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북, 서은영·장윤주

반응형
728x170

2014. 8. 8


스타일북 (확실치 않음. 자료없음)

장윤주가 쓴 책이라길래 그냥 훌훌 넘기면서 읽어봄.
"패션을 글로 배웠어요"
확실히 책으로 만들어진 스타일, 패션 팁은 매력이 없다.
패션을 글로 보려는 것 자체가 매력이 없는게 당연하다.



Style Book 스타일 북

저자
서은영, 장윤주 지음
출판사
시공사 | 2006-08-01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옷을 많이 입혀본 스타일리스트 서은영과 가장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

(캐주얼 시크)

캐주얼 시크는 편해서 손이 가는 옷과 의젓한 옷을 거듭 섞어보는 노력에서 나온다. 전자가 티셔츠, 면바지, 운동화, 탱크톱, 트레이닝복 등 말랑말랑한 아아템이라면, 후자는 재킷, 셔츠, 코트, 볼드한 액세서리, 구두, 핸드백, 금속 벨트 등 견고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캐주얼 시크를 만드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나는 편안한 옷을 바탕에 깔고 진지한 옷을 곁들이는 식이다. 캐주얼한 옷의 삼분의 일에서 절반 정도로 진지한 옷을 더하고, 개성 강한 액세서리로 마침표를 찍으면 편안하면서도 매너를 갖출 수 있다. 적당한 조합을 만들어내기까지는 수많은 상상과 연습을 거듭해야 한다. 마냥 편해서만은 안 된다는 질책이 뒤따라야 적당한 긴장감이 생긴다.

(그래도 나는 격식 있는 옷이라도 몸이 일단 편안하고 활동하기에 편한 것이 우선이다… 내 경험상 옷이 불편하면 다른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하루종일 신경을 안써도 될 곳에 쓰게 되니 에너지도 소모되는 것이 아깝다.)


이처럼 캐주얼 시크는 긴장을 조이고 푸는 과정에서 결실을 맺는다. 티셔츠와 재킷, 정장 바지와 운동화, 원피스와 카디건, 청바지와 하이힐.


-

(가디건)

"편한 친구를 만나는 기분으로 고르는 것이 카디컨이다. 카디건을 여러 개 갖춰놓으면 스타일링에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을 터득했다. 카디건은 치마와 함께하면 우아하고, 바지와 함께하면 중성적인 느낌을 낼 수 있다."



-

(아우터)

전체 실루엣을 아우르는 겉옷은 특히 품질과 디자인에 신경 써야 한다. 옷차림에 대한 인상을 가장 크게 좌우하니 말이다.


두께가 다른 겉옷을 겹쳐 입으면 활동성이 높아진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주형선은 재킷과 청재킷, 파카 등 서로 잘 모이지 않는 겉옷 간의 화합을 근사하게 이끌어낸다. "일 관련 미팅과 파티가 있는 날에는 재킷과 청재킷을 겹쳐 입는다. 겨울에는 티셔츠에 셔츠를 입고 그 위에 청재킷과 파카를 걸친다. 파카에 셔츠 하나만 입으면 캐주얼한 느낌이 너무 강해 청재킷으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다."


-

(속옷)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속옷을 잘 차려입으며 여성미를 부여하는 습관은 진정한 여자의 향기를 만드는 원동력이다. 


-

(여행짐)


가장 먼저

입을 옷들부터 정해 옷걸이에 걸어 놓는다. 이어서 하루하루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착장표를 짠다. 가령 일주일 일정이라면 이틀 건너 한 번 입었던 옷을 재활용한다. 짐은 가벼워야 후회가 없다.


착장표 만드는 법

매일 매일의 실루엣을 그려본다. 의상뿐만 아니라 액세서리까지 상세히 기입한다. 옷을 침대 위에 늘어놓고 이 옷 저옷을 매치해보는 게 최고다. 첫날 입을 옷부터 완성한 후 새로운 아이템과 기존 아이템을 짝 맞춰가다 보면 어느새 효율적인 코디네이션이 완성된다. 한 벌씩 구성이 끝나면 그림으로 그려놓는다. 


아이템

민소매 검은색 원피스, 검은색 재킷(한여름 에어컨 바람을 고려하면 제법 유용하다), 청바지, 브이 네크라인 스웨터, 탱크톱(검은색, 베이지색, 감색 등의 기본 컬러, 여름에는 메인 겨울에는 이너웨어로), 감색이나 회색의 무릎길이 치마(구두를 신으면 정장, 흰캔버스운동화를 신으면 캐주얼), 검은색이나 흰색의 무늬없는 티셔츠, 카디건, 레깅스.


소품

옷을 '덜' 가져가려면 소품의 힘을 빌려야 한다. 가방, 장신구, 구두, 벨트, 스카프. 가방은 저녁 외출용으로 클러치 백이 최적이다. 천가방도 매우 유용하다. 쇼핑으로 불어날 짐을 대비해 넉넉한 크기의 나일론 가방을 트렁크 겉주머니에 접어 넣는다. 장신구 중 진주 목걸이는 꼭 챙긴다. 티셔츠, 셔츠, 원피스 등에 모두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볼드한 목걸이 하나면 충분하다. 팔찌는 서너 개 정도, 화려한 손목은 시선을 끈다. 길고 가느다란 귀고리들. 스카프는 목걸이 대용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옷차림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어주기 때문에 톤과 패턴이 다른 것들로 몇 장 챙긴다. 


떠날 때의 옷차림

무엇보다 편해야 한다. 청바지나 레깅스, 긴 치마를 애용한다. A라인의 긴 치마는 홀가분하다. 시크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는 주로 튜닉 드레스에 레깅스를 받쳐 입고 단화를 신는다.

반응형

Nowhere Cafe

삶을 풍요롭게하는 덕질을 추구합니다

    이미지 맵

    Library/Book 다른 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