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시간도 없고 책만 읽으면 졸려!"
하는 활자 공포증이신 분들 위해
대체재로 '영화'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유럽 여행 가기 전에 보면 좋을 영화"
* 가능한 한 많은 나라별 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영국, 파리, 이탈리아만 해도 영화 리스트가 방대하고
우선 대학생들이 주요 배낭여행지로 삼는 곳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이란 것을 감안해서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로 한정시켰습니다.
스위스는 레저를 즐기시고
독일은 다들 경유로 많이 가시더라고요.
(혹시 독일 여행 가시는 분들, 영화 추천을 원하시면 해드릴게요. 전 독일을 사랑합니다.)
* 형평성을 위해? 나라별 영화 3개까지만!
으아~ 특히 프랑스는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도 힘들었어요. ㅠㅠ
1. 이탈리아 가기 전에
Michael Shum Calmi Cuori Appassionati 冷静と情熱のあいだ
1. 냉정과 열정 사이 (이탈리아 피렌체)
냉정과 열정 사이 (2003)
Calmi Cuori Appassionati
7.3
감독나카에 이사무
출연다케노우치 유타카, 진혜림, 유스케 산타마리아, 시노하라 료코, 시이나 킷페이
정보로맨스/멜로 | 일본 | 124 분 | 2003-10-10
이탈리아 피렌체를 '일본/한국인'타운을 방불케 만든 주범입니다.
일본 영화계는 해외 로케 촬영을 참 잘 활용하는 거 같아요. 게다가 일본 사람들은 유독 영화 배경을 찾아가는 여행을 즐기기도 하고.
피렌체 도착하자마자 여기가 이탈리아인가, 일본인가 헷갈릴정도로 일본인/한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어요.
불과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는 많은 여행객은 이탈리아 여행할 때 로마와 베네치아만 들르는 정도였는데요.
지금은 피렌체 역시 필수 일정으로 꼽습니다.
바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두오모 성당 및 피렌체 시가지를 너무 아름답게 표현했기 때문인데요.
영화 자체도 전형적인 일본 로맨스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피렌체는 미켈란젤로 때문에 들렀었는데 영화의 아우라가 너무 어마어마해서 그걸 묻어버렸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마보다 피렌체가 여자들의 로망이 가장 잘 담긴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꼭 봐야 해요. :D
2. 로마 위드 러브 (이탈리아 로마)
로마 위드 러브 (2013)
To Rome with Love
7.8
감독우디 앨런
출연알렉 볼드윈, 엘렌 페이지, 제시 아이젠버그, 페넬로페 크루즈, 로베르토 베니니
정보코미디, 로맨스/멜로 |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 111 분 | 2013-04-18
정말 유럽 주요 관광 도시들은 우디 앨런 감독에게 표창을 줘야 합니다.
이후에 프랑스편에 소개할 <미드나잇 인 파리>도 있고 이번에 미리 소개할 <로마 위드 러브>도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인데요.
우디 앨런 감독 영화는 특유의 발칙함과 블랙코미디가 섞여 있어서 참 좋아해요.
누구나 꿈꾼 짜릿한 일탈과 판타지가 가득한 영화인데요. 로마의 풍경을 4가지 에피소드로 녹여 옴니버스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를 보면서 저 역시 '어, 다시 로마에 가고 싶다!'는 느낌을 다시 자아낼 만큼 로마의 구석구석을 잘 보여줍니다.
안 그래도 인기 만점인 이탈리아 로마를 더욱 더 인기 폭발로 만들어버린 <로마 위드 러브>.
단지 배경일 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도 정말 훌륭해요. 개인적으로 별 5개 만점에 4개 주는 <로마 위드 러브>.
이 영화를 보고 <로마 위드 러브>에 나오는 명소별 여행 루트를 짤 수 있을 정도이니, 로마를 꿈꾸는 여행객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스페인 광장, 트레비분수, 캄피돌리오 광장, 로마 떼르미니 역, 콜로세움 등등)
3. 레터스 투 줄리엣 (이탈리아 베로나)
레터스 투 줄리엣 (2010)
Letters to Juliet
8.8
감독게리 위닉
출연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프랑코 네로
정보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05 분 | 2010-10-06
사실 이탈리아 마지막 영화로 무엇을 선정할까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
주옥 같은 이탈리아 영화가 상당히 많기 때문이죠. 일단 도시별로 다양하게 구성하자 생각했고, '관광과 여행'에 초점을 맞춰보자 해서
최종 선정한 영화는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입니다.
한국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나오는 영화이기도 하죠.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베로나는 조금 낯설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셰익스피어의 희곡인 <로미오와 줄리엣> 배경으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추정'이라고 하는 것은 셰익스피어는 한 번도 이 곳에 방문을 한 적이 없다고 하죠. 하지만 실제로 이 곳에 가면 로미오와 줄리엣 관련 건물이나 상품(심지어 결혼식까지) 등 다양합니다.
저 역시 이 곳을 다녀왔었는데요. 베네치아와 가까우니 베네치아 들리시면서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은 베로나에 가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커플끼리 가면 참 예쁜 곳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로마제국 최고 전성기에 세워진 베로나의 원형극장 '아레나'도 있습니다.
영화 자체는 희극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신파이면서 통속적 사랑이야기이지만 신선하고 애절합니다. 자칫 식상할 수도 있는 흔한 소재를 훌륭한 연출 및 스토리 전개로 웰메이드급 영화 반열에 든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줄리엣 발코니' 역시 이탈리아 베로나에 방문하면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여기 갔다가 여기서 결혼식 올리는 커플 보고 참 멋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 그 외 이탈리아 남부지방을 여행하실 분들 (시칠리아 포함)은
영화 <일 포스티노>, <대부 2>,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등 수많은 영화가 있습니다.
2. 프랑스 가기 전에
1. 비포 선셋 (프랑스 파리)
비포 선셋 (2004)
Before Sunset
8.7
감독리차드 링클레이터
출연에단 호크, 줄리 델피, 버논 도브체프, 루이즈 르모이네 토레스, 로돌프 파울리
정보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 80 분 | 2004-10-22
로맨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 비포~ 시리즈는 항상 손가락에 꼽히곤 합니다.
비포 선라이즈부터 시작해서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모두 여행에 대한 로망을 듬뿍 심어주곤 합니다. 특히 솔로들에겐 '여행하면서 나도 이런 사랑 한 번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들게 하는 영화죠.
너무 유명한 영화이기에 말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비포 선라이즈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여행하는 남녀의 이야기였다면 비포 선셋은 이어져서 다시 프랑스 파리에서 이 둘이 우연히 만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해 지기 전까지~" "해가 뜰 때까지~", 혹은 "자정 이전에~". 항상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이 매력이 있습니다. 시간의 제한이 있어서 이들의 사랑이 더욱 아름다워보이는 걸까요?
영화 속 줄리 델피는 상당히 매력있는 여성입니다. 전 특히 줄리 델피가 부른 'Waltz for a night'이란 음악이 너무 좋아서 제 블로그 BGM으로 지정해놓았답니다. 노래까지 잘 부르다니 이런 사기 캐릭!!
영화 <비포 선셋>은 <비포 선라이즈>와는 다르게 여행자의 관점이 아닌, 파리에서 생활하고 있기에 관광명소가 아주 많이 나오진 않지만 파리스러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프랑스 파리는 낭만의 도시, 사랑의 도시이지 않겠습니까.
2. 미드나잇 인 파리 (프랑스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 (2012)
Midnight in Paris
8.1
감독우디 앨런
출연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
정보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스페인 | 94 분 | 2012-07-05
이탈리아 편에서도 두 번째에 소개해드린 게 우디 앨런 감독 작품인 것 같은데.
다시 한번 미드나잇 인 파리로 빼꼼. :D
미드나잇 인 파리는 문학이나 예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영화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타임슬립이란 소재로 환타지를 다룬 영화인데 주인공이 파리의 과거로 돌아가서 거트루드 스타인, 헤밍웨이나 피카소, 달리, 스콧 피츠제랄드 등 각종 문학계/예술계 거장들을 만나는 이야기이거든요.
조금 더 재밌게 이해하려면 이들의 문학작품/예술작품의 배경을 아시는 게 중요합니다. (예술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었던 1920년대 파리) 아니면 정말 "읭? 뭐지 이 영화?" 이럴 수도 있어요. 아니면 작가의 사정을 아는 것도 중요해요.
아니면 스콧과 젤다 부부가 이해 안 될 수도. 나, 나름 웃음 포인트인데.
(실제로 저도 제 친구에게 추천했다고 제 친구가 "이게 뭔 영화야."라고 저에게 토로했다는. 엉엉~)
하지만 이해만 잘 하면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파리로 여행 온 주인공, 시공을 초월한 사랑, 과거 파리와 현재의 파리를 교차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게다가 영상미가 너무 예뻐서 영화 보기만 해도 파리에 가고 싶단 생각이. 두근두근~
특히 센강을 거니는 장면이 많기에, 파리에서 강변 산책할 때 떠올릴 수 있는 영화입니다.
혹시 아나요? 나도 어느 날 파리여행하다가 과거로 타임슬립을 할지?
3. 물랑루즈 (프랑스 파리)
물랑 루즈 (2014)
Moulin Rouge
9.2
감독바즈 루어만
출연니콜 키드먼, 이완 맥그리거, 존 레귀자모, 짐 브로드벤트, 리차드 록스버그
정보로맨스/멜로, 뮤지컬 |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 125 분 | 2014-04-17
프랑스는 공교롭게도 파리 로케 영화만 소개해드리는군요. 프랑스 역시 마지막으로 무슨 영화를 할까 무지 고민했어요.
퐁네프의 연인들도 있고 아멜리에도 있고 라따뚜이도 있고 사랑해, 파리도 있고. 으아아아아~ 너무 많은데.
지극히 제 취향이면서 신나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선정하게 됐습니다. 바로 <물랑루즈>인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뮤지컬 영화인데 'Lady Marmalade'의 경우 영화보다 훨씬 유명한 노래이기도 하죠.
코믹하면서도 영상미, 화려한 색채를 감상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과거 파리 전경의 모습이 때때로 나오고 가장 파리스러움을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요. (비록 영화 속 주인공들은 영어를 하지만;)
니콜 키드먼도 너무 예뻤고 이건 정말 너무너무 좋아서 다섯 번도 넘게 본 영화입니다.
신나게 볼 수 있으면서도 몽마르뜨 언덕 근처에 있는 물랑루즈에 한 번쯤 가 보고 싶단 생각이 들 것입니다.
(하, 하지만 실제로 가 보진 마세요. ㅠㅠ 위험해요.)
현재 재개봉해서 몇몇 영화관에서 상영도 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는 대형 스크린으로 짱짱하게 보는 맛!
3. 영국 가기 전에
JOAOMM Notting Hill #1
1. 노팅 힐 (영국 런던)
노팅 힐 (1999)
Notting Hill
9
감독로저 미첼
출연줄리아 로버츠, 휴 그랜트, 리처드 맥케이브, 리스 이반스, 제임스 드레이퍼스
정보코미디, 로맨스/멜로 | 영국, 미국 | 123 분 | 1999-07-03
"She~"
휴 그랜트의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 덕분에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OST만큼은 상당히 익숙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영국 런던 서부에 위치한 노팅 힐 포토벨로 마켓 등의 여행붐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영화 속 휴 그랜트가 일했던 서점이나 계절변화를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그 로컬마켓 등 저도 노팅힐을,
정확히 십 년 전, 제 첫 유럽여행 준비하면서 봤습니다.
로맨스/멜로 영화계의 정석이라고 표현을 하고 싶은데요.
남자 신데렐라의 이야기로 주로 표현되곤 합니다.
대스타 여자 영화배우(줄리아 로버츠)가 우연히 휴 그랜트가 일하는 서점으로 찾아오게 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됩니다.
줄리아 로버츠도 너무 사랑스럽고 휴 그랜트 이 남자는 예나 지금이나 왜 이렇게 멋있는지. 하악~
여튼 영화 <노팅 힐>을 보고 실제 노팅 힐 역에 따악 내리는 순간,
귓가에 "She~" 하고 휴 그랜트의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려오는 기묘한 체험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아님 말고~)
2. 해리포터 (영국 런던, 옥스포드 ,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2001)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
9.2
감독크리스 콜럼버스
출연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리차드 해리스, 매기 스미스
정보판타지, 어드벤처 | 영국, 미국 | 152 분 | 2001-12-14
저는 해리포터는 제 또래라면 다 봤을 거로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그게 아니더라고요.
햐아, 나름 해리포터와 동갑인데 말이죠.
여튼, 영국 가는데 해리포터도 안 보고 가서야.
이제 런던 가면 해리포터 투어가 있을 정도로 해리포터에 나오는 명소가 꽤 많은데요.
킹스크로스 역에 가서 9와 3/4 정거장에서 카트로 돌진하는 사진을 찍는 것도 이제는 너무 흔해져버렸답니다.
그래도 해리포터 영화 속에서 정말 호그와트 학교가 너무 아름다워서 호그와트 배경인 곳을 찾기 위해서 막 수소문하고 했었는데요.
런던 근교 옥스포드로 가면 해리포터 연회장 촬영장소 구경을 갈 수 있습니다. 옥스포드와 캠브릿지는 원래 대학도시인데 해리포터 촬영지란 말이 없었더라면 미처 갈 생각도 못했을 거예요. 대학도시지만 오래된 역사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0년 전에 갔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변했을 지는 모르겠네요. 하핫.
그래도 당시엔 해리포터 촬영지란 사실 하나에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곤 했습니다. 지금은 런던에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있다고 하네요. 해리포터 팬이라면 꼭 가보시길!
* 전 아직도 가보고 싶은 곳은 해리포터 퀴디치 경기장! 아직 가보질 못했는데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다고 합니다!
3. 셜록 (영국 런던) - 영화는 아니지만 영국 드라마
셜록 시즌 1
정보BBC | 시 분 | 2010-07-25 ~ 2010-08-08
출연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루퍼트 그레이브즈, 우나 스텁스, 루이즈 브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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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
사실 셜, 셜록은 영화가 아니라 영국 드라마이지만 나름 시즌 별로 3화밖에 없기 때문에 보기도 쉽고, 지극히 개인적인 팬심으로.
그래요, 전 셜록 덕후에요. (혼자 찔림)
어렸을 때부터 셜록 홈즈 전집을 다 사서 모으고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 명탐정 코난이고 등등. 여튼, 전 셜록덕후이기에
이 드라마 역시 사랑하고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너무 잘생겨보이는 콩깍지 마저 소유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런던 가고 사실 당분간 런던 올 일은 없을 거로 생각을 했어요. 날씨도 안 좋았고 그 당시 일정이 조금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현대적으로 셜록을 재해석한 영드 <셜록> 덕분에 다시 한 번 런던 가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기어나왔답니다. 이미 런던엔 셜록 홈즈 투어라고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영국은 앞서 해리포터도 그렇고 테마 여행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비틀즈의 횡단보도를 찾아가기도 하고 Queen 등 전설적인 밴드의 발자취를 찾아가기도 하죠.)
여튼, 셜록이 사는 집인 베이커가 221B를 찾아가도 좋고 영드 <셜록>에 나오는 런던아이가 보이는 전경을 찾아가도 좋고 골목골목 드라마의 정취를 느끼면서 다녀도 좋아요. 셜록홈즈 박물관도 있긴 하지만 이건 정말 '팬'이 아니면 솔직히 비추드립니다. ^^
팬이라면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면서 재밌게 보는데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실망을 많이 하더이다.
여튼, 셜록을 본 후 런던 가서 운 좋으면 베니를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운이 있을지 누가 아나요?(물론 희박하겠지만)
실제로 누가 봤다고 해서 저 정말 부러워서 죽을 뻔! 베니 만나러 런던 가겠어요!
'여행'과 '영화'를 좋아하다보니
이번 포스팅은 시간이 다소 걸렸음에도
상당히 즐겁게 준비를 했네요. :D
모두들 유럽 배낭 여행 준비 잘하시고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 유럽 여행 영화
# 유럽 배경 영화
# 유럽 배낭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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