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은 회사 시작하기, 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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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4

한창 창업에 대해 알아볼 때 읽었던 책.

하지만 뭔가 너무 아쉬웠다. 책은 두꺼웠지만

결국 내가 찾던 것들은 이런게 아니었던걸까?



내 작은 회사 시작하기

저자
정은영 지음
출판사
디자인하우스 | 2012-10-15 출간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책소개
내 작은 회사 시작하기 : 크리에이티브 스몰 비즈니스의 모든 것...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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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은 “만약 내게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는 데 여덟시간이 주어진다면 그중 여섯 시간을 도끼날을 가는 데 할애하겠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도끼날을 가는 여섯 시간의 의미는 여러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다. 창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실제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사회 경험과 훈련을 통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고,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며 인맥을 쌓는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이 실패하는 것은 자신의 경험과 무관한 분야에 아무 지식 없이 뛰어들거나, 관련 경험을 충분히 쌓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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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질문, ‘나는 왜 나만의 비즈니스, 내 스튜디오를 하고 싶은가’ 그 답은 창업의 첫걸음을 떼는 동력이자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다. 그다음 질문, ‘그렇다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무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질문은 앞서 중요성을 언급한 이것이다. ‘나는 창업을 통해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내가 가야 할 궁극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이 해답은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의 존재 이유와 목적, 즉 기업이 나아갈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가장 큰 그림을 의미한다. 특히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스몰 비즈니스라면, 기업의 비전은 결국 창업자의 비전이며 사업은 결국 오너의 삶의 방식과 인생관을 드러내는 또 하나의 내 모습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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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텔링
하나의 브랜드가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톤 앤드 매너로 이야기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다. 그 브랜드가 쌓아온 자산, 즉 히스토리와 브랜드의 창조자 또는 CEO가 가진 브랜드에 대한 비전과 미래 가치, 급변하는 시장의 니즈와의 접점에서 브랜드의 핵심 컨셉을 끌어낸다. 그리고 그 컨셉을 일관되게 적용하여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스토리로 재창조하여 온, 오프라인 미디어로 기획, 디자인하는 일이다. 쉽게 말하면 기업이 가진 컨텐츠의 강점을 끌어내서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툴을 선별하고, 딱딱한 정보가 아니라 쉽고 편안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창조하여 소통하는 것이다. 모든 브랜드가 스토리를 갖고 있고, 그 스토리가 브랜드의 핵심 컨텐츠가 되기 때문에 보다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스토리텔링하여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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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과 시장의 요구와 접점을 찾을 때 그것이 컨셉트가 된다. 
비즈니스 모델이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재능을 특화해 남들과는 다른 그 무엇을 느낄 수 있도록 독특한 감각을 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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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디자인 분야는 디자인의 기초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기본에 충실한 작업이다 보니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면 개척할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편집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분야로 영역을 넓힌다면 수동적인 비즈니스에서 공격적인 비즈니스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마음을 곱게, 착하게 먹으면 좀 견디기 쉬워진다. 그저 하나라도 더 해주려고 진심으로 다가선다면 인정받는 디자이너 이전에 믿을 만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사업은 물 흐르듯 흘러갈 것이다. - 디자인락 노상용 대표
(우와 사회 첫 발을 편집 디자인으로 뗀 것이 신의 한 수 같은 느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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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브랜드를 갖고 싶다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겸비해야 한다. 처음에는 만드는 재주만 있어서 제품 몇 개 만들면서 시작했고, 아직 디자인 업무도 겸업하고 있지만 관리 업무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작은 규모일 때는 관리 업무의 비중이 작았지만 조직이 커지고 회사의 규모나 매출이 커질수록 관리 업무가 늘어난다. 이러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여 팔방미인이 될 자세를 갖추어야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 7321디자인 김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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