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 정리하면서 찌는 포디콰 첫 심사평
(feat.윤종신, 윤상, 김문정)
#심사평
윤종신:
사실 음악에 무슨 작전이 있겠습니까만은 어쨌든 경연이다 보니까
‘어떤 식으로 전략을 짜느냐’는 분명히 존재하는 거 같아요
근데 전략을 너무 잘 짠 거 같아요
대부분 솔로 파트 할 때 그 사람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그 사람이 주가 되고 (나머지는) 아무것도 안 하거나 하는데
근데 저는 한 사람이 돋보이려고 나오는 게 아니고
뒤에서 오히려 세 사람을 계속 배려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전체를 끌고 갔던 건 4명 전체라는 것이 작전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해서 ‘저는 단체곡을 듣고 있었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가슴 굵게 저희를 쿵 쳤던 라이브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윤상:
단지 이게 어떤 팀 하나에 해당되는 얘기는 아닐 것 같아요
각자 내는 소리들이 기술적인 어떤 것들을 떠나서
역할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에서 오는 안정감
‘이게 아까 내가 부족하다고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까’ 놓쳤던 부분이
<포르테 디 콰트로>팀의 음악을 들으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김문정:
되게 선곡이 영리한 것 같아요.
#연습실
곤졍:
이미 너무 많은 응원도 받았고
근데 응원에 (이번 무대가) 누가 되면 안 돼요 절대로
손태지노:
‘제일 앙상블다운 앙상블을 보여주겠다!’ 이런 각오로
두 번째 곡을 준비했죠
곤졍:
‘이게 화음이다!’라는 걸 보여줘야겠더 이게 중창이다
Q. 두 번재 곡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동시에)
손태지노:
네가 한 번 얘기해봐
곤졍:
네가 말씀드려 봐라
(누가 ㅋㅋㅋㅋ손고나리자 아니랄까봐)
이벼리:
두 번째 곡인 <Notte stellata>는
손&고:
웃어 웃어
이벼리:
(스마일)두 번째 곡인 <Notte stellata>는
(만족한 훈르얼굴로 마무리)
+
추가로 마지막 인터뷰하는 곤졍
(표정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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