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Movie · 2017. 8. 15. 07:53
[리뷰] 러브, 로지 (Love, Rosie)-막장고구마파티(답답이x답답이)
와. 초반엔 너무 그 파티에 막장에 짜증났는데, 간혹 나오는 맘에드는 사이다 부분 때문에 계속 보다가 그냥, 여주 이뻐서 계속 보고, 결론은 맘에 듦. 근데 막장. 그래도 나름 재밌음. 나비효과. 처음 로지가 알렉스한테 베시니랑 파티가라고 했던 그 때, 그 말을 시작으로 12년을 돌아서 만나게 되는 답답한 고구마들. 그래도 뭐 여주 이뻐서 계속 보고. 중간에 여주 애기 나왔을 때도 입양시키려다가 그냥 키우는 것도 참 풋풋하고 이뻐보였음. 아 저렇게 엄마가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좋았던게 5년 후가 두번 나오는데, 그렇게 진행이 빠르니까 뭔가, 남의 20대를 훅 미리보기 하는 기분. 로지의 인생 저렇게 어떻게 풀릴까 하고 계속 지켜본 것 같다. 여주 캐릭터는 완전 맘에 듦. 남주가 못생김. 그리고 솔직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