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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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 리스트, 읽을 책 목록에 언제부턴가 넣어져 있던 책.

드뎌 읽긴 읽었다. 그런데 뭐, 자기계발서가 다 그렇지 뭐.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저자
한근태 지음
출판사
미래의창 | 2013-07-22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3천 번의 기업 강의, CEO 700명과의 만남이 가져온 소중한...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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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영감이 떠오르길 기다린다. 그런 날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 일단 시작해야 한다. 글을 쓰다 보면 영감이 떠오른다. "어느 정도 자료 조사를 했으면 우선 쓰도록 하라. 아무리 많은 자료를 조사해도 그것만으로 논문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일단 써야 한다."


노동자처럼 기계적으로 써야 한다. 소설가 야마다 도모히코는 은행원으로 일하면서 집필 활동을 했다. 그 역시 기계적인 글쓰기를 강조했다. 훌륭한 소설가들은 대체로 다작을 했고 맹목적이고 기계적으로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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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을 걸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뜻하지 않게 능력을 발휘하고 성과를 내고 그 과정에서 그 일에 취미를 붙일 수 있다. 그러면서 고수가 된다. 치열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 안에서도 계약직처럼, 외주업체 직원처럼 일해야 한다. 하루하루 먹고 사는 문제에 긴장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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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해야 돌파한다

다작이 중요하다. 다작을 해야 그 과정에서 많이 공부하고, 많이 배우고, 실수하면서 다듬어지고 실력도 쌓인다. 바로 양질전환의 원리다. 지식 발전의 형태는 선형적이 아니라 퀀텀식이다. 직선으로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별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이다 어느 순간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기타를 치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책을 읽고 쓰는 것도 그렇다. 피카소는 2만 점이 넘는 작품, 아인슈타인은 240편의 눈몬, 바흐는 매주 한 편씩 칸타타를 작곡했고 에디슨은 무려 1,039개의 특허를 신청했다. 


"창조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보고, 듣고, 읽었느냐이다. 지식과 경험의 축적이다. 창조는 축적의 결과물이다. 작곡을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와 감각적 직감이 모두 필요하다. 실제 곡을 만들 때는 과거의 경험과 지식, 지금까지 들은 음악, 작곡가로서 체득한 방법, 사고방식 등 모든 것이 총동원된다. 여러 형태로 내 안에 축적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다."-하사이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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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되어 있다

자꾸 새로운 길을 내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배워야 한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돌궐 제국을 부흥시킨 톤유쿠크의 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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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도전해 본 경험

일을 하다 보면 늘 고비가 온다. 인간의 삶과 화학반응은 모두 임계점이 존재한다. 임계점을 넘어서야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화학반응이 일어나야 내가 원하는 제3의 물질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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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모델 피터 드러커

고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신 늘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 이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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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

"출장보고서는 출장 전에 써야 한다. 출장 전에 자료를 조사해보면 미리 윤곽을 잡을 수 있다. 과거 출장보고서, 신문잡지 기사, 책에 나온 사항을 미리 챙겨보면 된다. 이런 자료를 토대로 출장시 과제를 구체화할 수 있다. 출장 가서 확인해야 할 사항, 물어보아야 할 사항, 조사해야 할 사항을 구체화 해야 한다. 해외 출장은 출장 가서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출장 가기 전에 조사를 끝내고 현지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다. 출장 전에 미리 자료 조사를 통해 보고서의 줄거리를 잡고 출장을 가서는 미지의 세계를 파악하느라 시간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조사 목표를 정해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이렇게 조사를 하면 출장 때마다 한 건 건질 수 있다. 미리 준비하면 그만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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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능력

"병사가 잊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전쟁에 나가라는 명령을 받고는 가정을 잊고, 싸움에 임해서는 부모를 잊고, 진격의 북소리를 듣고는 자신을 잊어야 한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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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하다_작은 시그널에서 큰 징후를 읽는 능력

그가 공장을 방문할 때 세 가지를 봤다는 얘기는 유명하다. 현장의 청결 상태, 공장 앞 나무들의 건강 상태, 기숙사의 정리정돈 여부. 그 정도 보면 현지 직원들의 정신 상태, 충성도, 만족도 등을 어느 정도는 눈치챌 수 있었다. (이병철 회장, 삼성)


"이 사업은 기본적으로 디테일이 강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제 때 물건을 배송하고, 반품을 받아주고, 전화 응대를 잘하고, 고객의 불만을 그때그때 처리하고. 생각보다 힘이 들고 정성이 들어가며 신뢰를 얻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저희들은 디테일의 중요성을 간파했고 거기에 힘을 쏟았습니다."

(이상규 대표, 인터파크)


한 분야를 평정한 고수들은 대부분 품질에 관한 한 병적으로 집착한다 그런 집착이 없이는 고수로 인정받을 수 없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디자이너) 그는 완벽주의자다. 일관성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 채션쇼의 소품으로 쓰이는 꽃 장식 하나, 패션 모델의 발걸음 하나까지 직접 챙긴다. 아르마니 호텔과 리조트의 경우 가구와 인테리어는 물론 직원 유니폼 디자인에까지 직접 관여한다. "인생에서 뭔가 의미 있는 것을 이루려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디테일에 신경을 기울여야 합니다. 뭔가 비범한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집요할 정도로 작은 디테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둔한 사람은 절대 고수가 될 수 없다. 예민하고, 까다롭고, 집착 증세가 있는 사람이 성공에 유리하다. 특히 품질에 관한 한 병적일 정도가 되어야 한다. 소소한 고객의 클레임에 밤잠을 설쳐야 한다. 그 문제점을 해결할 때까지 노심초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고수는 촉이 발달해야 한다. 사소한 것은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니다. 

(디테일부분이 많이 와닿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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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약속

고수들은 시간 약속이 철저하다. 그것이 투자 대비 효과가 뛰어난 행동이란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다. 이것만큼 쉽게 상대의 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은 흔치 않다. 10분만 일찍 도착해 차분한 마음으로 생각을 정리해 보라. "이 사람이 왜 나를 만나자는 것일까? 내가 이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록펠러의 어머니는 어린 록펠러에게 늘 두 가지를 당부했다. "예배 시작 30분 전에 교회에 도착할 것과 맨 앞자리에 앉을 것"이 그것이었다. 단순한 것 같지만 핵심이 되는 행동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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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피드백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 회사의 CEO였던 마크 맥코믹은 승진의 조건으로 다음 세 가지를 내세웠다. 조직에 대한 충성도, 디테일에 대한 집착, 빠른 피드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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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일처리

일을 잘 하는 사람은 늘 목표가 확실하다. 장기 목표와 중기 목표가 있다. 오전에 해야 할일과 오후에 할 일이 명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다. 

우선순위 확립도 중요하다. 일을 하다 보면 "할 일이 너무 많아 정신이 없다. 이것도 하라면서 갑자기 저것도 하라면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는 것이냐"라는 원망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세상은 원래 그렇다. 한 가지 일이 끝날 때까지 다른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삶은 없다. 과도하다 싶을 정도의 일을 동시에 처리할 때 일 근육이 생기고 업무의 생산성이 올라간다. 그렇게 동시에 많은 일을 할 때 중요한 것이 우선순위 확립이다.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을 구분하고 지금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우선순위가 높은 3가지 일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순위에 맞게 일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복잡한 일을 하다 보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일이 되지 않는 이유를 찾느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수긍을 하고 이해는 해준다. 그렇다고 사람에 대해 호감이 생기지는 않는다. 되는 가지 아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되게끔 만드는 사람을 좋아한다, 영리하게 일을 한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래서 없다는 말보다 "그럼애도 불구하고 했습니다" 말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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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성

세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관심의 ) 힘으로 어쩔 없지만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힘으로 결정할 있다. 주도성이란 힘으로 어쩔 없는 관심의 원에 대해서는 잊고, 내가 있는 (영향력의 )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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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정성이다

어떤 일을 하느냐보다는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초밥왕의 말을 들어보자, "요리를 때도 기도하는 마음처럼 간절하고 경건한 마음이 필요하다. 요리에도 절차가 있는데 요리에는 청소가 먼저다. 빗자루딜 걸레질 하나도 얼굴 닦듯이 꼼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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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의 정도가 승부를 가른다.

누릴 있지만 누리지 않는 것이 절제다. 권력이 있지만 권력을 사용하지 않는 , 먹을 수는 있지만 먹지 않는 , 오라는 곳이 많지만 가지 않는 , 말은 많지만 참는 것이 절제다. 건강과 장수의 비결도 절제다. 소식은 장수의 비결이다.

 

(세크리테리엇)

40 , 세계 경마 무대를 평정한 말이 있다. 말은 일찍부터 눈에 띄었다. 조련사가 100 마리의 말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있었다. 땡볕에서 물도 제때 먹이는 일주일간의 맹훈련이었다. 들어가는 목마름에 하나둘씩 쓰러져 무렵 말들은 강을 발견한다. 모든 말은 미친 듯이 물을 향해 달려갔다. 이때 조련사의 돌아오라는 호각 소리가 들렸다. 댜부분의 말들은 소리를 듣지 못한 정신없이 물을 마셨다. 하지만 유일하개 목마름을 참고 돌어온 말이 세크리테리엇이다. 이런 초절제력이 세크리테리엇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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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필수적인 능력이 '결정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올바른 결정을 위해서는 그만큼 경험과 지혜가 축적되어야 한다. 그렇게 축적된 것이 어느 순간 발휘되면 그것이 직관이고 블링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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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이 뛰어나다.

케네디 대통령의 아버지는 구두닦이가 주식 얘기를 하는 듣고 다음 가진 주식을 모두 내다 팔았다. 구두닦이까지 주식 얘기를 한다는 이미 오를 대로 올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의 예상대로 얼마 대공황이 닥쳤고 모든 주식은 휴지조각이 됐다. 1999 한국을 방문한 투자가 로저스는 한국 여성들의 옷차림이 눈에 띄게 자유분방해졌음을 보았다. 그는 피임약회사에 투자해 6 만에 15배의 수익을 거둔다. 여성의 옷차림은 당당한 자기 표현이고 이는 피임 수요가 증가한다는 징조임을 관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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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관계 느슨한 관계

"나는 약한 연결을 좋아한다, 강하고 끈끈해서 도저히 발을 빼려야 없는 강한 연결보다는 정성이 들어가고 진심이 묻어나고 정말 좋아서 맺어지는 약한 연결이야말로 아름답고 바람직한 인적 네트워크라고 생각한다. 그런 네트워크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박경림, 연예인)


“비본질적인 것들이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렇다. 너무 가까이서 자주 마주치다 보면 비본질적인 요소들 때문에 그 사람의 본질을 놓치기 쉽다. 사람과 사람 사이는 그리움과 아쉬움이 받쳐주어야 신선감을 지속할 수 있다. 걸핏하면 전화를 걸고 자주 함께 어울리게 되면 그리움과 아쉬움이 고일 틈이 없다.”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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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어도 두렵지 않다

우리는 흔히 높은 사람에게는 깍듯하고, 별 볼일 없는 사라은 함부로 대한다. 심각한 오해다. 오히려 기사나 비서, 파출부, 포장마차 아줌마, 청소부, 택시 운전사, 데스크 보는 사람, 심부름을 한 여사원 등 지나치기 쉬운 사람들에게 잘 해야 한다. 높은 사람들은 대접받는 데 익숙하다. 하지만 그들은 다르다. 친절하고 관심 있는 말 한 마디에 그들은 감동한다. 당신의 우호 세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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