 배치해둔 것이 아닐 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세탁기는 세상을 뜻하며 옷은 그 세상 속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전에도 지민의 쇼트필름에서 산이 나왔습니다.
위에는 구름인지 안개인지
하얗게 가려진
파란숲
이 숲은 산의 전체적인 형태이기보단
산안에서 바라보는 산으로
숲이 더 적절합니다.
지민은 이 사회안에 들어와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사회안에서 꿈을 그리지만
모든 나쁜일은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차가운 현실을 더
냉철하게 받아드립니다.
<LIE>는 과거의 지민을 대변해주는 영상이기에
과거의 지민이 바라보는 세상은 파랗고 차갑습니다.
또 그 위 정상은 안개로 쌓여 보이지 않은 거죠.
이 정상은
위에서 고흐이야기로 설명했듯이
노랑, 주황은 빛, 희망, 꿈, 삶을 표현하는 색으로 파랑색은 힘든 현실, 열약한 현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색으로
사실 이렇게 밝은 빛이 존재하는데 말이죠.
다시 과거로 갑니다.
기차안에 혼자있던 (과거)정국에서
줌아웃을 하니 다른 오멜라스의 사람들이 보입니다.
과거라서..
아직 추워 하는 지민의 자세가 보이네요 ㅠㅠ
(호석이 손잡아줌)
이들은 오멜라스를 타고
어딘가에 도착했습니다.
(아까 남준이 기차을 열고 나오니까 오멜라스가 나왔음..
그래서 이 기차도 오멜라스의 공간으로 봄여...)
광활한 대지의
나무 한그루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지민은 그 나무에
바다에 두지 못한 자신의 신발을
걸어두고 옵니다.
그리고 파란하늘은
노란 노을빛을 그들에게 쬐어줍니다.
아까 말한
산은 사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산은
나무와 나무가 모여 이루어져
나무는 산의 한 구성으로
사회의 사람으로도 표현이 가능할 겁니다.
나무 한그루에 방탄소년단은
신발을 걸어놓았습니다.
신발은
이전 지민이 바다에
두고 오려했지만 포기한 신발로
투신자살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신발을
자신의 죽음을 알리는 용도로
자신을 나타내는 용도로 표현을 한다고 했습니다.
지민 자신을 표현하는 용도가 됩니다.
즉
지민은
꿈을 꾸기 위한 숙소를
차가운 현실로 인해
스스로 떠나려했지만
떠나지 않았습니다.
대신 오멜라스에 계속 남아
방탄소년단으로서
멤버들과 함께
이 사회에 자신의 존재를 남겼습니다.
아직 커다란 숲의
최정상에 위치한 나무는 아니지만
노란 희망의 빛이 그들을 비춰 주기에
이런 밝은 빛을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실제로
지민이는
쩔어 컨셉사진
설명에도 유명한 이야기
(방탄소년단 합류 순서대로
쩔어 티저사진이 공개 되었죠)
방탄소년단 마지막 합류 멤버로
데뷔 직전 슬럼프로
합류가 제일 늦었다고 합니다
그랬기에
지민은 스스로 자신을 평가하고
계속 자신을 탓하고
데뷔하고 나서도
계속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만 찾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또
지민이 바다에 신발을
두려했던 이유
(숙소를 떠나려하는 것)
하지만 떠나지 않고
방탄소년단 멤버와 함께
나무에 신발을 매달아 둔 것
(사회에 방탄소년단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알린것)
으로
해석이 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
<NOW3> 인터뷰
TO.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에게...
제가 꿈꿔왔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저의 꿈이기도 해요. 여러분들은
2017. 1월호 싱글즈 인터뷰
사실 나는 언제 가장 섹시한지 그리고 언제가 가장 화양연화였는지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게 조금 불편하다. 특정한 시기를 염두에 두지 않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기대하는 내 나이? 스스로가 꿈꿨던 모습이 되는 때가 아닐까? 비록 지금은 그게 어떤 모습인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그 답을 찾는 과정에 있다는 거다.
꿈꿔왔던 일을 하면서
아직도 꿈꿨던 모습이 되기 위해서
계속 답을 찾는 과정에 있다고하네요.
-
추측과 궁예가 판을 치는 군여 ㅋㅋㅋ
지민이 이야기는
아.. 너무 의미하는게 많아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ㅠㅠ
하..
원래 홉이랑 관계도 설명하려했는데
진짜 홉까지 하면 진짜 ..
내가 뭐라고 쓰는 지 모를 것 같아서
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홉이가 노래랑 이런곳에
자신의 이야기
(힘든 일)
를 잘 이야길 안해서
ㅜㅜ
홉이가 힘들어하는 부분은 잘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홉이 이야기
아마 정확한 해석은
나중에 믹스테잎이 나오면 그 때 알게 되지 않을까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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