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숍이란?
한마디로 하나의 브랜드로 이루어진 모노브랜드 스토어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하나의 브랜드가 충족시킬 수 없는 부분을 다른 브랜드로 채울 수 있으며. 하나의 매장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에 맞춰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브랜드가 아닌 스타일을 파는 스토어가 편집숍이다. 이 매장들은 각 숍의 바이어가 각기 특징을 살려 가장 개성적이며 유행이 강한 제품들만 선별해 골고루 갖추고 있다. 특정 이미지나 특정 상품군 등을 선택한다 하여 셀렉트숍, 또 특정 기준을 가지고 구성(편집)된 숍이라 해서 편집숍이라고도 불린다. 일본에서는 셀렉트숍Select Shop. 미국에서는 스페셜티 스토어Specialty Store라고 불리지만 멀티브랜드 스토어라고 하면 별 무리없이 세계적으로 통용된다.
10 Corso Como 10 꼬르소꼬모
삼성이 운영하는 편집숍.
원래 밀라노 꼬르소꼬모Corso Como가 10번지에 있는 스토어를 한국으로 가져온 것.
세계적인 편집숍 1세대에 속하며 프랑스에 콜레트가 있다면. 이탈리아예 는 10 꼬르소꼬모가 있다.
niemanmarcus.com 니만마커스닷컴
니만 마커스는 시카고의 갤러리아라 할 수 있다.
시카고에서 가장 고가의 브랜드가 모여 있는 마그니피센트 마일Magnificent Mile의 한가운데 있는 고급 백화점으로 현금. 체크Check(개인 수표), 니만 마커스 카드 외에 다른 신용카드는 받지 않는 콧대 높은 백화점이다.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이나 가정용품도 전 세계의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발 빠르게 대응한다. 세계적인 브랜드에 능통한 바이어라 할지라도 새롭고 흥미로운 브랜드를 하나쯤은 발견하게 될 만큼 신선한 아이템이 많다.
saksfifthavenue.com 삭스피프스애비뉴닷컴
시카고에도 니만 마커스 건너편에 조그마한 매장이 있지만, 단연 뉴욕 맨해튼 5번 가에 있는 것이 최고다.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풀착장 스타일로 보여주기 때문에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타일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좋다.
Shopbop 샵밥
캐주얼한 미국 브랜드를 찾는다면. 샵밥에 있는 브랜드를 하나하나 클릭해가며 공부할 것을 권한다. 엄청나게 많은 브랜드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열심히 공부하면 그 대가를 보상 받을 수 있다. 가끔 방문해서 Designers-New this season만 보면 브랜드 업데이트를 금방 끝낼 수 있다.
matchesfashion.com 매치스패션닷컴
런던에 다섯 개의 오프라인 편집숍을 운영하고 있는 럭셔리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국내에서 이미 독점 전개하는 업체가 있는 고가의 유럽 브랜드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아직 독점업체가 없는 명품 브랜드도 많아서 편집숍이 살짝 ‘수준' 있는 브랜드를 한두 개 소개하고 싶을 때 끼워 넣으면 수준이 업그레이드되는 유럽 브랜드도 제법 많이 소개하고 있다.
net-a-porter.com 네타포르테닷컴
2000년 홍콩을 베이스로 오픈한 럭셔리 온라인 스토어로, 매우 큰 브랜드 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쇼핑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놓칠 수 없는 곳이 그들의 아웃넷닷컴outnet.com이다.
주말에는 특전도 열리는데, 예를 들어 플로럴 스프링Floral Spring이면 수많은 플로럴 팬츠를 모아놓고 기본 할인가에서 30퍼센트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
Carolines Mode 캐올라인스모드
스칸디나비아의 정돈된 캐주얼 패션을 잘 보여주는 블로거다. 자신의 데일리 패션보다는 파리, 밀라노, 스톡홀름 등 유럽의 패션도시에서 모은 ‘스트리트 패션’ 사진에서도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심플함이 풍겨난다. 자신의 인터넷몰인 캐롤라인스모드닷컴carolinesmode.com도 운영하고 있다.
Merci 메르시
갤러리이자 서점, 식당, 가구점, 리빙스토어이자 패션 스토어다. 10 꼬르소꼬모의 소박하고 작은 버전 같은 라이프스타일 스토어다. 1층에 식사를 하는 아담 하고 예쁜 레스토랑이 있고 레스토랑을 지나 다른 쪽 문으로 들어가면 편집숍 메르시가 나온다. 1층에는 의류 제품과 계산대, 도서관처럼 온갖 책으로 가득한 서고 옆의 카페Used Book Cafe, 2층은 문구, 가구, 그릇, 패브릭 제품 등이 있다. 여유롭게 책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그러다 마음에 드는 물건 하나 사게 되는 편안한 분위기의 편집숍이다.
메르시를 만든 베르나르Bernard와 마리 프랑스 코헨Marie-France Cohen 부부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프랑스 아동복 브랜드 봉쁘앙Bon Point의 설립자다. 이들은 어린이의 행복한 삶에도 관심이 많아, 수입의 일부를 마다가스카르의 어린이를 돕는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Colette 콜레트
밀라노에 10 꼬르소꼬모가 있다면 파리에는 콜레트가 있다.
세계 2대 편집숍을 꼽으라면 단연 이 두 곳이다.
사라 르펠Sarah Lerfel과 그녀의 어머니 콜레트 루소 Colette Roussaux에 의해 탄생한 이곳은 ‘항상 새롭고 신선하고 놀라워야 한다. 그리고 남들보다 항상 앞서야 한다'는 기업 이념 아래 탄생했다. 콜레트는 패션을 판매한다기보다 문화를 파는 매장이다. 전 세계 바이어가 새로운 브랜드나 트랜드를 공부 하기 위해 반드시 열심히 탐구하는 곳. 이
단지 의류 브랜드뿐만 아니라 클레트에서 틀어주는 음악. 향초나 디퓨저 역시 주목을 끈다. 나는 콜레트에서만 살 수 있는 귀엽고 펑키한 엽서를 사서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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