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레전드 만화 명대사 명문장 모음 (아르미안의 네딸들, 고래별, 파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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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드니로 뉴욕대 졸업식 연설 전문 요약 - 거절에 실망하지 않는 법

"오늘 거절당해도 실망하지 마라. 여러분에게는 다음 기회가 있다" "동료와는 우정을 쌓고, 일터에선 단단한 유대 관계 형성해야" 조언 오늘 여러분들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불러주신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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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 습관 5가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 독서습관

워렌 버핏의 독서습관..성공하는 독서습관 5가지 워렌 버핏의 독서습관 정보싸움이 치열한 주식시장에서 워렌 버핏이 투자의 귀재로 불릴 수 있는 것은 지독한 독서습관 덕분입니다. 그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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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목표 적기 나만의 사명서 쓰기 팁 (예시: 벤자민 프랭클린의 사명서)

사명서, 나만의 헌법 쓰기 넓은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고 시간을 관리하기 시작할 때, 어디로 가야할 지 목적지를 정해야 한다. 제대로 된 방향을 갖추지 않고 무작정 달리기만 한다면, 그 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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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봄봄' - 뒤척이는 밤 가볍게 들춰보는 우리말 단편 소설

김유정 "장인님! 인제 저……" 내가 이렇게 뒤통수를 긁고, 나이가 찼으니 성례를 시켜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 대답이 늘, "이 자식아! 성례구 뭐구 미처 자라야지!"하고 만다. 이 자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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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자살하려던 곽도원의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자살하려던 곽도원 새벽에 일어나서 딱 보인게 그 책 책을 딱 펼쳤는데 머리말이 저럼 이게 나의 책이다 생각하고 그날 한번에 다 읽고 책이 시키는대로 하기 시작함 1번부터 30번까지 썼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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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길을 걷는 인간은 미래를 모른다.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 것이다. 


신일숙- 아르미안의 네딸들

 

 


 들판의 수없던 하얀 이를 모를 꽃들. 감싸듯 따사로이 불던 하늬바람. 어머니는 가끔 그날의 이야기를 어제인듯 말합니다. 꿈인듯 말합니다. 바람인듯 말합니다.

한승원- 프린세스

 

 


이 변함 없는 공간…. 별만을 위한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아요. 지구로 돌아가고 싶어요. 거기의 흙이 되고 싶어요. 없는 듯 있는 질서.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당연한 그곳에서. 마치 태어난 듯이 죽고 싶어요.

 

권교정-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어째서 우리는 완전한 타인인걸까.

권교정-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

 

 


- …그럼 넌 걔를 이해해?
- 아니. 나 걔 이해하는 거 아냐. 사랑하는 거지.

 

영일- 친하게 지내자

 

 


 그리고 그 인간이 있다. 파괴적인 삶을 사는 내 아버지. 내 안에서 아직도 그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사랑이라 부르고 싶지 않은 지독한 자기본위에 대해. 그의 사랑은 악쓰고 울며 젖 보채는 아기 수준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그의 부모중 누구도 그를 길러낸 바 없다. 그 또한 분명…슬픈 일이다.

난제의 답을 여전히 모르지만 안개 속에서 내가 유일하게 더듬어낸 것은 슬픔이다. 우리 발 아래, 무한대로 펼쳐진 비애.

 

영일- 친하게 지내자

 

 


 -어쩌면 우리는 오로지 연민을 배우기 위해 이 별에 온 건지도 몰라요. 

 

 말하고 나서 그는 속으로 놀랐다. 되는 대로 지껄인 그 말이 무척 진심이었기 때문이다.  불현듯 그는 그녀에게 뭐라도 건네주고 싶었다. 되도록이면 좋은 것을, 가급적이면 도움이 되는 것을. 지금 왼쪽 주머니에 있는 담배와 사탕보다는 괜찮은 것을.

 

영일- 친하게 지내자

 

 

 

내가 불어넣은 숨으로 다시 얻은 생이라면, 그 삶으로 나를 사랑하기를

 

나윤희-고래별

 

 


 버리지 못하는 것은 역적이기 때문이오, 가지지 못하는 것은 계집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망국의 계집만은 될 수가 없다. 마른 땅의 들풀처럼은 될 수가 없다.

 

나윤희-고래별

 

 


넌 참 대단한 사람이야. 용감하고 거침없고. 난 그게 무서워.

 

젤리빈-어둠이 걷힌 자리엔

 

 


절대로 충분치 않은 걸 알아요. 그렇지만 영원히 상처 속에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요. 당신은 우리들이 결코 나아가지 못할 거라고 했죠. 하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계속 혐오와 차별과 폭력에 맞서 왔어요.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제가 사는 세상과 다를 테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이 사는 세상은 또 다를 겁니다. 

 

젤리빈- 어둠이 걷힌 자리엔

 

 


내가 없어도 잘만 돌아가는 세상이라는 건
참 마음 편하고 쓸쓸하다.


지늉-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너무도 쉽게 기분을 반전시키는. 그러나 나의 인생을 반전시키지는 못하는. 잠시의 위로를 지날뿐.

 

지늉-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비참하게 살아가는 것은 역시 죽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하는가. 호연, 죽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가.

 

윤지운-파한집

 

 


이겨야지.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지. 강하지 않더라도 강한 척하고, 자기 암시라도 걸어봐라. 사람이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존재들이다. 

 

윤지운-시니컬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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