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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안됨매거진 아키이빙 - 1일 1드로잉, 캘리그래피, 601비상 노트, Jose Gourmet 패키지 브랜딩Pics/Design & IllustNowhere Cafe2021-01-2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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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안됨[방탄소년단] 한끼줍쇼 진 모음 / 4TH MUSTER HAPPY EVER AFTER 배경화면 고화질 모음 / 인기가요 피디노트 고화질 사진Culture/MusicNowhere Cafe2021-0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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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디지털 생태계’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생태계를 골라 그 안에서 생활한다. 자신이 택한 생태계에 더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할수록 그 생태계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에버노트나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도 이와 마찬가지다. 디지털 스크랩, 그림, 문서 스캔본 등을 저장해 놓는 보관소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한 번 선택하고 나면 그 선택을 좀처럼 바꾸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 생태계에 익숙해지고 나면 두 가지를 병행하거나 다른 것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아서다.
약 1년 전, 원노트 대신 에버노트를 사용하기로 했고, 나만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맥에서 사용하기에는 에버노트가 원노트보다 훨씬 편했다. 그렇지만 그사이 마이크로소프트는 차근차근 맥 및 iOS용 원노트를 강화해나갔고, 이제는 둘 중 어느 것이 더 낫다고 쉽게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상막하가 되었다. 지금 둘 중 어느 것을 쓰겠느냐고 선택하라 한다면 그때처럼 쉽사리 에버노트를 택하지는 못할 것이다. 특히 윈도우 사용자라면 갈등은 더 심할 것이다. 윈도우용 원노트 2013 데스크톱 앱에는 에버노트나 맥용 원노트에는 없는 훌륭한 기능들이 있기 때문이다.
두 노트 애플리케이션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에버노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원노트만이 할 수 있는 일곱 가지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원노트의 장점만을 부각한 것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원노트는 디자인 친화적이며 제약이 적다
원노트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백지 노트와도 같다. 모바일용 터치펜이 있다면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노트에 쓰듯이 필기를 할 수도 있으며, 텍스트 입력이나 이미지 삽입, 기타 원하는 요소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원노트 2013 윈도우 버전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노트를 작성할 수 있게 해준다. 노트의 색상을 바꾸는 것은 물론, 줄이나 그리드를 추가할 수도 있고, 노트 여백을 오른쪽으로도 늘릴 수 있으며, 새로운 페이지 템플릿을 만들 수 있다.
아이패드나 맥 버전 원노트의 경우 일부만 지원한다. 반면 에버노트는 완전히 ‘자유로운’ 노트는 아니라서 노트를 원하는 대로 개인화하는 데 제약이 따른다.
원노트와 오피스의 만남
원노트 2013 윈도우 버전은 아웃룩, 엑셀, 파워포인트 및 워드와도 아주 잘 어울린다. 단순히 노트에 파일을 첨부하는 것이 아니라 엑셀 스프레드시트와 같은 문서 자체를 원노트에 삽입할 수 있다. 또한, 원노트에서 이런 문서들을 수정하면 해당 엑셀 파일과 스프레드시트에 변경 사항이 자동으로 저장되기도 한다.
셰어포인트(SharePoint)로 원노트 콘텐츠를 다른 팀원들과도 공유할 수 있으며, 아웃룩 이메일 메시지를 우클릭 하기만 하면 특정 원노트 노트북에 노트로 저장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맥용 원노트나 에버노트에는 없는 기능들이지만, 에버노트에도 이에 상응하는 비슷한 기능이 있다.
동시 작업 기능
맥과 윈도우용 원노트 모두 다른 원노트 사용자와 무료로 노트를 공유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만일 원노트를 통한 문서 공유를 위해 유료로 셰어포인트를 사용하고 있거나 유로 오피스 365 서비스의 일환으로 원노트를 이용하고 있다면 문서 공유 기능은 엄밀히 말해 ‘무료’라고는 할 수 없다.
공유한 원노트 페이지를 수정할 경우 함께 작업하는 사람들은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에버노트의 경우 동료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는 기능인 ‘워크 챗(work chat)’ 기능은 있지만, 동시 문서 수정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클라우드 서비스인 라이브미니츠(LiveMinutes)가 그 기능을 대신한다. 무료 버전에서는 프로젝트를 열 개까지 지원하며, 유료 버전의 경우 한 사람당 무제한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는 월 9달러짜리 요금제와 다섯 명까지 무제한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 있는 월 39달러짜리 요금제가 있다.
원노트의 비디오 첨부 기능
윈도우 용 원노트 2013에는 에버노트나 맥용 원노트에는 없는 훌륭한 기능들이 몇 가지 있는데, 노트에 영상 녹화를 첨부할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3과 같은 윈도우 태블릿을 들고 상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생각해 보라. 제품 설명을 매우 쉽게, 놓치지 않고 기록해둘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아래 간단하게 메모도 작성해 팀과 공유할 수 있다. 에버노트와 맥용 원노트 모두 음성 녹음을 첨부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영상을 첨부할 수 있는 건 윈도우 용 원노트 뿐이다.
원노트의 훌륭한 터치펜 지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을 출시한 이후 줄곧 터치스크린 입력을 매우 강조해 왔으며 특히 태블릿용 터치펜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서피스에 사용되는 서피스 펜도 마찬가지다. 만일 직접 손으로 뭔가를 쓰거나 그리고 싶다면 원노트가 안성맞춤이다. 단, 맥 사용자라면 예외다.
에버노트에도 이미지 삽입 기능이 있긴 하지만, 딱히 유용한 기능은 아니다. 에버노트 회사 역시 터치펜을 사용할 수 있는 펜얼티메이트(Penultimate)라는 앱을 내놓았으나 에버노트와 실시간으로 연동되지는 않는다.
반면 원노트에 터치펜으로 글을 쓰는 과정은 아주 멋들어지면서도 간편하다. 서피스 펜의 위쪽 버튼을 볼펜처럼 딸각 누르면 자동으로 원노트 윈도우 앱이 실행되며, 이때 실행되는 기본 앱을 데스크톱용 원노트 2013 윈도우 버전으로 바꿀 수도 있다.
원노트는 또한 사용자의 글씨가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지지 않는 수준이기만 하다면 OCR(광학 문자 인식) 방식을 통해 손글씨 속에서 키워드를 찾아내 이를 검색하기도 한다. 에버노트도 종이나 화이트보드에 글씨를 써서 이를 스캔할 경우 그 위의 글씨를 역시 OCR 방식으로 인식한다.
원노트의 할 일 목록
원노트 페이지에는 다양한 포스트잇 같은 노트를 첨부할 수 있다. 태그라고 불리는 이 노트들에는 ‘나중에 다시 보기,’ ‘아이디어,’ ‘들어가 볼 웹사이트,’ ‘보고 싶은 영화,’ ‘블로그에 쓸 것’ 등 꽤 다양한 옵션들이 마련돼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태그를 따로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태그 기능은 노트를 종류별로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할 일(To Do)’ 태그는 매우 유용하다. 노트에 해야 할 일들을 체크리스트처럼 적어 두는 것이다. 앞서 말한 상품 전시회의 예시를 들자면, 상품 설명을 비디오로 녹화해 첨부해 둔 다음 그 밑에다 제품 소개한 사람에 대한 정보나 관련 제품에 관한 정보 알아보기를 할 일로 추가해 놓는 것이다.
에버노트보다 무료 저장 용량을 더 많이 주는 원노트
원노트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무료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원노트를 사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 저장 공간을 15GB나 준다(오피스 365 사용자나 기업 사용자라면 훨씬 더 많은 저장 용량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에버노트 무료 버전의 경우 한 달에 60MB의 용량밖에 주지 않으며 무제한 스토리지를 원한다면 연간 5만원의 프리미엄 버전을 구매해야 한다. 다시 말해 에버노트에 사진이나 파일을 많이 첨부하면 정해진 용량을 쉽게 초과해 버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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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13가지 에버노트 팁
대표적인 메모 서비스인 에버노트는 영화 촬영을 계획하거나 채용 후보자를 추적하고, 또는 자신만의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볼 수 있다. 에버노트와 에버노트 앱은 여러 기기에 걸쳐 동기화되며 다양한 서드파티 소프트웨어와도 통합된다. 즉, 에버노트의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여기서는 색다르면서도 유용한 에버노트 활용 방법 13가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 팁들은 실제로 에버노트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사람들이 추천한 방법들이다.
포스트-잇 노트를 사용한 브레인스토밍
언테더드 위드 에버노트(Untethered With Evernote)의 저자이자 에버노트 비즈니스 인증 컨설턴트인 크리스티 윌리스는 고객을 위한 기획이나 브레인스토밍 세션을 이끄는 경우가 많다. 세션 동안 참가자들은 포스트-잇 노트에 아이디어를 적고 이를 보드나 플립차트에 붙인다. 윌리스는 “예전에는 각 세션 뒤에 모든 아이디어를 다 입력하려면 몇 시간씩 걸렸다”고 말했다. 지금은 에버노트 안드로이드 및 iOS 앱 카메라 노트 기능을 사용해서 각 포스트-잇 노트의 사진을 촬영한다. 에버노트는 손으로 쓴 노트를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이 텍스트를 고객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으므로 고객은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 기록뿐만 아니라 최종 기획안 기록도 갖게 된다.
블로그 쓰기
ASV 랩스(ASV Labs) 대표 모 아로라는 블로그를 쓰기 위해 에버노트와 맥 앱인 블로고(Blogo)를 모두 사용한다. 아로라는 “블로고 앱을 사용해서 새 블로그 포스트를 쓰기 시작하고, 스마트폰의 에버노트 앱을 사용해서 다듬고, 다시 맥을 사용할 때 게시할 수 있다.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말했다.
아로라는 에버노트와 통합되는 블로그 및 웹 사이트 도구인 Postach.io로 추천한다. 아로라는 “에버노트에서 원하는 대로 쓰고 서식을 적용하고 이미지를 추가한 다음 노트에 ‘게시됨’ 태그를 붙이기만 하면 새 블로그 포스트가 게시된다. 이러한 도구들은 에버노트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완벽하게 동기화되는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영화 촬영 관리하기
영화 제작자이자 버디트럭(Buddytruk) 마케팅 책임자인 C.J. 존슨은 단편 SF 영화 “제네시스(Genesis)”를 만들면서 제작의 모든 단계에서 에버노트를 사용했다. 존슨은 “에버노트는 저예산 영화를 계획할 때 완벽한 도구”라며 “대본 읽기부터 스토리보드 그리기, 필요한 소품 목록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만들면서 에버노트의 모든 기능을 활용했다”고 말했다. 존슨은 에버노트를 통해 아이디어와 메모를 정리해두고 iOS 기기에서 촬영 목록과 대본 노트를 본다. 존슨은 “엑셀, 워드 또는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전혀 없다. 한 곳에 필요한 정보를 모두 모아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방문한 장소 추적하기
코미디언이자 배우, 성우인 댄 네이난은 iOS 플레이스미(PlaceMe) 앱을 에버노트에 연결해서 방문한 장소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에버노트 노트북에 방문한 장소에 관한 기록을 생성한다. 네이난은 업무차 해외여행을 자주 하는 편인데, 이용한 항공편에 대해 질문을 받는 경우나 단골고객 마일리지를 받기 위한 증명 자료가 필요할 때, 또는 렌터카 요금이 잘못 정산된 경우 등에 에버노트 기록이 유용하다고 전했다. 또한, 네이난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다면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웃긴 이야기를 에버노트에 모두 적어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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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팁" 에버노트 대표 사용 사례 20가지
보증서 보관하기
상품 보증서가 집안 어디에선가 뒹굴어 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디에 놓았는지 기억나질 않을 뿐이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상품을 구매하자마자 받는 보증서 문서를 바로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도록 한다. 배관공, 수리기사 등의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도 문서를 스캔해두면 좋다. 몇 년 뒤 보증서 스캔본은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자전거 이동 경로 기록하기
IFTTT와 오토메틱(Automatic)을 사용해서 자전거 이동 경로를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이 레시피를 이용하면 에버노트에 자동으로 모든 경로가 저장되며, 나중에 에버노트를 열어 모든 내용을 되돌아볼 수 있다.
여행 계획하기
비즈니스 출장 또는 대가족 여행 등 어떤 유형의 여행을 준비하든 간에 모든 여행 계획을 기록하는 데 있어서 에버노트는 최장이다. 노트북을 하나 만든 뒤 호텔이나 자동차 예약, 이벤트 티켓, 짐 목록과 같은 정보를 추가한다. 만일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면 만일을 대비해 여권과 운전 면허증의 복사본을 저장할 수 있는 노트북도 추가한다.
책 쓰기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교재, 회고록을 쓰고자 한다면 에버노트를 활용해보도록 하자. 작업을 완료한 뒤에는 패스트펜슬(FastPencil)을 이용해서 에버노트 노트를 이북 또는 문고본과 유사한 양식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즉시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면 된다.
옷 치수 기록하기
공유 노트북에 모든 가족의 옷 치수를 기록해두면 쇼핑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신발 크기, 선호하는 색상 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어두면 옷이나 선물을 구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문한 장소 기록하기
물론, 음식점의 이름만 메모하면 이를 기억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길을 걷다가 바닷가에서 발견한 완벽한 맛집이라든가 안성맞춤의 캠핑장을 가는 방법까지 세부적으로 기억하기란 어렵다. 맵클리버퍼(MapClipper)는 구글 맵스(Google Maps)와 연동되며, 모든 위치를 에버노트 노트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노트에 첨부된 이미지를 누르면 구글 지도로 이동하는데, 친구들에게 위치를 공유하기가 손쉬워진다.
뉴스레터 스크랩하기
에머노트 이메일 주소를 활용해서 뉴스레터를 스크랩할 수 있다. 자신만의 에버노트 이메일 주소로 뉴스레터를 전달하면 된다.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무료 계정 사용자로 하루 최대 50개의 메일을 보낼 수 있었으나, 이제는 플러스 요금제를 구독하는 사용자부터 에버노트 이메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점 참고하도록 하자.
할 일 목록 만들기
특정 프로젝트 또는 해결해야 하는 집안일, 숙제 등과 같이 모든 할 일 목록을 에버노트로 작성해보자. 프로젝트 팀원, 룸메이트, 배우자와 목록을 공유한 뒤 완료한 할 일에 체크 표시하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고용계약서 저장하기
에버노트에 고용 계약서를 저장하도록 하자. 만일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 꽤 괜찮은 프리랜서 제안을 받았을 때, 그리고 이를 수락해야 할 지 망설일 때 현재 직장의 고용계약서의 디지털 사본을 만들어놓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정직원이라면 연봉 계약서와 성과 근무표와 같은 파일도 저장해두면 좋다.
책상 정리하기
책상 위에 퍼질러 있는 명함과 포스트잇 노트를 모두 에버노트에 스캔하도록 한다.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된다. 보기 좋게 정리하기도 쉽고, 원하는 연락처와 노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레시피 박스 만들기
에버노트 웹 클리퍼를 이용해서 온라인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한 방송을 보고 맛있는 칠리소스를 만드는 레시피를 검색해봤다고 가정해보자. 나중에 또 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구글 검색을 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신, 해당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해놨다면 바로 검색해서 참고할 수 있다. 그로세리트립(Grocerytrip) 앱의 경우, 에버노트에 저장된 레시피에서 재료를 추출한 뒤 쇼핑 목록으로 만들어준다.
프레젠테이션 기록하기
장시간 회의를 거쳐 화이트보드에 기록한 연간 계획을 다시 적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마트폰으로 스냅샷을 찍어 에버노트 프로젝트 노트북에 저장하면 끝이다. editor@itworld.co.kr
Emily Price | Macworld
보증서 보관하기
상품 보증서가 집안 어디에선가 뒹굴어 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디에 놓았는지 기억나질 않을 뿐이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상품을 구매하자마자 받는 보증서 문서를 바로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도록 한다. 배관공, 수리기사 등의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도 문서를 스캔해두면 좋다. 몇 년 뒤 보증서 스캔본은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자전거 이동 경로 기록하기
IFTTT와 오토메틱(Automatic)을 사용해서 자전거 이동 경로를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이 레시피를 이용하면 에버노트에 자동으로 모든 경로가 저장되며, 나중에 에버노트를 열어 모든 내용을 되돌아볼 수 있다.
여행 계획하기
비즈니스 출장 또는 대가족 여행 등 어떤 유형의 여행을 준비하든 간에 모든 여행 계획을 기록하는 데 있어서 에버노트는 최장이다. 노트북을 하나 만든 뒤 호텔이나 자동차 예약, 이벤트 티켓, 짐 목록과 같은 정보를 추가한다. 만일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면 만일을 대비해 여권과 운전 면허증의 복사본을 저장할 수 있는 노트북도 추가한다.
책 쓰기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교재, 회고록을 쓰고자 한다면 에버노트를 활용해보도록 하자. 작업을 완료한 뒤에는 패스트펜슬(FastPencil)을 이용해서 에버노트 노트를 이북 또는 문고본과 유사한 양식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즉시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면 된다.
옷 치수 기록하기
공유 노트북에 모든 가족의 옷 치수를 기록해두면 쇼핑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신발 크기, 선호하는 색상 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어두면 옷이나 선물을 구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문한 장소 기록하기
물론, 음식점의 이름만 메모하면 이를 기억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길을 걷다가 바닷가에서 발견한 완벽한 맛집이라든가 안성맞춤의 캠핑장을 가는 방법까지 세부적으로 기억하기란 어렵다. 맵클리버퍼(MapClipper)는 구글 맵스(Google Maps)와 연동되며, 모든 위치를 에버노트 노트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노트에 첨부된 이미지를 누르면 구글 지도로 이동하는데, 친구들에게 위치를 공유하기가 손쉬워진다.
뉴스레터 스크랩하기
에머노트 이메일 주소를 활용해서 뉴스레터를 스크랩할 수 있다. 자신만의 에버노트 이메일 주소로 뉴스레터를 전달하면 된다.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무료 계정 사용자로 하루 최대 50개의 메일을 보낼 수 있었으나, 이제는 플러스 요금제를 구독하는 사용자부터 에버노트 이메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점 참고하도록 하자.
할 일 목록 만들기
특정 프로젝트 또는 해결해야 하는 집안일, 숙제 등과 같이 모든 할 일 목록을 에버노트로 작성해보자. 프로젝트 팀원, 룸메이트, 배우자와 목록을 공유한 뒤 완료한 할 일에 체크 표시하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고용계약서 저장하기
에버노트에 고용 계약서를 저장하도록 하자. 만일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 꽤 괜찮은 프리랜서 제안을 받았을 때, 그리고 이를 수락해야 할 지 망설일 때 현재 직장의 고용계약서의 디지털 사본을 만들어놓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정직원이라면 연봉 계약서와 성과 근무표와 같은 파일도 저장해두면 좋다.
책상 정리하기
책상 위에 퍼질러 있는 명함과 포스트잇 노트를 모두 에버노트에 스캔하도록 한다.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된다. 보기 좋게 정리하기도 쉽고, 원하는 연락처와 노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레시피 박스 만들기
에버노트 웹 클리퍼를 이용해서 온라인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한 방송을 보고 맛있는 칠리소스를 만드는 레시피를 검색해봤다고 가정해보자. 나중에 또 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구글 검색을 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신, 해당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해놨다면 바로 검색해서 참고할 수 있다. 그로세리트립(Grocerytrip) 앱의 경우, 에버노트에 저장된 레시피에서 재료를 추출한 뒤 쇼핑 목록으로 만들어준다.
프레젠테이션 기록하기
장시간 회의를 거쳐 화이트보드에 기록한 연간 계획을 다시 적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마트폰으로 스냅샷을 찍어 에버노트 프로젝트 노트북에 저장하면 끝이다. editor@itworld.co.kr
"깨알 팁" 에버노트 대표 사용 사례 20가지
Emily Price | Macworld
보증서 보관하기
상품 보증서가 집안 어디에선가 뒹굴어 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디에 놓았는지 기억나질 않을 뿐이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상품을 구매하자마자 받는 보증서 문서를 바로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도록 한다. 배관공, 수리기사 등의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도 문서를 스캔해두면 좋다. 몇 년 뒤 보증서 스캔본은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자전거 이동 경로 기록하기
IFTTT와 오토메틱(Automatic)을 사용해서 자전거 이동 경로를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이 레시피를 이용하면 에버노트에 자동으로 모든 경로가 저장되며, 나중에 에버노트를 열어 모든 내용을 되돌아볼 수 있다.
여행 계획하기
비즈니스 출장 또는 대가족 여행 등 어떤 유형의 여행을 준비하든 간에 모든 여행 계획을 기록하는 데 있어서 에버노트는 최장이다. 노트북을 하나 만든 뒤 호텔이나 자동차 예약, 이벤트 티켓, 짐 목록과 같은 정보를 추가한다. 만일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면 만일을 대비해 여권과 운전 면허증의 복사본을 저장할 수 있는 노트북도 추가한다.
책 쓰기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교재, 회고록을 쓰고자 한다면 에버노트를 활용해보도록 하자. 작업을 완료한 뒤에는 패스트펜슬(FastPencil)을 이용해서 에버노트 노트를 이북 또는 문고본과 유사한 양식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즉시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면 된다.
옷 치수 기록하기
공유 노트북에 모든 가족의 옷 치수를 기록해두면 쇼핑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신발 크기, 선호하는 색상 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어두면 옷이나 선물을 구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문한 장소 기록하기
물론, 음식점의 이름만 메모하면 이를 기억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길을 걷다가 바닷가에서 발견한 완벽한 맛집이라든가 안성맞춤의 캠핑장을 가는 방법까지 세부적으로 기억하기란 어렵다. 맵클리버퍼(MapClipper)는 구글 맵스(Google Maps)와 연동되며, 모든 위치를 에버노트 노트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노트에 첨부된 이미지를 누르면 구글 지도로 이동하는데, 친구들에게 위치를 공유하기가 손쉬워진다.
뉴스레터 스크랩하기
에머노트 이메일 주소를 활용해서 뉴스레터를 스크랩할 수 있다. 자신만의 에버노트 이메일 주소로 뉴스레터를 전달하면 된다.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무료 계정 사용자로 하루 최대 50개의 메일을 보낼 수 있었으나, 이제는 플러스 요금제를 구독하는 사용자부터 에버노트 이메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점 참고하도록 하자.
할 일 목록 만들기
특정 프로젝트 또는 해결해야 하는 집안일, 숙제 등과 같이 모든 할 일 목록을 에버노트로 작성해보자. 프로젝트 팀원, 룸메이트, 배우자와 목록을 공유한 뒤 완료한 할 일에 체크 표시하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고용계약서 저장하기
에버노트에 고용 계약서를 저장하도록 하자. 만일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 꽤 괜찮은 프리랜서 제안을 받았을 때, 그리고 이를 수락해야 할 지 망설일 때 현재 직장의 고용계약서의 디지털 사본을 만들어놓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정직원이라면 연봉 계약서와 성과 근무표와 같은 파일도 저장해두면 좋다.
책상 정리하기
책상 위에 퍼질러 있는 명함과 포스트잇 노트를 모두 에버노트에 스캔하도록 한다.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된다. 보기 좋게 정리하기도 쉽고, 원하는 연락처와 노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레시피 박스 만들기
에버노트 웹 클리퍼를 이용해서 온라인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한 방송을 보고 맛있는 칠리소스를 만드는 레시피를 검색해봤다고 가정해보자. 나중에 또 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구글 검색을 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신, 해당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해놨다면 바로 검색해서 참고할 수 있다. 그로세리트립(Grocerytrip) 앱의 경우, 에버노트에 저장된 레시피에서 재료를 추출한 뒤 쇼핑 목록으로 만들어준다.
프레젠테이션 기록하기
장시간 회의를 거쳐 화이트보드에 기록한 연간 계획을 다시 적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마트폰으로 스냅샷을 찍어 에버노트 프로젝트 노트북에 저장하면 끝이다. editor@itworld.co.kr
"깨알 팁" 에버노트 대표 사용 사례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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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서 보관하기
상품 보증서가 집안 어디에선가 뒹굴어 다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디에 놓았는지 기억나질 않을 뿐이다. 전자제품을 비롯한 상품을 구매하자마자 받는 보증서 문서를 바로 스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도록 한다. 배관공, 수리기사 등의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도 문서를 스캔해두면 좋다. 몇 년 뒤 보증서 스캔본은 빛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자전거 이동 경로 기록하기
IFTTT와 오토메틱(Automatic)을 사용해서 자전거 이동 경로를 모두 기록할 수 있다. 이 레시피를 이용하면 에버노트에 자동으로 모든 경로가 저장되며, 나중에 에버노트를 열어 모든 내용을 되돌아볼 수 있다.
여행 계획하기
비즈니스 출장 또는 대가족 여행 등 어떤 유형의 여행을 준비하든 간에 모든 여행 계획을 기록하는 데 있어서 에버노트는 최장이다. 노트북을 하나 만든 뒤 호텔이나 자동차 예약, 이벤트 티켓, 짐 목록과 같은 정보를 추가한다. 만일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면 만일을 대비해 여권과 운전 면허증의 복사본을 저장할 수 있는 노트북도 추가한다.
책 쓰기
베스트셀러 소설이나 교재, 회고록을 쓰고자 한다면 에버노트를 활용해보도록 하자. 작업을 완료한 뒤에는 패스트펜슬(FastPencil)을 이용해서 에버노트 노트를 이북 또는 문고본과 유사한 양식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그 즉시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면 된다.
옷 치수 기록하기
공유 노트북에 모든 가족의 옷 치수를 기록해두면 쇼핑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신발 크기, 선호하는 색상 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적어두면 옷이나 선물을 구매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방문한 장소 기록하기
물론, 음식점의 이름만 메모하면 이를 기억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길을 걷다가 바닷가에서 발견한 완벽한 맛집이라든가 안성맞춤의 캠핑장을 가는 방법까지 세부적으로 기억하기란 어렵다. 맵클리버퍼(MapClipper)는 구글 맵스(Google Maps)와 연동되며, 모든 위치를 에버노트 노트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노트에 첨부된 이미지를 누르면 구글 지도로 이동하는데, 친구들에게 위치를 공유하기가 손쉬워진다.
뉴스레터 스크랩하기
에머노트 이메일 주소를 활용해서 뉴스레터를 스크랩할 수 있다. 자신만의 에버노트 이메일 주소로 뉴스레터를 전달하면 된다.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가 생기기 전까지는 무료 계정 사용자로 하루 최대 50개의 메일을 보낼 수 있었으나, 이제는 플러스 요금제를 구독하는 사용자부터 에버노트 이메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점 참고하도록 하자.
할 일 목록 만들기
특정 프로젝트 또는 해결해야 하는 집안일, 숙제 등과 같이 모든 할 일 목록을 에버노트로 작성해보자. 프로젝트 팀원, 룸메이트, 배우자와 목록을 공유한 뒤 완료한 할 일에 체크 표시하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고용계약서 저장하기
에버노트에 고용 계약서를 저장하도록 하자. 만일 지금으로부터 5년 뒤에 꽤 괜찮은 프리랜서 제안을 받았을 때, 그리고 이를 수락해야 할 지 망설일 때 현재 직장의 고용계약서의 디지털 사본을 만들어놓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정직원이라면 연봉 계약서와 성과 근무표와 같은 파일도 저장해두면 좋다.
책상 정리하기
책상 위에 퍼질러 있는 명함과 포스트잇 노트를 모두 에버노트에 스캔하도록 한다. 검색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된다. 보기 좋게 정리하기도 쉽고, 원하는 연락처와 노트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레시피 박스 만들기
에버노트 웹 클리퍼를 이용해서 온라인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한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한 방송을 보고 맛있는 칠리소스를 만드는 레시피를 검색해봤다고 가정해보자. 나중에 또 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 구글 검색을 할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신, 해당 레시피를 에버노트에 저장해놨다면 바로 검색해서 참고할 수 있다. 그로세리트립(Grocerytrip) 앱의 경우, 에버노트에 저장된 레시피에서 재료를 추출한 뒤 쇼핑 목록으로 만들어준다.
프레젠테이션 기록하기
장시간 회의를 거쳐 화이트보드에 기록한 연간 계획을 다시 적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스마트폰으로 스냅샷을 찍어 에버노트 프로젝트 노트북에 저장하면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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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로 라이프로그를 기록하는 법
이수경 기자 | ITWorld
'지금 인생을 라이팅하라'의 저자인 오쿠노 노부유키는 라이프로그(Life Log)를 '무심코 지나가는 하루하루를 기록한 결과물'이라고 정의한다. 메모와 사진 등의 기록을 토대로, 또 과거의 체험을 토대로 현재와 미래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표현하는 것은 꽤 중요한 일이다.
과거에 필자도 모든 것을 다이어리(또는 플래너)에 손 필기로 기록했지만, 지금은 에버노트에 모든 것을 저장한다. 에버노트는 라이프로그를 기록하는 데 안성맞춤인 도구다. 여러 번 강조했다시피 에버노트는 거의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며, '단순함'의 미학을 내세우면서 꾸준히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에버노트의 CEO 필 리빈은 “에버노트는 제2의 두뇌”라고 묘사하는데, 실제로도 모든 아이디어와 수많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한 디지털 뇌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늘은 '라이프로그'측면에서 에버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에버노트에 '라이프로그'라는 동기화 노트북을 만든다. 로컬 노트북은 이메일로 노트를 추가하거나 웹 클리퍼로 스크랩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라이프로그' 노트북에는 어떤 노트들을 추가하면 좋을까? 지금까지 에버노트를 사용하면서 분류하지 못했던 거의 모든 노트를 바로 이곳에 저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방문한 장소, 이미 마친 할 일, 쇼핑목록, 영수증, 도서관에서 빌려야 하는 책, 학원 수강증 등 자신의 삶에 직접 연관된 모든 데이터를 바로 이곳에 저장하면 된다. 자세한 예시를 본격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노트북 제목에 관한 한가지 규칙을 설명하고자 한다.
라이프로그 노트 제목 달기
라이프로그에 추가할 노트 제목에 '150618.'과 같은 년/월/일을 항상 표기하는 것이 좋다. 제목 순으로 노트를 정렬할 경우 연대별로 노트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노트 생성일이나 수정일보다는 노트 제목으로 정렬하는 것이 훨씬 더 간편하다. 또한, 노트 제목에 [태그]를 표시하면 같은 종류의 노트만 추출해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notebook:라이프로그 intitle:영화”를 검색하면 내가 본 영화와 관련된 라이프로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영화, 쇼핑, 영수증, 보험약관 등 자신의 기호에 따라 태그를 붙이면 된다. 아래는 라이프로그에 추가하면 좋을 노트를 소개한다.
1. 영화 관람
분명 영화를 관람했다는 것 자체의 범주가 '영화'에 속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영화 줄거리, 영화 포스터, 영화 리뷰 등의 정보성 콘텐츠와 비교해봤을 때 '영화' 노트북에 넣는 것이 맞는지 모호할 때가 많다. 이럴 때 영화 입장권 혹은 관람권을 스캔해서 '라이프로그' 노트북에 넣어두면 된다. 영화관 이름이나 좌석번호, 혹은 영화를 같이 본 사람이나 당시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기록하면 더 좋다.
2.영수증
우유 2,000원, 토마토 한 바구니 3,000원. 모든 구매 내역을 에버노트에 굳이 기록할 필요는 없다. 여기서 말하는 '영수증'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한 태블릿이나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구매한 앱 등 흔히 구매하지 않는 상품을 구매하고 나서 수령한 것을 의미한다. 혹은, 추후 연말 정산 등에 제출해야 하는 영수증을 스캔한 것도 포함할 수 있다. 업무차 협력 업체와 점심을 먹고 난 영수증을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나 A/S나 제품 교환 시 영수증이 없어 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면 지금 당장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3.쇼핑 목록
영수증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다. 여기서 말하는 '쇼핑'은 구매한 제품이 마음에 들어 향후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을 때 기록한 노트를 의미한다.
마트에서 병 단위로 구매해서 먹는 발사믹 드레싱보다 대용량 제품이 더 저렴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온라인에서 제품을 구매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로부터 반년 후, 어떤 쇼핑몰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면, 모든 사이트마다 로그인해서 주문내역을 뒤져봐야 할 것이다. 재구매 의사가 높을 것 같은 제품은 에버노트에 저장해두고, 해당 상품 링크까지 첨부해두면 원하는 정보를 찾아 헤맬 필요가 없다.
4.도서관에서 대출할 책
도서관에 내가 필요한 책이 있는지 미리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도서를 검색하면 '대출 가능', '대출 중' '예약 가능'등 도서 상태를 볼 수 있다. 이왕 홈페이지에 들어간 김에 해당 도서가 보관된 자료실이나 청구기호도 함께 저장해놓으면 도서를 찾기도 한결 더 간편하다. 도서관 PC에서 또다시 도서관을 검색하고, 영수증을 인쇄하여 도서의 위치를 찾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5.시리얼 번호
요즘에는 PC에서 서비스나 제품을 구매할 경우 라이선스를 이메일로 제공받을 때가 많다. 그러나 어떤 이메일 계정으로 메일을 받았는지 잊어버릴 수 있으며, 심지어는 해당 메일이 포함된 폴더를 전체 삭제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모든 시리얼 번호를 에버노트에 저장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의 경우에도 맥용 저작 도구인 스크리브너(Scrivener)를 30일간 무료로 체험하고 난 뒤 유료 라이선스를 구매했는데, 당시 시리얼 번호가 메일로 전송됐다. 맥을 초기화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해당 이메일을 에버노트에 저장한 뒤, 시리얼 번호에만 부분 암호화를 적용했다.
6. 편지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서 받은 편지만큼이나 소중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편지를 한 번 읽고 보관함에 넣어주면 다시 볼 기회가 많지 않다. 이럴 경우 스캐너블 앱으로 스캔해서 라이프로그 노트북에 저장해두면 두고두고 생각날 때마다 다시 꺼내볼 수 있다. 포스트잇에 써 붙인 내용이라도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가 적힌 것이라면 모두 에버노트에 저장해보자.
그 이외에도 라이프로그 노트북에 저장할 수 있는 노트의 종류는 많다. 지금까지 그 어떤 노트북에도 분류하지 못했던, 나에 관한 애매한 모든 기록을 라이프로그 노트북에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길 바란다. '편지', '관람한 영화', '도서대출' 등 노트북을 여러개 생성하기 보다는 '라이프로그' 노트북에서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보너스 팁이 있다. 에버노트 한국지사에서는 에버노트 사용자를 위한 달력 서식을 제공한다. 특정 노트의 링크를 생성한 뒤 해당 월/일에 추가하면 간단히 다이어리 형식으로 에버노트를 관리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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