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4
이건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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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성령이 날 인도할 뿐이다. -윌리엄 블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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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신'은 명사여야 하는가? 어째서 가장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동사가 아니란 말인가? -메리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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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딜런 토마스가 "푸른 줄기가 꽃을 피워내는 힘'이라고 불렀던 생명력, 내가 유일하게 믿는 창조의 신인 그 생명력에게 나의 창조석을 맡기는 법을 배웠다. 나는 막막함에서 빠져나와 그 창조적인 힘에 온몸을 던지는 법을 깨달았다. 그저 원고지를 앞에 놓고 들려오는 것을 받아 적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글을 쓴다는 것이 남의 말을 엿듣는 것처럼 쉽게 느껴졌다. 더 이상 줄의 힘을 빌리든가 영감을 떠오리기 위해 내 감성에 온도계를 들이댈 필요도 없었다. 좋든 나쁘든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었다.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다. 남을 의식하지 않음으로써 비로소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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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우리의 의식 속에서 행동한다 - 조엘 S. 골드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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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페라 <나비 부인>은 신이 불러주신 것이다. 나는 그것을 종이에 받아적어 대중에게 전달했을 뿐이다. -자코모 푸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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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악상은 신으로부터 단번에 흘러 들어온다 - 요하네스 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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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풀잎에게는 고개를 숙여 "자라거라, 자라거라"하고 속삭여주는 천사가 있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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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즉흥예술가는 사제와 같다. 그들은 오직 신만을 생각한다. -스테판 그라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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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원칙
1. 창조성은 생명체에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생명은 순수한 창조적 에너지이다.
2. 우리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는 창조력이 잠재해 있다.
3. 창조성을 향해 자신을 연다는 것은, 우리 삶 속에 있는 창조주의 창조성에 자신을 여는 것이다.
4. 우리는 창조되었다. 이제 우리는 창조적인 존재가 됨으로써 창조성을 끊임없이 전해주어야 한다.
5. 창조성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다. 우리의 창조성을 사용하는 것은 신에 대한 답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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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페이지
모닝 페이지를 쓰면 기분이라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걸 배울 것이다. 피곤하든, 심술이 났든, 마음이 산만해졌든, 스트레스를 받았든 그런 것이 무슨 상관인가?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것이 쓸데없다고 느껴질 때 오히려 가장 창조적인 작품이 나오기도 한다. 모닝페이지는 심판을 멈추고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모닝 페이지는 작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모닝 페이지를 쓰는 변호사들은 이 덕분에 법정에서 더욱 세련되게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무용수들은 감정뿐 아니라 신체 균형까지도 더욱 잘 잡게 되었다고 한다. 혹시라도 모닝 페이지를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쓰려고' 생각하는 작가들이 이싿면, 그들은 효과를 보기까지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다른 글쓰기가 훨씬 자유로워지고 영역이 넓어지며 쉽게 이루어졌으면 하고 바라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단히 말하면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당신의 직업이 무엇이든 모닝페이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필리스가 편지나 물품 목록을 작성하는 것 외에 뭔가를 적는 것은 거의 10년 만이었다. 모닝 페이지를 쓴 지 한 달가량 되었을 때 그년느 처음으로 시를 썼다. 모닝 페이지를 쓰기 시작한 지 3년이 된 그녀는 시와 연설문, 라디오 쇼 대본, 논픽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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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시인은 우리 내면의 어린아이이다. -스티븐 나크마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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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데이트
매주 두 시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이 시간에는 당신의 창조적인 의식과 당신 내면의 아티스트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다. 아티스트 데이트는 소풍같은 것, 즉 미리 계획을 세워 모든 침입자들을 막는 놀이 데이트의 형태를 띤다. 아티스트 데이트는 당신 자신과 내면의 아티스트, 즉 당신의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 외에는 아무도 데려가서는 안 된다. 연인이나 친구, 배우자, 아이들, 그 누구도 말이다.
당신의 창조성은 어린아이이다. 어린아이에게는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좋은 물건을 사주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잡종사니가 가득 쌓여 있는 고물상에 가보기, 일출이나 일몰을 보러 혼자 해변에 가기, 옛날 영화 보러 가기, 수족관이나 미술관에 가기, 오랫동안 시골길 걷기, 찬송가를 듣기 위해 낯선 교회에 가기, 이국적인 풍물을 보러 여행하기 등의 일을 하는 데는 돈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다. 꼭 지켜야 할 것은 시간을 낸다는 것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창조성이라는 어린아이가 이 여행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귀 기울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예를 들어 고상하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곳으로만 데리고 다닌다면, 그 아이는 "이런 심각한 것은 싫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 말을 잘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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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샘 채우기
가장 좋은 방법은 샘에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예술적 두뇌는 이미지의 뇌이며 우리의 가장 뛰어난 창조적 충동의 고향이자 항구이다. 무엇이든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건드려본다. 이런 행위는 마법의 요소이며, 마법은 예술의 기본적인 재료이다.
이 향을 태우면 어떤 느낌이 날까? 향기는 아주 강력한 연상과 치유의 통로이다. 일년 중 아무 때라도 코를 자극하는 크리스마스 냄새, 갓 구운 빵냄새나 집에서 만든 수프 냄새는 내면의 굶주린 아티스트를 먹일 수 있다. 어떤 소리는 우리를 달래주고, 또 어떤 소리는 우리를 자극한다. 훌륭한 음악을 10분 동안 듣는 것은 효과적인 명상법이다. 드럼 소리에 맞춰 5분간 맨발로 춤을 추는 것도 내면의 아티스트를 새롭게 채워준다. 샘을 고상하게 채울 필요는 없다. 예술적 두뇌는 이성이 아니라 리듬으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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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데는 쓸모없고 행복한 게으름이나 빈둥거림, 꾸물거림 등이 필요하다 - 브렌다 율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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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나 수영, 걸레질, 면도, 자동차 운전 등은 모두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행동이다. 이런 행동들은 논리적 두뇌를 좀 더 창조적인 예술적 두뇌로 바꿔준다. 많은 아티스트들은 운전할 때 메모지나 녹음기를 옆에 두는 것이 꽤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집중된 관심은 샘을 채우는 데 아주 중요하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의 경험을 무시하지 말고 대면해야 한다. 붐비는(하지만 볼 것이 많은) 전철 안에서 자신의 관심을 신문 속에 흘려보낸다. 샘을 채울 수 있는 주변의 풍경과 소리는 무시한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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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참회의 삶을 사는 것만큼 심리적으로 그들의 환경에, 그리고 특히 그들의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다. - 카를 구스타프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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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있게 꿈을 좇으라! 상상했던 삶을 살라. 당신의 삶을 단순하게 만들면 우주의 법칙도 단순해진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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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긍정
1. 나는 신의 창조성의 통로이고, 내 작품은 결국 훌륭해질 것이다.
2. 내 꿈은 신에게서 나왔고, 신은 그것을 이루게 할 힘을 갖고 있다.
4. 창조성은 나를 향한 창조자의 의지이다.
5. 나의 창조성은 나와 다른 사람을 치유한다.
8. 나의 창조성을 통해 나는 신을 섬긴다.
9. 나의 창조성은 항상 진실과 사랑으로 날 인도한다.
10. 나의 창조성은 나를 너그럽게 만들고 나 자신도 용서하게 만든다.
11. 나를 위한 하늘의 계획이 있다.
12. 내 작품을 위한 하늘의 계획이 있다.
13. 내 안에 있는 창조주의 말을 따르면 나는 창조성으로 인도된다.
14. 내 안의 창조성에 귀 기울이면 나는 창조주에게 인도된다.
16. 나는 기꺼이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배울 것이다.
18. 나는 기꺼이 나의 창조성을 통해 봉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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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떠나기 위한 규칙
1. 모닝페이지에 휴식과 꿈, 노력을 모두 담아낸다.
2. 나의 아티스트를 돌보며 창조의 샘을 채운다.
3. 작고 쉬운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한다.
4. 인내와 용기와 겸손을 달라고 기도한다.
6. 언제나 나의 아티스트를 인도하고 도와주는 위대한 창조주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8. 위대한 창조주는 창조성을 사랑한다는 것을 명심한다.
9. 어떤 평가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 핵심임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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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데이트 노트 활용법
당신이 즐기는 일을 20가지 쓴다. 이 일들을 마지막으로 한 것은 언제인가? 이 목록은 아티스트 데이트에 쓰일 좋은 자료가 된다. 필름 한 통을 사서 사진을 찍는다든지 하는 식으로 목표는 소박하게 정해도 된다. 시간을 자신의 뜻대로 쓰는 법을 터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당신만을 위한 시간을 찾고, 그 시간을 작지만 창조적인 일에 쓴다. 점심시간에 단 15분 정도라도 레코드 가게에 가는 것도 좋은 일이다. 일부러 시간을 많이 내려 하지 말고 자투리 시간이라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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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살고 있는 현재의 삶에 가상의 삶을 덧칠할 수 있을지 생각해본다. 무용가의 삶을 선택했다면 춤을 추러 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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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파이: 원을 하나 그린 후 각 조각에 영적인 일, 운동, 놀이, 일, 친구, 로맨스나 모험 등의 이름을 붙인다. 각 조각에 당신이 그 일을 얼마나 했는지 그 정도를 점으로 찍어 나타낸다. 점을 선으로 연결하면 당신에게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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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열 가지 변화: 바꾸고 싶은 것 열 가지를 목록으로 작성한다. 아주 큰 변화에서부터 작은 변화까지, 또는 그 반대로 적어나간다(새 침대시트를 사서 분위기를 바꿔야지, 부엌에 페인트칠을 해야지, 심술쟁이 앨리스를 바람맞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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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받은 기도를 평가절하한다는 것이 놀랍지 않은가? 우리는 이 응답을 우연이나 행운이라고 부를 뿐, 올바른 이름으로 불러주지 않는다. 우리의 영혼에 자신을 맡길 때, 우리의 진실한 꿈을 좇아 자신이 신을 움직여 신이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아프리카를 갖고 있다. 마음 깊은 곳의 진정한 나를 부르는 비밀스럽고 낭만적인 생각 말이다. 그런 부름에 답하고 우리를 거기에 맡길 때 카를 융이 '동시성'이라고 부른 원리를 작동시키게 된다. 동시성이란 사건들이 우연히 맞물려 일어나는 것이다. 일단 창조성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당신은 그런 일이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는 걸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어느 아티스트에게 어떻게 현재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느냐고 물어본다면 그는 어떻게 뚫고 들어왔는지가 아니라 어떤 행운이 따랐는지를 얘기할 것이다. (동시성)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를 돕는 보이지 않는 손은 인간을 넘어선 그 무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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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확실한 방법으로 자신을 배려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냉장고 문을 열어보라. 먹을 것은 잘 챙겨먹고 있는가? 양말은 충분히 있는가? 여분의 침대보는 있는가? 새로 산 화초는 상태가 어떤가? 낡은 옷들은 버리자. 모든 것을 갖고 있을 필요는 없다. 당신이 매일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한 가지씩 한다면 신은 두 가지 이상을 줄 것이다. 예기치 못한 곳으로부터 지지와 격려가 몰려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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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하자. 하루에 몇 번씩 자신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어보고 그 대답에 귀 기울여 친절하게 대응한다. 만약 힘든 일을 하고 있다면 휴식과 위로를 자신에게 약속해준다. 자신을 아기처럼 다루라는 말이다. 창조적인 존재인 당신은 자신을 윽박지르기보다는 보살필 때 더욱 생산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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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변화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우리는 자신 안에 감춰져 있는 실제 감정과 남들에게 드러내는 대외적인 감정이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 주목하게 된다. 창조성을 성공적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실과 다른 "괜찮아"가 아닌 솔직한 대답을 해야 한다.나는 모닝 페이지를 쓰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봐오면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 불편함을 느껴서 모닝 페이지를 중도에 포기하려고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끊임없이 본성을 일깨우는 모닝 페이지는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질 것을 요구한다. 화가인 미키는 모닝 페이지를 쓰다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코미디 작가가 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러고 보니 그녀가 마음이 끌려 친구가 된 사람들도 모두 작가였다. 미키 역시 애초부터 작가였던 것이다! 안톤 체호프는 "예술가가 되고 싶거든 인생에 충실해지라"고 말한적이 잇다.
모닝페이지는 용의자를 잡아낸다. 모닝 페이지는 우리가 무시하려는 작은 상처들을, 우리가 마치 인정하지 못했던 자신의 대단한 성과들을 끄집어내서 이야기한다. 간단히 말하면 모닝페이지는 현실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이것이 너의 느낌이다. 그걸로 무엇을 하겠는가?" 자기 자신과 자신의 가치, 자신의 삶에 대한 모호함을 떨칠수록 우리는 제자리에 다가갈 수 있다. 우리가 창조적인 자아와 접촉하려는 바로 그곳으로 말이다. 고독의 자유를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진정한 접촉이 이루어진다.
읽기를 중단하고 내면의 침묵으로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공간을 새로운 언어로 채우기 시작한다. 쓸데없는 긴 잡담에 시간을 뺏기고, 떠들썩한 텔레비전과 수다스런 라디오를 늘 곁에 두고 있는 한, 내면에서 나오는 창조적인 영감의 소리를 결코 들을 수 없다.
창조성이 막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독서는 중독이다. 우리는 자신의 사고와 느낌을 제대로 소화하기보다는, 자신의 재료로 직접 요리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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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듣기, 뜨개질, 커튼 만들기, 애완동물 씻기기, 옷장정리, 청구서 돈 내기, 친구에게 편지 쓰기, 분갈이, 요리, 자전거 수리, 그림 그리기, 운동, 명상, 친구들과 저녁먹기, 책상정리, 한바탕 춤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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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섬기느냐 섬기지 않느냐는 내 의지에 달려 있다. 나는 신을 섬김으로써 나 자신의 선과 전체의 선을 늘린다. 신을 섬기지 않음으로써 나 자신의 선을 상실하고 내 의지로써 창조될 수도 있었던 그 선을 세상에서 박탈한다 - 레프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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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나의 원천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단순하지만 아주 효과적인 인생계획이다. 신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확신은 부정적인 근심을 없애준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방법을 듣는 것이다. 모닝 페이지를 쓰는 것은 그 한 가지 방법이다. 밤에 잠들기 전에 창조주의 인도가 필요한 문제들을 적어둔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 주제에 대해 모닝페이지를 쓰다보면 전에는 보지 못했던 길을 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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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의 덫 퀴즈
1. 내 삶에서 가장 부족한 것은?
2. 내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은?
3. 내가 가장많은 시간을 들이는 일은?
4. 지금보다 좀 더 많이 놀면 나는 무슨 일을 하게 될까?
5. 내가 죄책감을 느끼는 이유는?
6. 나는 무엇이 걱정일까?
7. 만약 내 꿈이 실현된다면 가족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8. 나 자신을 파괴하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9. 나 자신에게 화가 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10. 내가 가끔 슬퍼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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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된 즐거움을 해방하는 연습
4. 지금 내가 스무 살이고 돈이 있다면 -을 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모험을 다섯 가지 적는다.
5. 내가 예순다섯 살이고 돈이 있다면 _을 할 것이다. 미뤄둔 즐거움을 다섯 가지 적는다. 그리고 그것들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모은다. 이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내가 지금 사는 집은 10년 동안 이미지로 꿈꿔왔던 곳이다.
7. 지금은 없지만 갖고 싶은 열 가지 품목은 _이다. 다시 이것들의 이미지를 모은다.
8. 정직하게 적어보자. 나의 창조성을 방해하는 것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_이다. 텔레비전, 지나친 독서, 친구, 일, 다른 사람 도와주기, 지나친 운동 따위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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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당신이 올바른 일을 할 때 찾아 온다. - 마이크 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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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신의 뜻을 탐구하라. - 카를 구스타프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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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이 막힌 많은 사람들은 사치를 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만 하는 데도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사치는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창조적 생활에는 자신을 위한 사치스러운 시간이 필요하다. 모닝 페이지를 단박에 쓰는 15분, 일을 마친 후 잠시 욕조에 몸을 담그는 단 10분이라도 말이다. 창조적 생활에는 자신을 위한 사치스러운 공간도 필요하다. 내 서재의 창문 턱엔 문진과 조개껍데기가 가득하다. 당신의 아티스트는 아직 어린아이이고, 어린아이들은 '내 것'을 좋아한다. 내 의자, 내 책, 내 쿠션을. 자신만의 물건 몇 가지를 정해놓는 것은 만족감을 가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차이나타운에서는 예쁜 찻잔과 받침을 5달러면 충분히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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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1. 자연의 선물을 이용한다. 귀엽고 재미있게 생긴 돌을 다섯개 찾아본다. 이런 작은 돌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고 일을 하면서도 만지작거릴 수 있어서 나는 특히 이 장난을 좋아한다. 작은 물건이지만 끊임없이 창조적인 의식을 일깨워 준다.
2. 자연의 선물을 이용한다. 꽃이나 나뭇잎을 다섯 개 모은다.
3. 청소를 하자. 낡은 옷들은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준다.
4. 뭔가를 창조해보자. 빵을 굽는다.
5. 사람들과 교제를 한다. 다섯 명의 친구에게 엽서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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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품의 저작자라기보다는 도구일 뿐이다. 미켈란젤로는 다비드 상을 만든 것이 아니라 대리석 덩어리 안에 갇혀 있는 다비드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그를 해방시킨 것이다. 책, 연극, 시 등 모든 창조적인 작품이 우리를 기다린다. 우리가 할 일은 단지 그것들을 적어가는 것뿐이다. 그렇게 하기위해 우리는 창조의 샘을 따라가는 것이다. 창조가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일단 받아들이면 그다음 생각, 즉 창조주가 당신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 주실 거라는 믿음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런 협력자의 도움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당시능ㄴ 살아가는 동안 어느 곳에서든 그런 유용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원하던 이야기를 듣고, 어떤 장면에 정말 어울리는 노래를 발견하고, 생각하고 있던 것과 똑같은 색깔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맞아떨어지는 책을, 강좌를 발견하는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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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란 그런 것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자신의 것이라고 여기면서도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버젓이 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이다. 질투심의 뿌리는 편협한 감정이다. 질투는 풍성감과 다양함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질투는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자리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당신의 꿈을 위해 행동하는 순간, 비로소 거기에는 단 한 자리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리가 있음을 알게 된다. 질투는 사물을 전체적으로 보는 능력을 축소한다. 질투는 다른 가능성을 보는 능력까지도 빼앗아간다. 괴팍스럽게도 질투는 행동만이 유일한 열쇠일 때 행동하고자 하는 의지를 빼앗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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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1. 다음 문장을 주문처럼 외운다. "나 자신을 보물처럼 대하면 나는 강해질 것이다."
2. 음반 하나를 그냥 재미삼아 끝까지 듣는 여유를 갖는다. 음악을 듣다가 낙서를 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음악을 들으며 솟아나는 감정이나 생각을 내키는 대로 쓰고 그린다.
3. 교회, 도서관, 숲 등의 신성한 공간으로 가서 침묵과 고독을 음미하고 그것에 귀 기울여보자. 나는 대형 시계 상점이나 대형 수족관에서 무한한 시간의 경이로움을 느끼곤 한다.
4. 집에서 근사한 향기가 나게 한다. 비누, 방향제, 전나무 가지, 양초 등 무엇이든 상관없다.
5. 특별한 일이 없어도 가장 좋아하는 옷을 입어본다.
7. 콜라주를 한다. 맘껏 찢어도 아깝지 않을 잡지를 열 부쯤 모은다. 20분 동안 잡지를 찢어서 당신의 삶이나 관심을 반영한다고 생각되는 이미지를 모은다. 이 콜라주를 일종의 그림 자서전으로 생각하고 당신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꿈을 담는다. 그런 다음 신문지 한 장과 스테이플러 또는 테이프나 풀로 이미지를 마음대로 배열하다.
10. 그 콜라주를 소중히 간직하자. 벽장이든 옷장이든 어디든 당신만의 장소에 둔다. 몇 달에 한 번씩 새로 콜라주를 만들거나, 당신이 이루려는 꿈을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콜라주를 만들고 싶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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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잡으려면 공을 잡기를 바라야 한다네 - 존 캐서비티스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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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이미지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술 가운데 가장 완벽한 것이다. - 클래스 올덴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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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를 밟는다는 것은 준비 없이 높은 단계로 건너뛰기보다는 그전의 낮은 단계부터 하나씩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긴 시나리오라도 매일 조금씩 써나갈 수 있게 쪼개면 집안일을 하기 전에 재빨리 쓸 수 있는 두어 쪽 분량의 원고가 된다. 붓을 씻거나 화방에 들러 찰흙을 사거나, 신문을 펼쳐 어떤 연기강좌가 있는지 보는 것은 아주 소소한 일이다. 내 경험으로는 창조성을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행동이 한 가지는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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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은 삶의 흐름에 왕성한 활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이다. 열정은 일이 아니라 놀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우리의 아티스트는 아침의 고요 속에서 타자기를, 혹은 이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새벽에 일어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고달픈 훈련으로 보여도 우리에겐 어린 아티스트와 즐기는 재미있는 놀이다. 우리의 어린 아티스트가 즐겁게 뛰놀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은 노는 것처럼 일하는 것이다. 그림을 그린다느 것은 얼마 달콤한 놀이인가! 아직도 편리한 컴퓨터 대신 조랑말처럼 탁탁거리는 타자기를 쓰는 작가들이 많다. 작업공간이 놀이공간 같을 때 일이 가장 잘된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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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1. 드디어 지금까지 써온 모닝 페이지를 읽어라! 읽으면서 내용을 두 가지 색으로 표시한다. 한 가지 색은 새롭게 깨달은 것에, 다른 한 가지 색은 행동이 필요한 것에 표시한다.
3. 우선순위 정하기: 1년 동안의 창조적 목표를 적는다. 한 달 동안의 창조적 목표를 적는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의 창조적 목표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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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은 진실을 원한다. 무의식은 진실 이상의 다른 무엇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말을 걸지 않는다. - 에이드리엔 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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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로서의 가치란 바로 나 자신과 신, 그리고 내 작품 속에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다시 말해, 내가 쓸 수 있는 시가 있다면 팔리든 안 팔리든 간에 그 시를 써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창조되고자 하는 어떤 것을 창조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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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는 우리를 창조적인 존재로 만들었다. 창조성은 신이 우리에게 내려준 선물이다. 따라서 창조성을 잘 키우는 것은 곧 신에게 바치는 우리의 선물이다. 이 계약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자기 인정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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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우리 자신을 정신적인 무전기라고 한다면 강력한 신호를 발생시킬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것은 걷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일종의 움직이는 명상인 셈이다. 이런 움직이는 활동은 우리를 지금의 현실로 뛰어들게 해주며 정체된 상태를 풀어준다. 하루에 20분이면 충분하다. 몸보다는 마음을 활짝 펴는 것이 목적이므로, 결과적으로 건강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긴 하지만 굳이 건강을 강조할 필요는 없다.
오후 4시 30분, 사무실에 불쑥 나타난 제니의 상사는 새로운 거래처가 까다로우니 그녀가 작성한 거류를 다시 고치라고 한다. "그럼요"라고 그녀는 대답한다. 그녀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침 달리기 때 얻은 기쁨의 에너지가 아직도 솟아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달리는 거리가 점차 늘어나면서 허벅지가 날씬해지기는 건강을 위해서 달리는 것도 아니다 제니는 몸이 아니라 정신을 위해 달린다. 그녀가 일상 속에서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고 어렵게 꼬인 일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은 건강한 정신 덕분이다.
이브 배비츠는 소설가이며 수영을 좋아한다. 큰 키와 금발머리에 몸매가 멋진 그녀는 온갖 잡념으로 어수선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수영을 한다. 율동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은 뇌 에너지의 활동장소를 논리의 영역에서 에술의 영역으로 옮겨준다. 바로 이곳에서 논리의 압박에서 자유로이 풀려난 영감이 솟아나오는 것이다.
운동은 무엇을 진행하면 그에 따르는 보상이 있음을 가르쳐준다. 어떤 작은 일을 잘해낸 데 따르는 만족감을 가르쳐준다.
아티스트에게 걷기는 충만한 감각이라는 부수적인 기쁨까지 준다. 천천히 걸을 때 우리는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통찰은 보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창조의 샘을 가득 채워놓으면 나중에는 쉽게 그 뚜껑만 열면 된다.
게리는 토박이 도시사람이다. 게리는 도시 곳곳을 헤매고 다니면서 멋진 구경거리들을 발견했다. 붉은 제라늄 화분이 놓여 있는 창문에는 오렌지빛 고양이가 앉아 있다. 게리는 지칠 줄 모르는 발걸음으로 거리를 쏘다니면서 스스로 자유를 느끼고 있다.
우리는 가야만 하는 곳에 감으로써 배우는 것이다. 운동은 우리를 침체에서 영감으로, 문제에서 해결로, 자기연민에서 자기존중으로 옮겨주는 과정이자 방법이다. 우리는 감으로써 배운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다. 우리는 새로운 시야로 사물을 바라보는 법을 배운다. 우리는 내부에 있는 창조성의 문을 열고 영감의 소리에 귀를 기울임으로써,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 자신에게 기대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는 수영하고 걷고 자전거 타고 달리는 동안 해답을 얻는다. 이거슨 운동의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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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는 먻진 것들을 찬양하자. 예쁜 잎사귀, 조약돌, 촛불, 바다의 보물 - 이 모든 것들은 창조주를 기억하게 한다. 스스로 고안해낸 작은 의식은 영혼에 좋다. 긍정의 글을 읽거나 쓰면서 향 태우기, 촛불 밝히기, 북소리에 맞춰 춤추기, 매끈한 돌을 소능로 감싸기, 그레고리고 성가 감상 - 이 ㅁ든 감각적이고 육체적인 기법은 정신적 성장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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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티스트는 영혼의 언어를 말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음악, 춤, 향수, 조개껍데기. 창조주에게 바치는 당신의 제단은 재미있고 심지어 유치하게 보이는 것들로 채워야 한다. 어린 아이들이 얼마나 화려한 물건을 좋아하는지 생각해보자. 당신의 예술가는 작은 꼬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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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1. 창조성의 기본 원칙을 자기 목소리로 녹음한다. 좋아하는 글을 한 편 골라서 마찬가지로 녹음한다. 이 녹음을 명상에 이용한다.
3. 자기만의 창조성 노트를 산다. 1쪽에서 7쪽까지 번호를 매기고 각 쪽에 다음 항목들을 하나씩 배당한다. 건강, 재산, 여가, 인간관계, 창조성, 경력, 정신, 실현 가능성은 생각하지 말고 각 영역에 소망을 열 개씩 적는다. 자, 내용이 꽤 많다. 여기에서 꿈을 조금 꿔보자.
6. 다음 6개월 동안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계획을 다섯 가지 적는다. 수강할 과목, 자신에게 제공할 물건, 아티스트 데이트, 자신만을 위한 휴가 따위에 관한 것이다.
7. 종이 한 장을 꺼내서 자신을 키워갈 일주일간의 계획을 세운다. 이건은 일주일 동안 날마다 한 가지씩 구체적이고 사랑스러운 해동을 한다는 뜻이다.
8. 내면의 아티스트에게 격려편지를 써서 부친다.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일단 받아보면 매우 기쁠 것이다. 당신의 아티스트는 어린아이이고 칭찬과 격려와 축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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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는 창조성의 핵심에 있다. 놀라움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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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내는 일은 빵을 굽는 일과 흡사하다. 아이디어도 부풀어오를 필요가 있다. 초기에 너무 많이 찔러보거나 계속해서 확인하려 들면 빵은 결코 부풀어오르지 않는다. 빵이나 케이크가 구워지려면 어둡고 안전한 오븐 속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있어야 한다. 오븐을 너무 빨리 열면 부풀어오르던 빵은 폭삭 꺼져버린다. 창조에는 공손한 침묵이 필요하다. 이것이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이다. 어둡고 신비스러운 곳에서 아이디어가 자라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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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나리오 작가반 학생들이 글이 막혀 쩔쩔맬 때면, 집에 가서 바느질 같은 집안일을 해보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정원 손질 또한 학생들에게 자주 내주는 과제이다. 새로운 삶으로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겁에 질려 있을 때, 화초를 좀 더 크고 좋은 화분에 옮겨심으면서 안정감을 얻고 무언가 확장되는 느낌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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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페이지는 무언가를 뚜렷하게 알려준다. 아직 여물지 않은 공간으로 신호를 전송하는 것이다. 그리고 고독한 아티스트 데이트를 통해 그 답을 수신하게 된다. 모닝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를 알려면 무엇보다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조깅에 관한 책을 읽는 것과 운동화를 신고 트랙에 나서는 것은 전혀 다른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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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모임
예술은 지성이 아니라 영혼의 활동이다. 그러므로 어떤 식의 아티스트 모임이든 성스러운 신뢰와 정신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가 자신의 창조성을 불러내는 것은 위대한 창조주를 불러내는 것이고, 그 창조력은 삶을 바꾸고 운명을 실현하며 꿈을 들어줄 수 있다. 우리는 모든 이에게 영혼이 흐르고 있다는 진리를 전하는 사자들이다. 우리는 서로 어울리면서, 각각의 인격뿐만 아니라 보이지는 않지만 실재하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비전, 이야기, 시, 노래, 조각 등의 예술혼과도 교류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어떤 창조의 공간에든 성스러운 모임이 있어야 한다. 영혼을 보호하는 이런 집단 속에서 우리의 활력은 드높이 솟아오른다. 성스러운 모임은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세워진다.
이웃한 별자리들처럼 우리는 서로 안내자이자 동료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당신이 아티스트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빛이 되어줄 친구들을 사귀기를 진심으로 부탁한다. 그리고 어둠 속을 헤매는 사람들의 길을 밝혀줄 넉넉한 마음을 가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성공은 서로 돕고 배려하는 가운데 싹튼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믿음의 거울들이 모인 무리를 만들어 우리의 힘을 한껏 발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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