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대사] 그시절인소 왕기대 <반하다> 명대사 모음 (손발오글거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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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십니까, 
그 시절 우리의 학창시절 단비같던 세기말 인소.
네, 다들 귀여니 빨 때, 저는 홀로 왕기대를 빨았습니다.
왕기대만세!!!!

전편 <개기면 죽는다>도 재밌게 봤지만,
인소계의 레전드는 뭐니뭐니해도
왕기대님의 두번째 작품 <반하다>아닙니까?
((내기준 그 당시 인생소설))
이건 읽고 너무 감명받아서  책으로도 소장했었는데
방금 집 뒤져봤더니 없더라고요.
누가버린거야 ㅠㅠ과거의 내가 그랬니
뭔데 버려ㅠㅠㅠㅠ그것도 추억인데ㅠㅠ
전에 끄적여뒀던 명대사만 옮겨놓겠습니다.
손발오글거림 주의하시고요.


(☞ ͡° ͜ʖ ͡°)☞



<반하다>, 왕기대

저자 왕기대
출판사 청하(2005-04-15 출간)


지어린
현한정
난동경
현한정류장
눈물방구
썁씨봉
봉구
밥만자착한나우고경
못난이
한개
유치롱

-

혀난정 코에 혈내는 나뭇가지 전부 지어린이 꺾는다

-

끊지마, 죽는다
난 그런걸로 안죽는데
죽어, 내가

-

븅해
알았다니까
알라븅한다고 나도

-

맘안텄는데
제길룡
심장은텄다

-


햇님이 사람은 일년에 열두번만 울라고 했는데,
그것보담 더많이 울면 그림자가 젖는대

-

나 돌아가믕 앙댈까
어딜 돌아와
앙될까
왜 돌아오냐고
똑바로 와 
돌아오면 어지러워 병신아

-

잘몸했다

-

제 힙은 그렇게 나약한 친구가 아니랍니다

-

현한정
응? 왜 그러는데
현한정
백 번 대답해
너 없는동안 백 번 불렀으니까


+

비교적 최근에 쓴 반하다 관련 노트 발견

2015.01.03 18:05
최근에 새해맞이 집 대청소를 하다가 이 세트를 발견했는데,
(아마 친구가 사줬던 걸로 기억)
차마 그냥 버릴 수가 없어서 마지막으로 다시 읽어보고 버릴려고
읽기 시작했는데, 당분간 버리지 않기로 결정 ^.ㅠ

(근데 지금 어딨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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