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 이틀동안 이게 몇개에요 대체?
신디가 고정으로 출연중인 1박2일이 결방되자 스케줄이 비는 2일동안 공중파 3사 예능 스케줄을 다 잡은 소속사
신디의 스케줄 이유는 순전히 소속사 변엔터의 새로운 신인 지니 끼워팔기
이런식이면 재계약때 다른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는 신디의 말에
태연하게 자기도 다른 생각 해보겠다는 변대표
TV를 보고있던 라준모와 탁예진
탁예진 : 잠깐만, 쟤 신디 아니니?
탁예진 : 아니 쟤는 깁스 푼지 얼마나 됐다고 저러고 달리고 있어?
다리 깁스 푼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소속사에서 운동경기 프로그램까지 스케줄 잡아버림
탁예진 : 그리고 신디 쟤 저런 프로그램 안했었잖아
탁예진 : 요즘엔 막 이거저거 많이 하는거 같아
다리 깁스를 푼지 얼마되지 않아 운동경기에서 계속 뒤쳐짐
물풍선 맞는 신디
먹방까지 함
그리고 그 옆에는 꼭 변엔터(신디소속사)의 신인 지니가 있음
방송 스케줄 끝나고 차안에서 졸고있는 신디
매니저 : 네, 잠시만요.
매니저 : 신디야...라디오 전화 인터뷰. 광고 끝나면 시작한다고....
잠에 깨서 목을 가다듬는 신디
DJ : 네~ 신디씨. 반갑습니다.
그 라디오에도 지니가 있음
DJ : 떠오르는 샛별입니다! 사랑하는 후배 지니씨를 위해서 특별히 시간을 내주셨다구요?
지니씨에 대해 얘기해주시죠!
전화 인터뷰도 사실은 지니를 위한 인터뷰
신디 : 네 우리 지니는요...실력이 굉장한 친구구요...
라준모 : 저거 변대표 전형적인 수법이야. 예전에도 그랬어.
과거 유나에 대해 대화하는 준모와 예진
라준모 : 끼워팔기.
그 때 한참 잘나가던 유나 앞세워서 핑키포 끼워팔기했었지.
(핑키포는 신디의 소속그룹. 하지만 신디가 주목받고 솔로활동 시작함)
라준모 : 재계약 앞두고 마지막까지 단물 다 뽑아먹고, 자기가 키우고 싶은 신인 키우고.
쓸모없어지면 가차없이 버리는게 변대표야.
탁예진 : 에이, 설마 신디한테까지 그러겠냐. 지금 신디 탑중의 탑이야.
하지만 예진의 말과는 반대로 이미 방금 둘이 봤던 TV프로그램도 지니 끼워팔기
이미 신디를 이용한 신인 끼워팔기는 시작됨
5년전 유나는 변대표의 끼워팔기에 당해 이미지 소비가 심해지면서
비호감이미지를 갖게되고 결국 대부업체 광고까지 찍음
유나를 돕기로 약속했던 라준모는 힘쓸 방법없이 좌절함
( 앞으로 변대표가 지니 끼워팔기를 위해 신디에게 쓸 방법과 동일할듯.
신디가 겪을 내리막길이 바로 유나의 내리막길)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뮤직뱅크 결산특집 현장에 찾아온 변대표
그리고 그 옆엔 당연히 지니도
매니저들 손에는 지니 스티커를 붙인 조공품이 가득함
신디 대기실에 찾아온 변대표와 지니
변대표 : 지니야 신디 언니 옆에 가서 앉아
신디 : 앉지마
변대표 : 신디야
신디 : 나 이 분장실 혼자 쓰고 싶어요
새로운 신인은 다른 분장실 찾아봐주시구요
변대표 : 너 왜그러니
신디 : 대표님이야말로 왜그래요 나몰라요?
몇년동안 누구랑 대기실 같이 쓰는 거 본적 있어요?
변대표 : 지니가 남이니?
변대표 : 제 2의 신디야. 너의 분신같은 애라고
신디 : 예전 유나언니 처럼요
신디 : 내가 유나 분신이였는데. 제 2의 유나였는데.
신디 : 지금 유나 없잖아. 신디만 있잖아.
옆에서 울고있는 지니
신디 : 나가. 나 너 몰라. 어디가서 제 2의 신디 소리 하고다니지하지마.
변대표 : 착각하나본데, 신디란 이름은 니 것이 아니야.
변대표 : 내가 제 2의 너를 만들든 제 3의 너를 만들든 너한테는 권리가 없다는 얘기야.
변대표 : 왜? 넌 만들어진 이미지일뿐이니까.
널 만든 사람은 나고.
울것같은 신디
이 후 신디 리허설 준비 중 뮤직뱅크PD 탁예진을 찾아온 변대표
신디가 보는 앞에서 지니 잘부탁한다며
준비해온 지니 조공품까지 줌.
사실 프로듀사가 최근 러브라인에만 주목받고있어서 그렇지 원래 드라마 취지는 예능국과 연예계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건데
사실 가장 예능국과 연예계의 현실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는 신디와 라준모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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