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도전해보기 트렌드 분석 | 독립출판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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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굵직한 사회·문화적인 변화들 속에서도 신념을 갖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벌이고 완수해 내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달리며 응원하는 사람들이 특히 눈에 띄었던 해였습니다.

창작이든 창업이든 잠깐 해 보는 실험이든 일을 벌인다는 것은 처음에는 두렵고 외로운 일이죠. 그렇지만 혼자 쓰기 시작한 일기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도, 또 문득 떠오른 제품 아이디어가 수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성공을 거두는 것도, 모두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일 벌이는 사람들의 성공을 믿고 그들의 성공에 기꺼이 힘을 보태는 후원자들이 있기 때문이죠.

지난 한 해 동안 텀블벅을 통해 일을 벌였던 창작자들과, 후원으로 나만의 취향과 가치관을 실천한 후원자들이 만들어낸 10대 트렌드를 정리했습니다.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초통령 유튜버 억대수입 (도티, 잠뜰, 아리키친, 허팝, 유라야 놀자, 정브르 등)Reader's universe/SocialNowhere Cafe2018-04-08 17:42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 초통령 유튜버 억대수입 (도티, 잠뜰, 아리키친, 허팝, 유라야 놀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모여 ‘키즈 페스티벌’이 열렸다. 어린이들은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를 순례하면서 콘텐트 크리에이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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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벌인 일들이
이렇게 커졌습니다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누적 후원금은 550억 원을, 텀블벅에서 펀딩에 성공한 프로젝트는 9,000개를 넘어섰습니다.

무엇보다 텀블벅을 사용하는 창작자가 훨씬 다양해진 것이 눈에 띕니다. 제품디자인, 패션, 뷰티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리빙 창작자와 출판, 영화, 만화, 게임 등 문화 콘텐츠 창작자, 유튜브나 팟캐스트 등 1인미디어 제작자에 소셜 벤처와 비영리 단체까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분야의 개인과 조직들이 텀블벅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북 펀딩의 확장,
출판계 새로운 기회로

독립출판으로 출발해 베스트셀러까지

출판 크라우드펀딩 세계의 팽창이 특히 돋보였던 한 해였습니다. 전국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백세희 작가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서점가 에세이 열풍을 이끌며 독립출판 최대 성공 사례가 되었습니다. ‘악마’, ‘괴물’ 도감 시리즈로 3억원 가까이 펀딩에 성공한 물고기머리 창작자는 좁은 주제를 집요하게 집대성한 기획이 돋보였습니다. 텀블벅이 출판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으면서, 개인 창작자 뿐 아니라 출판사들도 신간을 텀블벅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한편, 텀블벅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풍성했던 독립출판 축제 '언리미티드 에디션'에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했고, <동네 서점전>을 열어 서울에서 제주까지 14곳의 동네 서점들과 함께 잔치를 벌였습니다.

#북펀딩확장 프로젝트 더 보기 

 

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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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과 함께라면
뭐든지

‘천 명의 진정한 팬만 있으면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학자 케빈 켈리의 말입니다. 텀블벅에는 이미 내 창작 세계를 사랑하는 팬과 함께 확고한 소우주를 구축해 나가는 창작자가 많습니다. 크라잉넛, 미미시스터즈 같은 유명 밴드부터 절판됐던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팬과 함께 독자적으로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유튜버들은 굿즈 펀딩을 통해 팬들에게 영상 너머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다들 유행에 따라 모두 비슷한 것을 좋아하던 시대는 지고, 모두가 나만의 스타를 발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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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걱정없고 단골 생기는
패션 펀딩 붐

• 패션 분야 프로젝트 3배 이상 증가

새로 시작하는 패션 브랜드들은 예산은 부족하고 재고가 부담 되어 마음껏 브랜드를 펼치기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재고 걱정은 줄이고, 단골이 될 후원자들의 지지와 함께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알려지면서 텀블벅으로 브랜드를 론칭하는 패션 창작자들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일반 커머스에서는 풀어낼 수 없는 브랜드 스토리와 제작 과정, 담긴 가치까지 세세히 전달할 수 있는 것이죠.

여름에 겨울옷인 한텐 프로젝트를 진행해 1600명 넘는 후원자의 열띤 반응을 얻었던 브랜드 참새잡화처럼 기존 커머스의 문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높은 품질을 선보이는 창작자와 이에 공감하는 후원자들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스타일리시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BJ, 유튜버 맞벌이 부부 구독자수, 예상수입 TOP5 공개

러너 – 꽃빈 (구독자수 : 67만) 러버는 아프라카 TV에서 게임 방송을 주로 하는 BJ였고, 꽃빈 역시 BJ로 수다 및 토크 주제로 방송하고 있다. 둘은 2014년 결혼을 했으며 러너꽃빈 채널은 일상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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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때문에 핫했던 중학생 농부 한태웅 유튜버 데뷔 영상

구수한 말투로 유명한 중학생 농부 한태웅(16) 군이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지난 10일 한태웅 군은 SNS에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다고 공지하며 "소년 농부의 농촌 모습과 생활모습을 보여드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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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 1위 논란 사태 정리(소속사 공식 입장) + 유튜버 대도서관 반응

닐로 사태 정리: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가수 닐로의 곡 ‘지나오다’가 12일 새벽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멜론 차트 1위에 오름 당시 차트에는 트와이스, 엑소(EXO)의 유닛 첸백시, 위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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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붐 프로젝트 더 보기 

 

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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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돌보는
셀프케어

작년 인스타그램 인기 해시태그 중 하나였던 #selfcare는 ‘나를 내가 챙긴다’는 뜻이지요. 텀블벅에도 생활 속에서 나를 돌보는 프로젝트 열풍이 불었습니다. 예전에는 건강을 챙기는 것이 유난스럽거나 일부만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남녀노소 타인의 눈치나 사회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지금의 나를 긍정하고, 내 몸과 마음을 오랫동안 함께할 자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텀블벅에서도 스스로의 경험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후원자들의 공감을 산 프로젝트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던 2018년. 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 위한 노력은 새해에도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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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깨나 지구 생각

기후 변화,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걱정이 유독 컸던 해 같습니다. 텀블벅 창작자들도 앞장서서 환경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새로운 습관을 제시했습니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소재, 숲 조성까지, 지구를 생각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후원자를 만나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또 두각을 보인 것은 비건 문화입니다. 동물들의 생명도 존중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프로젝트 열풍이 불었습니다. 먹는것 뿐 아니라, 입고 쓰고 즐기는 생활 전면에서 비건 실천을 고민하는 움직임이죠.

방법은 각양각색이지만 환경과 공존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의 힘으로 새해는 지구가 조금 더 깨끗하고 안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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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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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막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반려동물 인구가 늘면서 성숙한 반려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집니다. 한 해 내내, 반려동물을 단순히 예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더불어 살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이야기하는 프로젝트들이 늘어났죠. 보호자로서 알아야 할 지식을 갖추고, 산책부터 목욕까지 함께 살기 편하게 돕는 책과 생활용품들로 풍성했습니다.

한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촉구하는 프로젝트들도 연일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책임있는 반려동물 문화, 새해에도 더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유튜버 코너 프란타(Connor Franta) 인스타 사진 (봄감성 배경화면)Archive/BackgroundNowhere Cafe2018-04-06 17:43

 

 

 

미국 유튜버 코너 프란타(Connor Franta) 인스타 사진 (봄감성 배경화면)

유튜버 겸 작가 '코너 프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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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막내 프로젝트 더 보기 

말하지 않던 것을 말하는
밀레니얼 저널리즘

미투 운동부터 남북 정상회담, 난민 문제 등 정치·사회적인 이슈들이 끊이지 않았던 2018년. 유튜브와 팟캐스트처럼 새로운 포맷을 통해 독자적인 저널리즘을 만들어 가는 밀레니얼 저널리즘 창작자들의 약진이 돋보였던 한 해였습니다. 텀블벅 후원으로 제작비를 마련하여 기성 언론이 다루지 못하는 영역을 포착해 취재하고, 공감하고, 소개하는 이러한 작고 강한 미디어들을 통해 더 많은 이슈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이 구독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밀레니얼저널리즘 프로젝트 더 보기 

존재만으로도 힘을 주는
이 시대 작은 영웅들

슈퍼히어로 영화에 보면 영웅들은 늘 하늘을 날거나 시공간을 초월하는 등 초능력을 갖고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올해 텀블벅에서 우리가 만난 창작자 중에는 화려한 유니폼이나 초능력 대신, 평범해 보이지만 생활 속에서 발휘하는 용기로 깊은 감동을 주는 작은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평소 뉴스와 신문을 보면 마치 우리 사회가 대립이나 갈등으로 가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우리 주변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타인들과 그 용기를 나누는 사람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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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구석구석,
동네의 재발견

제주 탑동이나 대구 북성로, 서울 을지로의 익숙한 골목과 거리들. 너무나 익숙해 그동안 궁금해하지 않았지만, 그곳에는 오랜 이야기들과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텀블벅에서도 로컬 문화의 가치를 알고 누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포착되었습니다. 한 지역을 천천히 탐사하는 <231매거진>은 '제주 탑동과 원도심’ 편으로 창간을 알렸고, 도시콘텐츠 창작그룹 어반플레이는 <아는 동네, 아는 을지로>편을 선보였습니다. 섬에 버려진 나무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트레이를 만드는 <비비작 공작소>를 비롯한 제주 청년들의 문화예술 기획전이 열렸고, 해방촌-연희동- 대학로-부천-제주까지 전국 곳곳의 동네책방들이 선보인 인생책 기획전도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동네의재발견 프로젝트 더 보기 

창작의 길로
인도하는 길잡이들

텀블벅 커뮤니티의 매력 중 하나는 누구나 창작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인기 창작자들과 예비 창작자들, 창작에 관심이 큰 후원자들이 함께 활동하는 커뮤니티 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프로젝트를 보면서 나도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죠. 그래서인지 작년에는 분야마다 창작에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인쇄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각종 색상, 출력, 프로그램 사용가이드가 첫 흐름을 만들었고, 이내 만화, 게임, 문학, 영상 등 창작자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나누고 서로 돕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선보였습니다. 누구나 쉽게 자신의 창작세계를 펼칠 수 있는 세상, 텀블벅도 열렬히 지지합니다.

#창작길잡이 프로젝트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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