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11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 유치하고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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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10 아 사랑한다고!!! - 유치하고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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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춘향 회차별 줄거리 1 - 유치하지만 유쾌했던 그시절 드라마 (Sassy Girl Chun-hyang)

2005년 KBS에서 방영한 월화 미니시리즈. 외국에는 Delightful Girl Choon-hyang 혹은 Sassy Girl Chun-hyang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해외에서도 나름 유명했다. 2005년 1월 3일 첫방송하여 그 해 3월 1일까지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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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차렸쟈나

 

 

 

"우와~ 너무 예쁘다!!"

 

 

 

지혁"간판달고 내일 오픈하면 되는거야?

가게이름은 뭘로 할건데?"

 

 

 

"춘향!"

 

 

 

"푸핰ㅋㅋ가게이름이 춘향이뭐냐"

 

 

 

"니 가게냐? 신경끄고,

유리창 닦았으면 바닥도 닦어."

 

 

 

-띠로로로로롱~

 

 

 

"네 아저씨!"

 

 

 

"네 시간있어요~

네, 그리로 갈게요~"

 

 

 

"내일모레가 오픈인데 시간이 어딨어?

간판도 달고 가게 인테리어도 해야지"

 

 

 

"밥값한다며~

그런 심부름은 알아서해라?"

 

 

 

"야! 너 가면 간판이고 뭐고

내 맘대로 한다?"

 

 

 

"너 혹시라도 가게이름바꾸면 죽는다?"

 

 

"설마 사장되고 개업했다고

약속했던 일 그만두는건 아니지?

영화에 필요한 목걸인 만들어줘야지."

 

 

 

"그거.. 계속 하라구요?"

 

 

 

"그럼 안할거야?

계약위반이야.

아참, 약속이 한가지 더있었지.

성춘향 사장 제대로 사업시작하면

첫번째 아이템은 내가 사주기로 한거,"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근데 저긴 뭐라고 쓴거예요?"

 

 

 

"아 이거?

간판 의뢰할때 이거 꼭~ 써달라해서 넣은건데"

 

 

 

유부녀가 하는 가게입니닼ㅋㅋㅋㅋㅋ

 

 

 

"왜? 내맘대로 하래서 적었는데?"

 

 

 

"죽었어!!!!"

 

 

 

"왜!! 사실인데 뭐 어때?!"

 

 

 

 

 

 

 

 

 

 

 

결국 빼고 올라감ㅋㅋㅋㅋㅋㅋ

 

 

 

변사장꺼 말려올림ㅋㅋㅋㅋㅋㅋㅋ

 

 

?

 

 

;

 

 

"뭐하냐 너?"

 

 

핳하...

 

 

"어머 같은 상가네?

앞으로 잘지내!"

"젊은 아가씨가 사장이라며"

"이 귀여운 총각은 누군가"

"저 얘 남편..."

 

 

"와 여기 사장 진짜 이쁘다."

 

 

?

 

 

"애인 있을까?"

 

 

"어이 형님들.

쟤 유부녀거든요?"

 

 

"야. 나 아르바이트 비줘.

고급인력이니까 왕창 줘"

 

 

 

"밥값에서 빼잖아~"

 

 

"밥값밥값!

아주 밥값송을 만드시지!!!"

 

그래 밥값그만해 나도 밥값치면 오타존나 나니까

 

떡 담고 있는데

 

 

"어~ 춘향!? 장하다?"

 

 

"아버님, 어머님!"

 

 

"가게까지 차리고, 장한데?"

 

 

못마땅

 

 

 

"몽룡이, 너한테 가있다며?"

 

 

"네 아버님...

몽룡이 그만 용서하시고,

집으로 데려가주세요"

 

 

"말했지? 난 그놈 포기했다.

니가 데리고 있든가, 아님 갖다버리든가.

알아서 해라."

 

 

"여보~"

 

 

 

 

 

 

 

 

 

 

 

 

"이몽룡.

너, 내 며느리랑 손잡고 같이 들어와.

그럼 용서해줄게"

 

 

 

"근데 한 가지만 묻자.

너 내검 어따갖다 팔아먹었냐?"

 

 

 

"저..그게...."

 

 

"아, 됐어!

너랑 말하기 싫으니까

문자로 보내"

 

 

"서장님~ 추운데 왜 나와있어~"

 

 

"몰라!"

 

 

"아부지..."

 

 

 

"아싸~ 오늘 중박은했네?"

 

 

 

"우리 돈독 돈 많이 벌어서 좋겠네?"

"어~ 좋아 죽겠어~

우리 알바생 오늘 고생했는데 일당줄까?"

 

 

"정말?"

 

 

촥촥

 

 

-"옛다"

 

천원쉬먘ㅋㅋㅋㅋㅋㅋ 

 

 

 

 

 

 

같이 집에 가려는데,

 

 

"벌써 문닫은거야?"

 

 

"정리하는것 좀 도와줄라고 왔더니"

 

 

"아니에요~ 아저씨가 왜요."

"빨리 가자, 배고파."

"넌 가서 떡 돌린 접시나 찾아와.

아저씨, 차 한잔 드릴까요?"

 

 

"아 글쎄 진작에 은박지에 주자니까!!!"

 

 

 

 

 

 

 

 

 

 

 

 

 

"잘먹었어~

근데 저기가 남편이야?"

"네?"

 

 

"저 사장 유부녀라며~

세상에, 남편 인물이 훤하다?"

 

 

"어머 멋있다~

차봐. 부잔가보네?"

 

 

 

 

 

 

 

 

 

 

 

 

 

 

 

 

"아저씨가 저녁사주신대. 먹고갈래?"

 

 

"집에 가야지! 장모님 기다리시잖아!"

 

 

"야. 가게도 냈는데 영화일은 왜하냐?"

"이거하면 돈이 얼만데 그럼 그걸 안하냐?"

"제대로 돈독이 올랐구만."

"내가 돈타령을 하든 돈놀이를 하든 뭔상관이야

신경끄셔!"

 

 

 

 

 

 

 

 

 

 

 

 

 

 

 

 

"개업축하해

물건 팔아주려고 친구들이랑 같이온거야"

 

 

"채린아.

너네엄마가 악세서리점 하는데

이런데 물건은 왜 사는거야?"

 

 

"사장이랑 친구거든~

골라봐! 내가 사줄게"

 

 

"여기다가 사진넣어줄 수 있어?"

 

 

 

"이거요?

사진 맡기시면 내일까진 해드릴게요"

 

 

"이거 넣어줘"

 

 

....!

 

 

 

 

 

 

 

 

 

 

 

 

 

 

 

 

그걸 또 해주고 앉았냐;

 

 

 

"그 귀여운 연하애인?

이거 언제찍은거야?"

 

 

"고등학교때. 우리 아주 오래된사이거든"

 

 

 

....

 

 

"이게뭐야."

 

 

"내놔 손님이 맡긴거야."

"누나가? 니가 이걸 왜만들고 있어!?"

 

 

"난 돈받고 주문받은 물건 만드는거야.

딴건 신경안써."

 

 

 

"니가 신경 안쓴대도 나는 신경쓰이고!

암만 괜찮대도 나는 미안해죽어!"

 

 

"남 장사하는 일에 니가 왜 신경쓰고

왜 미안한데!?"

 

 

"이건 내가 갖다준다."

 

 

 

 

 

 

 

 

 

 

 

 

 

 

 

"춘향이한테 좋아하는마음이랑,

미안한 마음이 그렇게 헷갈리니?

아직도 착각하고 있는거야?"

 

 

"아니. 착각하지도 않고, 흔들리지도 않아.

걔한테 미안한일은 안해.

좋아하는일만 할거야.

그러니까 이건 돌려줄게."

 

 

"받지않아. 믿지않으니까.

처음부터 걔랑 너 만난것부터가

사고고 실수였어.

난 걔한테 널 이런식으로 뺏기지않아"

 

 

"너 이대로 가면, 후회할거야."

 

 

"처음부터 춘향이좋아한거면....?

걔 옆에 있기로 했을때부터 좋아했는데,

그거 몰랐던거 후회해."

 

 

팬던트까지 쥐어줌

 

 

 

 

 

"상의할 일이란게 뭐죠?"

"성춘향씨 목걸이디자인,

저희 어머니회사에서 사고싶어서요."

 

 

"제작사 입장에서 성춘향씨 고용해서

디자인맡긴거니까,

소유권도 이쪽에서 가지고 있겠죠?"

 

 

"그렇긴한데,

갑자기 이러는이유가 뭐지?"

 

 

"사업상 문제를...

이유까지 설명해야하나요?"

 

 

"영화에나올 목걸이를 만들겠다는덴 많아.

제대로 이유를 들어야 그쪽으로 결정하지않겠나?"

 

 

"...갚아줘야될게 있어서요."

 

 

"저한테 너무 소중한 사람이 성춘향씨한테

진 빚이 많아 잡혀있어요.

사장님한테도, 나쁜일은 아닐텐데요?"

 

 

"계약조건 따져보도록 하지."

 

 

 

 

 

 

 

 

 

 

 

 

 

 

 

 

"채린언니회사에서...

제 목걸일 만든다구요?"

"디자인을 공유하는거지.

조건은 좋은 편이야.

어차피 넌 대량생산은 불가능하잖아."

 

 

"영화나오기전에 계약하고 생산하는게 좋을거야.

개인적인 감정접구 일로 생각하자."

 

 

"홍채린씨랑 일하기 불편한가?"

 

 

"솔직히 좀 그래요.

다른데서 만들면 안돼요?"

 

 

"아쉽지만 없어.

불편해도 일은 일이니까, 참아봐."

 

아깐 목걸이 만들데 많다며요....

 

 

 

 

 

 

 

 

 

 

 

 

 

 

 

 

 

 

"돈 많이 벌었나보다?"

단희"대박이야, 대박~

춘향이 변사장님덕분에 대박났다?"

 

 

 

....?

 

 

"어머 팬던트도 있네?

용용이 너한테도 이런 팬던트 하나 있지?

그 불여우언니가 준거."

 

 

"그거 이제 나한테 없어."

 

 

"돈독 돈 많이 번거 축하한다."

 

 

단희"돈독?? 어후~

쟨 말을해도 어쩜 저렇게 밉게하냐!?"

 

 

"...없다구...?"

 

"어후! 돈 좋아하는애 돈 많이 벌게해줬으니까

왕창 점수딴거네! 미치겠네, 정말"

 

 

"멍청아. 흔들리기 전에 잡아.

좋아한다고."

 

 

 

"말해. 말하면 되잖아"

 

 

"이몽룡 말할 수 있어!!!!"

 

 

"아자! 말해!! 말하면 되지뭐!!!"

 

"파 다지고,

마늘, 다지고,

감자, 다지고."

 

 

 

썩둑썩둑

 

 

ㅅㅂㅋㅋㅋㅋ통째로 넣음

 

 

아드득

 

"다지긴 뭘 다져.

집어넣음 똑같지뭐"

 

 

ㅋㅋㅋㅋ어디 육수끓이세요

 

 

 

탈탈탈

 

 

 

 

 

 

 

 

 

 

 

 

 

 

"에이, 느끼하다."

 

 

"그래~ 돈독한텐 돈이 최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들하셨습니다.

영화반응이 좋아요"

 

 

'난 왜 오라 그런거야...'

 

 

"특히 여주인공 목걸이가 예뻤어요.

스토리상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

 

 

"아, 예.. 감사합니다."

 

 

"자, 이제 기다리던 회식장소로 갑시다!"

 

 

"저.. 먼저 가볼게요,

집에 빨리 들어갈 일이 생겨서요."

 

 

 

"춘향아.

이번 회식 우리 회사에서 준비한거야.

목걸이 네 덕분인데 빠지면 안되잖아?"

 

 

 

 

 

 

 

 

 

 

 

 

 

 

 

"지가 회사원이야?

회식을 왜따라가...

거절은 또 왜못해!?"

 

 

-띠로로리링

 

 

"여보세요?"

 

 

 

 

"춘향이가 많이 취했어.

취해서 연락안되면 니가 또 걱정할까봐 연락했어.

내가 데려다줄까?"

-"아냐, 내가 갈게."

 

 

 

-지이이이잉

 

 

 

 

 

 

"얘 완전 맛이갔나보네.

성춘향 술주정뱅이 다됐구만"

 

 

 

 

 

 

 

 

 

 

 

 

 

 

 

"얘 전화 세통이나 했었네...

기다리다 완전 삐졌겠다.

할 얘기도 있다했는데...."

 

 

"오늘 회식 재밌었니?"

 

 

"네.. 오늘 회식이란거 처음해봤는데,

나쁘지않네요."

"좋은자리니까. 너도 잘돼서 정말 다행이다."

 

 

"몽룡이도 걱정좀 덜었겠다.

도와준 보람있네?"

"무슨말이세요?"

 

 

"역시, 몽룡이가 말 안했구나?

하긴, 너한테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는데

부담줄 순 없었겠지."

 

 

...??

 

 

"니 목걸이 만들어서 팔 수 있게 해달라고

몽룡이가 부탁한거야, 나한테."

 

 

"몽룡이가 부탁했다구요?"

 

 

"몽룡이가 부탁한게 아니면,

너랑 껄끄러운거 참아가면서

같이 일할 이유가 없잖아?"

 

"참, 너 가게도 몽룡이 집에서 해준거라며?"

 

 

"네??"

 

 

"몽룡이 어머니께서 그러시더라.

너 등록금 못내게 된걸로 가게내준거라고."

 

 

"불쌍한 걸로 몽룡이한테 매달리는거

정말 심한거 아니니?"

 

 

"저 매달린적없어요."

 

 

"그래? 내 눈엔 매달리는걸로 밖에 안보이던데?"

 

 

 

"그럼 앞으로도 매달리지마.

몽룡이가 너 좋아한다고 해도."

 

 

"미안해서 못떠나니까

널 좋아하도록 노력할거래.

그래서 나한테 올 수가 없대.

너 몽룡이한테 못할짓 하는거, 알긴아니?"

 

와 진짜...

 

 

 

 

 

 

 

 

 

 

 

 

 

 

 

 

"몽룡이, 조금있으면 여기로 올거예요."

 

 

"일부러 부른건가?"

 

 

"많이 충격받은것 같은데,

한꺼번에 확실히하는게 좋지않겠어요?

오늘 여기서 두 사람 만나면,

완전히 정리될 거예요"

 

 

 

"왔네요."

 

 

"왔어~?"

 

 

 

 

"춘향인?"

"저쪽에 있어. 가자"

 

 

 

 

"아저씨.. 저 그냥 갈래요."

 

 

"그래? 그럼 내가 데려다줄게.

가방 안에 있지? 잠깐 들어가자"

 

 

 

 

 

 

 

 

 

 

 

 

 

 

 

"춘향이 없잖아...?"

 

 

 

"화장실갔나봐."

 

 

슬쩍 눈치보더니

 

 

 

 

 

"어머? 이거 채린이 사진이네?

채린이 애인이에요?"

 

 

...!!

 

 

"이거 제가 얘한테 선물한거예요.

중학교때 선물한건데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그때부터 쭉, 저만 좋아했대요.

대단하죠?"

 

 

"이런걸 흘리고 다니면 어떡해~

너한테 제일 소중한거잖아"

 

 

"앞으로도 쭉~ 소중히 간직해줄거지?"

 

 

쨍그랑-

 

 

....!

 

 

춘향이 돌아서 가버림

 

"몽룡아, 앉자."

 

 

 

그러자 다시 돌려줌

 

 

 

 

 

 

 

 

 

춘향이는 엘리베이터 버튼누르고

 

 

 

탁!

 

 

 

"지금 이상황....!"

 

 

 

"변명하지마."

 

 

"정말 타이밍 그지같은데...!

나 너 좋아해."

 

 

"그래? 그래라.

근데 어쩌냐?

난 너 안좋아하는데."

 

 

....!

 

 

그리고 뒤이어 들어오는 변학도

 

 

 

둘 사이를 가로막고 섬

 

 

 

 

 

 

 

 

 

 

 

 

 

 

 

 

 

 


와!!!!!!!!!!현실욕나옴 채린이미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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