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월 100만원 벌기 (2) - 글 쓰기의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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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3개의 포스팅을 계속 마음에 두고 있으면 찜찜할 것 같아서 3개 모두 다 올리고 다시 한 달 뒤에 3개를 올리겠습니다. 지난 노하우에서 처음 시작하는 블로그의 네이버 상위 검색의 중요성을 소개 했습니다. 일단 상위에 검색이 되기 위해서는 비인기 키워드를 공략을 해야 하고 그렇게 일 방문자 1000, 2000명을 만들려면 최소 50개의 포스팅은 쌓여야 합니다. 그리고 제가 비인기 포스팅을 공략하기 시작하고 약 보름 만에 일 방문자 1000명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려면 하루 5개의 포스팅 분량 입니다. 정성스런 사진들 포토샵 작업 모두 좋습니다. 그러나 내가 전문 블로거가 아닌 이상 사실 방문자들을 붙잡아 두는데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1. 정성스런 포스팅이란 무엇인가

엊그제인가 알파고의 기사를 봤습니다. 머신러닝이란 기술로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컴퓨터가 스스로 판단하는 기술 인데 사실 그렇게 새로운 분야는 아닙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하시는 분들은 알 수도 있듯이 이미 BWAPI라는 스타크래프트 인공지능이 예전부터 여러 대학에서 AI개발에 이용되고 있었고 이 인공지능도 현재는 매우 발달하였지만 아직 실력 있는 사람은 이기지 못합니다. 바둑은 스타크래프트 보다 프로그래밍을 하는 입장에서는 훨씬 코드를 짜기가 쉽습니다. 모든 바둑알이 위치할 수 있는 것과 변수는 스타크래프트 보다 훨씬 적지요.
제가 왜 이런 말을 건네는가 하면 검색엔진이 어떻게 정성스런 포스팅을 걸러낸다는 말입니까? 같은 글을 읽더라도 읽는 사람 개개인의 감정이 모두 다른데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한다고 해도 검색엔진이 텍스트의 내용을 분석하여 이 글을 진심 어린 글이니 상위에 시켜주는 식의 코드는 짜지를 못한다는 말 입니다. 최소한 현재까지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정보성 가치를 판단할까요? 우리가 포스팅을 블로그에 올리면 검색 엔진의 로봇은 와서 관련 키워드 몇 개와 분량 그리고 불법적인 콘텐츠 등을 구분하고 자신의 블로그 지수에 따라 검색 순위가 조정 됩니다. 그리고 그 검색 순위는 계속 변하게 되는데 N사가 공개한 것은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N사가 수집해가는 정보를 보면 대충 분석 할 수는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 도구를 보면 이탈률, 평균 방문자 체류 시간, 방문자당 포스팅을 본 수 등이 나오는데 제가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평균 방문자 체류 시간 입니다. 방문자가 특정 키워드로 특정 포스팅을 클릭을 하여 일정 시간 머물게 되면 검색엔진은 이 포스팅은 키워드가 관련이 많은 포스팅이라고 판단을 하고 점점 상위에 올라가고 그런 것들이 반복이 되면 블로그 지수는 자연히 올라 갑니다. 모든 검색엔진은 특정 검색어로 이용자가 어느 페이지를 방문하였으며 얼마나 오래 머물렀으며 그 후 어느 페이지로 이동했는지 모두 분석 합니다.
실시간 검색을 잡으면 위험하다? 사실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실시간 검색을 잡아도 방문자를 붙잡아 둘 수만 있다면 블로그 지수는 오히려 상승 합니다. 실시간 검색을 잡기 위해 대충 내용을 쓴다면 많은 사람이 방문하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게 된다면 블로그 지수는 곤두박질 치게 되고 소위 말하는 저품질 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실은 단순한 블로그 지수 하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이버 애널리틱스 1일 분석의 요약 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가장 우측의 평균 체류시간과 방문당 페이지뷰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방문자 페이지뷰를 늘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평균 체류 시간입니다.

내가 블로그 글을 읽을 때 평균 5분 정도 걸리니 2분이면 작다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저 평균은 검색을 했다가 찾던 내용이 아니면 바로 나가는 시간도 같이 계산된 것 입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은 평균 체류시간 3분대이고 이제껏 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딱 하루만 평균 3분대가 넘어봤습니다.
만약 실검을 잡았는데 수만명의 사람이 나왔다가 내용이 별로 없으니 곧바로 나간다면요? 평균 체류시간은 당연히 곤두박질 치게 되고 블로그 지수는 급 하락 합니다.
 

2. 사진이 작품이면 좋다. 그러나 방문자의 대부분은 사진을 보는데 초다.

저는 포토샵을 매우 잘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블로그 운영을 위해 포토샵 강의를 제외한 다른 포스팅에서 포토샵으로 작업을 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가 하나의 포스팅을 하는데 평균 20분 정도가 소요되고 많으면 40분 정도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에 10개의 포스팅을 하루 두 세시간만에 하기도 하는 것 입니다. (다음에 얘기 할 것이지만 포스팅 수와 저품질과는 또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100프로 확신합니다. ). 만약 포스팅 한번 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린다면 그것은 더 이상 취미가 아니고 작업이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제가 처음 블로그를 운영할 때 몇 일 동안 야심 찬 목적으로 제 강의에 동영상 강의까지 링크를 걸어가며 시작을 했습니다. 당연히 없는 것 보다야 있는 것이 낫겠지요. 그런데 투자 시간 대비 효율이 너무 나오질 않는 것 입니다. 동영상이 걸려있는 페이지와 동영상이 없는 페이지를 비교 분석한 결과, 그리고 사진이 많은 포스팅과 사진이 적게 있는 포스팅을 비교한 결과 제가 내린 결론은 대부분의 방문자가 체류하는 시간은 페이지에 작성된 글을 읽는 시간이었고 즉 블로그의 본질은 사진과 동영상 보다는 무조건 글 이라는 판단 입니다. 사진은 없으면 안되지만 철저히 정보 전달의 목적이고 사진의 퀄리티가 좋으면 좋겠지만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의 경우 사진 작업에 부여되는 시간을 글의 정보성 가치에 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을 직접 올리는 경우도 있고 사진을 캡쳐해서 올리는 경우도 있죠? 어떤 프로그램이던지 좋으니 괜찮은 사진 캡쳐 프로그램을 하나 마스터 해서 적극 활용 하십시오. 배우는 데는 1시간, 당신의 수백 시간을 절약해 줄 것입니다. 저는 캡쳐 프로그램은 픽픽 에디터를 사용하는데 요령은 내가 포스팅 할 내용이나 사진을 한번에 연속해서 모두 캡쳐 합니다. 캡쳐한 사진은 프로그램에 탭 형태로 존재하게 되고 이미 내가 필요한 사진을 모두 한곳에 모아 두었으니 포스팅을 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적고 사진을 붙이고 매우 간단한 사진 작업은 포토샵 없이 캡쳐 프로그램 안에서 모두 해결 합니다.
 
포토샵 강의 글을 제외한 다른 블로그 글을 작성시 포토샵은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진 작업은 캡쳐 프로그램인 픽픽 에디터로 끝내 버립니다. 내가 사진 원본이 있다 해도 픽픽으로 한곳에 모아두고 차례로 붙여 넣습니다.

3. 글쓰기 프로그램을 배우는 데는 시간, 그러나 백시간을 절약하게 해줄 것입니다.

사진 프로그램을 잘 쓴다면 아낄 수 있는 시간만 해도 포스팅당 최소 10분 이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기다 글쓰기 프로그램을 잘 활용한다면 포스팅을 할 때 부담이 되질 않습니다. 하루에 1 포스팅이 아니라 내용만 있다면 10개의 포스팅을 몇 시간 만에 끝내 버립니다. N사와 제가 하고 있는 티스토리 모두 블로그API라는 글쓰기 전문 프로그램에서 블로그로 바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 합니다.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이란 한글과 워드 같은 프로그램으로 N사로 따지면 스마트 에디터 같은 글쓰기 툴을 말합니다. 제가 스마트에디터 툴을 한번도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글쓰기 툴들은 워드와 한글의 기능 축소판 입니다. 전문 글쓰기 툴을 이용하게 되면 편리한 점을 들어 보겠습니다.
 
서식 파일을 만들어 문서의 형식을 일정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서식 파일들이며 모든 글쓰기의 패턴에 따라 다른 템플릿을 사용합니다.

서식 파일이란 이렇게 새로운 문서를 작성하면 내가 작성하는 글의 서식을 미리 다 만들어 놓아서 나는 글쓰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자주 사용하는 사진, 문구 등을 저장해 놓고 순식간에 내용을 채울 수 있습니다.
 
자주 인용하는 문구나 사용하는 로고, 사진 등이 있다면 워드 프로그램 안에서 언제든지 바로 불러와서 채워 넣는 것이 가능합니다.

블로그를 이전한다거나 책을 발행 시 매우 편리합니다.

문서 전용 프로그램으로 블로그로 바로 전송 했다면 내 모든 자료는 자연히 일정한 형식으로 전문 문서 프로그램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만약 N사의 다른 블로그나 티스토리, 혹은 워드 프레스 등으로 블로그를 이 전시 복사해서 붙여 넣는 수고도 줄여 줍니다. 그리고 이건 문서의 원본으로 혹시나 서식이 망가질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자기의 블로그 내용이 쌓여서 혹시 출판 의뢰가 온다면 출판사에 원고를 주기도 매우 편리하고 실제 저도 제 블로그를 만들 때 작성했던 원고만으로 현재 책 출판 예정에 있습니다.
블로그 작성했던 모든 문서 원본은 클라우드와 하드 그리고 백업 3군데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허허허, 이거 분량 조절을 실패 했군요. 정신 없이 적다 보니깐 여기까지 왔는데 요약을 드리면 블로그 포스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진의 퀄리티, 블로그의 디자인 보다 방문자의 체류 시간과 정보성의 가치 입니다. 혹은 방문자가 재미있어할 만한 재미있는 글쓰기 입니다. 사진의 퀄리티가 높다면 좋겠지만 시간을 많이 허비하다 보면 블로그 글쓰기가 부담이 가게 되고 1 1포스팅도 하기 힘들어 집니다. 포스팅 시간을 줄이면서 그래도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캡쳐 프로그램 1 정도는 마스터 하고 글쓰기 프로그램도 배워두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만약 부담이 된다면 네이버의 스마트에디터라도 마스터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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