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곤도 마리에 정리 명언 - 남길 것과 버릴 것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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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일수록 옷 한 벌, 책 한 권, 사진 한 장 버리기 쉽지 않다. 그러나 물건이 집안에 쌓이고 쌓이다 보면, 나중에는 내가 무엇을 갖고 있는지조차 알기 어려워진다. 물건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정작 주인은 자신의 공간에서 밀려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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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물건 주인은 이렇게 생각한다. '언젠가는 다 필요할 거야. 정말 필요 없는 것만 차근차근 버리자. 한순간의 판단으로 내다 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할지 몰라'라고.



일본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원제: 인생이 두근거리는 정리의 마법)'의 저자 곤도 마리에(近藤麻理惠)씨는 이런 생각이 완전히 잘못됐다고 말한다. 지금 당장 '버려야 한다'는 것. 그것도 시간을 두고 조금씩 버리지 말고, '한 번에, 단기간에, 완벽하게' 버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물아홉 살인 그는 지난 10년간 '정리 컨설턴트'라는 이색 직업에 종사하며, 고객 수천 명의 집과 사무실 정리를 도와왔다.

그가 우선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인생은 살아가는 이 순간이 무엇보다 소중하기 때문에, 지금 당신을 빛나게 하기 위해선 당신 주변을 빛나는 물건으로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빛나지 않는 것들, 그의 표현대로 하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지 않는 것'들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또 정리하기 전에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삶을 생각해보고, 내가 왜 그렇게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반문하고 그 삶을 강렬하게 원하는 상태에서 정리를 해야만 제대로 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진짜 인생은 정리를 한 뒤에 시작된다

그는 "남길 것과 버릴 것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정리를 하면 삶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정리를 통해 과거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작업을 통해 인생에서 정말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필요하지 않은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그만둬야 하는지를 확실히 알게 됩니다. 현대인은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 것들에 둘러싸여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요.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고 자신을 두근거리게 하는 물건을 골라서 남김으로써,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에만 집중하는 게 가능해집니다. 진짜 인생은 정리를 한 뒤에 시작됩니다."

그는 "고객 중에 경영자도 꽤 있다"고 했다. "책상을 정리한 뒤 판단 스피드가 빨라졌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또 남길 물건을 고르는 기준이 확실해진 뒤로 다른 문제를 판단할 때도 도움이 됐다고들 합니다. 이것이 회사를 위해 좋은가, 고객에게 좋은가, 돈을 벌 수 있는가 같은 본질적 문제에 더 쉽게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하는 고객도 있습니다."

2011년 나온 그의 책은 다른 수납·정리 관련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 한 장 들어있지 않다. 일본 서점에 가보면, 이 책은 정리·수납 코너보다 심리학·비즈니스·자기계발서 코너에 꽂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는 "사진으로 구체적인 수납법을 설명하는 책은 이미 일본에 얼마든지 있다"면서 "정리를 통해 인생을 바꿔보라는 것이 책에서 얘기하려는 진짜 주제"라고 말했다.

'정리의 여왕'이 말하는 정리의 7가지 원칙
단숨에 버려라

―'조금씩 정리하라'는 전문가 조언에 넘어가지 말라고 얘기했는데 무슨 뜻인가.

"단기간에, 단숨에, 완벽하게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을 전체적으로 파악한 뒤에, 내게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인지 뽑아내지 않으면, 정리는 불가능하다. 조금씩 하는 것은 임시방편이다. 빠른 시간에 단번에 자신의 방이 아주 깨끗해지는 것을 경험하면, 대부분은 예전 상황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심리 상태를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

―물건의 역할에 대한 관점이 독특하다.

"자신이 소유한 물건의 역할이 끝났는데도 '비싸니까 버릴 수 없다, 안 썼으니까 버릴 수 없다'는 식으로 그냥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떤 물건은 구입했던 순간의 두근거림으로 역할이 끝난 경우도 있고, 내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만으로 역할을 끝낸 옷도 있다. 쓰지 않고 방치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오히려 물건을 소중히 대하는 것이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물건만 남겨라

―정리하고 남길 물건의 판단 기준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하는지' 여부라고 했는데, 무슨 뜻인가.

"그 물건을 만져보고 두근거림이 있는 물건만 남기면 된다. 만졌을 때 몸에서 기쁨의 반응이 온다. 남겨야 할 것과 버릴 것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느껴진다."

―왜 가슴이 두근거리지 않는 것은 버려야 하나. 지금 안 쓰더라도 나중에 중요하게 쓸 수 있지 않을까.

"버림으로써 당신의 현재 삶을 더 즐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사례에서 보면, '버리면 절대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한 것들을 버렸을 때 실제로는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았다. 언젠가 읽어보려고 쌓아둔 자료나 책을 다시 읽게 되는 날이 올까. 경험상 단언하는데,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여러 해 방치된 것이 아니라 지금 읽고 읽는 책, 지금 읽고 싶은 책을 읽어야 한다. 나중에 쓰겠다는 마음으로 물건을 두고 있다면 전부 버리는 게 좋다. 없으면 어떻게든 대처 가능하다."

버릴 것이 아니라 남길 것을 골라라

―정리 방법을 터득하게 된 계기가 있나.

"고등학교 때였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내 방을 봤는데 여전히 정리가 잘 안 돼 있었다. 왜 매일같이 정리하는데 흐트러진 상태로 돌아갈까. 갑자기 쇼크를 받아 그대로 실신해 버렸다. 2시간쯤 후 깨어났는데, 그때에 '물건을 좀 더 잘 봐주세요'라는 어떤 목소리 같은 게 들렸다. '정리의 신'이었다고 생각한다(웃음). 그때까지는 물건을 볼 때 버릴 물건만 찾았다. 더 버릴 만한 게 있지 않을까. 물건을 보면 초조해졌다. '버리고 말 거야' 하듯, 물건에 대해 공격적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쓰러지고 난 뒤, 정리는 버리는 것을 고르는 게 아니라 남길 것을 고르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소중한 것을 더 소중히 하기 위한 작업이 정리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일에 관련된 자료 정리는 어떻게 하나.

"종이로는 전혀 남기지 않고, 스마트폰 메모 앱인 에버노트로 관리한다. 그날그날 고객의 이름과 알게 된 사실을 기록한다. 메모 관리가 아주 쉬워졌다. 이 외에 사진 관리 앱 드롭박스를 쓴다. 사진이 아주 많은데, 집의 컴퓨터와 드롭박스를 통해 아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작년에 완전히 접었다. 자주 못 들어가는데 메시지가 쌓여버리면 한꺼번에 답할 수도 없고, 마음에 부담이 많이 됐다. 지금은 아주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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