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마법의 소비습관 5가지 -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적은 돈으로 행복을 사는 마법의 소비습관 5가지

우리는 보통 돈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때 돈을 얼마나 벌고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주목합니다.
그러나 일정 수준의 수득을 얻게 되면
소득 상승으로 행복수준을 높이는 건 쉽지 않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요? 돈을 어떻게 써야 더 행복해질까요?

이번에 읽은 명저는  『당신이 지갑을 열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엘리자베스 던, 마이클 노튼)입니다.





물건보다는 체험을 구매하라

물질적 구매는 의류, 자동차, 가구 등 보관하고 만질 수 있는 사물을 구매하는 것이고, 체험적 구매는 여행이나 콘서트, 특별한 저녁식사 등 인생의 체험을 제공해 주는 구매를 말합니다.

















연구결과를 볼까요. 여행, 영화감상, 운동경기 관람, 헬스클럽 정기회원 등의 활동에 돈을 지출할수록 만족도와 행복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연구에 따르면, 열쇠고리나 액자 같은 물건을 구매할 때보다 비디오게임이나 음악감상처럼 자신이 직접 할 수 있는 체험을 구매할 때 행복도가 더 높고 하네요.
적은 돈이라도 체험적 구매를 한다면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물질적 구매의 만족도는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체험적 구매는 시간이 갈수록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지속성도 더 오래갔습니다.
 
체험 구매가 물질 구매보다 더 행복한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 유대감이 형성되고, ‘자아’와 더 가까워지게 해주고, ‘추억’을 선물하며, 후회를 덜 느끼기 때문이라고 해요.





특별하게 만들어라

 같은 대상이라도 특별하게 느끼게 되면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특별함을 느끼려면 부족하고 한정되어야 하며, 지속적이지 않아야 해요.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도 매일 먹으면 만족도가 떨어지죠. 한계효용의 법칙입니다.
이를 ‘일시 중단’으로 리셋할 수 있어요. 중단이 끝난 후에는 즐거움의 대상이 거의 처음과 같은 특별함으로 다가오죠.















예를 들자면 아이가 조른다고 해서 그 때 그 때 장난감을 사주기보다는
어린이날과 생일 등 특별한 날에 좀 더 사주는 게 더 큰 만족과 행복감을 주는 거죠.
물론 엄마 아빠의 주머니 사정도 더 행복하겠죠.





시간을 구매하라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간의 여유가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구매하는 것이 필요해요.
TV 시청이나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이세요.
















우리는 ‘시간은 돈’이라는 말을 너무도 많이 듣고 살았습니다.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이유도 행복을 위해서라기보다 더 큰 성공, 즉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였죠.
이제 시간을 구매하는 이유가 달라야 합니다.
시간을 구매하되 돈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고 활용한다면, 우리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어요.





먼저 돈을 내고 나중에 소비하라

토요일과 일요일이 휴일이지만 기분이 가장 좋을 때는 금요일입니다. 모든 일과를 마치고 난 금요일 저녁은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죠. 이른바 ‘불금’!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불금’은 배실배실 웃게 만들죠.  왜 그럴까요? 동일한 사건이라도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일 때 정서적 이미지를 더 강하게 느끼는 겁니다. 그래서 휴일 당일은 토요일이나 일요일보다 휴일을 기대하는 금요일에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는 거죠.
자, 이런 ‘불금’ 효과를 소비에도 적용해보자고요.




먼저 소비하고 나중에 지출하는 신용카드에 우리는 매우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지출은 유익하지 못합니다. 실제로 사람들은 재테크를 시작할 때, 금융상품 투자가 아니라 지출 통제가 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것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죠. 지출의 10%를 줄여 저축했을 때의 연수익률은 어떠한 금융상품도 따라올 수 없어요.
먼저 지출하고 나중에 소비하세요. 필요한 것은 신용카드 대신 현금으로 사고, 무엇을 사서 소비할 돈이 이 부족하면 돈을 모아 저축해서 사세요. 그 돈을 모으는 동안이 훨씬 행복할 겁니다. 이러한 방식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주고, 카드값에서 해방되게 해주는 한편, 불확실한 미대를 기대하는 ‘불금 효과’로 인해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른 사람에게 투자하라




놀랍게도 자신에게 지출한 액수와 행복도는 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반대로 사회적 지출이 높을수록 행복도는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소득의 일부를 다른 사람을 위해 지출하면,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 이때 중요한 건 자발성이에요.
스스로 기부를 선택한 경우 만족을 나타내는 뇌의 보상 영역이 더 활발해진답니다. 또 자신의 기부가 받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고 그것을 확실히 느낄 때 행복감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포스트는 『명저, 비즈니스에 답하다』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명저 비즈니스에 답하다
저자 고영성
출판 스마트북스
발매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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