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그대와] 마린이 부케 꽃말, 간략 줄거리, 결말 궁예 모음, 꽃빵이들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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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바르디아
꽃말 : 당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못보던 짤이다!!!!!!!!!!

대추들 말라가는거 어떻게 아시고 또 이렇게 수분충전을 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보면 순서상 소준이가 빈 액자 바라보다가

마린이가 볼때는 마린이 사진으로 그 액자들이 다 채워지는거자나

 

현재 극의 감정선이 마린이가 소준이한테는 그냥 콩깍지 씌여있는거고

소준 -> 마린 감정은 2019년에 죽지 않기 위해 선택한 파트너 + 결혼은 생각해보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고 얼떨떨 + 그러나 서서히 마린이의 매력에 물드는 중

지금 다들 예상하듯이 소준이한테 미스테리랑 비밀이 많아서 마린은 지치고, 그외 여러 이유로 갈등은 계속 커질거고, 보면 시간여행 법칙도 지금 복잡하게 꼬인거 같고

그 결과 자세히는 추리 못하겠지만 서로의 안부를 알지못하는 (소준이가 사라지거나, 둘중 한 사람이 외국으로 가거나?) 아니면 잠시 이별하는 상황 발생.

 

그리고 그 짠내 절정인 상황이 되어서야 소준이는 자기 감정을 진짜 깨닫게 된다는걸 위에 짤이 암시하는거 같아

빈 액자를 바라보는게 허전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거지

그걸 채우는 게 마린이의 얼굴이라는 걸 깨닫는게 소준이가 진정한 사랑을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해.

마린이가 자기 모습이 채워진 액자를 보는건, 소준이의 마음을 다시 알게 되는걸 암시하는거 같고.

 

짤 두개 갖고 궁예 해봤어... 어찌됐든 감동님 영상은 짱이고, 결론은 해피엔딩이겠지.. 이어야만해...

 

 

 

 

 

리뷰라고 하기엔 허접하다만 
유소준의 감정선에 대한 리뷰를 
천천히 1화부터 쓰고 싶어서. 
짤은 모두 갤에서 쥬쥽한 거야 금소니들 감쟈해.
문제시 비번잘알.



- 


1화 리뷰 
내 운명을 바꿔줄 그 여자의 운명을 바꾸다.

유소준은 송마린과 2019년 3월 25일 저녁 9시 15분 
한 날 한 시에 죽는다는 걸 (두식아재 덕에) 알게 되고 부터 
송마린이라는 여자에 대해서 미래를 오가며 알아가던 중 (사전 조사)
교통사고가 나서 다리 불구가 되는 그녀의 미래를 보게 돼.

 

 

 

 

 

 


'남의 운명에, 미래에 관여하지 않는다' 가 유소준의 철칙이지만
본인의 운명과 연관되어있는 송마린이라는 여자의 사고는 막아주고 싶어.

알람까지 맞춰놓고 그녀의 교통사고를 막은 후, 
그 여자의 운명을 바꿔줬다는 마음에 내심 뿌듯도 했을 거고

 

 

 

 

 

 

[ex 1화 기둥에게 마린에 대해 말하는 소준의 대사 :
' 사고날 걸 알고 누구 좀 구해줬거든. 완전 히어로처럼.' ]

운명도 알아봐야하니 얼굴을 트고 가까이둬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간혹, 남주의 감정선을 잘 모르겠다 
유소준이 언제부터 마린을 좋아하게된 건지.
정말 사랑하는 건지 의심된다라는 의견들이나 댓글들이 있는데

 

 

 

 

 

나 대추는 둘의 직접적인 만남인 횡단보도 교통사고날부터
유소준이 송마린을 대하는 모든 행동들이 단순 호기심뿐만 아니라
'호감'에서 비롯된 '남자의 행동'이다. 라고 해석했어.

마린이의 미래를 보고 온 소준이는 그녀를 몇 번이고 봐왔으니까
자기도 모르게 구면같은 느낌이었지 않을까 싶어.

마린이가 초면인데 이 남자가 나한테 왜 이렇게 살갑게 들이대지?
싶을만큼 친근하단 말이지.

 

 

 


사고 후, 병원씬에서 소준 본인은 자각하고 있지 않지만
마린이에게 하는 자연스러운 행동들이 지나치리만큼 다정한 걸 봐.

소준이는 이미 마린이의 미래를 보고오는 그 과정에서
호기심반 호감반의 감정이 시작되었던 거야 그리고 
직접적으로 만나고나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 희한한 여자가 자꾸 생각나고.

1화에서 절친인 기둥이에게 마린이에 대해서 처음 말 할 때부터,
소준이는 이미 남자로서 마린이에게 호감을 보였던 거야. 
이상하게 마린이가 계속 생각이 난다는 둥 예쁘다는 둥. (부정을 안함ㅋ ㅋ)
모르는 여자인데 자꾸 생각 난다니까 기둥이가 놀라서 묻잖아. 

기둥 : '예뻐?' '
소준 : '응...쬐끔?' 
기둥 : 'ㅋㅋㅋ예쁘구만ㅋㅋㅋ' 

나 대추는 기둥이와 소준이의 이런 대사들이 
소준이의 마린이 입덕 초기증상 이지 않았나 싶어.

괜히 1화부터 소준이가 그냥 가려는 마린이를 붙잡고
마린이가 하지 말라는데도 친근감 뿜뿜하면서 스킨쉽하는
장면을 한 번이 아닌 여러번 보여주는 이유가 있다고 보였달까.

 

 

 

 

 

광란의 술자리 이후에도 우연을 만들자면 다음도 있는데.
굳이 그 다음 날 집 앞에 찾아와서는 우산까지 주고 가고.

마린이가 혹시 피할까봐 미리 기억 안 난다 얘기해서 어떻게든 
엮이려고 했던 것 보다 비 맞을까봐 우산을 챙겨 온 것에 먼저 
포커스를 맞춰보니 같은 장면도 다르게 느껴지더라고.

 

 

 

 

 

두식아재와의 대화에서도 두식아재가 마린이 이쁘다니까 

부정은 안 하고 '난 내면이 중요한데..' 이러고 있는 걸 보니 
완전한 입덕 완료. 

이쯤되면, 사고 막으려 뻐꾸기 날렸던
'길 가다가 봤는데 너무 예쁘셔서 커피라도 한 잔 하고싶네요!'가
멘트가 아니라 소준이의 진심으로 들림ㅋㅋㅋㅋㅋㅋㅋ....

 

 

 

 

 

마린이의 입장에서 우연히 처음 본 남자가 길에서 손목도 두 번이나 잡고,
교통사고 났다고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간 검사도 같이 받아보라는 둥 몸도 뉘여주고 머리도 정리해주고
이거 뭐 남친 코스프레를 하니까 황당하고 얼떨떨하지. 

게다가 본인조차도 이해 안 되는 그 치명적인 개주사도 다 받아주고, 
우산도 가져다 주는데다 우연찮게 불쑥불쑥 나타나고
그런 과정에서 철벽치는 듯 하면서도 본인이 빠져들고
설레는 듯한 마린이의 표정들이 보였기 때문에 마린이의 감정선은 
1화서부터 시청자들이나 대추들의 이해가 쉬웠다고 생각해.

 

 

 

반면 소준이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에게 친절한 느낌은 아니야. 
1,2화 때부터 '시간 여행자'라는 캐릭터로서 마린이에게 하는 행동들이
유소준 본인의 미래를 위한 설계같은 느낌의 포커싱이 강했던 게 문제같아.

소준의 '호감'으로 시작한 '두 사람의 운명의 시작'으로 포커스를 맞췄다면 
남주의 감정선 이해에 대한 물음표가 나오진 않았을 것 같은데 그게 조금 아쉽다.



-



현망이 지겨워질 때쯤 2화 리뷰로 돌아오겠음ㅋㅋㅋ

읽느라 수고해따

 

 

이번회차는 우리 들마의 모든 치임 포인트가 다 들어있어서 넘 좋았다 


병원에서 불꽃축제 약속할때는 두근두근

건숙이 엿먹이는건 오글거리는데 통쾌하고 와중에 소주니 눈빛 변할 때 쩔었고
상무랑 두식아재 얘기는 스릴 + 불안
세영이 떠나는거에선 기둥이 맴찢 
덕방이 눈새짓할 때 고구마 ㅋㅋㅋ 근데 광대는 찢어질뻔했다고 한다...
미래 마린이랑 육방이 대화는 진짜 예상못했던 전개였는데 그 담에 현재 마린이랑 소준이랑 캠프파이어 씬이랑 이어지면서 진짜 본체들 연기랑 대본의 감정선 흐름이 너무 섬세하고 자연스럽고 짠하고 달달해서 감탄하면서 봄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두식아재 정체 떡밥 회수를 슬쩍 껴넣으면서 우리 모두 기다렸던 바로 그.... 흐흐 


뭣보다 좋은건 꽃방이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완전히 확인했다는거

 

2009년 3월 25일. 우연히 지하철 남영역 폭파 사고에서 살아남게 된 소준은 시간여행자라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남영역에서 서울역으로 가는 전철을 타면 미래로. 

서울역에서 남영역으로 가는 전철을 타면 현재로 돌아오는 것. 

 

그렇게 소준은 시간여행자 능력으로 마이리츠라는 부동산 투자회사까지 설립하여 살고 있던 중 

 

 

소준은 2019년 3월 25일. 미래로 시간여행 중 자신이 마린이란 여성과 함께 죽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부터 자신의 죽음을 막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보지만 시간여행자가 바꿀 수 없는 미래가 있으니..

바로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 

 

 

답답해 하던 소준에게 또 다른 시간여행자 두식은 마린이 키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조언을 한다. 

이렇게 마린을 지켜보던 소준은 마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마린은 대국민의 사랑을 받은 아역배우 출신이지만, 점차 사람들에게 잊혀져 갔고 

지금은 쇼핑몰에서 사진을 찍으며 포토그래퍼를 꿈꾸는 31세 여성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조금한 실수도 인터넷 기사에 노출이 되는 연예인도 아닌 유명인인 삶을 살고 있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소준. 소준은 마린의 연애세포를 깨웠지만 

소준은 푼수끼 가득한 그런 마린이가 싫기만 하다. 

 

 

소준은 남영역 폭파 사고 당시 자신이 살려준, 자신을 살려준 여성이 마린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호감에서 관심으로 관심에서 사랑으로 마린에 대한 마음이 변하게 된다. 

 

 

처음부터 소준에게 호감을 보였던 마린은 소준의 애정 공세에 마음을 완전히 열고 

마린과 소준은 결혼을 하게 된다. 

 

 

결혼 후 모든 것이 바뀐 미래.

 

 

신혼의 즐거움도 잠시. 소준에게는 하나의 숙제가 있다. 바로 2019년 3월 25일. 

자신과 마린의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소준은 죽음을 바꾸기 위해 현재보다 미래로 가서 시간을 보내던 중  

자신이 마린과 이혼을 하고 외국으로 떠났다는 미래를 마주치게 된다. 

 

'말도 안돼. 내가 외국으로 떠났다고? 내가 그렇게 내 죽음을 방치한다고?' 

 

 

 

소준이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모르는 마린은 

같이 있을 땐 누구보다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남편인데.. 

출근만 하면 연락도 힘들고. 비밀이 많은 소준이 

그저 서운하기만 하다. 

 

그 와중에 말 없이 연락도 없이 외박을 한 소준. 

그런 소준이 밉기만 한 마린. 

 

 

 

소준은 언제까지 자신이 시간여행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죽음을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까? 

 

마린은 그런 소준을 언제까지 이해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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