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입덕을 위한 자료들 앨범 시간 순 정렬 드로잉 캘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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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비트리올 그림

 

원래는 붉밭을 먼저 그리려고 했는데 먼저 떠올라서 그렸음
사실 그림 올리면 쓰고싶은 말이 굉장히 많은데 제가 글재주가 없고 림들의 생각에 방해될까봐 안씀
아무래도 연재글이 될거같아서 전 글 링크 걸었는데 문제시 삭제하겠음
 
다음엔 붉밭 아니면 탁트일거같은데 언제일진 모르겠네
 

국카스텐 하현우 복가 이후 굿즈 드로잉 캘리 모음 초스압

복가, 나가수, 국카스텐 하현우 섞여있음 바완 마우스그림 강물이 시들어서 고향도 못 가는 작은 배야 울자 마른 강이 차도록 울자 삼국지스텐 관우씨뱅 제갈량ㄱㄱㄹ 유비감쟈 장비디비 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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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덕질 시절 후기, 국갤 굿즈 모음 & 디시짤 2 - 커뮤짤 트위터짤 모음

1탄 이어서 2023.01.17 - [Culture/K-Pop] - 예전 국카스텐 덕질 시절 국갤 디시짤 커뮤짤 트위터짤 웃짤 모음 예전 국카스텐 덕질 시절 국갤 디시짤 커뮤짤 트위터짤 웃짤 모음 진짜 이당시 전국 도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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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하현우 팔 타투 의미 랭보 시 + 소취 굿즈

가끔 생각하는거지만 랭보랑 하현우랑 감성이 좀 비슷해서 랭보가 이 시대 사람이였으면 하현우랑 베프거나 하현우가 빠돌이처럼 쫓아다니거나 둘 중 하나였을듯. 지금도 충분히 랭보 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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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Guckkasten - 중국식 만화경, 나무상자 안에 여러개의 거울과 색색의 유리조각 배치되어 움직임에 따라 끊임 없이
새롭고 화려하며 몽환적인 기하학적 무늬가 나타난다. '국카스텐'의 음악 철학을 담은 이름이다.
 
Guckkasten (정규앨범)

  곡
 사전적 의미 
 해 석 
 거울  물체의 형상을 비추어 볼 수 있게 만든 물건

 샤워하러 목욕탕에 들어갔다가 거울을 보고 영감을 얻은 곡
"어느 날 거울 속에 비친 벌거벗은 모습에 영감을 받아 만든 곡입니다.

국카스텐 결성 초기에 만들어졌는데요,
거울에 투영된 자아의 균열과 상실, 혼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 하현우
 Violet Wand
(바이올렛완드) 제비꽃, 지팡이(특히 마법사,점쟁이의)
  "불안정한 삶의 질곡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자신과 상대방에게 절망과 고통을 안기며 스스로를 조금씩 갉아먹는 우리들의 모습을 노래했습니다."
"이노래가 시작할 때 기타 연주는 앙칼지고, 베이스 연주는 능청스럽습니다.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두려움을 향해 끝없이 질주하고 분열하는 느낌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 하현우
 미로 방향을 알수 없게 되어 있는 길 
 Faust
(파우스트)  독일의 문호 '괴테'가 악마와 계약한 '파우스트'의 전설을 극화한 희곡
 파우스트를 읽고 쓴 곡. 권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남자의 절규를 노래함. "권태와 죽음, 깜짝 놀라 본능적으로 눈이 떠지는 찰나의 깨어남을 노래한 곡입니다." - 하현우
 Rafflesia
(라플레시아) 라플레시아 아놀리 Rafflesia arnoldii,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악취 나는 거대한 꽃
 하현우 자신을 라플레시아 아놀디에 비유한 노래
 Vitriol
(비트리올) 황산염의 옛용어 '파올로코엘료'의 소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내용 중 사람을 무기력에하게 만드는 비트리올 증후군에서 영감을 얻은 곡. 비트리올 증후군에 걸리면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얻어 차도 사고, 결혼해서 아이도 낳아 잘 살고 있음에도 왜 그러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게 된다..
 Gavial
(가비알) 인도 악어 전규호의 기타 멜로디를 하현우가 따라부르다 만들어진 곡. 가사는 " 이 곡은 군대에서 쓴 내용이고요. 제가 꿈에서 작은 악어 세마리를 보았는데 그 악어를 외할머니 앞마당에 울타리를 쳐서 길렀어요 먹다 남은 쓰레기를 던져 줬는데 그걸 먹고 몸집이 커져서 울타리를 넘어 저를 잡아 먹더라고요. 그러다 잠에서 깨었는데 인상 깊어서 바로 펜을 들고 내용을 적어 나갔죠." - 하현우
 Limbo(림보) 지옥의 변방, 구치소,중미의 기교의 춤 
 Mandrake
(만드레이크)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전설 속 식물  "굉장히 이야기가 많은 식물이에요. 공통된 것은 불완전함의 초상이라는 것, 완벽하고 싶은데 완벽하지 못한 '나'의 모습을 말해요.'만드레이크'는 아직도 너무나 많은 것이 결핍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한 노래입니다" - 하현우
 Sink Hole
(싱크홀) 거대한 땅꺼짐 현상
 우리가 평소 소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던 자신을 둘러싼 혹은 이미 자신을 완성시킨 소유물들이 어느 한 순간 남김없이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 하현우
 꼬리 동물의 꽁무니에 가늘고 길게 내밀어 뻗친 부분
 모든 인간은 꼬리가 있지만 꼬리가 없다고 배운 인간, 꼬리를 부정하는 인간
 Toddle(토들) 아장아장 걷다 김기범과 하현우가 경기도 안산에서 강원도 횡성까지 걸어갔던 경험에서 나온 노래.

 

Tagtraume (EP 미니앨범)


 곡 
 사전적 의미 
 해 석 
 붉은 밭
 피와 같은 색, 작물을 심어 키우는 땅  하현우의 꿈을 바탕으로 만든 곡 "선과 악, 허용과 금기에서 벗어나, 성취하고 싶은 것을 이룬 후의 상황을 그렸습니다. 천사가 금기된 행위를 저지르고 새가 되어 떨어진 곳이 붉은 밭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붉은밭은 열정과 모순된 금기에 대한 투쟁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하현우
 매니큐어
 손톱이나 발톱에 바르는 화장품의 하나  자신을 다르게 포장하려는 모습을 손톱에 칠하는 매니큐어에 비유한 노래
 Tagtraume
(타그트라움)
 각성몽  꿈을 꾸지 않았는데도 꿈을 꾼듯한 이미지가 눈앞에 펼쳐지는 것. (국카스텐의 음악 철학과 연관)

 

미발표

 곡 
 사전적 의미  
 해 석 
 나침반 방향을 알아내는 계기 혼란과 미숙함 속의 방황, 세상이 강요하는 정답에 혼란스러워 하는 젊음에 대한 노래
 깃 털 새의 몸을 덮고 있는 털
 "신형철의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 중에서 '나는 늘 몰락한 자들에게 매료되곤 했다', '전부인 하나를
지키기 위해 그 하나를 제외한 전부를 포기한 몰락하는 자'에 대한 글을 읽고 만든 노래입니다."
" 이 노래에서 '깃털'은 상처와 비상飛翔의 흔적, 몰락, 과거 그리고 전부였던 하나를 말합니다.
혼란스러웠던 과거의 상처를 안고 저 멀리 가볍게 낙하하는 깃털의 형상을 표현했습니다." - 하현우
 지렁이  가늘고 긴 원통 모양의 환형동물,듣지 못하나 빛과 진동 
 몽타주
 주제와 연관된 필름을 모아 하나의 영상으로 만드는 영상기법 A와 B가 만나 전혀 다른 C가 나왔다. 변화에 대한 노래
 레 테 그리스 신화 속 망각의 강, 죽은자가 마시면 기억을 잃게 된다 

음악성 본업 잘하는건 다 아니까 패스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결같다는거
 
보통 티비에 얼굴 비추고 매스컴 타면 사람은 변한다
내면적이든 외모적이든
예를 들어 어깨가 좁으면 운동으로 어깨만들거나
키작으면 깔창 절대 안 빼고
안경끼던 사람은 안경벗고 대중이 원하는 방향으로 점점 변해감 예능도 많이 나오고 노래와는 점점 멀어짐..
이런게 안 좋다라는게 아니다 연예인은 사람들
관심이있어야 돈도벌고 생계유지를 할수있으니까..
 
근데 보통 다들 인기 얻으면 더 인기 얻으려고
또는 소속사에서 압박 넣어서
기존의 자신을 자꾸 바꾸더라 대중들 입맛에 맞게..
타 가수 빨다가 그런걸 보니 내가 처음에 좋아했던 사람이 맞나 이질감이 느껴져서 탈덕하게되더라
ㄲㄹ 말대로 그 자리에서
소년처럼 노래하면서 똑같이 있어줘서 고맙다
국텐이 노래길 우직하게 걷고
현창들도 팬으로서 국텐 노래사랑하고 각자의 길 차근히 가는게 바람직한 가수와 팬의 모습인거같다

'나 먼저 들어갈게.'

 
 
 
공연이 끝난 뒤 다들 회식 생각에 들떠있다.
 
인사할 틈도 주지 않고 등을 돌려 나와 버렸다.
 
 
 
힘이 풀린 다리가 집에 돌아갈 때까지 버텨주기만을 바랐다.
 
 
 
너절한 몸뚱아리만 이끌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오직 한 가지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컴컴한 거실을 조용히 비집고 들어가 욕실로 향하는 중에도 나는 멍하니 허공을 바라볼 뿐이었다.
 
 
 
젖어버린 옷을 말끔히 벗어던지고 샤워기 아래 등을 대었다.
 
 
 
'초심'
 
 
 
입 밖으로 조용히 내뱉은 단어가 차가운 물줄기처럼 내 몸을 때렸다.
 
 
 
이따금 떠올리는 단어였다. 미처 돌보지 못한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말이었다.
 
 
 
옷을 갈아입고 나는 말끔한 책상 위에 공책 한 권을 펼쳤다.
 
 
 
펜을 잡은 손이 올라갔지만 점이 찍히지 못했다.
 
 
 
가사 한 줄에 인생을 담기엔 너무나 짧다.
 
 
 
가사 한 줄에 찰나를 담기엔 꽤나 길다.
 
 
 
그 중간 어딘가, 나의 오늘을 찾아 시를 적으려 했지만 혀 끝에 맴도는 말들이 공중에 흩어져 갔다.
 
 
 
내 생 가장 늦은 날에 와서 처음을 노래할 수 있을까.
 
 
 
처음을 잊기 전에 마지막을 노래할 수 있을까.
 
 
 
이리저리 뇌까리다 깊어가는 밤이다.
 

불어원문도 함께 써봤음. 한글은 손에 힘 빠져서 대충 쓰느라 좀 틀리게 쓴 부분 있지만 걍 넘어가라

몇번을 가도 이 순간에는 두 손 모으고 입 틀어막게 됨

 

크리스마스 어울리는노래라는 멘트에
저때 김칫국사발로퍼마심

 

라플레시아 그림(좀 징그러울수도 있음)

 
인터뷰모음 - 국카스텐
2009년 2월 저널로그 인터뷰
 
(위에랑 같은 인터뷰인데 살짝 다르긴 하지만 오타나 비문없이 더 잘 정리되어있음 대신 사진x)
 
2009년 6월 W 인터뷰
 
2009년 7월 IZM 인터뷰
 
2009년 9월 국카스텐이 아끼는 곡 리스트
 
 
2010년 4월 1일 김기자 인터뷰
 
2010년 10월호 데이즈드 인터뷰
 
2010년 10월 2일 (GAP 본투락 콘서트) 올포스트 인터뷰
 
2010년 뚜껑인터뷰
 
[인터뷰뚜껑후기]지면에 담지 못한 글 
 
2010년 12월 민트페이퍼 인터뷰
 
 
2011년 1월 디시인 인터뷰
 
2011년 4월 파운드 인터뷰
 
2011년 5월 라이프인지프 인터뷰
 
2011년 5월 더뮤지컬 인터뷰외 여러개
 
2011년 7월 9일 빅이슈 인터뷰
 
2011년 7월 9일 한국경제매거진 인터뷰
 
2011년 8월 쿠키인터뷰
 
 
 
 
2012년 11월 22일 한겨레 인터뷰
 
 
2015년 2월 파운드 인터뷰
 
 
2016년 2월 27-3월3일 오마이뉴스 인터뷰
 
 
 
 
 
확실히 시간순으로 다시 읽으니까 갤주들의 성장?발전?도 눈에 띄고
진짜 한결같다는 것도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텐 노래 가사는 여러 가지로 해석되는 게 좆나 좋지만 이 곡이 만들어진 의도를 알고싶어하는 편이라 ㄱㄱㄹ가 짧은 힌트나 설명 같은 걸 주는 거 괴좋음
걍 ㄱㄱㄹ 꿈 내용이구나 하면서 듣다가 라디오에서 ㄱㄱㄹ가 '가비알은 한마디로 오만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라고 말하는 거 듣고 '오만함'이라는 단어가 조나 낯설어서 그 후로 가비알 들을 때마다 유심히 가사를 봤었는데
 
원래 국텐 가사는 세세하게 이해하기보다는 대충 전체적 느낌적으로 이해하는 편임 그래서 글로 적으려니 표현이 안되네
 
내가 가비알 듣고 그린 그림은
 
'앞마당에 싹이 튼 작은 악어 세 마리' 는
내가 원래 가까운 곁에서 돌보아야 할? 케어해야 할? 존재. 어쨌든 결코 긍정적인 것은 아니고 이제 막 싹이 튼 아직 결핍된 존재. 하지만 작은 사이즈임.
 
'울타리를 만들곤 그녀에게 전화를 거네 난 죄인이 아니라며' 는
울타리 달랑 세워놓고 악어들을 방치해놓고 책임회피하는 모습.
 
'오염이 된 키스에 이야긴 들떠 있고 해묵은 웃음속에 취해버려 잠을 청할 때', '위태롭던 미소에 참혹했던 그대와 흐릿해진 경련에 취해버려 잠을 청할 때'
이거는 뭐 그 여자랑 만났는지 어쨌는지 악어는 잊어버리고 웃고떠들며 즐기다가 잠들어버리는, 앞에서 말했듯이 방치해놓고 무관심한 모습.
 
그래서 이어지는 게 'a fence is careless' 라고 생각했음 내가 '그대'에게 정신 팔려있을 때 악어들은 자라고있음. 다른 건 몰라도 'careless'가 '오만함'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었음.
 
'난 그대의 틈샌 웃음을 먹었네
난 그대의 상한 약속을 먹었네
난 그대의 가려진 통증을 먹고 자랐네
난 어긋난 온기를 품고 자랐네'
'when you won't dreaming'
 
ㄱㄱㄹ꿈에서 악어 세마리가 있었는데 뭐 과자 쓰레기 같은걸 던져주니까 그걸 먹고 커져서 울타리 밖으로 나왔다고 했는데
과자 쓰레기 (틈샌 웃음 상한 약속 가려진 통증 어긋난 온기) 등등 완전하지 못하고 결핍? 문제?가 있는 것들을 먹고 자란 게 제대로 자랄 수 있을리 없음
 
나는 저 '결핍이 있는 짧은 입의' 악어가 한가지 의미로 해석되는 게 아니고 두 가지가 생각이 남
하나는 부정적인 감정 - 어떤 욕망이나 열등감, 우울감과 같은.
어떻게든 자라지 못하도록 돌보아야 하는 욕망이 악어인데 이게 '자랄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게 오만하다고 보았음
그래서 악어가 쓰레기 같은 걸 먹고 나중에는 ㄱㄱㄹ까지 뜯어먹어버리려고 하는 게 뭔가 커져버린 욕망 등에 잠식당하는 느낌이랄까 자멸하는 느낌이랄까
 
다른 하나는 꿈
나는 저 when you won't dreaming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그런지 뭔가 이제 막 싹이 텄지만 아직 완성되지 못한, 더 좋은 것들로 채워져야 할 꿈이 악어인데 그 꿈에게 나는 노력도 관심도 기울이지도 않고 쓰레기만 투척하는 게 오만하다고 느낌. 놀고 먹기만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결국 꿈이 온전한 형태로 자라지 못하는 뭐 그런걸로 이해했음 그래서 쓰레기 버린 원흉을 공격한걸로
 
그리고 ㅈㄱㅈㅅ연인 관계로 이해한 갤럼 글을 보니까 오 그렇게도 볼 수 있겠다 시펏음
또 어디서 봤는데 악어는 성적 욕망이고 그녀는 가사 속 화자가 욕망(본모습)을 숨기고 만나는 대상이라고 한 것도 봤는데 그거 보고나니 몽글따땃하던 가비알이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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