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넓얕]에니어그램-김도인 새해선물특집(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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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처럼 업뎃된 지대넓앝 들으러 팟빵 갔는데에에에

세상에 만상에에에에




<지대넓얕> 시즌 종료라니이이이이이이이

내 칙칙한 직딩라이프의 귀를 즐겁게 해주던

한줄기 빛과 같던 소듕한 방송인데


'시즌'종료니까 다음 '시즌'이 있다는 뜻이겠지

그런거죠 채사장님???

아직 준비가 안됐단 말이에요 우엉엉


어쨌거나 그동안 인상깊은 에피소드들

정말 많아서 다 정리하고 싶은데 그거는 좀 무리데쓰

김도인님이 2016 병신년 새해맞이 선물해주셨던

에니어그램 편(84회)은 잠깐 메모해 둔게 있어서

주섬주섬 뒤져서 꺼내왔다. 그나마 다행

(지대넓얕 시즌 종료를 축하하고 마무리하는 나만의 의식)






#방송내용 (간략데쓰네)

(들으면서 그때그때 타이핑해서 구어체 흐름 그대로 앞뒤가 왔다갔다 할 수 있음)



#INTRO


성격 자체가 본인의 삶에서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왜 이게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는지 알아보고, 왜 에니어그램을 알면 도움이 되는지 알아봅시다. 


Q) 본인 스스로 성격 어떻게 생각하는지

(토론)

보통 사람들이 생각할 때, 내 정체성을 성격으로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음. 성격은 사회적, 정서적으로 느끼는 자신의 특정 패턴을 의미한다. 사람은 태어나서 어떤 경험들을 받아들일 때, 각자 다 다르게 인식해서 자신의 세계를 구성하게 된다. 그것이 기질. 성격은 경험하는 것을 기질을 통해 반응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기질은 타고나는 것&바뀌지 않는다. 다만 우리의 성격이 어떤 기질적 특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경험에 대한 반응을 결정짓는다. 불안한 기질이 있다면, 도피하거나 은둔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것처럼. 

자기가 고정되게 잘 쓰는 어떤 반응 방식이 있는 것이다. 이게 어떤 현상들에 대해서 자신이 적재적소에 적절한 반응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좋다. 그렇지만 이게 고착되게 되면, 어떤 상황이 되어도 계속 동일한 방법을 사용해서 삶에서 문제가 많이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본인의 타고난 반응패턴이 무엇인지 알아 두고, 삶의 경험에서 거기에 맞는 반응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타인&본인의 성격을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착각할 수 있는 것이 드러나는 현상만으로 판단하게 되기 때문에. 그러면 동기를 파악하지 못해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저 사람의 반응/나의 반응을 객관화시킬 수 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해서 각자의 기질에 따라 반응이 다른데, 이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타인과의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왜 너는 나와 같지 못해?왜너는 그렇게 느껴? 이렇게 느끼지 않고?”




#에니어그램


도형


9가지 성격 유형 (에니어=9, 그램=그림)

각 상황에 따라 다를 때는, 본인이 편한 사람들과 있을 때의 모습.



1 - 착한 완벽주의자 (덕실이)

자신의 신념“나는 완벽하다”라고 스스로 생각.

원칙적이고 목표가 분명하고 완벽주의를 추구. 

모든일에 철저하고 타인과 자신이 

옳은 기준을 미치지 못할 때 분노하고 이해하지 못함.

주위에 설교를 많이 함. 강박증이 있음. 

늘 긴장.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휴식을 잘 하지 않기도 함. 융통성 제로.

좋은점: 이상이 높아서 본인의 희생을 감수하고서도 이상을 실현하고자 함. 간디. 

나쁜점: 긴장을 풀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움/ 포용력 부족, 타인에게 간섭 심함.

부모님과 분리되어 있다는 유년시절의 기억, 

본인이 이상적인 부모 역할을 하려 함.

회계, 세무, 과학자, 법, 감사

(내 동생 어렸을 때 문제집 푸는거 보면 존나 1번이었음. 처음엔 탐구하고 연구하는 거 좋아해서 5번인 줄 알았는데 그냥 5번 성향이 강한 1번. 근데 보면 또 1번들이 5번이 강하게 나타나기도 하는 것 같다. 어쨌든 5번하고는 뿌리가 다름. 얘는 진짜... 이 세상은 디스토피아임. 세상에는 답이 없고 사람도 답이 없다는 진리를 믿으며 살아가는 애임. 그래서 보면 맨날 뭔가 겁내 철학적인 사고를 하며 힘들어 하는 것 같아보이는데 또 듣다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형이상학적으로 가버려서 현실에서 적응을 잘 못할 때가 많음. 뭐랄까 공부를 해도 성적은 겁나 높은데 현실에서 뭐 사람 간의 관계라던가 어떤 일의 흐름이나 전체적인 그림을 보는 부분은 생각외로 되게 약함. 근데 또 관계의존적이 전혀 아니라서 얘는 예를 들면 친구할 만한 애가 없어서 친구 없음 괜찮ㅇㅇ 요런느낌. 혼자 연구하고 파는 타입. 그래서 얘도 보면 한 덕질함. 덕질 수준이나 질량이나 그 다크함이 나랑 비슷할 정도임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1번에서 9번날개를 펼치고 있기 때문에 더군다나 인생에서 사람들이 많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진 않음. 1w9는 이상주의자, 나는 7w8현실주의자. 성격, 외양, 기질, 성향 진짜 극 반대임. 근데 원래 극과 극은 통한다고 희얀하게 베이스가 다른 데 어떤 맥락에서 같이 겹치는 부분이 좀 많음. 아까처럼 덕질이라던가, 세상에 대해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시니컬하게 반응함. 그리고 약간 이거는 혈육이라 그런지 어떤 거에 꽂히는거나 호불호 존나 찰떡궁합임. 암튼 희얀한 애들. 근데 또 기준치 자체가 겁나 높아서 자기들은 걍 너무 힘든데 보면 진짜 대단한 일들을 해내고 있고 그런 사람들.)



2 - 친절한 사랑주의자

자신이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때 가치있다고 느낌.

타인의 욕구에 민감하게 반응. 희생하는 스타일. 오지랖.

백기사 신드롬. 관심을 받기 위해 타인에게 희생하는 스타일.

타인의 약점을 다 말하고 다닐 수도 있다. 입이 싼.

이상적인 부모형.



3 - 최선의 효율주의자, 성공가 (깡쌤)

적응력이 뛰어나고 남한테 보여지는 자신의 이미지를 잘 구사함. 

성공해서 남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심해지면 일 중독. 자신감, 추진력, 목표를 이루기 위해 

타인을 잘 다독이는 방법도 알고, 언변이 좋다. 실용주의자. 

실제로 성공하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경우가 많다. 

관심받고 싶고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서 성공하려고 함. 

본인의 공허함, 가치없다는 느낌을 가장 두려워 함. 

내면적 욕구나 본인 스스로의 니즈를 

잘 모르거나 무시할 때가 많다. 공허함을 잘 느낌.

양육자와 깊은 관계. 독립하던 시기에 양육자를 

기쁘게 하려고 하는 시도들을 했다. 

무의식적으로 양육자에게 너는 중요한 사람이고 

너는 꼭 크게 될거야 하는 암시들을 받았을 경우가 있다. 

부모님의 욕구를 내면화해서 받아들였을 수도 있다. 

실패하는 것들을 무서워 함.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성공지향적이기 때문에 

본인 뿐만 아니라 타인의 감정이나 입장을 고려하지 않기도 함. 

사기꾼/범죄자도 많다. 본인의 성공 이외의 것들에는 

관심이 많지 않기도 하다. 친해도 관계없이. 

그리고 친한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많이 징징대기도 함.

성과를 내고 목표가 분명한 직업. 

광고마케팅, 세일즈, 경영, 방송, 대중강연 쪽

(하 진짜 개인적으로 애증의 끝판왕이 3번)



4 - 예민한 아웃사이더

타인보다 민감. 무조건.

쉽게 상처. 자유를 중요. 

나는 다르다는 것으로 정체성을 삼는다.

감정의 깊이 자체가 다름. 예술가들 많음.

규칙이나 통제가 어렵고, 본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과는 아예 관계를 갖지 않는다. 

타인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주길 바라는 

도도한 귀족타입. 유년기에 부모님과 격리되는 

느낌으로 부모님과 나는 아예 타인으로 인식.

자기랑 유사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본인 스스로의 정체성 혼란.

그래서 오히려 굉장히 강한 에고를 가지게 된다. 

재능이 풍부한데 공상/망상으로 소비하기 쉽다. 

자신의 독특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서, 

자신의 패턴이 정해져 있다. 

현실성 부족, 감정선 폭이 크고, 

너무 독특한 것을 추구하려 함.



5 - 탐구하는 관찰자 (채사장)

“알면 나는 완벽해진다”

사건이 일어나는 방식을 궁금해 하고, 항상 질문

일반적인 이론도 본인의 검증을 통해서야만 받아들인다. 

말 수가 적고 지적인 대화를 좋아하지만 

사적인 대화를 싫어할 수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 덕들이 많음. 

탐구하고 정리하기 위한 개인적 독립공간이 중요. 

남들과 교류가 적고 신체활동이 적어질 우려가 있다. 

타인을 허용할 방법을 열어둬야 한다. 



6 - 충성가

삶의 안정성을 굉장히 추구한다. 

3번과 잘 어울리지만 나쁜 3번에게 착취당하기 쉬움.

외부 권위를 잘 따름. 조직 안에서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고 일하는 사람. 

가족/동료/친구드 한번 관계를 맺으면 그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특성. 최악의 경우를 늘 생각해서 

미래를 늘 준비하고, 갑작스러운 변화를 싫어함. 

신뢰를 한 번 생성하면 평생간다. 삶에 충실함. 

조직에 소속되는 것을 중요시함. 가정적, 현모양처.

불안감이 가장 높은 유형. 

유년기에 아버지와 분리되는 것을 어려워함. 

독립적인 개인으로 성장하기가 어려울 수 있음. 

삶의 경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 

위험과 안전에 대비하는 일을 잘한다.

9번을 매력적으로 느낌 1번과 비교 가능

(100을 하고 남에게 20을 요구, 

요구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화가 남 / 

1번은 1000개를 하고 남에게 10을 요구하는 편) 

6번이 1번을 존경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 관리, 경찰



7- 낙천적인 팔방미인형

연예인이 가장 많은 번호. 

무슨 일이든 쉽게 배워서 다재다능, 근데 쉽게 질려 함. 

에너지가 넘치고 긍정적, 상상력이 넘친다.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좋아하고, 쾌활한 유머감각으로 

주변을 즐겁게 해준다. 단기적인 프로젝트에 강하고, 

변화없는 평범한 삶을 견디기 힘들어 한다.

자기가 즐거운 일만 하려고 함. 

자기 충동적이고 주변사람들 비판적이고 

냉소적인 성향을 가지기도 한다. 

“나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다.”

삶에서 해결해야 하는 고통이나 문제를 외면해버린다. 

가까운 사람들과 깊고 진실한 관계를 만들기가 어렵다. 

어릴 때 계속 웃고 있는 얼굴. 오히려 집이 어려운데 

그걸 외면하고 내 좆대로 살려했던 경우도 많다. 

양육자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어릴 적 기억, 

그 빈 부분을 스스로 채우려고 하기 때문에, 

나를 만족시키고 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을 성취해 나가는 경향이 있다. 

고통스러운 현실을 수용하려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문제와 모든 고통에서 회피할 순 없다. 

재미있는 활동이라도 좀 절제, 불안하니까 

자꾸 일벌리는 것에서 좀 벗어난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도전하고 정복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하고 나면 흥미가 떨어짐. 

진지한 거 싫어하기도 함.

활동 위주다 보니 순발력이 뛰어나서 삶의 방식이 많이 바뀌기도 함.

연예인, 코미디언, 광고제작, 여행가, 레크강사



8- 힘있는 도전가

카리스마, 남을 지배하려는 사람.

자신감 있고 결단력이 있고 고집 세서, 강한 리더십을 가진다. 

어떤 역경도 넘어서는 의지력과 정신력이 있다. 용기와 힘.

쉽게 분노하고 직설적인 성격. 주변에 약한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성격.

근면하지만 많은 사람과는 교류하지 않고 

남들이 이에 대해 불만을 갖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본인이 강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건강에 소홀할 수 있다.

가부장 스타일.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 것으로 활력을 느낌. 

문제가 발생하면 사람들을 통제. 꼰대. 

타인으로부터 도움받거나 지배받는 것을 공포스러워 함. 

본인이 항상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소통의 노력이 필요.

약해지면 공격당하고 배신당하고 버려질 것이라는 

유년기의 기억으로 강한 사람이 되려고 늘 노력하는 타입. 



9 - 따뜻한 평화주의자 (김도인)

조화와 균형을 중시, 느긋하다.

남에게 잘 나서지 않고 수용적이며 스스로 자족하는 특징. 

남에게 위안을 주고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하고 

이해심이 넓어서 타인이 편안해 함. 

중재나 화합의 역할을 맡기가 쉽다. 

자기의 고집이 세서 원하는대로 하려는 경향. 

갈등을 회피하려다 보니 우유부단해 보일 수 있다. 

주장이 강하지 않다. 연결되는 것을 좋아해서 타인 

또는 우주와의 연결을 추구한다. 시야가 넓은 대신 

세밀한 부분은 부족. 현실감이 부족하고 무기력증이 

있어서 게을러지기 쉬움. 

본인의 욕구를 내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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