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기록 - 프랑스 인생사진 스팟

반응형
728x170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에펠탑은늘 그랬듯 정시에 점등쇼가 시작됐고

코스로 저녁을 먹었다간 11시는 될 것 같아서간단하게 샌드위치세트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엄청 큼ㅋㅋㅋㅋㅋㅋ근데 바게뜨가 정말 너무 딱딱했어음료까지 못해도 거진 40유로는 준 것 같은데. . .학생시절이면 차라리 굶었을지도

그래도 쫄쫄 굶으며 야경구경 신세는 면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ㅋㅋㅋ

여기가 튈르리(근처)라며 친구한테 소개해주고,난 앉아있고 싶었고 친구는 둘러보고 싶어서 잠시 각자 하고 싶은걸 하기로 사실 이미 두 번의 파리 여행에서 '관광지 찍기' 는 충분히 했고,그럼에도 또 파리를 가서 하고 싶은건 사실 아주 시시콜콜한 것들이었어

어느덧 진짜 밤이 다가오기에깜깜해지기 전에 구경좀 해야겠다 싶어 친구 찾아서 콩코르드 쪽으로 걸어가는데

여기가 이렇게 예뻤나?

정말 그라데이션 툴로 부은 것 처럼마침 노을지는 밤인게, 빛나는 관람차가 정말 예뻤어

그리고 여기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좋겠다 싶어서 친구에게 부탁이럴땐 정말 누구랑 같이 여행오는게 좋음 ㅋㅋ

그래도 피라미드를 안보면 섭섭하지

즐거운 밤이었어

NX3000, 16-50, 보정X

떠나는 날, 조금 이른 아침밤 12시가 넘어서야 숙소에 들어갔는데거기에다 캐리어 짐까지 미리 챙겨두느라 친구는 좀 더 자겠다며나도 피곤하긴 마찬가지였지만이 시간을 그냥 보낼 수는 없어서 나간김에 아침도 사오겠다고 하곤가볍게 가방을 챙겨 다시 마레지구로 나갔어.

(기분만큼은)마치 익숙한 동네인 것처럼숙소를 나와, 마레지구 골목을 지나 조금 더 걷다보니 어느새 시청사

시청사도, 사크레 쾨르도 아직 친구에게 못보여준게 많은데그런 점에서 아쉬움이 들었지만여행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없어서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 이 시간이 너무 편하고 또 자유로웠음ㅋㅋ

다리 건너면에 바로 노틀담 성당

평소엔 관광객으로 꽉 찬 시테섬도 이 시간만큼은 운동하는 로컬인뿐

포앵제로도 드디어 발견!! 여기를 밟으면 파리에 다시 온다는데,그 동안은 안 밟았어도 왔으니까 이젠 다시 올 확률 200%

다음엔 기필코 가봐야지

이분도 여기가 나처럼 특별한 장소일까?문도 열지 않은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앞에 앉아서배낭도 내려놓고, 가볍게 샌드위치도 먹던

 

문에 있는 포앵제로도 다시 한 번 ㅋㅋ

반응형

Nowhere Cafe

삶을 풍요롭게하는 덕질을 추구합니다

    이미지 맵

    Life/Tips 다른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