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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남주는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설정임
그래서 웃지도 울지도 화내지도 않음
그런데
유일하게 한여진에게만 웃음
직접 그려준 그림을 보고도 혼자 쪼갬
의심병 말기인데 유일하게 전적으로 신뢰하는 대상
누가 터치하는 거 싫어하는데 여진이만 OK
장난치거나 때려도 다 받아줌
친목 1도 안하는 사람인데 사적으로 통화하고 같이 술도 마심
서로 위로도 해줌 (그 황시목이...)
같이 있으면 딱 봐도 편해보임
유일하게 영은수에게만(때문에) 화냄
평소 분명히 화낼 상황에서도 무반응 인간이 유독 은수에게만 예민함
쌀쌀맞고 거슬려하지만 챙겨줄 건 다 챙겨줌 (위험 상황에서 연락하면 달려와 준다던지)
보다가 버튼 눌린다는 역대급 대사
"왜 내가 아무것도 모를 거라 생각해?" 의 탄생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긴장되는 텐션 개많음
은수가 사고를 당해서 선배, 동료 다 모인 자리에서 이성 잃고 화냄
감정을 감당하지 못해 결국 쓰러지고 눈물까지 흘림
(대본에서 눈물 흘리는 씬→손에서 물 떨어지는 걸로 대체)
둘 다 공식 럽라는 아니지만
그래도 황시목에게 굳이! 굳이!
'이성애적 감정이 누구에게 더 가까운가?' 하는 고찰이 3년 내내 끊이지 않음
어..그래서...어.......암튼 끝난지 3년이나 됐는데도 아직까지 이걸로 논쟁인게 흥미 돋아서 글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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