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5, 막장의 시작 맞바람 - 유치하고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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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4, 연극제 올리다가 첫키스한 썰 - 유치하고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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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2, 적과의 동침 - 유치하고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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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1 - 유치하지만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Sassy Girl Chun-hyang)

2005년 KBS에서 방영한 월화 미니시리즈. 외국에는 Delightful Girl Choon-hyang 혹은 Sassy Girl Chun-hyang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나름 유명했다. 2005년 1월 3일 첫방송하여 그 해 3월 1일까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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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이 끝나고

 

 

 

 

꽃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야 춘향이 어디갔어?

그 기획사 사장만나러 같이가야되는데~"

"그 사람되게 유명한 기획사사장이라며?

널 만나주겠냐?"

 

 

 

"이게 다 춘향이가 도와준거잖아~

연극이니 소품이니 그게 다~ 나랑 사장아저씨랑

엮어주려고 할 작정이었다니까??

내가 연예인 되면 춘향이가 1등공신이다?"

 

 

 

오해가 낭낭하쟈나...

 

꽃은 쓰레기통 직행

 

 

 

 

 

 

 

 

 

 

 

 

 

"백실장, 차가지고 빨리와"

 

 

 

기분 엄청 드러워졌음

"연극 아주 재밌게 잘봤어.

연기력이 뛰어나던데?"

 

비꼬쟈나

 

 

 

"아저씨 되게 높은사람이더라구요?

그렇게 안봤는데, 대단하다~"

 

 

 

"그래? 나도 그렇게 안봤는데, 꽤 대단하던데?"

휭 가버림

 

 

"누나! 아까 그거 사고였어. 알지?"

 

니가 왜 그걸 얘한테 해명...?

 

 

"알어~"

 

 

 

"근데 너 입술괜찮어? 봐봐"

 

 

"이웃집 누나 맞냐?

뭔가 야시러븐디..."

 

 

"신경쓰지마셔~"

"우리 서로 오해없자.

그건 스킨십이 아니라, 충돌사고야.

내 실수지만 나도 기분나뻐"

 

 

"뭐가 기분나뻐?!

너 같은 고물 똥차가!

나같은 최고급 세단이랑 박았는데!"

 

키야~~~

 

 

 

 

 

 

 

"아이...아퍼라."

 

 

"누가 마징가 아니랄까봐 입술도 쇳덩이네"

 

/다음 날

 

"웅으으으!!!!!!"

 

 

"앞으로는 학교에서 아는 척 하지말자?! 어?"

"누가할소리??"

몽룡이한테 팍 넘어오는 공

 

 

노관심

휙 던지는데

 

 

 

춘향이가 받음ㅋㅋㅋㅋ

 

 

 

"야 니 마누라라고 너무 살살하는거 아니야?"

 

 

"뭐?"

 

 

"아니 뭐 말이 그렇다고~ㅋㅋㅋㅋㅋㅋ"

 

 

우씨...

 

 

 

 

그러자 파워 슛

 

 

아!!!

 

 

"저걸 진짜....!"

 

 

 

한편 남원호텔

 

 

"안녕하세요! 빌려주신 소품

춘향이 대신해서 전해드리려구요"

 

 

 

"수고했어요"

 

 

"저기...!"

 

 

"사장님께서 시간을 조금만 더 내주시면

제 미래의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상의드리고 싶은데..."

 

 

"학생. 춘향이란 학생한테

무슨말을 들었는지모르겠는데

나 그렇게 한가한 사람 아니야"

 

 

"뒷정리하고 와."

 

 

 

"한단희 학생?"

 

 

 

"네? 제 이름 아세요??"

 

 

"하여튼 힘만 세가지고!"

"나도 아프다???"

"야 무쇠팔 무쇠다리. 너 그 주먹 발사도 되지?"

 

 

-띠로로로로로롱~~

 

 

"어 채린누나?

 남원이야? 지금??

아, 시간되지! 바로 갈게"

 

 

"야 쓰레기통 니가 다 치워라?"

"니가 갖다놔라"

 

 

 

 

 

 

 

/집

 

"어? 누나!"

 

 

 

"...중요한 일 있다더니?

같이 있었나보네?"

 

 

쯥...

 

 

 

 

 

 

 

 

 

 

 

 

 

 

 

주섬주섬ㅋㅋㅋㅋㅋㅋㅋ

 

 

 

"너희들, 방도 따로 쓰는구나?"

"어어~"

 

 

"어? 이거 내가 너 중학교 졸업선물로 사준거아냐?

맞네? 어머 사진도 그대로네?

이걸 아직도 가지고 있었어?"

 

 

"누나 오해하지마.

나 이제 아무렇지 않거든?

이것두 돌려줄 수 있어"

 

 

"몽룡아. 너 아직 나 불편하니?"

 

 

"아니~ 난 누나가 불편할까봐~

전에 그랬잖아. 내가 좋아해서 불편하다고"

 

 

"나 실연당했을 때 그랬지?

좋아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구."

 

 

"그때 부터 쭉,생각한건데..."

 

 

"좋아해줘서 고마워.

그러니까 이건 돌려줄 필요없어."

 

 

....!

 

 

 

 

 

 

 

"어? 이거 되게 특이하네? 이쁘다?"

 

 

"이뻐? 이쁘면 누나 줄까?"

 

나 들어가서 한대만 때리게해주세요

 

 

"쿨럭쿨럭..."

 

 

"고마워! 이거 파는 물건이야?

어디서 산거야??"

"춘향이가 만들어준거야"

 

 

"아 그래...?

생각하고 만들어준 거 같은데 나한테 줘도 되나?"

 

 

"아 괜찮아~ 또 만들어달라하면 되지"

 

 

ㅅㅂ....

 

 

"괜찮겠니??"

 

 

"..괜찮아요."

 

 

"고마워!"

 

 

 

"쟤는 무슨 행군하나,

뭐 저렇게 빨리 걸어??"

 

븅신진짜

 

 

 

몽룡이가 춘향이 따라 걸으려는데

 

 

 

"어머 새로 산 신발이라 그런지 발이 좀 아프네?"

 

망할뇬이 옆에서 끼부림

 

 

"참나 다시 만들어주면 돼?

되긴 뭐가 돼?

내가 총맞았냐? 다시 만들어주게"

 

 

 

그때 달려오는 오토바이!

 

 

!!!

 

 

 

몽룡이가 잡고 휙 피함!

 

 

"아우! 야!!! 누구 목졸라 죽일라구 그러냐!?"

 

 

"저 오토바이랑 부딪힐 뻔 했잖아!!"

 

 

"나도 오토바이 다 봤다????"

 

 

"거짓말하고 있네!!

정신빼고 걸어가는거 다봤다!!"

 

 

-"봤어나도!!!"

-"뭘봐!!!"

 

 

"야야야! 너도 잡아당겨!!!"

 

 

"구해준다고 목덜미 잡아당긴게

그렇게 억울하면 너도 잡아당기라고!!"

 

 

"야야야ㅑ 자자자!!!"

 

 

"누가 그것땜에 그러냐?!!?"

 

 

"그럼뭐? 뭐뭐뭐!!"

 

 

"내가 치사해서 말 안하려고 했는데!

너 어떻게 내가 준걸 남한테 주냐?"

 

 

"뭐야~ 그럼 그것땜에 삐진거야?

싫음 싫다고 말을 하지~

아깐 괜찮다며!"

 

 

"내가 괜찮댔냐?!!? 니 맘대로 괜찮댔지!"

 

 

....!

 

"누나, 그럼 이제 영화촬영 다 끝난거야?"

 

 

"주말이면.

이제 남원에 자주 못오겠네?

아쉽다."

 

 

"핳하ㅏ....누나 근데...

핸드폰 줄 말이야..."

 

 

"이거? 왜?"

 

 

"아니.. 너무 이쁘다고...ㅎㅎ하하하..

춘향이가 그런건 참 잘만들어!"

 

 

"그래??"

 

 

"아니.. 사실은...

나 성적오르라고 만들어준거거든."

 

 

"맘이 좀 상했나봐..

누나, 그거.. 돌려줄 수 있어?"

 

 

 

 

 

 

 

 

 

 

 

 

 

 

 

 

 

ㅋㅋㅋ되찾았음ㅋㅋㅋㅋㅋㅋㅋ

 

 

 

"자!!"

"웬 붕어빵?"

 

 

"붕어는 무슨~ 황금잉어야!

봐 이거 색깔 노릇노릇한거~

남원에서 젤 맛있는 집에서 사온거다?"

 

 

"안먹어?"

 

 

"그럼 말어라~

지혁이랑 같이 먹자고 해야징~"

 

 

"이거 찾아왔엉... 안보여?"

 

 

"그게 뭔데."

 

 

"우리 마누라가 만들어준 핸드폰줄."

"그게 왜 내가준거냐? 채린누나가 준거지"

 

 

"채린누나한테 미안한 말 해가면서 찾아온건데 왜그래~

너 진짜 가만보면 완~전 밴댕이 소갈딱지다?"

 

 

"그래! 나 밴댕이다!

너 밴댕이가 뭔진 알고 하는말이냐!?"

 

 

"성춘향 진짜 치사하다, 치사해!"

 

 

 

 

춘향이 빡쳐서 단희 데리고

변학도 호텔로 옴

 

 

 

"야ㅜㅜㅜ!!!"

 

 

"학생! 무슨일이야!? 학생!"

 

 

 

"아저씨! 정말 돈주면 단희 연예인 시켜주시는거예요?"

 

 

"돈주면! 예쁘게 수술시켜서 영화도 출연시켜주고

씨에프도 찍게 해주시는거냐구요"

 

 

"이제 돈까지 갖고와서 부탁하는건가?

이렇게 황당하게 접근하고

뒤에 가서 사람 우습게 만드는게 니 특기인가본데..."

 

 

"이제 별로 재미없다."

 

 

"뭐라구요...?"

 

 

 

"백실장, 당장 내보내"

 

 

"300만원! 아저씨는 그냥 줘버리면 그만인 돈인가본데,

누구는 그거 버려고 코피터지게 알바하고

누구는 그 돈때문에 젤로 아끼는 물건팔았어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게 걸렸으니까!"

 

 

"제 친구 다섯살때부터 꿈이 연예인이라

아저씨들이 한번 해본말에 희망걸구 믿었다구요.

사람꿈가지고 사기치고 이용해먹는거!

진짜 치사하고 비열한거예요!"

 

"백실장."

 

 

"대체 무슨소릴한거야!!"

 

 

 

 

 

 

 

 

 

 

 

 

 

 

"돈삼백이 애 이름이냐?

그걸 넙죽 바칠 생각이 들어!?"

"난 그만큼 절박해!

지금이라도 다시가서 빌수도 있어!"

 

 

 

"너도 니꿈 포기하기 싫어서

하기 싫은 결혼도 했잖아!

근데 왜 난 이해를 못해!?"

 

 

"...쉬운길이라고 생각한게...

훨씬 더 어려운 길이야"

 

 

"...춘향아?"

 

 

"어머 춘향이니?"

 

 

"여기서 만나네.

여긴 무슨일이야?"

 

 

 

"친구랑 일이 좀 있어서요..."

 

 

"안그래도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잘됐다.

지난번엔 미안했어~

니가 몽룡이 한테 준 선물인거 알면서

받는게 아니었는데."

 

 

"그게 뭐 언니 잘못인가요

몽룡이 걔가 남 배려할 줄 잘 모르잖아요"

 

 

"아닌데...?

몽룡이 내가 중학교때 준 선물도 아직 간직할 만큼

배려 깊은 애야.

아마도 내가 졸라서 준걸거야.

맘약한 몽룡일 내가 곤란하게 만들었다"

 

 

"하...몽룡이 맘 약한거 미처 몰랐네요."

 

 

 

 

 

 

 

 

 

 

 

"몽룡이 이 개자식!

아직도 저누나 쫓아다니는거야?"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데도 기분나쁘구...

원래 우리사이에 의리같은거 없었는데도

배신당한거 같고 그래."

"원래 바람은 맞바람이 답이야."

 

 

"언니가 널 위해서

그동안 공들인 라인하나 접선한다?"

 

 

"라인...?"

 

 

 

"지난달에는 교수님이 추천하셨던

프랑스 다녀왔거든요?ㅋㅋㅋ"

"어머~ 불어 한번 해보세요!"

 

 

"근데 어쩜 이렇게 셋다 이쁘냐

그정도 미모면 남자친구 있지않나?"

 

 

그러자 옆으로

 

 

들어와 앉는 몽룡잌ㅋㅋㅋㅋㅋㅋ

 

 

지혁이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춘향"아이구 우리 이러지 말구

활발하게 나이트나 뜨죠?"

 

 

존ㄴㅏ 이 드라마 미성년자한테 미쳤음?ㅋㅋㅋ

 

 

 

 

 

 

 

 

 

 

 

 

 

한편 그 나이트 룸

 

 

영화쫑파티때문에 변학도도 와있었음

 

 

 

 

 

 

 

 

 

음악이 느끼하게 바뀌고...

 

 

 

춘향이가 나가려는데

 

 

 

?

 

 

"좋으면서 왜이래?"

 

 

허리 감는데...

 

 

몽룡이가 탁 잡음

 

 

 

"몽룡아?"

 

 

 

"너 왜 자꾸 남의 여자한테 얼쩡대냐?"

 

 

"남의여자?ㅋㅋㅋ

누가 남의 여자야, 느끼빠다 같은게?

꺼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식간에 난장판됨

 

 

 

 

 

 

그옆으로

 

 

????

 

 

춘향이 발견!

 

 

"뭐하는거야!"

 

 

"아저씨!!"

 

 

"넌 또 뭐야??"

 

 

따란

 

 

 

끵...

 

 

사람들 다시 보내고

 

 

 

"괜찮아?"

"괜찮긴한데..."

 

 

"지난번에 싸우고 헤어졌는데

이렇게 구해주시니까 고맙기도하고..

쪽팔리기도 하고..."

 

 

"뭐 지난번엔 내가 오해한거더군.

사과하지."

백실장"미안하게 됐네..."

 

 

 

"아니에요~ 얘한테만 미안하면 됐죠."

 

 

"근데 고등학생이 이런데 출입해도 되나?"

 

 

"네...? 그...게..."

 

 

"여기서 나가지. 마침 전해줄 것도 있고."

 

 

-"야 또 어디가!!!"

 

 

?

 

 

"이번엔 또 아저씨냐??

성춘향, 그만하자~?"

 

 

"뭐하는 짓이야?"

 

 

"뭔데 나서요?

우리 알아요?"

 

 

"안다면 아는 사이지.

그럼 그 쪽은 무슨 사인데 나서나?"

 

 

"나요....?

춘향이 내 마누란데요?"

 

 

"요즘 고등학생들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마누라라고 하나보지?"

 

 

 

"아니요 나 얘 남편이라고요!!

얘 유부년데?"

 

 

???

 

 

"유부녀????

고등학생이라고 하지않았나??"

 

 

"고등학생...맞구요...

유부녀도... 맞아요."

 

 

허...ㅋ

 

"으유 이 바람난 아줌마!

이게 다 너때문이야!"

 

 

 

"그래도 그 느끼빠다 잡은 건 나다?

그 자식은 눈에 힘밖에 더줬어?"

 

 

 

"그러니까 넌 앤거야!

천지분간 못하고 나가잖아!

눈빛 한번으로 휘어잡는 힘!

그게 진짜 남자고 어른이지"

 

 

 

"ㅎ헣ㅎ허헣ㅎ허ㅓ"

 

 

 

급정색

 

"그 사람은 무슨 철인 28호야?

눈에서 광선나와?"

 

 

 

 

"야!!! 너 뭣때문에 싸움이 났는데

너무한거아니야!??!"

"아우 됐어!!!"

"너 나이트 간거 아버지한테 꼰지른다?!"

 

 

-눈빛 한번으로 휘어잡는 힘!

그게 진짜 남자고 어른이지~

 

 

 

ㅋㅋㅋㅋ눈에 힘주고 있쟈낰ㅋㅋㅋㅋ

 

 

 

 

벌컥

 

"야 라면끓일건데 안먹을래?"

 

 

 

"라면으로 되겠냐?

참기름에 버터까지 퍽퍽 비벼먹어야지~"

 

 

 

"됐다~ 이 밴댕이 소갈딱지야~"

 

 

"울엄마 연례행사야.

일년동안 흘릴눈물 아빠앞에서 다 빼놓고 가야

또 일년을 버틸 힘이 난다나."

 

 

"어릴땐 나도 같이 울었는데, 이젠 안울어.

나까지 울면 울아빠 우리가고 나서

걱정할거아냐"

 

 

"불쌍하냐?

그럼 잘해라?"

 

 

"안불쌍한데 내가 왜 잘하냐"

 

 

"무튼, 와줘서 고맙다"

 

 

"나도 이정도 싸가진 있다"

 

 

 

 

 

 

 

 

 

 

 

 

 

 

 

 

 

돌아오는데...

 

"어? 엄마 어디갔지?"

 

 

"엄마!!!"

 

 

 

"엄마?!?!"

 

 

"야 전화 드려봐"

 

 

 

 

 

 

 

 

"갑자기 급한일이 생긴걸 어떡하라구~

다음버스? 엄마가 탄 버스가 마지막인데?"

 

 

"아유~ 그 아래 산지기 할머니집있지?

거기서 자고 내일아침에 올라오시면 되잖아요~

엄마 끊어요~?"

 

 

뿌듯

"자자 시장할텐디 얼른 먹어~"

"할머니 우리 올거 알고계셨어요?"

 

 

"읭? 몰랐지....?!"

 

 

"밥도 미리 지어놓고 기다리셨어요?"

 

 

"난 몰랐어~

암튼 거시기항께 쉬어잉~"

 

 

"전 밥먹구 할머니 방으로 건너갈게요"

 

 

 

"아녀아녀아녀~~

난 옆에서 걸치적거리면 거시기해서 잠 못자!"

 

 

"방은 요거 한개 남았응께 둘이서 거시기하더라고."

 

 

?!?!!?

 

 

"나는 잠귀가 어두워서

옆에서 뭔 짓거릴 해도 모르니께

신경쓰덜 말라고~"

 

 

???????????????

 

활활 타올라라~

 

 

 

몽룡이 더워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진짜!!!

고구마 익는거봐! 뜨거워죽겠네!"

 

 

옷 벗으려다가 춘향이 보더니

 

 

결국 걍 다시 입고 잠ㅋㅋㅋㅋㅋㅋ

 

 

 

 

 

"활~~활~~불타올라라~~~"

 

 

"불타올라라~ 불타올라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뜨!"

 

 

고구마 구워먹쟈나

 

 

"야 이거 먹어. 진짜 맛있어"

"그래~"

 

"참~쉽게 말한다.

그걸 모르겠어.

내가 뭘 향해 달려가야하는지.

목표만 생기면 쭉 달릴 자신은 있는데."

 

 

"다 익었겠다!

아뜨!"

 

 

분위기 묘해짐

 

 

 

 

 

 

 

 

 

 

 

 

 

 

 

 

/다음 날

 

결국 저러고 잠

 

 

먼저깬 춘향이

 

 

끼야 개부끄

 

 

후다닥 나가버림

 

 

깨 있었쟈낰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어머 웬일이니!?

그럼 같이 잔거야?"

"조용히해~"

 

 

"그래서! 어땠는데!?"

 

 

"뭐그래.. 그냥 그랬지."

 

 

"그럼 그게 끝이야??

귀신놀이하고, 고구마구워먹고.

소꿉장난하고 왔다는게말이돼?!?!

어후.. 어쩜 그렇게 진도가 안나가냐?"

 

 

"그러고 왔어도 쪽팔려서 얼굴보기도 심란해"

 

 

 

 

 

 

 

 

 

 

 

 

/방과 후

 

"아저씨?!"

 

 

 

"웬일이세요?"

"끝난거야?"

"네!"

"나 지금 서울올라가는데 잠시 시간있어?"

 

 

 

"아 저건또뭐야"

 

 

"나이트 그 눈빛??

저 인간이 왜 또 춘향일 찾아왔어??"

"그러게? 저 사람 되게 유명한

기획사사장이라며?

춘향이 배우로 키우려는거아니야?"

 

 

"쟤를?ㅋㅋㅋ한국영화계 말아먹을일있냐?"

 

"남편이 나한테 유감이 많은가봐?"

"걔 아무한테도 유감많은 애에요.

신경쓰지마세요"

 

 

"내팔자가 박복해서 저런 남편 데리고 살아요~"

 

 

"갖고싶은 걸 다 가질 수 없다고 했던가?

간절히 원하면,"

 

 

"이런 행운이 주어질 수도 있지않을까?"

 

 

"어...? 이거..."

 

 

"다음엔 사업가 대 사업가로 만나기로 해"

 

 

"성춘향 사장 첫번째 아이템은

내가 사는걸로 하지?"

 

 

"뭐 계약조건도 한번 따져보구요~"

 

 

 

"춘향이 걔가 노래도 안돼, 끼도 없어!

가진건 순~ 깡따구 뿐인앨 가지고

뭘하겠단거야!!

아씨 순진한애 꼬셔다가

우리집 말아먹으려는거아냐?"

 

 

?

 

 

"몽룡아!"

 

 

"웬일이야?"

"니가 이런 선택을 할줄 몰랐던 것도 억울하구,

무엇보다 니가 나한테 어떤 사람인줄

예전엔 미처 몰랐던 것도 억울하고~"

 

 

"누나..."

 

 

"나 오늘 서울간다?

서울가면 너한테 연락 안할래"

 

 

"뭐?"

 

 

"이제 너 못보겠어~

너 보는거 괴로워."

 

 

"왜...? 왜 못보는데...?"

 

 

"음... 왜냐면..."

 

 

 

 

 

 

 

 

 

 

 

-자꾸보면 자꾸 억울해지니까.

그래서 더 욕심나니까.

 

 

"너 요즘 왜그래?

뭐가 그렇게 심각한데."

 

 

"채린누나... 때문이야?"

 

 

"채린누나가.. 나 못보겠대"

 

 

"왜?"

 

 

"나 보면, 화나고 욕심난대.

그거... 그거 말이야..."

 

 

"그 언니, 너 좋아하네...?"

 

 

 

!

 

 

"그 언니 너 좋아하는거야.

갖고 싶어 욕심나고,

갖지못해 화나고."

 

 

"왜? 당장 달려가게?"

 

 

"가면 안돼?"

 

 

"안돼. 니 옆에 앉아있는 나 안보여?"

 

 

"...너?"

 

 

"나, 니 옆에 결혼한 여자로 앉아있는거야.

지금 당장은 니 곁에서 일어날 수 없어.

그거 알지?"

 

 

"어. 약속했으니까."

 

 

"채린누나한테 달리는거 참고,

딴데로 달려."

"어디로?"

"채린누나 다니는 대학으로 달리면 되겠네?"

 

 

"한국대!?!?"

 

극중 한국대는 거의 서울대급임

 

 

"그래. 너 목표생기면 달릴거라며.

안말릴테니까 달려봐"

그렇게 목표를 잡고

 

 

 

 

겨울

 

 

 

 

여름

 

 

가을

일년이 지나게됨

 

 

 

 

 

 

 

 

/이윽고 수능당일

"대기자 명단에 있으니까

아직 희망은 있어~"

 

 

"좋겠다. 넌 이미 합격나서."

 

 

 

"잘될거야~

진인사 대천명.

최선을 다했으니까 나머진 하늘에 맡겨.

힘내자구!"

 

 

"고맙다"

 

 

 

 

 

 

 

 

 

 

 

 

 

 

안절부절

 

 

"뭐해?!?!"

 

 

"고장난거 아닐까해서요~"

 

 

"여보! 혹시 우리 몽룡이 앞에서

딱 잘린거 아니겠죠!?"

 

 

"대기 30번에서 3번까지 왔으면 된거야!"

 

 

"그러게! 여러게 원서 좀 넣자니까

꼭 한국대 한개만 넣자고 고집을 피워서는..."

 

 

 

"어젯밤에 좋은 꿈 꾸셨다면서요~

걱정마세요"

 

 

-따르르르릉

 

 

"여보세요..."

 

 

 

 

 

 

 

 

 

 

 

 

 

 

 

 

 

 

 

"이거 들어가면 합격이다!"

 

 

 

 

빗겨나감

 

 

그 공 주워드는건...

 

 

채린누나쉬먀

 

 

"누나...?"

 

 

"자 한번 더!"

 

 

"들어가면, 합격이다?"

 

 

 

 

 

 

 

한편 춘향이는 미친듯이 달려오고있음

 

 

 

 

 

 

 

 

 

"와 합격이다~~"

"그래~ 합격이다."

 

 

 

"진짜 합격이라구.

내가 서울에서 직접확인하고 내려왔어.

이몽룡, 너 합격했어!"

 

 

"내가, 합격했다고!?"

 

 

....!

시바ㅜㅜ 1년동안 공부시키고 목표잡아라

옆에서 얘기해준게 누군데

합격 소식은 왜 딴사람이랑 기쁨을 나누냐고ㅜㅜ

 

 

 

+)

 

 

글 외는 몽룡쓰와 옆에서 자수놓는 춘향이

 

 

"춘향아~ 이리오너라~"

 

 

"서방님, 소녀의 손목을 잡고싶으십니까?"

"(끄덕끄덕)"

"허면, 논어를 떼십시오~"

 

 

 

 

 

 

뗐어!

 

 

"니 말대로 논어를 떼었느니라!"

 

 

"서방님, 소녀에게 입맞추고 싶으십니까?"

"(끄덕끄덕)"

"허면 맹자를 떼십시오~"

 

 

 

 

 

맹자도 떼니까 쌍코피쉬먘ㅋㅋㅋ

 

 

 

"서방님~ 장원급제만 하신다면

손목잡고 입맞추는게 대수겠습니까?"

 

 

"장...장원급제?"

 

 

스륵

 

 

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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