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저냥
인상적인 부분만 추리니까 3군데
(사실 저자이름도 생각 잘 안남. 자기계발 강연도 다니는 사람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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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중히
퍼스트클래스의 승객은 자신의 옷을 정말 소중하게 다룬다는 점이다. 물론 가끔은 겉옷을 좌석 등받이에 대충 걸어두는 승객도 있지만, 내가 눈여겨본 경영자들은 모두 옷을 다루는 태도에도 성의가 있었다. 자신의 소지품을 소중하게 다루고 승무원에게 건네줄 때도 배려를 아끼지 않는 자세는 존경할 만하다. 승무원도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승객의 소지품을 다룰 때는 손길이 더욱 조심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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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카드
어느 날 퍼스트클래스 좌석에서 카드에 무언가를 열심히 쓰는 승객을 목격했다. 그 승객은 대학교수였는데, 논문 아이디어를 쓰는 중이라고 했다. 처음에는 생각나는대로 무엇이든 마음껏 쓰고, 그다음에는 그카드들을 정리해 구성을 생각한다는 설명이었다. 또 그 메모를 따로 모아 책으로 펴낸다고도 했다. 메모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새로운 발상을 떠올리다니, 이 정도까지 발전하면 진정 메모의 달인이라 하겠다.
퍼스트클래스에서 일하는 동안 나는 웃옷 가슴 주머니에 종이 카드를 몇 장 넣어두었다가 메모 용지 대신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카드를 준비했으면 여기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쭉쭉 적어나간다. 한 장에 아이디어 하나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
아이디어 카드가 어느 정도 모이면 트럼프를 나열하듯이 책상 위에 늘어놓고 정리를 시작한다. 시간 순으로 나열하면 사고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중요도나 우선순위에 따라 나열하면 앞으로 해야 할 일의 순서가 보인다.
문제점을 적은 카드와 해결책을 적은 카드를 모으면 주어진 과제와 박책을 정리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주제를 여러가지 관점에서 숙고할 때도 유용하다.
(오 내 기록지침이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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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성공한 사람 중에는 마니아가 많다. 자신이 관심 갖고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수집한다. 또 자신의 관심사를 통해 관련 지식을 배우고 교류도 하고 있다. (…) 이런 열정과 순수함이 편안한 휴식고 재충전의 시간을 만들어준다. 자기 치유의 시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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