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티저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起''
#0. 석진이의 나레이션
우주→하늘→철도 화면전환.
"시간이 지날수록 선명해지는 순간이 있다.
이 순간을 위해 수많은 만남과 헤어진이 존재했고,
어느 골목 어느 교차로를 지나도 결국 여기에 다다랐을 거라고 믿게 되는 그런 순간."
#1. 7월 11일
그리고 어떤 여자가 떨어뜨린 노트를 줍는 석진.
그 노트가 혹시 이건가? 화양연화TheNotes
#2. 6월 14일, 병원.
정국이가 병원 복도를 휠체어로 지나간다.
힘차게 휠체어를 밀고 나가는데 어떤여자가 손을내미니까 손을 마주잡는다.
#3. 5월 25일
윤기가 피아노 앞에 앉아있다.
그러다 담배를 필려고 하는데, 라이터 뺏어가는 어떤 여자.
그리고 윤기의 표정..
노란 막대 사탕 포커스.
#4. 6월 5일, 노량진 육교 위.
노란 막대 사탕을 문 남준이 육교에서 한 여자를 바라보고 있다.
무슨 전단지를 나눠주는 여자.
전단지가 흩날리자, 남준이가 바로 달려가서 도와준다.
#5. 6월 18일.
태형이가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고 있다.
물건을 훔치는 여자를 보게된다.
여자 손목을 잡고 훔치지 못하게 막고 대신 계산해준다.
#6. 5월 31일.
호석와 지민이 춤연습실.
호석이가 춤 연습하고 있고 지민이는 그걸 카메라에 담는다.
여자가 들어와서 호석이 생일이라며 생일케이크와 함께 축하해준다.
근데 호석이는 오늘이 자기 생일이 아니라고 한다.
지민이가 카메라로 여자 얼굴 확대해서 보려다가 (클로즈 업 숏, close up shot, CU)
여자가 보니까 황급히 폰하는척한다.
#7. 과거 회상
회전목마 앞 어린시절 호석과 그의 엄마
"무엇이든 우연히 발견되고 우연히 시작되는 것은 없다.
사람이 무언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이루어진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나를 얽매 오더라도, 자신의 내면에 귀 기울이고 집중해야 한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원하고, 우리들 자신보다 모든 것을 더 잘 해내는 누군가가 들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오늘 자정에 나온 티져를 보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누군가를 만날 때, 우연히 만나는 사람도 있고, 주변 지인인 경우도 있다.
근데 그 모든 것은 결국 우연이 아니란 거다. 멤버들 마음 속에서 다 무언가를 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서로 만나는 것 아니면 지금보다 더 성장하는 것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를 원하고 있기에 발견되고 시작되는 것이다.
비록 삶은 녹녹치 않지만 내 마음대로 되는것 하나 없고, 또 누군가는 몸이 아프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우리들 마음 속에는 더 잘 해 내는 누군가가 들어있다.
그걸 인식하는게 중요한 거다. 그 인식하는 시점을 위의 티저에서는 바로 타인(여기서는 여자)을 만나는걸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그래서 타인을 만나기 이전보다 더 잘 해 내는 '자신'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 그것을 '남자'라고 표현한 건 아닐까.
소년에서 청년, 어른으로 한단계 성장을 하는 거다.
이때까지 방탄소년단 뮤비에 '여자'가 나온 적은 별로 없다. 상남자, 호르몬전쟁 이외에 또 있을까?
그렇다면 왜 여자를 등장시켰나에 대해서 의문이 든다.
여자 역을 등장시켜 얻는 걸 생각해보면 단순히 이성간의 사랑을 뜻한다기 보다는 방탄소년단 멤버와 다른 사람을 표현해낸것이 아닐까 싶다.
멤버가 아니고, 성별도 다른 캐릭터.
그 캐릭터가 의미하는 건 또다른 자아일수도 있고, 아니면 어머니(제이홉 쇼트필름, 솔로곡 MAMA)일수도 있고. 아니면 놔두고 온 동생(태형이 쇼트필름-스티그마 sister)일수도 있다.
그렇게 학교 시리즈(소년)에서 화양연화(청춘), 그리고 내 스스로를 사랑하는 나(청년, 어른)로 성장해나가는 거다.
방탄소년단 티저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承'
기-승-전-결
#0. 석진의 나레이션.
소나기 같던 매미소리가 한순간 멎는다.
갑작스런 고요 속에서 나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는다.
네가 있다는 것 만으로 모든 것이 달라져 있다.
이 순간들이 거짓이라고 해도 여기, 머물고 싶다.
#1. 지나가는 기차
(참고로 말하자면, 기차는 많은 의미를 지닌다.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떠남의 상징적 장소로도 그려지고, 어떤 작품에서는 삶 그자체의 상징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기차를 타면 결국 종착역에 도착하듯 우리 삶에도 죽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또 기차는 쭉 그어진 레일 위를 달리는 것에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참고로 이 열차는 "일산행"이다. 남준의 본가는 일산이다. 태형과 남준은 화양연화 때 부터 페어로 엮여있다. 그리고 이 장면 바로 다음에 태형이 등장한다.)
#2. 철로 옆, 태형과 여주
태형은 남준과 즐거웠던 기억(화양연화 프롤로그 영상 참고)을 회상한다.
그리고 핸드폰을 날려보내는 시늉을 한다. (이 역시도 프롤로그 영상에 나오는 장면과 매우 유사하다)
#3. 남준
여자를 따라 버스에 올라타는 남준.
여자는 카드로 요금을 냈고, 남준이는 동전으로 요금을 냈다.
'기' 영상에서 여주의 노란 머리끈이 신경 쓰였는지, 손에 검은색 머리끈을 들고 있다.
왠지 망설이는 듯한 남준이의 표정.
#4. 병원 밖 벤치, 정국이
정국이 이어폰을 낀 채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국이의 이어폰을 빼는 여주.
정국 목발 짚고 환자들 사이에서 노래하는 여자에게 다가간다.
그 모습을 보고 윤기와 즐거웠던 한 때를 회상한다.
그러다가 여자의 기타에서 윤기의 라이터(Y.K.)를 보고 의아해한다.
#5. 연습실 안, 호석이와 지민 그리고 여주
('기' 영상과 이어지는 듯이)눈을 뜬 호석이 여주와 춤을 춘다.
지민은 여전히 여주를 촬영하고 있다.
(여주의 뒤에서 찍고 있는데, 화면에는 왜 앞모습이 보일까?)
#6. 철도를 따라걷는 태형과 여주
#7. 스메랄도에 관해 적혀있는 다이어리를 닫는 석진의 손.
#8. 방안, 석진. Aug 30th.
(연출에서 방, 공간은 인물의 내면을 표현하는 도구이고, 거울은 인물의 자아를 표현하는 도구이다)
거울 앞에서 옷을 이것저것 대보고 있다.
(푸마 광고가 떠오르는 옷입는 장면)
쓰러진 꽃병의 백합을 바라보고, 다시 옷을 정장으로 갈아입는다.
(즉, 자신의 자아=거울 을 보고 정장=자신의 정체성으로 갈아입었다?)
(백합은 피땀눈물 마지막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9. 쇼파 위, 윤기.
사탕을 물고 있는 윤기가 핸드폰을 바라보다 바닥에 던져놓는다.
옆에 있는 담배를 보고 귀엽다는 듯 웃고는 던진다.
그 순간, 핸드폰 진동이 울린다.
#.10 놀란? 표정의 윤기 그리고 석진의 나레이션.
왜일까?
가장 행복한 순간에 불현듯 두려워지는 것은.
이번 "승" 영상을 전의 영상이었던 "기"와 비교했을 때 가장 다른점은 석진이의 상대 여자분이 안나왔다는 점이다.
왜 안나온걸까?
혹시, "기"에서 자기의 할 일을 다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올 필요가 없었던 것이 아닐까?
스메랄도가 쓰여진 노트를 석진이에게 전달하는 것이 석진이 상대역의 할 일이었고, 임무를 완수했기에 안나온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따지면, 다음 영상인 "전"에서는 정국이의 상대 여자분이나 윤기의 상대 여자분이 안나와야한다.
왜냐하면 정국이의 상대 여자분은 벤치에서 정국이의 이어폰을 빼면서 정국이가 기타치며 노래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가게 만들었고,
이는 결국 정국이가 윤기와의 과거를 떠올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윤기의 상대 여자분도 정국이한테 윤기를 상기시키기 위해 정국이 앞에서 윤기의 라이터를 단 기타를 가지고 노래를 했기에
두분 모두 자신의 할 일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은 8월 9일 올라온 석진이의 트윗 사진(↓아래 있는 트윗 참고)이었다.
( 8월 9일은 우리의 힛맨뱅, 방시혁 피디님의 생일이었다. 석진이는 꽃사진 한장과 Smeraldo라는 단어를 트위터에 업로드 했는데, 많은 아미들이 평소의 석진이었더라면 "뭐가 꽃일까요?"라고 했을거라며, 이것이 컴백스포는 아닌지 의심스러워 했다. 그러던 와중에 셜록홈즈 뺨치는 추리력을 가진 아미들이 많은 스포들을 발견하게 된다.)
"flower smeraldo"를 네이버에 검색하면 블로그가 하나 뜬다.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testesso 이다.
블로그 아이디는 이탈리아어로, "testesso"인데, 번역하면 yourself이다.
빅히트가 밝힌 공식 기사에 따르면 이번 방탄의 신곡 주제는 "Love yourself"이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수상소감에서 Love yourself라고 한 적이 있다.
블로그에 들어가면 개인정보에 이렇게 적혀있다.
스메랄도 한국 독점 총판 플라워샵, Flower Smeraldo 블로그 입니다.
스메랄도는 에메랄드색인데, 이는 2013년 올해의 색으로 지정되었었다.
블로그 설립일은 7월 4일이다. 이 날, 방탄소년단은 새 로고 "Beyond The Scene, BTS"를 공개했다.
블로그에 들어가면 스메랄도에 대한 글들이 포스팅 되어있다.
블로거가 설명해주는 스메랄도의 이야기는 총 7개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7명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마다 각각 이야기의 주인공인 듯 하다.
블로그에 들어가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눌러 '소스보기'를 하면 아래와 같이 '석진꽃'이라고 뜬다.
블로그 글들을 살펴보면,
스메랄도 이야기
[세 번째이야기] '스메랄도'는 어떻게 발견되었는가?
'amtest(amare_0)'는 당시에 여행 사진으로 유명한 인스타그램 유저였는데요, 그 사람이 이탈리아 북부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꽃을 찍어 올렸습니다. 사실 'amtest(amare_0)'는 스메랄도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그저 여행 중에 만난 독특하고 아름다운 꽃이라고만 여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본 사람 중 몇몇이 스메랄도와의 유사성을 제기했고, 그 이야기가 일파만파 퍼져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현지 역사학자가 결정적인 정보를 공개하는데, 바로 꽃이 발견된 곳의 잊혀진 옛 지명이 '시타 디 스메랄도'라고 발표한 겁니다. '시타 디 스메랄도(La Città di smeraldo)', 이탈리아어로 '스메랄도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역사학자에 따르면 그곳은 중세 때는 꽤 번성한 마을이었는데 흑사병이 휩쓸고 간 후 버려졌다고 하며 현재는 완전히 숲이 되었다고 합니다. 얼마 후 전세계 여러 플로리스트 학회와 식물학회 등에서 전문가들을 현지로 파견했고 결국 그 꽃이 스메랄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당시 스메랄도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 모았습니다. 각국에서도 스메랄도를 현지 재배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스메랄도는 오직 '시타 디 스메랄도'에서만 피어날 뿐 다른 지역에서는 한번도 재배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분분했지만 아직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현재에도 스메랄도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농장에서만 재배해서 유럽 각국과 북미, 그리고 일부 아시아 지역에 소량씩 수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메랄도가 얼마나 대단한 꽃이기에 '열광적인' 반향을 불러 모았을까 궁금해지지 않나요?
→ 블로그에는 최초 발견자의 인스타 사진이 있는데 그 아이디를 통해 인스타를 들어가보면 꽃이 최초로 발견 된 날짜가 2013년 6월 12일이라고 한다.
이는 방탄의 데뷔 쇼케이스가 있던 날이며 데뷔앨범 음원 발표일이다. 이 게시물이 올라온 시각은 12시 4분 진의 생일이다.
(인스타 아이디 : flowersmeraldo )
→ 블로그 속 스메랄도 도시는 오즈의 마법사의 도시이다.
(스메랄도가 에메랄드로 해석된다면, 오즈의 마법사의 6번째 시리즈가 "오즈의 에메랄드도시"이다.)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이다.
(양철 나무꾼도 허수아비도 겁쟁이 사자도 스스로의 부족한 모습 때문에 고민하지만 결국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자기 안에 존재하는 자기혐오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극복하고 자신을 긍정하자/자존감을 갖자라는 교훈을 지니고 있다.)
→ 전설 속 스메랄도 도시는 한창 번성했을 때 흑사병이 돈 이후로 숲이 되었다. 지민과 호석의 쇼트필름에는 숲과 풀목수목원이 나온다.
스메랄도의 전설 中 "남자는 세상에 없는 꽃을 만들기로 합니다. 남자는 수 없이 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세상에 없는 꽃을 만들었고, 자신의 정원을 그 꽃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때, 남자는 방시혁 피디님이고, 세상에 없는 꽃이 방탄소년단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 스토리가 완벽하다.
→ 스메랄도의 이름과 꽃말을 지어준 윌리엄 아슈블레스는 미국 소설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아슈블레스'의 뜻은 정방향으로 읽으면 '개화', 역방향으로 읽으면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구글에 윌리엄 아슈블레스 검색후 위키 접속해보면 정보 작성자가 "qkdxksthsuseks" 이를 한글키로 전환하여 쳐보면 "방탄소년단" 이다.
→ 블로그 [첫 번째 이야기]에 들어가면 블로그 주인이 스메랄도를 들고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 사진을 저장하면 이렇게 나온다
BTS_Smeraldo_블로거주인-1
다른 사진들을 저장 하면 BTS_Smeraldo_지도_1 BTS_Smeraldo_Truck_11
스메랄도와 관련된 여러 사이트(네이버 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에 사진의 저장명에 BTS가 들어간다.
→ 스메랄도의 꽃말인 "전하지 못한 진심"이 석진이의 손글씨로 쓰여 스메랄도 인스타에 사진으로 업로드 되었다. (아래 사진 참고)
옆의 그림 역시 방탄 멤버 中 한명(아마...정국이?)이 그린 것으로 예상된다.
블로그 글 중 가장 최근에 쓰인 글에 들어가면 TSA라는 국제 스멜라도 학회에 관한 글이 있다.
국제 스메랄도 학회 (TSA)는? 스메랄도가 워낙 희귀하고 재배가 어려운 꽃이다보니, 이탈리아에서 군락이 발견된 이후 국제 원예 학회와 이탈리아 내 원예학자, 플로리스트를 중심으로 학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이 생겼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국제 스메랄도 학회 (The Smeraldo Academy)입니다. 회원수는 많지 않으나 스메랄도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 모여 여러 가지 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이탈리아 외 지역에서 스메랄도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심사를 하고 있답니다. |
그 글에 들어가면 TSA의 페이스북 계정이 나온다.
( 페이스북 주소 : https://www.facebook.com/The-Smeraldo-Academy-1372227712830663/ )
"축하해 TSA" 라는 글이 있고 페북에 글이 올라온 시간이 6시 13분이다.
이때의 TSA가 빌보드 시상식에서 받은 탑소셜아티스트의 줄임말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국제 스메랄도 학회 설립일은 2013년 9월 12일인데, 이는 남준이의 생일(9월 12일)과 일치한다.
그리고 아마, 이번 방탄소년단 컴백일이 9월 12일이라는 예측이다.
해외아미가 스메랄도 학회에 메일을 보내고 받은 자동회신 메일이다. ↓↓↓
블로그 오픈 기념이벤트
짝사랑 상대에게 용기 내어 고백하고 싶은 분, 쑥스러워서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은 절대 못하는 분 모두 좋습니다. 평소 용기가 없어서 전하지 못했던 진심에 대한 사연을 메일로 보내주세요. 추첨을 통해 총 7분에게 여러분의 진심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flowersmeraldo@gmail.com으로 8월 15일 오후 10시 까지 이름/전화번호/선물하고 싶은 사연 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 이 메일 주소는 실제 존재하는 메일이 아니다.
→ 아마 당첨자 수가 방탄 멤버수와 일치하는 것을 보니, 당첨자는 방탄 멤버들인 것 같다. (어당방 : 어차피 당첨은 방탄.....)
→ 스메랄도 블로그에서 8월 15일 10시까지 메일을 받는다고 했는데, 이는 본보야지2의 마지막 회차 방송날과 겹친다.
그래서 아미들이 그날 윙즈 쇼트필름 처럼 뭐 뜨는 거 아니냐고 궁예 중이다.
추가로 다음날인 8월 16일은 어거스트디 발매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스메랄도를 구글과 네이버 등등에 search해보면 이 블로그 말고는 이 꽃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
왜냐하면 빅히트가 이번 컨셉을 위해 이 가상의 꽃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또 꽃의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포장지에 잉크가 묻어있는 등 생화가 아닌 조화라는 걸 알 수 있다.
위키피디아에 스메랄도를 검색하면 사용자토론에 링크가 뜨는데, 이 링크를 클릭하면 방탄소년단이 뜬다.
누군가 얼마전부터 스메랄도의 정보를 나무위키와 위키피디아에 올렸으나 가상의 내용이어서 삭제당했다. 아마도 빅히트가 방탄 신곡 컨셉을 위한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스메랄도 정보를 등록하려 하였으나 "가상의 꽃문서와 가공의 작가가 꽃의 발견자"라는 이유로 삭제당한 것으로 보인다. 즉, 근거부족으로 삭제당했다. 그리고 최초 생성 아이디로 '등록→삭제→등록→삭제'를 반복한 흔적이 들통나자 새로운 아이디로 재등록 하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빅히트가 올렸던 내용을 되돌리기로 봤는데, 되게 열심히 잘 써서 올렸다. 열일했던 빅히트 소속 스토리텔링 작가님들.
저번에 덕질 경력 있는 작가 모집하더니, 이번에 컨셉 스토리 구축하는 것이 배경부터가 다르다. 더 커졌다.
'스메랄도'라는 꽃이 실존하는 꽃이 아니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들이 모두 빅히트가 만들어낸 것으로 의심된다.
스메랄도의 꽃말인 "전하지 못한 진심"은 8월 11일 금요일 자정에 뜬 정국이의 포스터 문구와 일치한다.
→ 정국이 포스터에 들고 있는 꽃은 "아미초"라는 꽃으로 "아미"라고 불리기도 한다.
→ 정국이가 병원복을 입고 있는 이유는 아니쥬 뮤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라는 추측이다.
→ 스메랄도는 화양연화 컨셉과 관련이 있다?
화양연화 PT.1과 PT.2를 모두 모아 합쳐서, 앨범의 옆면을 보면 꽃 그림자가 보인다. 이때, 꽃모양이 스메랄도와 일치한다는 주장이 있다.
런 뮤비에서 정국이와 윤기의 다툼 장면에서 7송이의 스메랄도가 꽃병에 꽂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미 2기 당시 아미룸에 공개된 멤버 사진에는 모두 스메랄도 꽃을 들고 있었다.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轉'
뮤비 쪼개기
#1. N(나레이션) 석진
돌이켜보면 난 알고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빛나는 세계,
그 밑 바닥에 나의 거짓이 있다는 것을...
이 모든 것이 작은 바람에도 무너질 꿈이었다는 것을.
나는 외면하고, 회피하고, 눈을 감았다.
두려웠다.
나 자신으로는 사랑받을 자신이 없었다.
( 자동차 앞 유리에 매달린 단체사진 C.U(클로즈업) )
#2. 계단을 오르는 윤기.
취한 듯 비틀거린다.
#3. 운전하는 석진
#4. 버스정류장.
그래피티하는 태형
#5. 춤연습실.
호석과 여주가 같이 춤을 추고 있다.
#6. 불 꺼진 춤연습실.
지민이 혼자 춤을 연습하고 있다.
호석이와 여주가 같이 추던 그 춤이다.
#7. 호석과 여주가 같이 춤추는 장면과 지민이 혼자 춤추는 장면 크로스오버
#8. 터널을 빠져나오는는 석진의 차.
(맞은 편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 포커스)
#9. 버스정류장에 그래피티 중인 태형이 뒤로 경찰 손정등 불빛이 비친다.
경찰을 발견한 여주와 태형이 도망간다.
#10. 버스 안 남준과 여주.
여주는 창가에 기대 졸고 있다.
옆 좌석에 앉은 남준이 머리끈을 쥐고 고민한다.
#11. 계단을 내려오는 정국.
손에 꽃을 들고 있다.
#12. 차 안 운전중인 석진.
피곤한 듯 시트에 몸을 기대며 눈을 감는다.
#13. 버스
남준이 고민하던 머리끈을 여주의 가방 위에 둔다.
#14. 도망치는 태형과 여주
#15. 버스에서 내린 남준.
버스정류장에 새겨진 그래피티를 본다
글귀들
I'm Fine = Save me
Tell me what is the reason
Don't trust
Can't trust
Won't trust
You think
I'm me
Fine
Pro memoria
(버스 정류장 : 강남 서초 예비군 훈련장)
#16. 차 안 울듯한 표정의 석진
#17. 갈길 가는 남준.
(혹은 버스타고 온 길을 다시 되돌아 가는 남준)
#18. 차안 무언가를 피하려는 듯이 눈을 질끈 감는 석진.
#19. 춤연습실
지민과 여주가 춤을 추다 서로 부딪치고 쓰러진다.
손목을 움켜잡고 쓰러지는 지민
#20. 엉망진창이 된 방 안, 윤기가 피아노를 세게 내려치듯 연주하고 있다.
#21. 길가에서 여전히 경찰을 피해 도망다니고 있는 태형과 여주
#22. 병원 복도
꽃을 든 정국이 걸어간다.
#23. 불 꺼진 텅 빈 춤연습실
E(효과음) 천둥번개소리
#24. 방 안, 천둥소리에 맞춰 책을 던져버리는 윤기
#25. 욕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어내는 지민
피인듯 물이 빨갛다.
#26. 도망치다가 골목에 숨는 태형과 여주
#27. 고가다리 위를 건너는 남준
#28. 골목길, 숨을 고르는 태형과 여주
#29. 욕실, 지민이 손목을 붙잡고 오열하고 있다.
(S#25에서 피가 나올 정도의 상처인데, S#29에서는 상처가 안보인다? 혹시 상처가 없는 건 아닐까?)
#30. 횡단보도 위 윤기가 건너고 있다.
#31. 태형과 여주가 숨어있는 골목길을 그냥 스쳐지나가는 경찰
#32. 횡단보도 위 기타를 든 여주가 윤기를 붙잡는다.
(이 때 잘들어보면 May I have~? 이런 영어가 들림 1:42 쯤에)
#33. 욕실
지민이 거울을 보며 황급히 손을 씻고 있다.
#34. 횡단보도 위
윤기가 여주의 손을 뿌리친다.
"놔!!! 가라고"
#35. 빗속을 달리고 있는 호석과 지민의 달리는 발이 벌갈아가며 나온다.
(호석의 발일 수도 있으나, 영상에서 호석의 신발이 비춰진 적은 없음. 지민의 신발은 확실히 비춰졌었음. 위의 신발과 동일.)
호석의 등 뒤에는 여주가 업혀있다.
달리다가 멈추는 지민
#36. 골목길에 숨어있는 태형과 여주
#37. 우산을 쓰는 지민
그러나 옷이 이미 젖어있다.
#38. 숨어있는 곳에서 나오는 태형
경찰 앞에 선다.
#39. 정국이 들고 있는 꽃 (C.U)
#40. 우산을 쓴 지민이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다.
#41. 자수하는 태형
#42. 병실안
꽃을 들고 있는 정국이 무엇인가를 무표정하게 쳐다보고 있다.
#. 43 우산을 쓴 지민이 무언가를 바라보다 살짝 비릭하게 웃으며 뒤돌아 간다.
#44. 폐쇠된 지상 주차장, 남준이 무언가를 던진다.
(이 장면이 일종의 프레임 가두기 방식이 사용되었다고 생각함.)
#45. 횡단보도 위에서 여주를 뿌리치는 윤기
#46. 우산 쓴 채 걸어가는 지민
#47. 자수하는 태형의 얼굴(C.U)
#48. 병실
텅 빈 침대를 바라보다 손을 떨구는 정국
F.O (페이드 아웃 : 화면이 차츰 어두워짐)
(이 빈 침대는 아마 정국의 상대역 여자분의 침대인 듯 하다.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Highlight 영상을 해석하는 가설들 중에 여자들이 모두 멤버들 눈에만 보이는 허상일 수도 있다는 가설이 있는데, 그걸 적용해보면 이 장면이 이해가 간다. 여주는 정국이에게 "승" 영상에서 윤기를 인식하게 만들었다. 자기가 맡은 바를 다했기에 이제 안나오는 것이다.)
#49. F.I(페이드 인 : 화면이 차츰 밝아짐) 도로 위, 석진이 차에서 나와 앞에 트럭으로 가서 꽃을 받는다.
(꽃은 당연히 스메랄도이다. 트럭은 스메랄도 꽃집의 차량이다.)
(네이버 스메랄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
반대편의 여주를 발견하고 인사한다.
여주가 석진을 보고 길을 건너 달려온다.
E. 차사고, 타이어 마찰음
보라색 조명으로 바뀌고 석진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방탄소년단 LOVE YOURSELF Highlight
등장하는 여자들이 멤버 각자의 어머니이다?
'여자 = 엄마'라고 생각해서 글을 쓰겠다.
석진이가 여자가 떨어뜨린 노트 주운 후, 뒷편으로 빠르게 열차가 지나간다.
이는, 일본 애니에서 많이 쓰는 클리셰로 시간이 흘렀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만약, 석진이가 노트를 줍고 펼치자마자, 석진이와 함께 멤버들도 과거로 타임리프 한 것이고,
거기서 각자의 어머니를 마주한 건 아닐까?
사실 과거로 타임리프를 했음을 암시하는 장치들이 여러개 존재한다.
먼저, 석진이의 단독 포스터의 글귀이다.
이번에 빅히트 공식 계정에서 공개된 석진이의 포스터를 살펴보면, 2장 모두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글귀가 있다.
그리고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起' 의 영상이다.
영상의 도입부, 석진이가 나레이션 하는 장면을 보면,
우주에서 상공 위 그리고 우리가 사는 도시의 모습이 비춰지는 데, 이 표현 기법 역시 일본 애니에서 많이 쓰이고 시간의 흐름, 혹은 차원의 이동을 암시할 때 자주 등장한다.
또, LOVE YOURSELF Highlight Reel '起' 에서 주목 해야할 것이 있다.
영화나 영상 촬영기법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프레임에 가두기'와 '인물 사이 기둥 혹은 선을 두는 것'이다.
프레임에 인물을 가두는 것은 앞으로 영상 속 인물이 답답한 상황을 겪을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고, 영상 속 인물 사이 기둥 혹은 선으로 갈라 놓는 것은 같은 공간이지만 전혀 다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다. 그리고 이는 관계의 단절을 표현하기도 한다.
나레이션이 끝나고 석진이가 등장하는 씬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주와 석진이 중간을 가로지르는 노란선이 보인다.
이것이 왜?라고 의문을 갖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다음장면에서 보면 석진이가 여주가 떨어뜨린 노트를 줍는데, 이때 이 선을 넘어가지 않는다.
딱 노란선을 밟고 노트를 줍는다.
그리고 주운 노트를 펼치는 순간, 뒤로 열차가 빠르게 지나간다.
어떤가?
이제 이 글의 서두에서 소개한
"석진이가 여자가 떨어뜨린 노트 주운 후, 뒷편으로 빠르게 열차가 지나간다.
이는, 일본 애니에서 많이 쓰는 클리셰로 시간이 흘렀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만약, 석진이가 노트를 줍고 펼치자마자, 석진이와 함께 멤버들도 과거로 타임리프 한 것이고,
거기서 각자의 어머니를 마주한 건 아닐까?"
라는 말이 이해 되는가?
이제, 더 자세히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컨셉을 "여자 = 엄마" 를 적용해서 해석해보겠다.
다른 멤버들의 LOVE YOURSELF 영상 스토리를 살펴보면,
화양연화에서 암시되었던 정국이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아무 생각없이 질주하는 휠체어를 어머니가 멈춰세운다.
화양연화에서 윤기의 방화로 인한 분신자살을 막기 위해 어머니가 라이터를 뺐는다.
윙즈 컨셉북에 나오는 설정에 따르면, 윤기가 어머니에게서 예술가적 기질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이번 영상에서도 윤기와 함께 나오는 여자분이 기타를 잡는 장면이 있는데, 이 부분 때문에 윤기의 어머니라는 가설에 힘이 실린다.
화양연화에서 남준은 주유소 알바생이었다. 남준의 어머니 또한, 전단지 알바생으로 가난이 대물림 되었다. 남준은 과거로 가서 그런 어머니를 도와주려고 한다.
화양연화에서 태형은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다. 가족 중 어머니가 등장하지 않았으며, 어머니가 가정을 떠난 것으로 추측된다. 태형의 어머니는 LOVE YOURSELF Highlight에 따르면 비행청소년이다. 과거로 간 태형은 어머니의 비행, 도둑질을 수습한다. 공개된 태형의 개인포스터 글귀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떠나지 않았을까'가 어머니에 대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도둑질을 신고하는 것이 아닌, 대신 계산해주는 부분에서도 아마 여자가 어머니 혹은 여동생이었기에 자연스러운 장면이 아닐까 하는 의견이다.
호석과 지민이는 여러 가설이 있다. 어머니의 재혼으로 호석이는 놀이공원에서 버려진다. 여기서 경우의 수가 나뉜다.
첫번째. 호석이는 입양이 되었고, 지민이는 호석이가 입양된 양부모의 아들인 경우이다. 지민의 친어머니는 양아들 호석을 아픈 손가락처럼 여기며 더 신경을 쓴다. 이로인해 친자식인 지민이가 역으로 애정결핍을 겪는다. LOVE YOURSELF Highlight '기'에서 호석이가 생일이 아닌데 생일축하를 받는 이유가 입양된 날짜를 생일로 치기 때문이 아닐까?
두번째. 지민이와 호석이는 동복형제다. 호석의 어머니가 호석을 버리고 간 후 낳은 아들이 지민이다. 호석과 지민의 어머니는 버리고 온 호석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을 느끼고, 이 모습을 지켜보는 지민이 상대적으로 애정결핍을 겪는다.
세번째. 호석과 지민 둘다 부모에게 버려진 자식이지만, 호석의 경우 친모의 얼굴을 알고 있는 상태로 버려진 반면, 지민의 경우 친모의 얼굴을 모른 채로 버려졌다. 만약, 이 경우라면 지민이는 어머니의 얼굴을 모르기 때문에 여자가 등장할 수 없다. 호석이와는 어머니한테 버려졌다는 공통점만을 갖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호석이와 지민이만 여자 1명에 멤버 2명이 등장하는 것이 아닐까.
추가로 윙즈 컨셉북 p.11을 보면,
[호석]
나는 가끔 엄마가 나를 왜 버렸는지 생각해
아마... 아마 영원히 모를거야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내가 없어서 엄마가 더 완벽했을 거라는 거야
이런 내용이 있다. 이 부분이 호석의 개인 포스터 글귀 '나는 괜찮아. 네가 빛난다면'과 연결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포스터 상단에 떠나고 있는 비행기가 호석이로부터 떠나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다. 지민이와 호석이 장면 후에 호석이의 어린시절, 어머니에게 버려지는 장면이 뜬금없이 나오는 것이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라는 것에 힘을 실어준다.
또한, 윙즈 쇼트필름을 보면 호석이의 병명이 뭰하우젠 증후군이었고, LOVE YOURSELF '기'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초코바를 쇼트필름에서는 먹으며 엄마가 아이를 안고있는 액자를 바라본다. 그리고 윙즈 컨셉북에 따르면 피땀눈물 뮤비에서 호석이가 화살을 쏠 때 들어가 있는 물은 초콜릿 물이다.
어머니 설이 맞다면, 피땀눈물 뮤직비디오에 피에타상이 나오는 것도 이해가 된다.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의 모습, 아이와 엄마의 모습을 한 피에타상은 뮤비의 후반부에 호석이가 화살을 쏘고 나서 아이의 얼굴은 멀쩡하고 성모마리아, 즉 엄마의 얼굴만 깨진다. 이건 엄마의 얼굴을 기억 못하거나 엄마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화양연화 뮤직비디오에서 지민이가 욕조 물에 들어가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물이 양수를 의미하고 이는 어머니의 품에 대한 그리움이 표현된 것으로 애정결핍을 나타내는 것이 아닐까?
지민의 개인 포스터 글귀는 '거짓말을 했다. 나따위를 사랑할 리 없으니까'인데 이것도 어머니에 대한 애정결핍과 관련된 이야기라는 추측이다.
이렇게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과거에서 어머니와 만나게 되면서 어머니에게 전하는 메세지, 혹은 어머니에게 전달받는 메세지 그리고 어머니와의 만남을 통해 내적 성장을 깨닫는 것이 LOVE YOURSELF의 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컴백도 청춘을 통해 사회에 하고자 하는 말들을 전하려고 노력했다고 하는데, "가족간의 우애"를 표현하고자 한 것 같다.
바쁜 사회 생활 속에서 한번 더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평소에는 차마 말하지 못했던 전하지 못한 진심.
이게 아닐까?
방탄소년단
BEGINS CONCERT
관련
해석
비긴즈 콘서트 전, 아미들에게 당당히 의미심장한 떡밥 예고를 날린 빅히트.
그래서 비긴즈 콘서트 안에 담긴 떡밥들을 정리해보겠다.
일단,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BEGING 콘서트가 첫콘이 아니라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첫 콘서트는 레드불렛이다.
2014년 10월 27~29일 3일에 걸쳐
2014 BTS LIVE TRILOGY EPISODE Ⅱ: THE RED BULLET 콘서트를 했었고,
그 후에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 콘서트가 열렸다.
그리고 다시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에피소드 스토리상 비긴즈가
방탄소년단 이 소년들이 어떻게 모였는지에 관한 내용이라
TRILOGY EPISODE I 으로 나온 것이다.
레드불렛 콘서트 때 방탄피셜로 따르면
역순행적구조로 그때 시점에서
이미 방탄이 된 시점이 레드불렛이고,
방탄이 되는 계기, 시작점이 비긴즈,
그리고 방탄으로 높게 비상하는 미래가 윙즈라고 한다.
TRILOGY EPISODE 2 → TRILOGY EPISODE 1→ TRILOGY EPISODE 3 순으로
현재 →과거 →미래로 가는 것이다.
비긴즈 콘서트 포스터 속을 주목하라!
첫번째, 단체포스터 속의 비밀스러운 떡밥.
우리는 지민이와 남준이 뒤에 있는 벽의 글씨에 주목해야한다.
벽의 큰글자는 조지오웰의 소설 「1984」의 유명한 문구이다.
War is peace. 전쟁은 평화
freedom is slavery. 자유는 예속.
ignorance is strength. 무지는 힘.
조지오웰의 소설「1984」는 전제주의라는
거대한 지배 시스템 앞에 놓인 한 개인이
어떻게 저항하다가 어떻게 파멸해 가는지, 그 과정과 양상, 그리고 배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작품의 무대인 오세아니아는 전체주의의 극한적인 양상을 띠고 있는 나라로,
오세아니아의 정치 통제 기구인 당은
허구적 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독재 권력의 극대화를 꾀한다.
한편, 정치 체제를 항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헬리콥터 등을 이용하여
당원들의 사생활을 철저하게 감시한다.
당의 정당성을 획득하는 것과 동시에 당원들의 사상적인 통제를 위해
과거의 사실을 끊임없이 날조하고, 새로운 언어인 신어를 창조하여
생각과 행동을 속박함은 물론,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 통제한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이런 당의 통제에 반발을 느끼고 저항을 꾀하지만,
오히려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혹독한 고문 끝에
존재하지도 않는 인물 '골드스타인'을 만났다고 자백하고,
결국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무기력한 인간으로 전락한다.
위의 지민이와 남준이 뒤에 있는 문구는
'빅 브라더'라는 독재자가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국가, 그러한 국가의 슬로건이다.
즉, 빅브라더가 백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배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우민화시키는 글로 볼 수 있다.
단체 포스터 속 가운데의 큰 글씨뿐만 아니라 벽의 자잘한 영어 문구 모두 소설 '1984'의 글귀이다.
인용된 글귀는 전체주의적인 당에게 저항하고 체제를 부수려는 인물인 윈스턴과 그를 도와주려는 당의 내부당원인 오브라이언의 대화가 주를 이룬다.
오브라이언은 후에 배신하고 윈스턴을 고문한다.
벽의 글씨는 당의 권력과 그 정당성을 설파하며 사상을 주입하는 오브라이언의 말과 당과 당의 사상에 대해 의심하는 윈스턴의 말이다.
▶ 당 = 빅브라더,오브라이언, 권력, 독재, 전체주의, 사상주입.
▶ 반대세력 형제단= 윈스턴, 자유, 사랑, 개인, 사고의 자유 추구.
If you want a picture of the future, imagine a boot stamping on a human face forever.
만약 미래의 모습이 보고 싶으면, 인간의 얼굴을 짓밟고 있는 구둣발을 상상해보게 영원히.
We are not interested in the good of others: we are interested solely in power. pure power.
우리는 타인의 행복 따위에는 관심도 없네. 당은 오직 그 자체의 이익을 위해서 권력을 추구하네. 순수한 권력.
the object of persecution is persecution. the object of torture is torture.
박해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박해일 뿐이네. 고문의 목적은 고문이고 말일세.
One does not establish a dictatorship in order to safeguard a revolution; one makes the revolution in order to establish the dictatorship.
혁명을 보장하기 위해서 독재를 행사하는 게 아니라 독재를 하기 위해서 혁명을 일으키는 걸세.
Orthodoxy means not thinking not needing to think. Orthodoxy is unconsciousness.
정통주의는 생각하지 않는 것, 생각할 필요도 없는 걸 뜻하네. 요컨대 정통주의란 무의식 그 자체일세.
how do we know that two and two make four? Or that the force of gravity works? Or that the past is unchangeable?
도대체 둘 더하기 둘이 넷(2+2=4)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또 중력이 작용한다는 것은 어떻게 알고, 과거는 변화할 수 없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나?
If both the past and the external world exist only the mind, and if the mind itself is controllable what then?
과거와 외적 세계가 오직 정신 속에만 존재한다면, 그리고 정신 자체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가?
Power is in tearing human minds to pieces and putting them together again in new shapes of your own choosing.
권력은 인간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서 권력자가 원하는 새로운 형태로 다시 뜯어 맞추는 거라네.
If you want to keep a secret, you must also hide it from yourself.
만약 비밀을 간직하려고 한다면, 자신에게도 그것을 숨겨야 한다.
Until they become conscious they will never rebel, and until after they have rebelled they cannot become conscious.
그들은 의식을 가질 때까지 절대로 반란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며, 반란을 일으키게 될 때까지는 의식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That the choice for mankind lay between freedom and happiness, and that, for the great bulk of mankind, happiness was better.
인간은 자유와 행복 중 어느 한편을 선택해야 하는데, 대부분 행복을 더 선호한다.
이 많은 글귀가 적혀있는 벽은 콘서트 VCR 에서 멤버들에 의해 훼손된다.
(멤버들이 벽에 x자를 그린다)
콘서트 VCR 속에서도 조지오웰의 소설 「1984」의 내용을 떠오르게 하는 장치들이 많다.
감시자 혹은 사상경찰을 나타내는 듯한 학교 선생님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서는 24시간 카메라와 도청으로 국민들을 감시하는데,
VCR에서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감시하는 듯한 카메라들이 화면에 비춰진다.
문구가 적힌 벽이 있는 학교 안 음악실로 들어선 멤버들.
들어간 순간, 태형이의 옷 뒤로 프로젝터 빔 같은게 쏴졌다.
태형의 코트 끝자락에 BIG BROTHER WATCHING YOU 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라는 문구.
멤버들이 빅 브라더의 감시 아래 있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음악실로 보이는 공간안에서
War is peace. 전쟁은 평화
freedom is slavery. 자유는 예속.
ignorance is strength. 무지는 힘.
벽의 글귀를 보는 석진과 그런 석진을 따라 그 글귀를 보는 뷔.
(왠지 피땀눈물 MV가 생각나는 것 같기도 하고...)
감시하는 학교의 블랙리스트에 석진의 이름만 없다.
석진이는 블랙리스트가 아니다.
그럼, 멤버들을 감시하는 학교와 친밀한 관계이다?
학교-석진 동맹관계?
그리고 피아노 치며 즐거워하는 멤버들과 혼자 떨어져 심각한 석진.
석진이 혼자 귀에 이어폰/무전을 차고 있다.
혼자 무언가를 듣고 있다.
석진이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석진이가 바라보는 빨간 알약.
(이 빨간 알약은 N.O. MV에 나온 알약같다. 이에 대한 글은 나중에 더 써보겠다.)
그렇게 VCR이 끝이 난다.
이 VCR 다음으로 한 무대는 JUMP이다.
(Let's jump!) 손을 저 위로 들고 외쳐 다 같이 pump it up
(Let's jump!) 손을 저 위로 들고 외쳐 모두 다 jumpin' up
(Let's jump!) 뛰어보자고
(Let's jump!) 정신 붙잡어
(Let's jump!) 손을 하늘로 들고 외쳐 모두 다 jumpin' up
Everybody say
(Let's jump!) 꿈꾸는 자들이여
(Let's jump!) 모두 손을 위로
(Let's jump!) 근심 걱정은 뒤로
Let's jump! jump! ju-ju-ju-jump!
(Let's jump!) 꿈꾸는 자들이여
(Let's jump!) 모두 손을 위로
(Let's jump!) 근심 걱정은 뒤로
Let's jump! jump! ju-ju-ju-jump!
어릴 적 꿈꿔왔던 히어로
영웅이 되고파서 점프했던 때와는 달리 배로
커져버린 키와 흘러버린 시간
넌 어른이 되어가지만 I wanna rewind
10살 꼬맹이가 꿈꿔왔었던 멋진 영웅만화 주제가를 불러왔었던
그 때로 돌아가고파 눈감고 소리쳐
하지만 변한 건 없지 현실은 그대로
누가 나를 막아도
나의 갈 길을 간다고
인생 한 방이라고
Leggo (Leggo!)
Leggo (Leggo!)
단 하루를 살아도
후회는 절대로 없다고
한 번 뛰어보자고
Let's jump! (Jump! Jump! Jump! Jump!)
(Let's jump!) 손을 저 위로 들고 외쳐 다 같이 pump it up
(Let's jump!) 손을 저 위로 들고 외쳐 모두 다 jumpin' up
(Let's jump!) 뛰어보자고
(Let's jump!) 정신 붙잡어
(Let's jump!) 손을 하늘로 들고 외쳐 모두 다 jumpin' up
Everybody say
(Let's jump!) 꿈꾸는 자들이여
(Let's jump!) 모두 손을 위로
(Let's jump!) 근심 걱정은 뒤로
Let's jump! jump! ju-ju-ju-jump!
(Let's jump!) 꿈꾸는 자들이여
(Let's jump!) 모두 손을 위로
(Let's jump!) 근심 걱정은 뒤로
Let's jump! jump! ju-ju-ju-jump!
내 인생이 바뀐 2007년
또 그렇게 노래 부른지도 7년
소녀들 맘의 killer
But 가끔 난 답답했던 그 때로 돌아가
하얀 백지 같았던 내 자신과 대면해
그 만남이 또 다른 나를 깨워내
자 폼나게 무대를 올라
모두 다 놀라게 jump like Jordan
Ball!
그대로 돌아가 수년간
방구석 자리에 박혀있던 트램폴린을 꺼내 드넓은 공터를 뛰놀아
점프 한번이면 그 환희, 모두 가질 듯 했던 너와
순수했던 꿈들로 날 수놓아
어른이 되고 싶던 내 어린 날은
매일이 기쁨으로 가득 찼었어
So can I be the one, juss can i be the one
that i.. stop
(Let's jump!) 손을 저 위로 들고 외쳐 다 같이 pump it up
(Let's jump!) 손을 저 위로 들고 외쳐 모두 다 jumpin' up
(Let's jump!) 뛰어보자고
(Let's jump!) 정신 붙잡어
(Let's jump!) 손을 하늘로 들고 외쳐 모두 다 jumpin' up
Let's jump & down, 우리가 왔어 we are BTS
Beat down! 준비가 됐으면 손을 높이 들어
어릴 적 꿈꾸던 것과는 다르지만 비로소 만났지 우린 영웅 지망생 랩퍼
이젠 무대 위로 jump! 우리가 차세대 히어로
철없기만 했던 영웅 지망생 일곱이 만들어가는 jump sound
트램폴린 대신 내가 뛰어야 하는 곳은 무대 위, 미친 듯이 up down
이제 말만 말고 날개를 달 때야 갈 때까지 달린다 let's get it started
두 어깨를 피고 rock your body 머릿속을 비우고 let's go party
(Let's jump!) 꿈꾸는 자들이여
(Let's jump!) 모두 손을 위로
(Let's jump!) 근심 걱정은 뒤로
(Let's jump!) 꿈꾸는 자들이여
(Let's jump!) 모두 손을 위로
(Let's jump!) 근심 걱정은 뒤로
(Let's jump!) 꿈꾸는 자들이여
(Let's jump!) 모두 손을 위로
(Let's jump!) 근심 걱정은 뒤로
JUMP 가사와 콘서트 VCR을 살펴보면,
빅브라더는 사람들을 조종하려는 당의 인물이다.
즉, 석진에게 이어폰을 통해 명령을 내리는 인물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빅브라더이다?
학교에서 빅브라더를 찾으라고 하면 교장선생님일 것이다.
국민들의 의식을 검열하던 사상경찰은
VCR 에 나온 학교 선생님이다.
빅브라더와 당에 대항하려는 윈스턴은
학교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멤버 6명이다.
그럼, 블랙리스트에 오르지 않은 석진이는?
아마 윈스턴의 아군이었지만 배신하는 오브라이언 같다.
그렇다면 빅히트 공식계정에서 "진 군만 유독 심각한 표정입니다. 왜왜왜? 왜일까요?"라고 올린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을까?
출처: gozar-de-la-v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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