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17 이몽룡 암행어사 출두야 - 유치하고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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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16 씩씩하게 잘 살아 결국 사람은 다 살게 돼있어 - 유치하고 유쾌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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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괜찮긴 뭐가 괜찮나!?

깡패야, 검사야!!!?!"

 

 

 

 

"검산데요...?

범인 열심히.. 때려잡는검사."

 

 

 

"때려잡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번에도 사유서 제출해!!!!"

 

 

 

"별루 안팼는데요... 이번에는.."

 

 

 

 

 

 

 

 

 

 

 

 

 

 

 

 

"쓰라면 써야지~"

 

 

 

-띠로리리리리링~~

 

 

 

"어 지혁이냐?"

-"기사봤어?"

 

 

 

오 방지혁 연예인쉬먀 게다가 결혼쉬먀

 

"봤다! 지단세트가 신문에 날지

어떻게 알았냐고~"

-"뒤에 다른기사도 봤어?"

 

 

 

....

 

 

 

 

 

 

 

 

 

 

 

 

 

 

 

"춘향이, 나랑 단희랑 결혼하는 거 알텐데,

혹시 오지 않을까?"

"글쎄..."

 

 

"야 근데 결혼선물은 뭐 해줄까?"

 

 

 

"잘나가는 검사니까~

잘나가는 선물로 좀 쏴라"

 

 

 

"잘나가는 스타가 공무원한테

뭘바래~"

 

 

 

"그럼~ 애기양말 하나 사주든가."

 

 

 

"애기~?~~??~

니들 벌써!?"

 

 

 

단희"무슨 얘기했어?"

"야 한단희 온갖 내숭 다 떨더니!"

 

 

 

"난 똥밴지 알았지

방지혁 2센지 몰랐다~?"

 

 

 

"으유! 그걸 말하냐!??!

것두 얘한테???"

 

 

 

"걱정마라~

근데 뭐 매스컴에서는 지고지순한 사랑이라더니

쑥쓰럽긴 하겠다~

그래도 뭐 어떠냐~ 결혼날짜 얼마안남았는데."

 

 

 

"그래도 누구처럼 순수한 사랑하다가

결혼해서 깨지는 것 보다 낫지"

 

단희 얜 말을 몽룡이보다 은근 밉게함


(눈치)

 

 

 

"그래~ 니들이 낫다.

나 들어가볼게."

 

 

 

 

"결혼축하해~ 애기도 잘키워라?"


 

 

 

 

 

 

 

 

 

 

 

 

 

 

"성춘향이랑 신데렐라...

정말 안 어울리네."

 

 

 

 

 

 

 

 

 

 

 

 

 

 

"전혀 행방을 찾지 못한건가?"

 

 

 

"그게.. 성춘향씨 앞으로 등록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계속 수소문해.

그리고 이번에 방지혁 결혼식 선물보내.

여태까지 했던것 처럼

발송지는 일본으로 하고.

내 약혼녀가 일본에 없는거,

아무도 모르게 해."

 

 

 

"네. 저 근데...

방지혁군 결혼식이면 오지 않을까요?

한단희양이 신부기도 하구요."

 

 

"결혼식날 스케쥴 빼놔.

화환 준비하고.""유성백화점 준공비리사건

제보자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쪽에서 협박이 들어왔겠지.

조폭들 연관돼 있을거야.

다시 연락오면 신변보호 해준다고 설득해."

 

 

"아 그리고 이검사님,

찾으시던 물건 왔다고

프랑스에서 연락왔습니다."

 

 

"그래애~~~~~??"

 

 

 

 

 

 

 

 

 

 

 

 

 

 

"이제서야 찾아드리네요."

 

 

"헣ㅎ허허~ 프랑스갔다더니,

이제서야 왔구나!"

 

 

"세상에~ 우리 이 검사가

효자야, 효자~"

 

 

"고맙다, 몽룡아.

근데... 내가 정말 다시 찾고 싶은건...

이 검이 아니야."

 

 

"...죄송해요, 아버지."

 

 

 

"저 먼저 올라가볼게요."

 

 

"이 검사~~~"

 

 

"저기~ 내가 너~무 좋은 자리가 있어서 그런데,

딱 한번만 만나볼까?"

 

 

"일번타자, 이번타자, 삼번타자."

 

 

"또 선~?

그래~ 심심한데 나가지뭐"

 

 

"너 또 나가서!

지난번 처럼 그러려고 그러지!?"

 

 

 

"아 저 유부남인건 알고 나오셨죠!?"

 

 

헐...

 

 

 

"너!! 그 얘기 하지마!"

 

 

 

"아 이혼이요~?

유치장 갔다왔드니

마누라가 토꼈더라고요."

 

 

"너 한번만 더 그러면!

엄마 그냥 콱! 죽어버릴거야!"

 

 

 

"저 다먹었는데 먼저가도 되죠?

일분 내로 먹음 기다리구요."

 

 

"59, 58..."

-춘향이,

우리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을까?

 

 

"이 끈 다 닳아없어지면,

그땐 너 잊을거다.

성춘향.. 지금 행복해?"

 

 

 

 

 

 

 

 

 

 

 

 

 

는 학도도

 

 

 

두남자 애간장 태우쟈나

 

 

 

 

 

 

 

 

 

 

 

 

 

 

/그리고

 

사건의 주범은 드디어 등장

 

 

"사장님요~

마 진짜로 탤런트방지혁이가 친구 맞아요?"

 

 

"사장님이 맞다쿠면 맞지~!!"

 

 

 

"지들도 결혼식 데꼬 가주이소!!"

 

 

"다들 신경끄구 일들하죠?"

 

 

"쓰읍.. 결혼식 안갈랑갑다"

 

 

"우리 사장님 도망다니는 거 모르나?

전 남편이 개차반이었다아이가

남편 피하는거 맞다니까?"

 

 

 

"참.. 무슨 사연인지."

 

 

 

 

 

 

 

 

 

 

 

 

 

조오오오온예

 

 

"채린아!"

 

 

"진짜 오랜만이다~

뉴욕에서 지난달에 들어왔다구?"

 

 

"네. 반가워요, 선배."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변학도 사장님

일본에 있는 약혼녀랑 결혼기사났던데요?"

 

 

"기사만 나면 뭐해~

나도 일본출장 여러번갔었는데

한번도 못봤어.

사장님도 일본에선 늘 혼자셨구."

 

 

.....?

 

"뉴욕에서 약혼했다며?

왜 연락도 안했어?"

"그냥 미안해서~ 몽룡아, 미안해~"

 

 

"누나도 많이 힘들었잖아.

이젠 다 괜찮아."

 

 

 

"나 오늘 변학도 사장봤어.

춘향이 소식 묻고 싶었는데,

못 묻겠더라."

 

 

"일본에 잘 있겠지."

 

 

"일본에 있는거...

진짜 확인해봤어?"

 

 

"그걸 내가 왜 확인해~

이젠 다 잊었어."

 

 

 

 

 

 

 

 

 

 

 

 

 

"잊긴 뭘잊어."

 

 

"아 내가 잊든말든!

왜 자꾸 말을 꺼내고 그래!"

"그래 춘향이 얘긴 그만하자~"

 

 

 

"아 맞다 근데 춘향이가

일본에서 우리 결혼선물 보냈어"

 

 

"누군 밥한끼 딸랑사고 땡했는데

춘향인 진짜 비싼거 보냈더라~

역시 변사장님 약혼녀야~"

 

 

"일부러 그러는거야.

너 아직도 못잊어?"

 

 

"너 그러니까 우리끼리 결혼하는 것도

미안하잖아..."

 

 

"미안할거 없다!

나 다 잊었어~"

 

 

"어?! 춘향이다!"

 

 

!!!

 

 

ㅅㅂ...

 

 

"거봐.

너는 아직 못잊었어~"

 

 

"야! 놀라서 그런거지!"

-"어 춘향아?"

 

 

또보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 그만해!?"

 

 

"때마다 속고 참~단순해요.

잊어라,이젠 진짜."

"단희야 진짜 그만해"

 

 

"그래~ 니들 결혼 축하하는 자리야."

 

 

"축하해!"

 

 

 

"야 근데 단희성격닮은 애 나옴 어떡하냐

싸가지없어서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성백화점 비리사건 제보자 어떻게 됐어?"

"아직 연락 없습니다.

아마도 그쪽에서 감시하는것 같습니다"

 

 

"아~ 안그럼 연계조폭부터 조사해.

나 결혼식장 갔다올테니까."

 

 

"수고해~"

"네!"

 

 

 

 

 

 

 

 

 

 

 

몽룡이 출발하는데...

 

 

 

"이몽룡 검사, 드디어 움직입니다."

"따라 붙어"

 

 

 

 

 

 

 

 

 

 

 

 

 

 

 

"축하한다~ 멋있네~"

 

 

 

"고맙다야."

 

 

 

"좀있다보잨ㅋㅋㅋㅋ"

 

 

 

 

 

 

 

 

 

 

 

 

 

 

끼익

 

 

 

엇! 춘향이도 왔음

 

"사장님예 방지혁이 만나면

싸인받아주이소!"

 

 

"안만나요.

선물만 놓고 올거예요"

 

"야 정말 예쁘다~"

"기지배~"

 

 

 

"어? 왔어? 나 이뿌지?"

"뭐 봐줄만 하네ㅋㅋㅋ"

 

 

"내가 어제 니 얘기 듣고생각한건데

결혼선물이 빈약하긴 하더라.

그래서 하나 더 준비했다?"

 

 

"오~ 고마워 뭐야?"

 

 

 

"어머~ 애기양말이네? 이쁘다?"

 

 

"엏머... 뭐 이런걸... 벌써~"

 

 

"벌써는~ 7개월밖에 안남았구만."

 

 

!!!!

 

 

 

"임신이래! 특종이야!!!"

 

 

"다죽었으~~~"

 

 

 

 

 

 

 

 

 

 

"야 단희만나고 왔다ㅋㅋ"

"진짜 이뿌지 않냐?"

 

 

"그래 이쁘다!!"

 

 

...?

 

 

-"저거 춘향이아니야?"

"으유 왜 너까지 그래!"

 

 

"어...? 맞는데?"

 

 

 

"그만해라!"

 

 

-"언제 임신사실을 아셨습니까?!"

 

 

어후...

 

 

와 진짜 어떻게 이렇게 못만나나....

 

 

 

 

 

 

 

 

 

 

 

 

"사장님예 사람 윽수로 많네예?"

 

 

"그쵸? 가까이에서 얼굴도 못보고 가겠네."

 

 

....!

 

 

 

그리고 옆으로 학도!

 

 

 

!!!

 

 

"이몽룡 검사?

오랜만이군."

 

"오랜만이네요 변학도 사장님."

 

 

"혼자왔나보죠?"

 

 

"이쪽일에 신경끄고

그쪽일에나 신경쓰시죠"

 

 

"축하해."

 

 

"춘향이는요?"

 

 

"아,아직 일본에 있어.

결혼선물은 보냈다는데, 받았나?"

 

 

"네. 춘향이 만나면

저희가 무척 서운해한다고 꼭 좀 전해주십시오."

 

 

"그러지."

 

 

 

 

 

 

 

 

 

 

 

 

 

 

"뭐예요?"

"마 어떤 자슥이 차빼라고 지랄을하는데예"

 

 

"동수씨 이것좀 전해줘요.

차빼는덴 제가 먼저 갈게요"

 

 

 

...?

 

 

!!!!!!!

 

 

 

 

 

 

 

 

 

 

 

 

 

 

 

 

 

"아니 사이드는 왜 쳐놔,왜!!!!"

 

 

-띠로로로로롱~~

 

 

"어~ 나 그냥 간다.

신혼여행 잘다녀와라"

 

 

"야 사진은 찍고가야지~

안그럼 우리애기 얼굴 안보여준다?"

 

 

"ㅋㅋ알았다, 인마."

 

 

 

 

 

 

 

 

 

 

엘리베이터

 

 

 

와 나이스타이밍 할렐루야다....

 

 

 타이밍년아 꺼져줘...

 

 

 

 

 

 

 

 

"백실장!! 지금 여기 와있어!!

찾아! 반드시 찾아내!!!!"

 

 

 

 

 

 

 

 

 

 

 

 

 

"아~ 뭐꼬

차빼라고 지랄지랄을 해삿터만."

 

 

"신경꺼요.

원래 성격이상한 애들 많잖아요.

가요 동수씨."

"네~"

 

 

 

"동대문가서

몇군데 수금만 하고 부산으로 내려가요."

 

 

"...지혁이 단희 정말 부럽네."

 

 

...!

 

 

놀란 춘향이 급히 시동걸고

 

 

차빼는데...

 

 

툭!!!

 

 

!

 

 

"전화번호 알죠?

일단 그냥 가요"

 

 

 

"사장님, 여기도 없는데요?"

 

?!

 

 

"여보세요?"

 

 

 

"마 그차 차 박은 사람인데예..."

 

 

"아니 남의 차 작살을 내놓고

그냥 가면 어떡합니까!?"

"작살? 살짝 박은거 가지고 웬 작살이래?"

 

 

"살..? 지금 살짝이라 그랬습니까?"

"살짝이지 그럼!

그리고 누가 안물어준대요?"

"물어주시겠다? 얼마면 되나?

바뻐서 견적내서 알려드릴게요."

 

 

"바뻐?웃기시네~"

"다죽어쓰."

 

 

 

 

 

 

 

 

 

 

 

 

"제보자 만나기로 한 장소가어디야?"

 

 

 

"여의돕니다.

그쪽에서 저희 쪽 발견하면

다시 전화한답니다."

 

 

가는데...

 

 

 

뒷차 붙쟈나

 

 

 

"미행은 우리한테 붙은 거 같은데?"

 

 

"어쩌죠?"

"제보자 얼굴이라도 확인하려는 놈들일거야.

발각되면 안돼"

 

 

"오늘 안되겠다고 전화해."

 

 

유턴~

 

 

 

"검찰청으로 가십니까?"

 

 

"아~니.

내 차 작살낸 놈 만나러 가."

 

 

 

 

 

 

 

 

 

 

 

 

 

"ㅋㅋㅋ얘도 왔었네?"

"얜 인사도 안했는데."

 

 

"어? 얘 춘향이 아니야, 이거?"

 

 

"어머!"

"변사장 뻥쳤잖아?

일본이 있다드니.

야 몽룡이한테 전화해줘야돼"

 

 

"손님.

기내에선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아...맞다. 네."

 

 

"아...뛰어내릴 수도 없고."

 

"아~ 네네. 사장님,

아까 그 박아삔차 주인인데예?"

 

 

"보험처리합시다?"

 

 

 

"그거 얼마한다고 보험은?

계좌번호 불러주라그래요.

돈보내줄테니까"

 

 

"보험이 싫으시다~?

왤까? 뭐 켕기는게 있으신가"

 

 

"남이 켕기는게 있든말든

신경끄시라고 해요"

 

 

"현금이면 30만원에 합시다"

 

 

"30?! 웃기시네?

5만원이면 될걸가지고"

 

 

"5만워어언?!

아니 누가 과자값달라는줄 아나

난 현금으로 30만원 아니면 안할테니까

그것도 싫으면 보험처리하고.

그것도 싫으면 다시 생각해보고 전화주쇼"

 

 

 

끊고

 

 

 

"이봐요!!"

 

 

"뭐야...왕싸가지 사기꾼이 다있어?"

 

 

 

 

 

 

 

 

 

 

 

 

 

 

"동수씨 수금하고 있어요.

제가 갔다올게요"

 

 

"아니라예~ 지가 합의를 하고 올낀께네

사장님이 수금하이소"

 

 

 

"동수씨 물러서 안돼요.

그런 왕싸가지는..."

 

 

"그니깐 말입니더!

사장님 성격에 합의는 커녕

마 싸움만 더 커진다아입니꺼

그라고 오늘 지 애인생일인데예

일 쫌 빨리 끝내야않겠심니꺼"

 

 

"뭐.. 그럼.. 알아서하고 오세요.

그리고 5만원 이상은 절대안돼요!"

"저 차 주인이 당신입니까?"

"예..."

 

 

 

"하이고~ 고마 짜개져뿟네?!"

"그럼 박았는데 찌그러지지 멀쩡합니까?"

 

 

"마 죄송합니더."

"그만하시구, 그냥 보험처리합시다."

 

 

 

"제가.. 사실은,

차는 제 명읜데예

아깐 우리 사장님이 운전을 해가가...

사장님은 5만원 더는 몬준다카고,

보험처리하면 지 돈만 쌔리깨지고..."

 

 

 

"아 그사장 도대체 뭡니까?"

 

 

"죄송합니다..."

 

 

 

"그짓말아니고

우리 사장님 진짜 좋은분인데예...."

 

 

"아니 30은 저도 욱해서 지른거고,

10만원만 주세요"

 

 

"사장님!"

 

 

 

 

 

"10만워언???

웃기시네.

절대안돼요!"

 

 

 

"아 그것도 팍팍 깎아준거라고해요"

 

 

"5만원~ 무조건 5만원이에요"

 

 

 

"아오! 그냥 이사람 이리 오라그래요"

 

 

 

"간다그래요~

어디에요??"

 

 

"고마 저한테 맡겨주이소 사장님.

사장님은 신경끄이소~~"

 

 

 

"고마 10만원에 합의봐주이소."

 

 

"제가 당신땜에 참는겁니다~

사장이란 작자한테 꼭 그렇게 전해주세요."

 

 

 

 

 

"마 이래주면 안되는데..."

 

 

"머 봉투같은건 없나..."

 

 

 

-"아 봉투찾았다!"

 

 

 

 

"뭘 주는거야?"

 

 

"이몽룡 검사가면

일단 저 자식잡어"

 

 

 

그렇게 몽룡이가 가고

 

 

 

차에 타려는 동수

 

 

 

왓더 질질 끌려쉬먘ㅋㅋㅋㅋ"안녕하세요 저 왔어요"

"어머 부산사장왔어?"

 

 

 

"일있어서 들렀다가

수금도 하려구요."

 

 

 

"부산공장 사장이 떴대.

그동안 물건값 밀려놓은거 싹 털어가겠네."

"저 여자가 부산 3짱이래.

돈짱, 깡따구짱, 얼굴짱."

 

 

 

"저 돈 독촉하러온거 아니에요.

근데 아주머니, 천원한장이 비는데..."

 

 

"아무튼~ 십원한개까지 철저해~"

 

 

 

"감사합니다"

 

 

 

 

 

 

"저기요 아저씨!

어른을 밀쳤으면 사과를 해야지

그냥 가면 어떡해요?"

 

 

"아가씬 뭐야~?"

 

 

"얼른 사과드려요"

 

 

"아유이걸 그냥 확!"

 

 

 

"왜요? 치시게요?

잘됐네~ 요즘 먹고살기도 힘든데

맞아서 돈도 받고 병원에가서 좀 쉬어야겠네.

쳐요."

 

 

"아유, 그래~"

 

 

"할머님 죄송합니다~"

 

 

"이봐요 아저씨

그냥 가심 어떡해요?"

 

 

"왜 또~!!!"

 

 

"죄송한거 알면,

이거라도 들어다드리세요"

 

 

"할머니~ 편히가세요~"

 

 

"고마워요~"

 

 

"와 진짜 깡따구짱, 얼굴짱, 돈짱 할만하네~""미안하게도 제보자는 우리손에있다."

 

 

"정말이냐?"

 

 

동수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오늘 제보자한테 돈 받은 것도 다 알아~

여의도 접선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우리에게 있다."

 

 

....?

 

 

"그 차주인?"

삐용삐용삐용

 

 

핵존멋

 

 

 

 

 

존나 싸우쟈나 또...

아까 사유서썼는뎈ㅋㅋㅋ

 

 

 

 

 

 

 

 

결국 우루루잡혀들어감

 

 

 

"마 차주인..."

 

 

"아, 죄송합니다."

 

 

"아이고 이거 우짜노!

문짝 작살나삤네!!!"

 

 

Aㅏ...

 

 

 

 

 

 

 

 

 

 

 

 

 

"동수씨~ 지금 뭐해요?

부산가요!"

-"사장님! 차 문짝이 작살나삣는데요!"

 

 

"차가요???

어떤놈이그랬어요?'

 

 

 

"아니, 아까 낮에 우리가 박아뿐 차 주인이

이래이래한 사연으로 우째우째하다가

확 몽딩이로 새려가 작살이 나삣심더"

 

 

"아니.. 제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잖습니까

상황설명을 구체적으로 해주셔야죠.

그리고 이건 나라에서 배상해 드릴겁니다."

 

 

"뭘믿구 기다려요!?

지금 간다 그래요!"

 

 

 

"지금 경찰서로 오라고 하십시오.

어디 그 사장 얼굴이나 봅시다."

 

 

 

"오라면 못올줄알어~?"

 

 

 

"성춘향씨!!"

 

 

 

"저희 사장님이 기다리고 계세요."

"오실때가 됐을낀데..."

 

 

"오늘 파손된 차 주인이시죠?

여기 싸인하시면 배상됩니다."

 

 

"예...."

 

 

"사장얼굴이나 보고가려고 했더니

안오네요.

오늘 정말 죄송했습니다.

사장님 오시면 조심해서 가세요."

 

 

"아님다~ 부산에 한번 놀러오이소"

 

 

"아이고 이검사님!!"

 

 

-"반갑습니다. 서장실로 가시죠"

"아...네."

 

 

 

 

 

 

 

 

 

 

 

 

 

"지금 이 순간만을 기다리고,

견디며 살았어.

널 다시 만나면 나는...

무슨말을 해야하나 기다리고, 준비하면서..."

 

 

"몽룡이한테는 알리지마세요.

다시 다치게할 수 없어요.

지금까지처럼 세상에 없는 것처럼 살게요.

죽은 듯이 살게요.

놔주세요, 변학도 사장님."

 

 

"이번엔 안놓쳐...

내가 아직 그 녀석 인생을 쥐고 있다는걸 잊지마."

 

 

"하나도 변한게 없으시군요?"

 

 

"선택은 니가 해.

다시 니 발로 돌아와

그러기 위해서 오늘은 이만 보내주지."

 

 

 

"제가 오지않으면요?

몽룡일...

다치게할건가요?"

 

 

 

 

 

 

 

 

 

 

 

 

 

 

 

 

 

"동수씨!!"

"아이고 사장님예!!!!"

 

 

"와 이제 옵니꺼!

마 차는 서류에 싸인했심더.

차 작살낸 검사양반은 보고 갈낌니꺼?"

 

 

"아녜요~ 됐어요.

빨리가요."

"무슨일 있으십니까?"

"아니야."

"트럭주인이 장부를 놓고갔습니다."

 

 

"아 조폭들이 이 장부를

비밀장부로 알았답니닼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이사진 이 검사님 아니십니까?"

 

 

!!!!!!!!!

 

 

 

 

 

 

"그럼 그 사장이...

그 사장이, 성춘향?"

 

 

 

 

 

 

 

 

 

 

 

"아예 전화받았심더~

아, 검사양반?"

 

 

"김동수씨, 당신사장 당장 바꿔요!"

 

 

"사장님 당장 바꾸라는데예?"

 

 

"여보세요?"

 

 

"....."

-"여보세요!? 바꿨는데요?"

 

 

"뭐야.. 웃기는 사람이네."

 

 

-"성춘향."

 

 

-"...성춘향."

 

 

"...성춘향...?"

 

 

 

....!

 

 

 

 

 

다시

 

 

다시!!

 

 

안받아!!!!!

 

 

 

"그 차 운전사 집주소랑

알아내는대로 전화해."

"어디가시는겁니까?"

"부산."

"동수씨.

혼자 부산 내려가세요.

공장 금고에 든 돈이랑 짐이랑,

여권 좀 보내주시구요.

전화드릴게요"

 

 

"사장님 무슨일입니까!?"

 

 

"혹시 누가 찾아오면 모른다고 하시구요

공장 식구들한테도 안부전해주세요."

 

 

???

 

 

 

 

 

 

 

 

 

 

 

 

부산간다!!!!

 

 

 

 

 

 

 

 

 

 

 

 

-부우우우웅

 

 

 

??

 

 

"어? 저 양반이 무슨일로?"

 

 

 

 

 

 

"성춘향.... 어디갔습니까?"

 

 

 

"사장님 가셨는데요?

아무것도 묻지도말라고,

그냥 떠나셨는데예?"

 

 

 

 

 

 

 

 

 

 

 

 

 

"...여기있었어?

그동안 여기 숨어있던거야?"

 

 

 

 

 

 

 

 

 

 

 

 

 

"저 사장님...

서울중앙지검 이몽룡 검사께서 오셨습니다."

"들어오라고 해요"

 

 

"커피한잔이요~"

"네!"

 

 

"바쁘실텐데 아침부터 어쩐일이죠?"

 

 

"춘향이 소식을 알 수 있을까해서요."

 

 

....!

 

 

 

"다른건 아니고~

제가 이번에 동창회장이 됐는데

춘향이 일본주소라도 알아야

동창회비 고지서라도 보낼거 아닙니까"

 

"왜 답이 없으십니까?

왜...? 모르십니까?"

 

 

"이 검사님은 뭘 알고 계십니까?"

 

 

"당신 곁에 있지 않다는건 압니다.

당신 거짓말때문에 날 떠났다고 믿었는데,

내가 모르는 뭔가가 더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찾아서, 그거 다 알아낼겁니다."

 

 

 

 

 

 

 

 

 

 

 

 

 

 

 

"성춘향...

나이먹으면서 숨는 재주만 늘었냐..."

 

 

-띠로리리리링~~

 

 

"여보세요?"

-"이몽룡 오랜만이다."

 

 

"...너 어디야?"

-"지금 부산이야."

 

 

"나 찾아다니지마."

 

 

"나 찾으면,

나도 멀리숨느라 더 힘들다."

 

 

"힘들어도 상관없어.

너 어디숨든 내가 다 찾을거다"

 

 

"고집은 여전하네...

그럼 어디 찾아봐라."

 

 

벨트 매고있음

 

"그럴거야"

-"너 이시간에 어딜가~!!

 집에 들어가."

 

 

?!

 

-"웬만하면 나 찾지말고 집에 들어가.

끊는다."

 

 

!

 

 

 

!!!

 

 

"성춘향... 찾았다."

 

 

 

 

 


 

 

끼야아ㅏ아아악!!!!

 

 

+)

 

"죄인 춘향은 고개를 들라."

 

 

 

"서방님...!

드디어 소녀를 구하러오셨군요?"

 

 

 

 

"춘향아..."

 

 

 

 

 

 

 

 

 

 

 

 

"남원에 춘향이 구했고 또 어디냐?"

"평양에 애영이 구하러가셔야죠~

걔는 평양감사 수청을 안들겠다네요~"

 

 

 

"아니 이것들은 왜 이렇게

수청을 안들겠다고 난리야~

하여튼 이 놈의 인기는."

 

 

 

"마패챙겨놨으니까 얼른 가시죠.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요~"

 

 

 

"알았다~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랏냐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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