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15 흑화한 변학도 무서워요 - 유치하고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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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되는 이유가 이녀석 때문이랬지?

이 녀석없으면 나한테 올 수 있나?"

 

 

 

"뭐라는거야!!!"

 

 

 

"그럴 리 없어.

내가 안보낼테니까"

 

 

 

 

 

"야 너 왜 아까 아무말도 못하냐?"

"내가 모~"

 

 

 

"나한텐 가라, 꺼져라. 말도 잘하면서

왜 그 아저씨한텐 아무말 못하냐고~

니 특기좀 발휘해.

신경끄셔~ 웃기시네~ 이럼 되잖아!"

"아저씨한테 어떻게 그러냐~?"

 

 

 

"그럼 난 유부녀다! 이러든가~!!"

"그거야 진작부터 알지~"

"그럼 나한테 관심꺼! 이래!"

"그것두 말했어~"

"그럼 나한텐 이몽룡밖에 없다! 이러든가!"

 

 

 

"것두 뭐..."

 

 

 

"ㅎㅎ그래?

너 나좋다고 동네방네 소문 다내고 다니구나?"

 

 

 

"내가언제?"

"남들 앞에선 잘하면서 왜 내앞에선 못해?

말해봐~ 들어줄게."

 

 

 

"얼른 말해봐~"

 

 

 

"웃겨증말."

 

 

"너 사장 아저씨랑 생일파티 안했어?"

 

 

 

"생일?"

 

 

 

"몰랐어? 오늘 변사장님 생일이잖아!

나는 니가 변사장님 만나러갔다길래

당연히 생일파티한줄 알았지!"

 

 

 

...!!!

 

 

 

 

 

 

 

 

 

 

 

 

 

 

 

 

"성춘향!

오늘 하루 나한테 반납해라!"

 

 

 

"갈 데가 있다."

 

 

 

"어디?"

 

 

 

"너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만나러가자."

 

 

 

"누구?"

 

 

 

 

 

 

 

 

 

 

 

 

 

 

 

 

아부지쟈낰ㅋㅋㅋㅋㅋㅋ

 

"헣ㅎ허 내가 이날을 제~일 기다려왔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몽룡아.

너 이제 춘향이만 아끼고 위하는거 맞지?"

 

 

"네. 맞습니다."

 

 

 

"춘향아, 너도 이제

몽룡이만 믿고 함께할 수 있겠냐?""전 그저 아버님뜻에 따르겠습니다."

 

 

 

"그럼됐다~

그럼 정식으로 식부터 올리자!"

 

"성춘향! 너 도대체 뭐냐?"

"내가 뭐?"

"너 내가 좋아서 결혼하는거야,

아님 울 아버지가 좋아서 결혼하는거야?"

"말이 되는소릴해라!"

 

 

"그럼 말해봐!!!

너 내 앞에서 좋아한다고 말한적 한번도 없지?

암만 생각해봐도 내가 손해잖아!"

 

 

 

"야 가서 아이스크림좀 사와~"

 

 

"아 말해보라니까??"

 

 

"너 자꾸 그럼 나 집에 가버린다!?!"

 

 

뀽...

 

 

 

 

 

 

 

 

 

 

아이스크림 사오는데

 

 

 

-띠로리리리링~~

 

 

"왜!"

 

 

"너그렇게 듣고 싶냐?

그럼 나 찾아봐.

십분내로 찾으면 말해줄게"

 

 

 

 

 

 

 

 

 

 

 

"성춘향 이 바보야~

니가 어딨든 내가 다 찾는다?ㅋㅋ"

 

 

삑뽁삑

 

 

 

"여보세요?"

 

 

"야 너 진짜 못찾겠다~

아~ 십분 다됐네??

어쩔 수 없지 뭐.

난 그냥 집에 가야겠다~

너 혼자 놀아라?"

 

 

"야!!!!!"

 

 

"장난 그만하고 불어라?

이왕이면 큰 소리로"

"앞에 아이스크림은 빼고!!!"

 

 

"정말 좋아한다구..."

 

 

"아이스크림."

 

 

"됐다! 내가 아이스크림하면 되지 뭐"

 

"어? 너 수업시간아니야?"

 

 

"아줌마. 결혼반지 고를건데 추천좀 해주세요

제 마누라가 손이 워낙~못생겨서

뭘껴야되는지 잘모르겠네요."

 

 

 

"나참 그래요?

그럼 이건어때요?"

 

 

 

"어 그래 이거 괜찮네~"

 

 

"사이즈는 몇으로 해드릴까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

 

 

"남자 새끼손가락이랑,

여자 약지손가락이랑 같으면

천생연분이래요"

 

 

"그래요~?"

 

 

"제 마누라 어디갔는지 잘 모르겠고~

아줌마가 한번 껴볼래요?

딱이네!"

 

 

"아줌마랑 나랑 천생연분인가봐요?

우리 결혼할래요?"

 

 

"청첩장도 찍어왔는데..."

 

 

"치..."

 

 

"김팀장님이 안계셔서

제가 대신 결재서류 가져왔습니다.

오늘 재미난걸 받았어요~

같이 놓고 갈게요."

 

 

....?

 

 

"두 사람 결혼식에 사장님이랑 저랑,

같이 가볼까요?

정말 재밌겠네요."

 

아니뭔데 오늘 왜케존예;

 

 

/학교

 

 

 

 

 

 

 

 

 

 

 

 

 

"아직 학생인데,

니가 곁에서 해 줄수있는게 뭐지?"

 

 

"말씀대로 제가 너무 어려서 많이 부족합니다.

이제부터 시작해야죠."

 

 

"너랑 달리 난,

당장 해줄 수 있는게 아주많아.

누구하날 살릴수도, 부술수도 있지."

 

 

"그래서 저한테 힘자랑 한거온겁니까?

제가 지금은 학생이라서 많~이 바쁘거든요?

그럼 이만."

 

 

 

"자랑이 아니라 경고하러온거야."

 

 

"앞으로 내가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걸."

 

 

 

"그럼 전 충고를 하나 하죠."

 

 

"괜한데 힘빼지 마시고~

사업이나 열심히 하세요~

돈도 많~이 버시고요."

 

"너랑 달리 난 당장 해줄 수 있는게 아주많아."

 

 

"성춘향. 5년만 기다려라.

그땐 내가 다 해준다..."

 

 

존나 열심히 수업듣고

 

 

 

 

 

빡시게 공부함

 

 

 

 

 

 

 

 

 

 

심지어 집에서도...

 

 

"야.. 너 지혁이랑 보드게임방 갈건데

같이 안갈래?"

 

 

"곧시험이야. 나 바뻐."

 

 

 

 

 

 

 

 

"야. 용용이 요즘 왜저래?

또 뭔 사고친거아니야?"

 

 

"그런거 아니야~"

 

 

"결혼전에 철든거면 다행이고.""아 꼭 이런걸 입고 해야되나...

목졸려 죽겠네."

 

 

 

-"신부님 나오세요~"

 

 

 

"야 조심해라?

이 옷입고 넘어지면 볼만하겠다?"

"넌 꼭~ 말을 그렇게 밉게해야되냐?"

 

 

"뭐...봐줄만하다?"

 

 

ㅎㅎ

 

 

"두분 너무너무 예쁘세요~

이 쪽으로 오세요!

기념사진 한장 찍어들게요."

 

 

"사진도 잘나왔네요.

두분 행복하세요~"

 

 

삐끗

 

 

쨍그랑!

 

 

"어쩌죠?

남은 액자 이거 뿐인데..."

 

 

 

"그냥 사진만 빼서 주세요."

=

 

 

"괜찮아, 액자 새로사서 끼면 돼~"

 

 

"연예계 생활 생각처럼 만만치않지?"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단번에 뜰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날 따라 주겠나?"

 

 

"자넬 매스컴이 원하는 영웅으로 만들생각이야.

희생당할 사람이있음...

영웅하나 만드는건 쉬운일이야."

 

 

"영웅...이요?"

 

"저기.. 결혼식에 사장아저씨 부를거야?"

 

 

"아저씰 어떻게 부르냐??"

 

 

"그럼 너랑 아저씨 완전 끝인거야?

그런 좋은 아저씨로도 못만나는거야?"

 

 

"그 아저씨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나 훨씬 더 많이 좋아하구

더 많이 상처받은 거 같아.

확실하게 정리하는게 더 나아."

 

 

"결혼하고나면, 더 정리하시겠지뭐."

 

 

"헥!?

야 성춘향 일로와바 빨리"

 

 

"뭐가 이렇게 많아!?"

"900개?!!?"

"성춘향 대박이다!!!"

 

 

 

 

 

 

 

 

 

 

 

 

몽룡"뭐? 오늘 하루 주문만 1000개가 넘어?"

지혁"야 성춘향 초특급 울트라캡숑 왕대박이다."

몽룡"어디서 단체주문이라도 왔대?"

지혁"모르지~ 배송은 택배회사에서 하니까"

 

 

"이상하다??

홍보를 한것도 아닌데

주문이 그렇게 확 늘 수 가 있어?"

 

 

"또또또!!

넌 그렇게 꼭~~~~초를 쳐요!

야, 니가 가게에 안나오니까

춘향이가 대박도 나고 그런거야!!"

 

 

 

"그만해~

무튼 오늘 기분 좋은 날이니까 건배한번 할까?"

 

 

짱~

 

 

그래도 먼가 이상...

 

 

 

 

 

 

 

 

 

 

 

 

 

다음날까지도 영 찝찝...

 

 

 

 

 

 

 

 

"네 거기 인터넷 경매사이트죠?

뭐 좀 확인할게 있어서요."

 

 

"잠깐 확인할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왜자꾸 춘향이 사업에 손대는겁니까?"

 

 

 

"말했지?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앞으로도 많을거라고."

 

헐... 어제 그 천개변학도쉬먀

 

 

 

"할일 많으시면 다른 일하시고,

이쪽 일 그만하시죠?"

 

 

"그러고 싶지 않은데...?"

 

 

 

"그럼 계속 그렇게 돈 자랑 팍~팍~ 하시죠?

우린 팍~팍~ 갚아드릴테니까."

 

 

"어떻게 갚을 지 기대해보지."

 

 

"목걸이 엄청 많이 사주신거,

춘향이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 많은 목걸일 뭐하러샀나~~~~

주렁 주렁 달고 다닐라고 샀나~~~"

 

 

"뭐 묻었어요."

 

 

"오냐~~~"

 

 

 

 

 

 

 

 

 

 

 

"당장 강민이 불러들여."

 

 

"네. 알겠습니다, 사장님."

 

 

"홍채린씨.

도와줘야될게 있어.

잠시만 그 자식 회사에 좀 잡아둘 수 있나?"

 

 

 

 

 

 

 

 

 

 

 

 

 

 

 

 

 

"죄송함다~~"

 

 

뭐야...

 

 

 

헐 핸드폰 뽀렸음...

 

퍽!

 

 

때려눕혔는데...

 

 

 

다 도망감

 

 

 

"괜찮으세요?"

 

 

 

?갑자기 여자가 지 옷찢음

 

 

"꺄아아ㅏ악!!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거기 누구 없어요!?! 꺄아아악!!!"

 

 

....?

 

 

 

강민쉬먀...

 

"무슨일이에요!?"

 

 

퍽!

 

 

"여보세요? 거기 강남경찰서죠?"

 

 

 

 

 

 

 

 

 

 

 

 

 

그것도 모르고 춘향이는

한복 고르러왔음...

 

 

 

 

 

 

 

 

 

 

 

 

 

 

 

 

삐용삐용삐용

 

 

몽룡이는 그대로 도망감

 

 

 

 

"사, 사장님!

저 놈 도망가는데요?"

 

 

"가게 내버려둬.

아직은 잡을때가 아니야."

 

헐....

 

"저기 울지마시구요,

차근차근 얘기해보세요"

"흑...저분들이 구해주셨어요."

 

 

"용의자가 떨어뜨린 핸드폰입니다."

"네, 신원파악하겠습니다."

 

 

 

 

 

 

 

 

 

 

 

 

 

 

 

 

 

 

 

"어떻게 된거예요!?!"

 

 

 

"너무 염려마라..."

 

 

"서장님, 현장에서 이런게 나왔습니다."

 

 

-"아드님, 핸드폰입니다."

 

 

...!!!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

 

 

"서장님.

이번 사건엔 관여를 안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야! 수사지휘는 내가 직접하겠다."

 

 

"용의자가.. 아드님이시잖습니까"

 

 

"난 죄지은 사람 잡아들이는 경찰이야!

공과 사 구분은 확실하게 할테니까,

너무 염려들하지마."

 

"아버님.. 몽룡이 아니에요.

절대 아니에요!"

 

 

"안다, 나도 알아!

내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볼테니,

너무 염려마라."

 

 

"아버님..."

 

 

"넌 당분간 우리집에 가 있거라."

 

 

[신인배우 강 민,

위기에 처한 여성 구해...]

 

 

후..."변사장님!

도대체 몽룡이한테 무슨짓을 하신거예요!?"

 

 

"보고 들은 그대로야.

두 사람 곧 정리될거야."

 

 

"두 사람 깨놓기 바랬지,

몽룡이가 다치길 바란건 아니에요!

이건 범죄예요!"

 

 

"홍채린씨가 날 비난할 처지가 되나?"

 

 

....!

"그래 현장 cctv확인됐나?"

"cctv가 달려있긴 했는데,

작동이 안됩니다."

 

 

"서장님, 누가 찾아오셨습니다"

 

 

"아드님 사건을 직접 수사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공과 사는... 구분합니다."

 

 

 

"이걸 보시고도 그러실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거기 아무도 없어요!?"

 

 

"지금 이 앞상황 녹화테잎은 어딨습니까"

 

 

"그런건 없습니다."

 

 

"...편집된 거구만.

대체 내 아들한테 무슨짓을 한건가!?"

 

 

"기자들이 이 사건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테잎이 공개되면,

배우 강민은 치한을 퇴치한 영웅으로

주가가 높아지겠지만,

아드님과의 친분때문에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아드님 절대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설령 법적으로 구제받는다고 해도,

이번 사건 평생 지울 수 없는

 인생의 오점으로 남을겁니다."

 

 

"이러는 이유가...."

 

 

 

"춘향이때문인가, 변학도 사장?"

 

 

지혁이 나서는데

아까 그 손님들이 따라 붙음

 

 

 

 

 

 

 

 

 

 

 

 

 

 

 

 

 

"어?!?"

 

 

"춘향이 지금 너네 어머니 쓰러지셔서

집에 가 있어.

걔도 정신없지 뭐."

 

 

"....."

 

 

"연예인이 개입돼서 그런지

사건이 너무 커져버렸다.

너네 아버지한테 연락드리자, 응?"

 

 

"안돼! 지금 경찰서 잡혀들어감

끝장이야."

 

 

"아님 계속 이렇게 도망다닐거야?!"

 

 

"우선은 그날 나랑 싸운놈들부터 찾아봐야지.

분명히 뭔가 오해가 있을거야."

 

 

 

 

"사장님."

 

 

 

 

 

 

"지금 당장 강남경찰서에 신고해."

 

 

 

 

 

 

 

 

 

 

 

 

 

 

 

 

"저.. 서장님.

이몽룡 군 소재를 알고있다는 신고전화가 왔는데요?"

 

 

 

 

 

"내가 먼저 들어간다!"

 

 

 

"서장님..."

 

 

 

 

 

 

 

!!!!

 

 

"아버지...

전..."

 

 

 

"안다."

 

 

"야 이노무 자식아...."

 

 

 

"가라, 아들아."

 

 

 

 

 

 

 

 

 

 

"서장님...?"

 

 

 

"용의...자는..?"

 

 

 

"내가 보냈다.

모든걸 내가 책임진다."

 

 

 

 

 

 

 

 

 

 

 

 

 

 

 

 

 

 

 

 

 

 

결국 몽룡이 아버지는

 

 

 

경찰직을 그만두심...

 

 

 

 

 

 

 

"서장님, 살펴가십시오."

"그래."

 

 

"아이고 서장님....

몽룡아...!!!"

 

 

 

 

 

 

 

 

"지금 사모님이 좀 안좋으신데,

오셨다고 말할까요?"

 

 

"아니요! 그냥 가볼게요."

 

 

!

 

 

 

 

 

 

 

 

 

 

 

 

"이제 제발 그만하세요, 사장님."

 

 

"몽룡이 이대로 망가지게 둘 수 없어요.

제가 막을거예요."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날 막을 수 있는건 홍채린씨가 아니야."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이건 정말 아니에요."

 

 

"그냥 간절히 원하는 정도로만 보이나?"

 

 

"그냥 원하는게 아니야.

없으면 내가 죽어."

 

 

"이런 식으로 곁에 잡아두면,

평생 괴로울거예요, 모두 다."

 

 

"곁에 두면,

최소한 난, 숨은 쉬고 살겠지."

 

 

"철저히 그녀석 망가트려서,"

 

 

"그 녀석 살려달라고 오는 것도 상관없어.

어떻게든 내 옆에 잡아둘거야."

 

 

"너 몽룡이 사랑하면,

몽룡이 위해서 뭐든 할 수 있는거니?"

 

 

"...제가 몽룡일 위해서 뭘 해야되는데요?"

 

 

 

"믿기지 않겠지만,

지금 일어나는 모든일...

변학도 사장이 만든거야."

 

 

"...네?!"

 

 

"너 때문에!

니 곁에서 몽룡이 떼어놓으려고!"

 

 

"아저씨가...뭘해요?"

 

 

"몽룡이 부술거래.

철저히 망가뜨릴거래!!

그 사람 니가 곁으로 올때까지."

 

 

"...제정신이 아니네요."

 

 

"제발 몽룡이 놔줘.

니가 계속 몽룡이 옆에 있으면

몽룡이 어떻게 될지 몰라.

그거 막을 수 있는 사람, 너 밖에 없어."

 

 

 

"전부 아저씨가 한 짓이에요?"

 

 

 

"이런식으로 처음 내 집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왜 이러시는거예요?"

 

 

"저 정말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거예요?"

 

 

"널 잡으려고.

너가 없으면 안될거같아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

 

 

"저 녀석 내가 부숴버릴 수 있어.

이 화면만 있으면 저 녀석 끝나는거야."

 

 

"저한테 바라시는게 뭐예요?"

 

 

 

"다 정리하고 나한테 와.

내가 다 막아줄게.

지금 날 막을 수 있는건...너밖에 없어."

 

 

"이렇게해서 아저씨가 얻는게 뭔데요?"

 

 

"....너."

 

"야! 방송국 까지 와서 뭐하겠단건데!?"

 

 

"어제 본 얼굴중에

강민얼굴밖에 기억이 안나는걸 어떡하냐?

그 자식 분명히 봤어!

그 여자가 혼자서 미쳐 쌩쑈하는거 분명히 봤다고."

 

 

"걔 지금 완전 떴는데

이런다고 만나주겠냐?"

 

 

"그럼 어쩌라고!!!

할 수 있을때까지 해야지,

가만 있다 미치라고??"

 

 

그때 들어오는 벤

 

 

끼익

 

 

강민 내리쟈나

 

 

 

 

 

 

 

 

 

 

 

 

 

 

 

 

 

 

 

 

 

결국

 

 

"이제 그만하세요.

아저씨 원하는대로 할게요."

 

 

 

춘향이는 변학도를 찾아오게됨...

 

 

"모든 사건 원점으로 돌려.

이몽룡 풀어줘."

 

 

 

 

 

 

 

 

 

 

 

 

 

 

"그날 폭행을 했던 남자가

이 청년 맞습니까?"

 

 

 

"아니요, 모르는 사람이에요"

 

 

 

"다시한번 확실히 보세요"

 

 

 

"정신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확실히 이 사람은 아니에요."

 

 

 

 

 

 

 

 

 

 

 

 

 

 

"아~ 정말 황당하구만.

아니래"

 

 

 

"거봐요~ 저 아니라니까요?"

 

 

 

"증거까지있는 확실한 용의잔데...

그 피해자가 아니라고 딱잡아떼네."

 

 

 

"아 그여자 진짜 미친거아냐...?"

 

 

 

"아 그럼 이거 떨어뜨렸다고

절 범인으로 몬 겁니까?

그 미친여자 쫓은건 다른 사람들이라구요.

다시 찾아보세요"

 

 

 

"아들~ 세상에,

고생이 얼마나 많았음

얼굴이 반쪽이 됐네!"

 

 

 

"춘향인 집에 있어.

며칠째 밥도 못먹고있다..."

 

 

 

 

"아들! 어서 집으로 가자, 어?"

 

 

 

"아냐 엄마,

나 춘향이한테 가봐야해"

 

 

 

"그렇게 해라."

 

 

 

"성춘향 어디야?

서방님 출소했는데 나와보지도 않고."

 

 

 

"나한테 화나서 그래?

나 잘못한건 없는데~

너한테 미안하다."

 

 

 

"나 지금 집에 가는길이야~

집에 10분만에 도착하면

나 용서해줄래??

알았지?"

 

 

 

 

 

 

 

 

 

 

 

 

 

 

 

 

 

 

 

"헉헉... 야! 딱 10분이다?

안 늦었어?~"

 

 

 

"뇌물도 사왔다~?"

 

 

"....."

 

 

"..근데 이게 뭐야?"

 

 

"당장 들고갈 수 있는것만 챙겼어.

니 책이랑 옷가지들은 집으로 붙여줄게."

 

 

"야.. 걱정시켜서 미안한데,

나도 어쩔 수 없었어.

그 여자가 미친걸 어떡하냐...?"

 

 

"어쩔 수 없었겠지.

니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겠어."

 

 

"이럴거까진 없잖아..

짐 싸고 풀고 그만하자..."

 

 

"그래, 그만하자

다신 짐 풀일 없으니까 그만 갖고 나가."

"얘기하다 말고 어디가!?"

"그래, 얘기하자."

"재수없게 이상한 일이 꼬인거였어!

너 나 못믿어!?"

 

 

"어! 못믿어!

맨날 철없이 사고치고,

뒷감당 못하고 도망가는 너!

이젠 정말 질리고 정떨어져."

 

 

"성춘향...?"

 

 

"이번 일, 나한테 다행인거같애.

우리 관계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기회니까."

 

 

"그게 무슨뜻이야...?"

 

 

"우리 헤어지자."

 

 

"어...?

너 나 좋아하는걸로 용서안되냐?"

 

 

"내가 언제 너한테 좋아한다고 했는데?

부딪히며 살아온 정이 사랑이라고 착각했어.

이젠 정리하고 싶어."

 

 

"정리..? 무슨 정리?"

"성춘향.

나 무슨말인지 못알아들었으니까...

다 설명하고 가."

 

 

"단순하게 설명할테니까 잘들어.

나 너랑 헤어지고

아저씨랑 새로 시작할거야.

그러니까 막지마."

 

 

"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도 마.

앞으로 나, 너만 없으면 돼."

 

 

"아저씨 평생 저주할거예요."

 

 

 

"그래도 상관없어.

내 옆에서 해."

 

 

 

 

 

 

 

 

 

"성춘향!!!!!!!"

 

 

 

 

 

 

 

 

 

 

 

 

 

 

 

"이혼 서류야.

일단 법적인 정리좀 해."

 

 

"정리 참 확실하게 하시네요.

아저씨한테 좋았던 감정까지 확실하게 정리되네요."

 

 

"마음정리하는것 까지 몰아붙이지않을게."

 

 

"그럼 마음정리는 제 뜻대로 하죠.

저 아저씨랑 밥 같이 못먹겠거든요?"

 

 

집에 다시 왔는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음

 

 

"성춘향...!"

"나 너랑 할 얘기 없어. 돌아가."

 

 

"니가 왜 화가 났는지

하루종일 여기서서 생각해봤거든?

내가 니 입장이라도 걱정돼서 충분히 화났을거같아.

미안해"

 

 

"내가 너 걱정돼서 화내는거 같애?"

 

 

"그게 아님 대체 뭔데?!

진짜 나랑 헤어지기로 한거야?"

 

 

"이몽룡. 일단 집에 가봐.

집에 가서,

니 아버지 어떻게 되셨는지 가서 봐.

우리얘긴 다음에 하자."

 

 

 

 

 

 

 

 

 

 

 

 

 

 

 

 

"무슨소리에요?

아버지가 왜 저 때문에 옷을벗어요!?"

"너 때문이 아니야.

내 행동에 책임을 진 것 뿐이지."

 

 

"전 죄 없어요!!!

죄 없는 사람을 풀어줬는데 무슨 책임을져요!!!"

 

 

"당시 넌 유력한 용의자 였어!

유력한 용의자를 도망치게 했으니까

마땅히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아버지!!!!!"

 

 

"이미 지난일이야. 따지지마."

 

 

"아뇨? 이번일 뭔가 이상해요.

이대로 넘길 수 없어요"

 

 

 

 

 

 

 

 

 

 

 

 

"그 사건 피해자 연결 안되는데?"

"네?!"

"전화도 안되고, 주소도 딴거더라고."

"나 덫에 걸린 기분이야.

그날일이 재수없게 꼬인게 아니라

누가 일부러 꾸민거같애."

 

 

"그날 하나하나 생각해보니까,

이상한게 너무많아"

 

 

"그날 상황이 어땠는데?"

 

 

 

-내가 거길 찾아간건 변사장때문이었거든?

 

 

지혁-춘향이 일로 찾아갔었다며?

 

 

"거기로 날 끌어들인 수작이었을지도 모르지."

 

 

"괜찮으세요?"

 

 

"도와주세요!!!"

 

 

"모든일이 순식간에 벌어졌어.

마치 짠듯이."

 

 

-강민 걔네들,

기다렸다는 듯이 나한테 달려왔어

 

 

 

"걔 이번에 완전 떴잖아!!"

 

 

"아 맞다, 강민 걔,

도도기획 소속이야!!"

 

 

"도도기획?!"

 

 

"그 여자가 미쳐 날뛰니까 그렇겠지.

미친여자라며?"

 

 

"아니, 미친여자 아니야."

 

 

"여보세요?

강남경찰서죠!?"

 

 

-우리 아버지 계신거 알고,

일부러 강남경찰서에 신고한거야.

"당신짓이지!?

다 당신이 꾸민짓이지!?"

 

 

"무슨 소릴하는거야?"

 

 

 

"춘향이한테 뭐라고 한거야!!

무슨 짓을 한거냐고!!!"

 

 

"왜 이래?"

 

 

-"그 손놔."

 

 

 

 

 

 

 

 

 

 

 

 

 

 

 

 

 

"이번 일 다 변학도 이사람이 꾸민짓이야!

이 사람이 나갖고 장난친거라고!!"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길 하는거지?"

 

 

"당신이 나 끌어들인거잖아!

아무 죄도 없는 나,

범인으로 몰아세운거잖아!!"

 

"진짜인지 아닌지, 피해자를 만나보면 알겠지."

 

 

"그 여자 잠적했어~"

 

 

"아니? 우리회사 직원이야.

불렀으니까 곧 여기로 올거야"

 

 

"...뭐?"

 

 

-똑똑똑

 

 

"오미영씨 오셨습니다."

 

 

"당신이 이사람이랑 짠거지?!

돈 받고 한 짓이지?!"

 

 

"맞아요, 나 돈 받았어요.

돈 받고 거짓증언했어요"

 

 

"사장님께 돈 받고, 없던 일로 하는 걸로

거짓증언했어요.

당신이 잡혀들어가면

사장님 아시는 분 곤란해지신다고."

"변사장이 작정하고 한거면,

니 힘으로 어쩌겠냐...

아 근데 이해가 안되네!?

우리도 믿는데 춘향이가 왜 널 못믿냐!?"

 

 

"춘향이가 안 믿으면 섭섭하지만,

안 믿으면 믿게해야지."

 

 

"야 인마 어디가!!!"

"그 여자 만나서 다시 따져볼거야."

 

 

 

 

 

그렇게 회사를 이잡듯 뒤짐

 

"혹시 오미영씨 어디가셨는지 아세요?"

"그 분, 퇴직하셨는데요?"

"니가 벌인일, 아저씨가 나서서 뒷수습했어.

날 위해서 그랬대.

날 위해선... 뭐든지 할 수 있대."

 

 

"그래서 나랑 정리하고 그 사람한테 가겠다고?"

 

 

"그래. 그러니까 나 그만 놔줘."

 

 

"나 너 못보내.

바보야 너 지금 속는거야.

너 왜 나 못믿어?"

 

 

"너니까 못믿어.

맨날 툭하면 사고치고 시비나 붙고.

철부지 어린애같은 걸 어떻게 믿어?"

 

 

"그럼 왜 지금까지 내 옆에 있었는데!!!!!"

 

 

"어쩔 수 없었으니까.

억지로 한 결혼이니까,

니가 내 남편이라 어쩔 수 없더라."

 

 

"...어쩔 수 없다고?"

 

 

"그래. 근데 아저씨가 다 받아준대.

상관없다고 자기한테 오래.

그래서 나 아저씨한테 가려고."

 

 

"내가 안보내면 너 못 가."

 

 

"막을테면 막아봐.

나 아저씨한테 갈거야."

 

 

"갈테면 가봐.

내가 절대 안놔줄테니까..."

 

 

"그래.. 어디 두고보자."

 

 

 

아이고.. 나는 마음아파서 못보겠다.."아저씨 정말 대단하시네요..."

 

 

"일본 유학수속도 밟아놨어.

나와 함께 떠나자.

같이 공부하다보면 마음정리 될거야.

너 준비되는대로 약혼식도치르고,

같이 일본으로 떠나자"

 

 

"약혼이요...?"

 

 

"그러는게 그 녀석 정리하는데도 편할거야."

 

 

"이러면 아저씨 맘도 다쳐요"

 

 

"다쳐도 상관없어.

너만 나한테 있어주면 돼"

 

 

 

 

 

 

 

 

 

 

 

 

 

 

 

 

 

 

쓰러지려고하쟈나ㅠㅠㅠ

 

 

 

"백실장, 자네가 데려다줘"

"됐어요."

"혼자 갈 수 있게 해줄테니까 타고 가."

 

 

 

 

 

 

 

 

 

 

 

 

 

 

 

 

 

-지이이이잉

 

 

 

"여보세요?"

 

 

 

"춘향아 몽룡이 밖에서 너 오기만 기다리고 있어"

 

 

 

-추운데 들어와서 기다리라는데도 말 안들어.

불쌍해 죽겠다

 

 

 

"됐어 그냥 놔둬.

신경쓰지마"

 

 

 

"그거~ 꽤 비싼거예요~

근데 똑같은게 두개라서 어쩌나~

비싼거니까 매장가서 바꾸지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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