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칼 필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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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1. 11


그 전에 혼자 읽을 때는 그냥 와 뭐 좋은 내용이다 했었다.

근데 내 친구가 열렬하게 추천하는 얘길 듣고 다시 읽어봤다.

신기하다? 그전엔 그저그랬는데 왜 이렇게 보석같은 내용이 많지?

전에 대충읽었었나? 모르겠다.


그전엔 종이책, 이번엔 E-book으로 읽었다.




내가 알고 있는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저자
칼 필레머 지음
출판사
토네이도 | 2012-05-1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행복’의 프레임을 깨는 책!우리는 매일 버거운...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그 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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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아름다운 동행

“어렸을 적 놀던 운동장을 떠올려봐. 가장 함께 놀고 싶었던 아이가 있지? 그런 사람이 배우자여야 해.”

관계가 진지하게 발전하면 반드시 서로에게 물어보고 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만약 우리가 연인이 아니었다면 친구로 지냈을까?’, ‘가슴떨리던 열정이 사그라지고 무뎌지게 되었을 때도 우리를 함께 있도록 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답이 아이들이어서는 안 된다. 우정이 답이어야 한다. 우정이 없다면 결혼하지 마라. 이는 아주 단순한 답이다. 


“결혼에 관해 우리 애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보석같은 이야기가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어떻게 하면 아내 혹은 남편의 하루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라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려면 서로를 좀더 지켜봐야 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상대를 단 5분이라도 더 생각한다면 관계는 그야말로 크게 달라질 거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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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싸우는 방법


첫째, 논쟁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집밖으로 나와라

“살다 보면 이런저런 문제가 늘 생기기 마련이지. 그러나 늘 잊어서는 안 돼. 지금 싸우고 있는 사람이 나와 결혼한, 평생 사랑해야 할 바로 그 사람임을 말이야.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네. 때론 집을 벗어나면 해결할 수 없을 것 같던 문제에 대해 더 편하게 이야기 하게 될 때도 있더군. 집에 있으면 문제가 진행중인 그 장소에 계속 있는 셈이잖아. 그럴 때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다른 곳에 가는거야. 공원도 좋고, 카페도 좋고 다른 곳도 상관없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방법이 효과가 있더라고.”


둘째,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아라. 그러고 나서 이야기 하라

“정말로 화가 많이 났을 때는 잠시 화를 누르고 앉아서 남편에게 장문의 편지를 쓰곤 해. 내 안에 쌓인 것들을 배출할 수 있으니까. 배출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내 경우에는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되더라고.”

“상대에게 고함을 치기 전에 스스로 화를 푸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 봐야 해. 나는 화가 나면 집을 나와 축사로 가서 양이며 동물들에게 말을 걸었어. 그렇게 30분 남짓 먼저 내 분을 삭여.”


셋째.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라

“우리 부부가 지금도 이용하고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지요. 한 사람이 먼저 5분이건 10분이건 합의한 시간에 맞춰 발언권을 갖는 거예요. 발언권을 가진 사람은 정해진 시간 안에 하고 싶은 말을 해요. 그러고 나면 상대가 그 말을 반복하죠. 발언한 사람이 ‘맞아. 바로 그 말이야.’하고 동의할 때까지 말이죠. 그 다음엔 역할을 바꾸서ㅓ 해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언쟁을 누그러뜨릴 수 있어요. 또한 상대가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말하는 의도가 무언지를 진심으로 듣게 돼요. 상대의 말을 그대로 반복해야 하니까요.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답답한 상황들이 명료해지고 서로를 훨씬 더 잘 이해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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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행복하게 맞는 아침

“건축현장에서 일할 땐데 나와 다른 한 사람이 용접 일을 맡아 했어.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그 사람보다 내가 용접한 것을 훨씬 더 좋아하는거야. 이유는 간단했지. 바로 자부심 때문이었어. 용접을 얼마나 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지금 하는 일에 자부심이 있느냐 없느냐는 아주 중요하지. 무슨 일을 하든 무슨 상관인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거지. 그리고 그 일에 자부심을 갖는거야. 그 사람도 나처럼 용접을 잘 하는 사람이었지만 단 한번도 용접을 멋지게 잘해 매끈한 외관을 만들겠다고 죽어라고 노력한 적이 없었거든.”


“얼마 전 한 남자가 진로를 바꾸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게 도움을 청하더군. 그래서 내가 말했지. ‘아주 간단합니다. 누구를 어디에서 만나건, 늘 그 사람들이 당신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십시오. 그들이 당신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만 한다면 아무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을 겁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가장 파괴적인 아킬레스건은 바로 자신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야. 그렇게 하면 결국 문제가 생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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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등을 보고 자라는 아이

첫째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시간이다. 훗날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리워하며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인생의 현자들 역시 어린 시절, 즐거운 기억의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이라고 말한다. 


둘째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취미, 운동, 캠핑, 낚시 등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라. 인생의 현자들은 대부분 아버지와 함께 햇던 낚시나 캠핑 등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아니라도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할 만한 것들을 찾아라.


셋째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라. 가정경제는 좀 빠듯해질지 몰라도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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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하강의 미학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걱정하지 말라는 거야. 살아보니, 나이의 고개를 넘을 때마다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생기더라고. 그리고 각 고개마다 다른 기쁨들이 있어. 사람들은 나이 드는 걸 지나치게 두려워해. 걱정하지 마. 나이 드는 건 모험과 같으니까.”


자신의 물건을 ‘정리’하는 행위는 삶의 마지막을 정리한다는 의미로 살아온 모든 것들을 정돈해 매듭을 잘 짓겠다는 상징적인 의미이다. 


‘보상이 수반된 선택적 최적화’ 성공적으로 나이를 먹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하고 그 일에 집중함으로써 상황을 ‘최적화’하고, 능력을 극대화해 상실한 다른 능력을 ‘보상’한다. 이는 노화와 싸운다는 개념과 아주 상반되는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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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후회 없는 삶

70대 이상 노인들에게 ‘정직’은 논의의 여지가 없는 최우선의 가치이며, 어렸을 때부터 뼛속 깊숙이 새기고 자라온 삶의 규범이기도 하다. 그것은 후회를 피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침이자 그들이 삶을 통해 어렵사리 체득한 값진 지혜이기도 하다. 

“정직은 우리 삶을 이끌어줄 단 하나의 귀중한 가치관이지. 나는 정직이 모든 것을 지배한다고 생각하네. 자신에게 정직하다면 아내와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직하겠지. 정직하다면 늘 옳은 결정을 내릴 거라는 말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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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행복은 선택일 뿐

“우리는 즐기지 못한 모든 주어진 기쁨들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무슨 일이든 너무 오랫동안 미루지 말라는 거야. 왜냐하면 다른 때에는 하지 못하는, 딱 그때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거든. 그랜드캐니언 아래에는 휠체어 전용통로가 없어. 아래로 내려가고 싶으면 두 다리가 멀쩡할 때 가봐야 한다는 말이지.”


“자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책임질 필요는 없네. 하지만 어떤 태도를 취할지, 어떻게 반응할지는 스스로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지. 짜증, 두려움, 실망 같은 감정들은 모두 자신이 유발한 감정이ㅑ. 반드시 잡초 뽑듯 없애야 하는 것들이지. 그런 감정들이 어디에서 연유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수용한 다음에는 흘러가게 두는 거야. 외부로부터 온 압박이 내 감정과 행동을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내 인생의 최고경영자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네.”


“가장 먼저 나 자신을 불쌍히 여기지 말자고 결심했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저 멍하니 앉아 궁상만 떨고 있게 될 테니까. 그러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 악마가 먹이를 가져온다네! 내가 지금도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것은 혼자 일어날 수 있는게 정말 행복해서야! 해야 할 일들을 하고 사는 것, 그게 바로 내가 일어서게 된 비결이라네. 일어나서 해야 할 일들을 하게.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당장 하게나.”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내게 말하는거야. 정말 멋진데! 자, 이 멋진 하루를 어덯게 보내지? 정말 아름다운 인생이잖아. 가끔 아침에 일어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일부러 나 자신을 계속 축복해. 정말 바보같고 단순하게 들릴지 몰라도 효과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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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0 추가

2번째 읽은 북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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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소한 문제로 다툰다고 말하지만 그 사소한 일들이라고 말하는 부분들 역시 근본적인 가치를 반영한다. 따라서 다툼의 핵심적인 이유도 사실은 가치의 차이 때문이다. 가령, 아내가 비싼 골프채를 사거나 남편이 최신 전자제품에 욕심을 내는 것이 싸움의 핵심 쟁점은 아니다. 오히려 돈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가정 경제와 개인의 욕망 가운데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같은 근본적인 생각이 핵심이다. 그러고보면 가치관을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다툼과 논쟁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예방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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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나도 과시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성심을 다하고, 자신에게 충실하려고 노력했지요. 우린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했지만 사회에 갚아야 할 것이 있다는 생각은 같았어요. 둘 다 여행도 좋아했고 모험심도 강했어요.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도 많았고요. 당연히 아이들을 양육하는 방식에서도 잘 통했어요. 부부가 공유해야 할 것이 또 있어요. 바로 비슷한 유머감각이에요. 우리에겐 유머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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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번이나 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할 수 있었던 건 내가 원하고 지향하는 것을 확실히 해두었기 때문이야. 나는 결혼 전에 부부관계에서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거솨 원하는 것들을 정리해 목록을 만들었어. 첫째는, '가족 위주의 삶'이야. 나는 가족의 가치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거든. 또 나는 섬세한 사람이 좋아. 감동도 잘 받고 또 남을 강동시키기도 하는 그런 사람 말이야. 이 문제는 아주 중요해. 셋째는 독립적인 생활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거야. 그것은 내 일부이기도 하지. 자유가 없는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니까. 이러한 것들은 삶의 방식에 관한 문제니까 먼저 이야기해서 동의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하지. 분명 효과도 있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상대의 가치관을 탐구해보는 것은 분명 나쁘지 않은 일이다. 관계가 진전되면 어느 시점에서 서로의 핵심 가치관에 공감할 수 있는지를 분명히 해두는 것이 좋은데, 그럴 때 이 같은 목록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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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현자들은 함께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 같은 사람을 배우자로 택하라고 충고한다. 

"어렸을 적 놀던 운동장을 떠올려봐. 가장 함께 놀고 싶었던 아이가 있지? 그런 사람이 배우자여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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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배우자와 친구가 되어야 해. 그러기 위해 기꺼이 노력해야 하고. 상대에게 친구가 되어주면 자연히 서로 사랑하게 되고 그 사랑이 점점 커지는 법이야."

그들은 어떤 사람을 평생의 친구로 삼을 것인지를 생각하고 그 안에서 잠재적인 배우자를 찾으라고 충고한다. 관계가 진지하게 발전하면 반드시 서로에게 물어보고 논의해야 할 것들이 있다. '만약 우리가 연인이 아니었다면 친구로 지냈을까?', '가슴 떨리던 열정이 사그라지고 무뎌지게 되었을 때도 우리를 함께 있도록 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답이 아이들이어서는 안 된다. 우정이 답이어야 한다. 우정이 없다면 결혼하지 마라. 이는 아주 단순한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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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해 우리 애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보석 같은 이야기가 있어. 아침에 일어나서 '어떻게 하면 아내 혹은 남편의 하루를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라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려면 서로를 좀더 지켜봐야 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상대를 단 5분이라도 더 생각한다면 관계는 그야말로 크게 달라질 거야. 그러면 남은 날들을 아주 잘 지낼 수 있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에게 해줄 수 잇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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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하게 싸우는 방법

첫째, 논쟁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함께 집 밖으로 나와라.

"늘 잊어서는 안 돼. 지금 싸우고 있는 사람이 나와 결혼한, 평생 사랑해야 할 바로 그 사람임을 말이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네. 때론 집을 벗어나면 문제에 대해 더 편하게 이야기하게 될 때도 있더군. 집에 있으면 문제가 진행 중인 그 장소에 계속 있는 셈이잖아."

둘째, 먼저 화를 풀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나서 이야기하라.

"상대에게 고함을 치기 전에 스스로 화를 푸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 봐야 해. 화를 삭이는 동안 동물이건 식물이건 아니면 아무 것에라도 원하는 만큼 소리를 지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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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지금도 이용하고 있는 특별한 방법이 있지요. 한 사람이 먼저 5분이건 10분이건 합의한 시간에 맞춰 발언권을 갖는 거에요. 발언권을 가진 사람은 정해진 시간 안에 하고 싶은 말을 해요. 그러고 나면 상대가 그 말을 반복하죠. 발언한 사람이 '맞아, 바로 그 말이야'하고 동의할 때까지 말이죠. 그 다음엔 역하릉ㄹ 바꿔서 해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언쟁을 누그러뜨릴 수 있어요. 또한 상대가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말하는 의도가 무언지를 진심으로 듣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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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현자들이 제시하는 또 다른 방법은 설사 별 볼일 없는 직업에 종사하더라도 자신이 맡은 일을 훌륭하게 잘해내라는 것이다. 
"건축현장에서 일할 땐데 나와 다른 한 사람이 용접 일을 맡아 했어. 그런데 모든 사람드링 그 사람보다 내가 용접한 것을 훨씬 더 좋아하는 거야. 이유는 아주 간단했지. 바로 자부심 때문이었어. 용접을 얼마나 잘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지금 하는 일에 자부심이 있느냐 없느냐는 아주 중요하지. 무슨 일을 하든 무슨 상관인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거지. 그 사람도 나처럼 용접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단 한 번도 용접을 멋지게 잘해 매끈한 외관을 만들겠다고 죽어라고 노력한 적이 없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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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일이 힘들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할 텐가? 어떻게 하면 그 일이 내게 도움이 되겠나? 직장생활에서 겪는 모든 것들이 다 배움의 기회라는 사실을 명심하게. 또 상황파악도 잘해야 하네. 직장생활의 목표는 끊임없는 배움이라네.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없어. 훗날 삶에서 활요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울 수 있을 테니 말이야. 뭔가 배울 것을 찾아야 해. 일을 하면서 늘 배울 기회를 찾고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봐. 노력해야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반드시 거기서 뭔가를 배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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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든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한다는 점은 다 똑같아. 일에서 기술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 어떻게 지내는지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해. 자신이 일하고 있는 분야와 관심 분야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그만큼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네."

"내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어. 대신 나는 질문하는 법을 배웠지. 다른 사람과 잘 지내려면 모든 문제를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줄 알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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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현자들의 조언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그들이 강조하는 인간관계의 기술에는 단순한 요령을 넘어서는 중요한 원칙이 있다. 바로 겸손이다. 그들은 타인의 지식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신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의 지식은 더더욱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똑똑한 리더보다는 늘 배우려는 자세를 지닌 리더를 더욱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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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현자들은 3가지 중요한 교훈을 들려준다.

첫째,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시간이다. 훗날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보냈던 시간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리워하며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둘째,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취미, 운동, 캠핑, 낚시 등 아이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라. 인생의 현자들 대부분은 아버지와 함께 했던 낚시나 캠핑 등을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셋째,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희생도 기꺼이 감수하라. 가정경제는 좀 빠듯해질지 몰라도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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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담배 좀 피우지 말라거나 술 좀 그만 마시라고 하면 늘 이렇게 말하곤 했어. '뭐 어때서? 언젠가는 다 죽어.' 그런데 정작 고통받는 사람은 누군 줄 알아? 바로 가족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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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얼마나 많이 가졌는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성취한 것, 예술적 취향, 유머 감각, 지식 습득, 인격이 성숙하는 과정, 감사함의 표현들, 타인을 돕는 만족감, 친구가 주는 기쁨, 가족의 편안함, 사랑의 즐거움 등에 달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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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책임질 필요는 없네. 하지만 어떤 태도를 취할지, 어덯게 반응할지는 스스로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어야지. 짜증, 두려움, 실망 같은 감정들은 모두 자신이 유발한 감정이야. 반드시 잡초 뽑듯 없애야 하는 것들이지. 그런 감정들이 어디에서 연유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수용한 다음에는 흘러가게 두는 거야. 외부로부터 온 압박이 내 감정과 행동을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내 인생의 최고경영자 역할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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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방법, 빠져나오는 방법을 배우게. 인생엔 수많은 고통이 존재하는데 그 고통에 매몰되면 빠져나오질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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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원한다네. 신이 나를 위해 예비해둔 그날들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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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내게 말하는 거야. 정말 멋진데! 자, 이 멋진 하루를 어떻게 보내지? 정말 아름다운 인생이잖아. 진심으로 말이야. 가끔 아침에 일어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일부러 나 자신을 계속 축복해. 정말 바보 같고 단순하게 들릴지 몰라도 효과가 있어. 뭐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를 곱씹어 생각하는 건 아무 도움이 안 돼. 내 인생에서 벌어지게 될 모든 좋은 일들을 생각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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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고 싶은 교훈은 주변을 둘러보라는 거야. 주변에 있는 작고 사소한 것들 속에 즐거움이 있다네.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어. 그저 창가에 서서 가만히 졸고 있는 강아지나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내다보는 거야. 그렇게 하다보면 매일 소소한 것들에서 수많은 기쁨들을 느끼지. 가까이에서 작고 빛나는 것들을 찾아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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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신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네. 삶이 무엇인지, 자신은 또 누구인지, 이 세상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신조를 따라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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