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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SU CHOI
Working on holiday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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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지로 본 시대상 젊은 날의 꿈
배재학당
창립 130주년 기념 기획전
appenzeller / noble
memorial museum
2015년 6월 30일(화요일) 오후 4시
‘무제’ 나도향
우리는 꿈꾼다. 이상경을 꿈꾸고 천당을
꿈꾸고 연화대를 꿈꾸고 선국仙國을
꿈꾸고 모든 행복과 안락을 꿈꾸다.
그러하나 우리의 몸은 어느 때든지
미로와 준험과 공포와 살해와 원규怨呌와
모든 고통과 불평 사이에서 굴러다닌다.
우리는 치인痴人이다. 분자憤者이다.
우리의 몸을 덮은 노곤한 비단이불을
차 던지라.
……
우리는 눈 뜨고 장님이 되지 말고 귀 있고 귀머거리가 되지 말고 입 있고 벙어리가
되지 말고 사지가 멀쩡하고 곰배팔이
앉은뱅이가 되지 말아 우주간에 충만한
공기는 어떠한 음향이든지 우리 귀에
전달하여주며 낮이나 밤이나 온 건곤을
두루 비치는 오색의 광선은 우리 시각을
어느 때이든지 찌른다.
프로젝트 아트디렉터 노희영
프로젝트 디자인 반하나프로젝트 banhana project
poster, leaflet, panel, banner
가구 디자인 MACSOSA
사진가 조재무
Client
Appenzeller Noble Memorial Museum










SOSOMANGA 소소만가 | banhana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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