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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인사이드아웃 보고 바로 다음주엔가 봤었다.
귀요미들의 귀환.
스토리는 평타인데, 기획이 좋았던 것 같다.
세계최고의 악당을 보스로 모신다는 '미니언즈'의 습성이 신선했다.
전작 슈퍼배드(Despicable Me)도 재미있게 봤지만,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은 노랑귀요미들로
이렇게 새로운 프리퀄을 만들어내다니!
슈퍼배드 (2010)
Despicable Me
9.2
- 감독
- 피에르 코팽, 크리스 리노드
- 출연
- 스티브 카렐, 제이슨 시겔, 미란다 코스글로브, 다나 가이어, 엘시 피셔
- 정보
- 애니메이션, 코미디 | 미국 | 95 분 | 2010-09-16
글쓴이 평점
모자라지만 사랑스러움의 끝판왕을 보여줬던 '밥'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자칫 바보같고 유치해져버릴 수도 있었던 '미니언즈'들을 데리고
유쾌함과 이야기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했다.
일단, 스토리도 만족했던 것은
악당이 악당답게 끝까지 못되고 치사하게 나와서 좋았다.
마지막에 마주친 슈퍼배드 주인공 '그루'는
어린애로 나왔지만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며
미니언즈와의 최고 궁합을 예고했다.
그 뒤에 보너스 영상에서 '그루'와 '미니언즈'가
같이 지내면서 보여주는 에피소드들은
'그루'가 (그 못되고 영악한 머리로)
왜 마음이 따뜻한 악당(feat. 딸바보)이 될 수 밖에 없었던가, 를
아주 잘 보여주었다!
악당은 그냥 악당이고,
열심히 보스로 모실 악당을 찾아다녔던 '미니언즈'는
결국 '착한하고 쿨한' 악당을 만나게 되어,
다같이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이야기.
슈퍼배드 다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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