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홉 소개팅 썰 모음 타래 txt 슈가 X 제이홉 #sope #suga #j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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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X 남준 회사원 유니버스 사내 카페 TXT - 단편 #랩진 #namjinCulture/MusicNowhere Cafe2023-02-18 15:29

 

뷔국 Vkook 첩보물 전력 & 고전 사극물 - 나는 너와 함께 살고 싶었다

뷔슙 좀비물 TXT & 방탄 슈가 대취타 믹스테잎 2차 창작물 모음Culture/MusicNowhere Cafe2023-02-16 18:32 뷔슙 좀비물 TXT & 방탄 슈가 대취타 믹스테잎 2차 창작물 모음 미친거 아닙니까 솔직히 이거 무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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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태지 콘서트 고화질 무대 사진 모음 BTS

서태지 콘서트, 애들.. 세상에 컨셉 미쳤네 진짜아아아아 ㅠㅠㅠㅠ 아아아..비쥬얼깡패들 ㅠㅠ 뭔 애들이 이케 현실성이 없음 ㅠ ㅠ 애들 무대위에서 진짜진짜 멋있었다는데 ㅠ 못봐서 넘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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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슙 좀비물 TXT & 방탄 슈가 대취타 믹스테잎 2차 창작물 모음

미친거 아닙니까 솔직히 이거 무슨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오조오억개....... 생얼도 잘생긴 존잘 뷔 김태형 얼굴 위주 움짤 모음 스압 BTS 방탄소년단 GIFCulture/MusicNowhere Cafe2023-01-26 18:38 선택 안됨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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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홉 제이홉 X 슈가 - 도슨트 호석 도둑 윤기 설정 #jhope#suga

호섟이 미술관 도슨트로 일하는데, 어느 날 예기치 못한 브아피 방문으로 당장 내일 아침까지 자료 준비할게 있어서 갑작스레 야근을 하고, 뻐근한 목 주무르며 홀로 나오는 중간에 완전 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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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진 X 남준 회사원 유니버스 사내 카페 TXT - 단편 #랩진 #namjin

[랩진] 그래서 결혼식 날짜가 언제라고? 본보 브이라이브 vliveCulture/MusicNowhere Cafe2020-08-13 19:48 선택 안됨 #민윤기 #셀카반반 /아미 실검 축하해주는 #민윤기 / #앙팡맨 #전정국 #팬싸인회 / #김남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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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진] 그래서 결혼식 날짜가 언제라고? 본보 브이라이브 vlive

뷔페에서 저 당일에 결혼기념일이신 분들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는, 축하하는 시간이 있었나봐요. 그런데 그때 남준이가 알아듣고 장난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ㅠㅠㅠㅠㅠ 남준이가 왜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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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배달음식을 맛나게 시켜 먹으면서 저녁을 먹는 슈홉. 갑자기 형의 물음에 아무 생각없이 대답을 한 홉. 곧 시험이 드는데... ' 야 호바, 나 좀 요즘 살 좀 찌지 않았냐? '

' 네 형 좀 그런 것 같은데여? ' ' ..안 머거 -ㅅ-'

 

 

중고나라 거래하는 슈홉 섟이 운동화 진짜 갖고싶은거 중고나라에서 봤어. 글서 만나서 거래하기로 하고 약속 된 시간에 지하철역에서 현금이랑 바꾸기로 함 근데 깜빡하고 가방 바꿔들면서 현금을 안 들고온거. 근데 멀리서 보이는 교환자 얼굴 진ㅁ자 무섭게생김

 

슈홉. 바쁘게 일차선에서 운전하던 윥긔 근데 길 중간에 어떤 남자가 핸드폰만 빤히 보면서 길을 안비켜. 빵빵 클락션 몇번 울려도 꿈쩍해서 짜증나서 내려서 져기여..하는데도 못 들은척이야 짜증나서 어깨돌려세우는데 눈이 마주친 남자 당황하면서 수화를 한다

 

"그 여자랑 잘 될 가능성 진차 제로야 제로, 긍까 하낫뚜 없다고 보면 돼" "진짜여? 헐..." 동방에 있던 타로카드 몇장 호섟왈 형 타로 볼 줄 알아요? 묻는 말에 물론이지(뻥카다)하고 자세잡고 봐주는 민. 섟의 연애점을 제 맘대로 해석한다.

 

정호섟님 : 민달 개싸이코아니냐? 진짜 사회에서 만났음 진짜 한주먹거리임 ㅇㅇ족터짐(10:18) 민윥기님 : 민달?(10:18) 정호섟님 : 민달팽이! 민팀장! 아까 하는 말 들었지? 레알븅신인듯(10:19) 동기한테 보낼 욕 팀장한테 보낸 슈홉 썰

오늘은 진짜 번호딸거야, 진짜 두고봐. 버스 정류장에서 이어폰 끼고 핸드폰 보는 민윥 뒤로 이글거리는 호섨의 눈빛..두근두근 다가가서 저기욤! 하니 이어폰을내리고 쳐다보는 눈빛에 갑자기 당황해 이상한 말이튀어나와 "어........ 도를 믿으시나여"

 

명부지하가 생긴 이후로 내내 혼인하지 않은 염라대왕에게, 모든 시왕이 혼인을 권한다. 아니 일 졸라 많아서 누굴 만날 시간도 없는데 뭔 혼인? 결국 몇몇 특사로 뽑힌 사자들이 염라의 신붓감을 뽑기위해서 각지로 흩어진다...

 

헤어진지 삼개월. 두 사람을 다 아는 친구를 만나서 본의 아니게 우연히 듣게 된 형의 소식. ㅡ윥긔형, 베트남으로 한달 동안 여행갔어. 가서 싹 잊는다고. 여튼 혼자 오바야... 넌 괜찮지?! 웃음기 어린 친구의 음성에 마지못해 그럼 괜찮치해버렸다.

태백산 호랑이 민은 백년이 지나도록 노총각이었는데 어느 날 엄마가 등짝을 휘갈겨 때리며 말하길. ㅡ소백산에 사는 찜인이는 참~한 색시 얻어서 결혼했는데, 넌 뭐가 모잘라서 이래! 그냥 나가!!! 나가 살아!!!! ㅡ아, 내가 알아서 한다고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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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니까, 드라마에서 꼭 한 번 나오는 흔한 일이었지만, 섟에겐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었다. 눈을 뜨니 모텔이었고, 옆에는 믾윥긔가 나체로 자고 있었으며 본인도 마찬가지였다. 이건 꿈일거야. 하고 빰때기를 셀프로 쳐 보는데, 시발 아프네?

나 또, 그런 슈홉도 보고싶은데. ㄴ ㅐ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그런가 여튼 홍대에 언더, 작은 소극장에서 자작곡으로 공연하는 횽... 근데 인기가 더럽게 없어^^... 글서 1호팬이 호덗이야. 와서 봐주고 이름 외쳐주고, 박수도 짱짱 열심히 쳐주고..

프Ro듀스101에 나온 비킷연습생 정호섟. 민형은 이딴데 관심 전혀없는데 여동생이 투표 안 하면 죽여버린다고 협박해서 문자 투표도 해주고, 어쩌다보니 생방도 같이 시청하다가, 첨엔 뭐야... 했는데, 우리 호섟이 외에 다들 뻐큐머거하는 슈홉써ㄹㄹㄹ

집 폭망해서, 부모님이 빚을 다 못 갚아, 동네의 작은 사채꾼들한테 잡혀간 고딩 석, 그리고 거기에 건달 형으로 슈홉 보고싶당... 어케,진짜... 장기 털리고, 아니면 새우잡이 배에 올라타는건가... 싶었는데 실상은 그곳의 사랑받는 막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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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집착하는 슈홉이 보고싶다. 정확하게 민이 석이게. 여기는 천주교 바탕의 엄청 호화스러운 사립고등학교야. 민윤은 말하자면 거기 진골이고, 석이는 평범한 집인데 약간 천재수준으로 공부 잘해서 장학금 받고 들어왔어. 곧 석이 민의 눈에 띄이지.

 

민대리는 만성피로야••• 그래서, 주말에 누워서 TV돌리다가, 걍 어쩌다 홈쇼핑 틀게됐는데, 혼이 빠진다.. 빠져. ㅡ요즘 진짜 피곤하시졍? " 네.. " ㅡ아침에 일어나기두 막 뻐근하구 그러쵸오~? " ..네 맞아요...! 8ㅅ8 "

 

민윥에게 벤틀리나, 롤렉스나 뭐 정장에 IWC도 잘 어울리는데 그 만큼 동네 양아치나, 옆집 백수형도 잘 어울린다. ㅡ야 호바, 하드먹냐 쌍쌍바냐. 반만 주면 안되것나... ㅡ아 나.. 형 거지예여..? 쥐짜... ㅡ거지라니 호바..불우이웃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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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석아~ 뉸기형 수면제 잘못먹고 쓰러져서 병원 왔거든....ㅋ 그래서 입원했는데, 괜찮으면 뉸기형 집에서 옷가지랑... ㅡ뭐어어어ㅓ??!!!!!!! 전화끊고 눈물을 흩뿌리며 병원으로 달려온 석2••••

 

호섟이 약혼녀도 있고, 곧 계절 지나면 결혼할거야. 그런데 어느 날 이태원에서 친구 만났는데, 게2바 함 안 가볼래?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호기심에 따라갔다가 진성게2 민한테 인생 꼬이는거 보고시파. ㅡ나갈래요? 취해서, 결국 내민 손을 잡았지.

 

조폭의 두목 민씨가, 아침에 아그들을 데리고 동네 목욕탕에 갔다가, 같은 동네 복덕방에서 일하는 호섟씨를 보고 반하면서 생기는 일입니다요.

 

소개팅 나가라고 아는 친구가 개지랄을 함. 평생 혼자 살거야? 사람 좀 만나고 그래~!! 만나보고 아니면 마는거고 쪼옴! 민윥긔! 그런데 사람 만날 생각 일도 없는 워커홀릭인 그는 억지로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저런 얼굴로 상대를 기다리고 있다.

ㅡ누나, 내 남자친구야 ㅡ...오잉?!?! 그렇게 민윥긔는 의도치 않게(?)석이의 누나에게 공개되어 집으로 끌려오게 된다. ㅡ편하게 저녁만 먹어. 누나가 가족들한테 말해가주구 다들 데려오라고 난리라.. 미안해 ㅡ으응... 아니야 (호달달달ㄷ달)

내가 아침 회의시간에 쓰려고 하는 슈홉 역아고물••• 섟이 야근하고 편의점에 맥주 하나 사러 가는데, 누군가가 불러 돌아보니 세상 불량아가 말하길 ㅡ아저씨, 담배 하나만 사올래? ㅡ져,,,져요? ㅡ어 너요. 여기 또 누가 있어. ㅡㅎㄷㄷㄷ•••

 

“ 천년이 지나, 올해에는 꼭 인간과 혼례를 올려야 하는데 마땅히 지네와 혼인을 할 가문이 없으니 어쩐단 말이오? “ 탐스럽게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뒷짐을 지고있던 짙은밤색눈을 가진 고고한 선비가 슬쩍 먼데를 바라보며 말하기를 “ 월하노인이 내게 진 빚이있소. “

 

헤어진지 삼개월 정도 됐어 그러다가 민윤은 바이어 미팅 때문에 호텔 라운지로 가려고 로비에 입장하는데 호섟이가 어떤 까리뽕쌈한 남자랑 어깨 동무하고 체크인 하는거 보게 되는거••• 아니 싯팔 저게 뭐야? 나랑 헤어진지 얼마나 댓다구? 하는 슈홉 보고싶은건 인지상정이야•••

 

89학번 미팅 폭탄처리반 법학과 민뉸기••• 그냥 쪽수만 맞추려고 나왔눈대 부지깽이로 머리 볶고 나온 90학번 국문과 정호섟에게 한 눈에 반했습니다.

 

정주임 전날 술 오지게 쳐먹고, 핸드폰 충전 안 해두고 잔거야••• 다음날 출근해야 되거든. 해가 중천인데 함냐함냐하면서 자고 있었는데, 회사에서는 출근할 사람이 안 오고 연락도 안되니, 걱정스러운 맘에 민대리를 정주임 자취방으로 긴급출동 시킨다. 쾅쾅쾅 하는 소리에 부시시 문을열지.

 

이거는 술 먹고 석이가 “ 혀,,형아.. “ 이래갖고 광대승천하는거임 “ 형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저 너무 치해쏘요... “ 담 부터 눈에 불을 켜고 술 먹일려고 옆에서 온 갖 게임을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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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석아 오늘은 일찍 들어온다꾸 해써짜나,, 내가 자꾸 츄르 달랏꾸 해서 꾸래? 이제 안 그러께에에ㅔ... 하낫뚜,, 하낫뚜 안 머거,, 회식 최대한 일찍 끝내고 호다닥 집에 들어왔는데 애완묘가 너무 서럽게 울고있다.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민윤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어이털린 석이가 알겠다고 했지만 후유증이 상당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민윤 프로듀서로 성공해서 메가히트 치고 그 노래가 사방에서 틀기만 하면 나온다. 거리에서도 항상 나와,, 그래서 늘 도망치듯 뛰는 석이.

 

뱀뉸긔 며칠을 굶다가 배고파서 뭐라도 잡아먹으려고 다람쥐 사는 작은 통나무집 문 두들겨,, 다람쥐들 겁도 많고 경계심도 많아서 문 열어줄까 싶은데... 역시나 굳게 닫힌 문이 안 열... 올 열리네? 바보 아냐 ㅋ 하고 한 입에 잡아먹으려 했는데 얼굴이 너무 완식이야... ㅡ누구세요? ㅡ...어...

 

슈홉으로... 석이 같은 회사 동기 람준이 짝사랑해,, 넘 헤테로셔서 절대 여지도 없다. 속상한 맘에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혼자 술 마시다가 우울한 맘이 든다. 술김에 데이팅 어플다운 받아서 근처에 한 잔 할 사람을 찾지. 그게 누구냐면 당연 윥긔다.

 

ㅡ짐인아. ㅡ왜. ㅡ윤긔형 취향이... ㅡ응? ㅡ아, 아냐...

ㅡ서쮜형 ㅡ왜? ㅡ원래 소개팅으로 받는 상대방 사진은 엄청 제일 잘 나온걸로 주잖아. ㅡ그치,, ㅡ그럼 실제는 사진보다 못할거 아냐? ㅡ보통은 그렇겠지...? ㅡ근데 사진이 이렇게 예쁜데.. 초장부터 넘 기대하면 안되겠네. ㅡ뭐냐? 소개팅 받았냐? 보여줘!!!!!! ㅡ저리가. ㅡ아 쫌 보자~!!!

ㅡ안경미남이야? ㅡ뭐가 ㅡ윤긔 너 안경 넘어 진실을 본 거야? ㅡ뭐라는거야. ㅡ.... ㅡ너무 내 스타일이다. 턔형이 얘가 살다보니 내 인생에 도움이 될 때가 있네. ㅡ.......

 

( 한 편 ) 호섟을 만나러 간 턔형 ㅡ그래서 형 사진 보여줬더니 그런 인위적인 만남 싫다던 그 형이 바로~~! 소개팅 한다고 번호 가져가더니 밤이 너무 늦었으니 다음 날 한다고!!! ㅡ사진? ㅡ넹. ㅡ너 나한테 사진 받아간 적 없잖아. ㅡ...모,몰래 형 인스타에서 뽀렸어욤^ㅁ^;;;
ㅡ나 인스타 안 하잖아~ ㅡ페북인가! ㅡ페북도 안 해. 무슨 사진을 보낸거야 호로잡놈아. 당황감에 도망가려던 턔형이 문앞 에서 정꾹이에게 잡힌다. ㅡ넌 왜! 너랑 상관없잖아! ㅡ재밌잖아요! 턔형의 폰을 드랍하여 받은 호섟의 손이 멈칫한다. ㅡ비번이찌렁 ^ㅁ^ ...1230 ? 해제되었습니다.


ㅡ복잡하게 좀 살아라 턔형아.. ㅡ안돼ㅠㅁㅠ!!!!!!!!!!! 정꾹에게 붙잡힌 턔형은 그렇게 소용없을 마지막 사지후를 내뱉었다....
( 윤긔와 턔형의 카톡을 확인 중 ) ㅡ턔형아... ㅡ그,그치만!!! 좋다고 했잖아요!!! ㅡ니 이름의 다른 뜻을 알고있니? ㅡ제 이름의 다른 뜻이요...?! ㅡ바로 곤장이다.. 이 새끼야!!!!!!!!! ㅡ으아아아아아앍!!!!!!!!!
그때 마침 호섟의 핸드폰 진동이 유달리 크게 느껴지는 것••• 불길한 예감은 항상 적중하더라고.. 호섟은 바들바들 떨며 턔형을 내려치던 손으로 핸드폰을 들었다. 괜히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키보드 위로 춤을 추는 손가락이 분주하여 자꾸만 오타를 남발하였다.
ㅡ형 뭐해요? ㅡ카톡. 멀리서 서쮜가 말한다. ㅡ윤긔 소개팅 한단다~ ㅡ올 대박. 윤긔가 내려다보고 있는 남쥰에게 화면을 보여주며 묻는다. ㅡ야 근데 이게 무슨 말이냐.. ㅡ저 그러케.. 안생겼어요..? ㅡ어. ㅡ이 친구 사진 봤어요? ㅡ어,, 주선자가 보내줬어.
ㅡ그럼 주선자가 이 친구 맘에 안 드는 다른 사진 보내줬나보네. ㅡ오 역시.. ㅡ똑똑하죠? ㅡ어 인정. ㅡ그래도 은근슬쩍 물어보세요. 형은 그 사진 보고도 맘에 들어서 이러는거잖아요. ㅡ그치.. 난 되게 맘에 들었는데.. 남들은 백장 찍어도 그런 사진 한장 건지기 힘들지 않나...?




저는 호섟씨 사진 너무 맘에 들었는데.. 더 잘 나온 사진 보면 제가 너무 긴장할 것 같아서요... 다른 사진은 안 보내주셔도 괜찮아요. 입에 발린 말 아니고.. 진짜로... 진짜로요....




ㅡ석쮜형.. ㅡ왜? ㅡ나 이번 소개팅 잘 되면 진짜... ㅡ응? ㅡ형 랍스타 뷔폐 데리고 갈게 ㅡ내가 주선자도 아닌데? ㅡ여튼.. ㅡ....콜!!!! 윤긔는 얼덜떨하다. 이상형의 현신 같은 사람이 자신의 취향 그대로 화면 넘어로 존재하니까.. 심장이 뛰는 걸 느껴. 아.. 어쩌냐.. 어쩌면 좋지...
‘ 사진만 보고 그래? 그러다가 만나서 아니면 어쩔려고 벌써 그러냐! 너답지 않게.. 기대를 하지 말라니까? 원래 소개팅이 그런거야. ‘ 라는 서쮜의 조언을 오조오억번 되새김질 하면서, 건물 앞에서 옅은 심호흡을 하면서 언제 오나... 일분이 한시간 같을 때 멀리서 나타나는 인영이 향기마저




좋은 것 같아서,, 몇 번 만난적이 있나? 아니 도대체 왜 이러는거지 싶을 찰라에. ㅡ늦어서 죄송해요... ㅡ..... ㅡ윥긔...씨 맞으시죠? 아직 호칭이 어색해서 뒷머리를 살짝 긁으며 바라보는 시선이 꽤나, 사진으로 앓았던 모습 그 이상이라. 얼빠였네,, 내가.. 싶었다.



오랜만에 하는 소개팅이라 본인도 낯설어 간단히 목례를 하는데, 호섟이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젖은 손을 허벅지에 문지르면서 묻는다. ㅡ뭐,, 드시고싶은거라두.. ㅡ저요? ㅡ네... 제가 지하철 타고 오면서 맛집 같은거 찾아봤거든요오.. ㅡ어쩌죠? 열심히 찾아보셨는데.. ㅡ예? ㅡ예약해뒀어요.




ㅡ아.. ㅡ아직 추우니까.. 헤매면 안되잖아요.. 근데 맘에 드실지 모르겠네요.. 일식이랑 술이랑 같이 파는 곳인데... 아는 형이 하는 곳이라.. 아는 사람이 하는 곳이라 가는건 아니고 괜찮아서요... 윤긔는 제가 이렇게 쓸데없는 말이 많은 타입인지 그 날 처음 알았다.

그렇게 소개팅이 어찌 지나갔는지 만취한 사람 마냥 기억이 잘 안 났다. 그래도 마가 뜨는거 없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잘 할 것 같은데..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으니까 경계하려 했다. 자꾸만 울리는 서쮜의 카톡을 무시하려고 해도 계속 울린다.

그렇게 한 자리에서 저녁도 먹고 간단하게 한잔 했다. 호섟을 택시 태워서 보내는 손이 한참을 망설였다. 안녕히 들어가세요... 호섟씨도요.... 마지막 말이 입 웅덩이에 푸욱 담긴 채 윤긔는 애먼 날씨 탓만 하고 있었다. 날이 너무 추워서,, 입이 안 열리네..

카톡창을 열고서 마른 입술을 버릇처럼 혀로 한 번 훑고서는 나름의 용기를 냈다. 다음에 또.... 아까 지루해 하던 것 같던가...? 오만가지가 다 신경쓰인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건데. 상대방이 맘이 드니 갑자기 제가 맘에 안 들었을까봐, 용기가 수그러든다.


다음에까지 친 윤긔는 한참을 그러한 이유로 손가락이 허공을 맴돌았다. 그때 카톡 하고서는 지잉~ 하는 진동까지 함께 울린다. 카톡을 확인하고서 그 자리에 뿌리가 박힌 듯 한참을 머물렀다.




와 진짜 저 형 인성 뭐지? 저런걸 보고 인성이 쓰레기구나.... 하나보다^^ 릴렉스~~~~ 이너피스~~~~ 나는 살아있는 부처다~~~...... 아놔 허연 밀가루 가튼 놈이 진짜 ㅠ.ㅠ




달라 턔형아..... 라고 서쮜는 생각했다.




이거 넘넘 몰래카메라 모먼트 수홉... 민윥 생일에 짜고서,, 몰카해.. 들켜도 민윥한테 안 맞을 사람이 호섟이가 유일하니까 총대로 진행하는데,, 어떤 몰카냐면 당삼빠따... ㅡ형 있짜나여.. ㅡ어 왜. ㅡ오랫동안 생각해봤는데.. ㅡ어. 돈 빌려달라고? ㅡ아뇨..! 저 형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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